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4일까지 내년 상반기 공연장 정기대관 신청접수를 받는다. 대관시설은 대극장(1천520석 규모, 장애인석 22석 포함)과 소극장(502석, 장애인석 6석 포함)이며, 시설별 사용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 중 매월 첫 번째 월요일인 무대 정기점검일과 전당 자체 기획 공연일을 제외한 날짜다. 신청자(기관)는 대관 가능한 날을 확인하고 신청방법 등을 숙지한 후 양식을 갖춰 제출하면 된다. 신청 관련 서류는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파일을 내려 받거나 전당 내 비치된 ‘시설사용실청서’ 1부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대표자 주민등록등본 1부이며,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할 수 있다. 접수된 서류는 심사를 거쳐 시설사용에 대한 승인을 통보할 계획이다.(문의: 031-230-3266)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미술관, 경기지역 유망 작가 신작 ‘시간수집자’展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내년 1월 24일까지 경기지역 유망 작가 8명의 신작 전시 ‘시간수집자(Time Collector)’展을 연다. 지난 26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의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인 ‘생생화화’를 통해 선정된 경기지역 유망 작가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연례전으로 고창선, 김준, 박은하, 이지영, 이창훈, 장영원, 전명은, 정희정 8명의 작가의 회화·설치·사운드·영상작품 70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무심코 흘러가고 인지하지 못한 시간을 드러내 보여주는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다채롭고 미시적인 일상의 틈을 살피고 각자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또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간의 소중함을 공유한다. 전시에서 고창선 작가의 신작들은 서로 조합을 이루지 않을 듯한 대상들을 한 데 놓고 그 앞에 관람자를 마주하게 함으로써 각자의 시간 속으로 개입하도록 만든다. 김준 작가는 삶의 한 장소였던 공간이 깊숙이 내포하고 있는 소리를 하나하나 채집해 작가가 아
영은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인 리 람 작가의 개인전 ‘숲, 가시와 뽑기 기계’展이 오는 20일까지 영은미술관에서 열린다. 설치미술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리 람 작가는 전시에서 곶자왈(덤불의 제주어)의 공간을 영상매체로 재탄생시킨 작품 11점을 선보인다. 그는 “‘곶자왈’은 지구상에 보기 드문 공간으로, 제주의 버려진 기억의 땅이다.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곳, 즉 이질적이고 이단적인 것들이 가시들과 같이 어우러져 인간의 소용이 닿지 않던 공간”이라며 소개하며 인간의 자아를 자극하는 공간으로서의 곶자왈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제주의 시간이 담긴 곶자왈 영상작은 전시장 자체를 하나의 유기적 상호작용이 공존하며 숨쉬는 곳으로 탈바꿈시켰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곶자왈의 이미지는 축적된 시간, 변형된 시공간, 그리고 실낙원의 그림자를 은유한다. 이는 경쟁과 협조, 살생(殺生)이 거듭되면서 새로운 생명체가 다시 피어오르는 과정을 거듭한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뽑기 기계’ 작품은 ‘기계적인 것’이라는 기능적 용도를 넘어 작동을 멈춘 낡은 인형뽑기 기계 상태 그대로 설치해 곶자왈과 같은 자연 생태계에 내재된 환영을 반추하기도 한다. 전시
의정부음악극축제는 1~2일 양일간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음악극학교 졸업공연인 쥬크박스 뮤지컬 ‘삐딱하게’를 선보인다. 음악극학교는 공연예술축제인 의정부음악극축제가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마련한 청소년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뽑힌 26명의 청소년들이 뮤지컬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스스로 뮤지컬을 만들어 공연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들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여 동안 전문 연출가와 무대창작스태프들의 지도 하에 연기 및 제작파트로 분야를 나눠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이번 음악극학교 졸업공연 ‘삐딱하게’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뮤지컬 ‘그리스’를 모티브로 한 창작작품이다. ‘그리스’ 이외에 다른 유명 뮤지컬 넘버들도 다뤄지는 쥬크박스 뮤지컬로 다양한 뮤지컬을 한 무대에서 맛볼 수 있다. 이훈 의정부음악극축제 총감독은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에는 공연예술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많지만, 체계적인 예술교육프로그램이나 전문강사 등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기북부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시험해 볼 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희망티켓 1천원~1만원.(문의 및 예매: 031
인천시립무용단의 제27회 I-Dance ‘인천을 빛낸 별들’이 오는 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무대는 지역 예술인의 육성·발전과 무용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무용을 사랑하는 인천의 시민들이 직접 만든 공연이다. 샛별 같은 무용꿈나무들의 무대와 무용교실을 통해 춤의 맛을 배워가는 주부들의 무대, 그리고 지역 대학의 일반부 참여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가득하다. 1부는 인천 출신 및 인천에 거주하는 무용전공 학생들 중 전국규모의 각종 무용 콩쿠르 및 대학콩쿠르 상위 입상자를 추천, 선발해 무대에 서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유초등부 14명, 중등부 5명, 고등부 5명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2부는 ‘무용교실 수료발표회’로, 인천시립무용단에서 운영하는 주부무용교실 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여기에 인천시립무용단의 미래가 될 신입 단원 정민서의 태평무가 더해져 더욱 다채롭고 흥겨운 축제의 한판이 될 예정이다. 공연을 축하하는 개·폐막공연은 각각 인천시립무용단의 창작 작품이 올려지며, ‘밤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 하에 작품 ‘야행’과 ‘이브’가 공연된다. 이는 새로운 한국 창작춤을 관객과 참가자들 앞에…
