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김효상 의원이 지난 2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관리동 국공립어린이집 공사비용 절감방안에 대한 실무부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효상 의원과 실무부서인 아동보육과, 주택과 부서장을 비롯한 실무진들이 참석해 예산절감 방안 해법에 대해 논의했다. 현행 공동주택 관리동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공동주택 설계 및 시공에 어린이집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은 일반적인 설계로 인해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공간 조성 추가 인테리어 공사에 많은 비용을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사항에 대해 예산절감 방안을 주문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화성시와 공동주택 시공사와 사전협의를 통해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이 나왔으며 시공사에서 적극 협조할 경우 1개소 당 많게는 수천만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다음달 새솔동 공동주택 공사현장을 찾아 시공사와 함께 이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협의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서부경찰서는 26일 오전 10시 경찰서 강당에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진관 수원서부경찰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과장, 아동안전지킴이 3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근무요령 및 상황별 대처방안 관련 직무교육이 실시됐다. 또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 아동·청소년 성범죄 예방 및 성 인지교육이 진행됐다. 정진관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아동안전망 구축에 노력하는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 모두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보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4일부터 12월31일까지 초등학교, 공원 등 통학로 주변을 중심으로 아동대상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건기자 90virus@…
곽상욱 오산시장이 25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과 함께 관내에 거주하는 유우국 애국지사의 후손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았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유공자의 예우를 드높이기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서부터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유우국 애국지사(1895~1928)는 1919년 3·1독립운동 참여를 시작으로 독립군 양성을 위한 무관학교 설립,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 등에 참여했으며, 1927년에는 독립운동을 위한 군자금 모금활동을 진행하는 등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명패를 단 후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국립민속박물관의 무형유산 분야 국제저널 ‘국제저널 무형유산(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의 편집위원회 위원들이 최근 한국무형유산 탐방을 위해 안성시를 방문했다. ‘국제저널 무형유산’의 편집위원회는 알리산드라 커밍스(Alissandra Cummins, 전 유네스코 무형유산 집행위원장)를 편집장으로 8개국(한국, 네덜란드, 미국, 바베이도스, 온두라스, 일본, 중국, 호주)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들은 주관부서인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 관계자 등과 안성맞춤박물관을 방문해 기획전시 ‘안성사람의 집과 신(神)’을 관람했다. ‘안성사람의 집과 신(神)’은 가신을 신앙하는 사람들에 대한 현지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동영상, 사진, 모형 등을 통해 실제 사람들의 신앙형태를 볼 수 있게 구성됐다. 이어 방문단들은 서일농원에서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한식을 맛봤을 뿐 아니라 국가무형문화재 제77호인 김수영 유기공방을 방문해 한국인의 고유한 식기이자 조선 후기 이래 유기생산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안성유기의 제작…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최근 고양시 청소년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교류회 ‘2019 Goyang Youth FREE ZONE’을 개최했다. 이날 교류회에는 고양시의 청소년 시설, 단체, 기관, 자치 동아리 등 60개 단체 160여 명이 참여해 고양시의 우수한 청소년 지원 인프라를 발굴하고 체계화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위기청소년 예방 및 지원’,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사업’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해 발굴된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으며, 참여한 기관의 데이터베이스를 ‘고양시청소년활동정보 앱’에 등록해 체계적인 고양시 청소년 지원네트워크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는 “참여 기관들과 함께 연계해 실질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으며, 청소년이라는 공통분모로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양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교류회에서 참여자들이 스스로의 방식과 방법으로 원하는 만큼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으며, 고양시 청소년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
광주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실버인지 건강학교는 최근 65세 이상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세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 세배를 통해 공경심과 감사함을 표현하고 대화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과 소병훈 국회의원, 박관열·안기권 도의원, 주임록·동희영·이은채·황소제 시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올렸다. 이어 기념품 증정,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신동헌 시장은 “새해에 어르신들께 올리는 세배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예절”이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 신규 사업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인 실버인지 건강학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정서서비스, 건강체조, 공연관람, 웃음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예방과 노인정신건강,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시 호평·평내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양주시푸드뱅크, ㈜태경유통과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포용적 복지, 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하는 새로운 복지정책을 반영해 ㈜태경유통 반품물류창고의 후원물품을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원활하게 지원함으로써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태경유통은 포장지 훼손, 고객단순변심 등의 이유로 반품되는 반품물류창고의 가전, 생활용품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남양주시 푸드뱅크에 후원하기로 약속했고, 남양주시