성남아트센터서 내달 20일까지 ‘성남청년작가: 블루 in 성남’展 성남문화재단이 청년·지역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재단은 우선 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마켓-아트路(로)’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성남청년작가: 블루 in 성남’展을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1층에 개관한 청년작가 전용 생활문화공간인 반달갤러리에서 연다. 지난 10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30대 청년작가 7명의 실험적이고 참신한 작품을 전시·판매하며, 판매 수익의 전액을 작가에게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전시에서는 인간의 원초적 욕구를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변윤희 작가, 상에서 느끼는 밤하늘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낸 윤경희 작가, 욕망하는 자아를 자연에 투영시켜 자신만의 산수를 그리는 한상아 작가, 이지민 작가, 주진아 작가, 최지원 작가, 홍의영 작가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재단은 또 지역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신장하기 위한 ‘성남미술은행’ 사업도 시작했
용인문화재단은 다음달 8일부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16년 1학기 창의예술아카데미’ 접수를 받는다. 창의예술아카데미는 2016년 보다 체계적인 강좌 운영을 위해 기존 4학기제를 2학기제로 재편성했으며, 2016년 1월 2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되는 2016년 1학기 창의예술아카데미는 겨울방학 특강과 정규수업이 함께 운영된다. 겨울방학 특강은 겨울방학 기간을 감안해 내년 1월 9일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 위주로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초등학생에게 인기가 높은 분야로 나만의 영화음악 만들기, 어린이 샌드아트, 입체종이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방학을 이용해 강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단기 강좌 위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 정규수업(1월 2일~6월 14일)은 어린이 감성놀이터를 비롯해 음악, 미술, 인문학, 특별아카데미 등으로 장르가 구분되며 각 장르별로 미술놀이, 플루트, 유화, 컬러링, 탭댄스 등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2016년 1학기 창의예술아카데미은 클라리넷, 색소폰, 클래식기타 등의 앙상블 클래스를 집중 개설해 수강생들이 함께 모
인천아트플랫폼 6기 입주 작가인 염지희, 인진미, 임선희 3명의 개인전이 다음달 2일부터 각각 열린다. 우선 2013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내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고, 중국 ‘Beijing Commune, 청년예술 100’을 통해 한국의 신진 작가로 소개된 염지희 작가는 다음달 16일까지 G1동 갤러리에서 개인전 ‘죽음이 다가와 당신의 눈을 가져가리’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죽음이 다가와 눈을 잃고 삶과 죽음의 경계가 사라진 곳에서, 과연 어떠한 희망을 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작가는 분열과 해방, 상실과 획득이 오고가는 역설적인 상황 속에서 삶과 죽음을 뛰어넘어 실존하는 인간의 모습을 콜라주 작품 15여점으로 표현한다. 영화 시나리오 작업과 함께 멀티콘텐츠로서의 다큐멘터리, 설치 미디어 작업을 시각, 마임, 음악 등 다른 장르의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원 예술로 진행하고 있는 인진미 작가는 다음달 10일까지 C동 공연장에서 개인전 ‘시뮬라크룸’을 연다. 전시 제목인 ‘시뮬라크룸’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의 원형이 아닌 복제와 왜곡을
안산문화재단은 다음달 4일 오후 8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기획공연 ‘ASAC하게 살아보세! 한마당 in ANSAN’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단이 지역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동체적 연대감을 살릴 수 있는 공연을 보여주고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에 응모해 1억원의 공연지원 기금을 확보해 기획됐다. 공연의 1부는 지난 1988년 강변가요제에서 ‘담다디’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이상은 콘서트’로, 2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 이건명 등이 메인보컬로 나서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나눠 진행된다. 갈라 콘서트에서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캣츠’ 등의 세계 최정상 뮤지컬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재단의 기획공연인 ‘에릭사티’와 ASAC ‘송년음악회’ 유료티켓 소지자들은 좌석을 우선적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 ‘별의 전설’ 칠월칠석에만 만나게 된다는 ‘견우와 직녀’ 설화가 K-CULTURE와 만나 화려한 공연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2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별의 전설’은 견우와 직녀 설화에 비보잉, 한국무용, 전통무예를 접목해 K-CULTURE SHOW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 공연이었다. 평안남도 강서군 덕흥리 고구려 고분에서 발견된 ‘견우와 직녀’ 벽화에서 전해진 이야기는 은하수를 가운데 두고 칠월칠석에만 만날 수 있는 견우와 직녀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다. 은하수를 두고 떨어진 두 사람, 공연은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홀로그램영상 뒤로 등장하는 오페라가수 루이스 초이의 노래로 막을 연다. 3D미디어 파사드로 꾸며진 무대는 마치 우주를 지나 견우와 직녀가 살았던 시대로 함께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2015년 7월 6일 의정부역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견우와 직녀. 이어서 천계의 축제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으로 역행한다. 공연은 견우와 직녀의 결혼, 견우와 풍백의 대결, 직녀의 죽음과 은하수에서의 재회 등의 사건을 신나는 비트로 채워진 비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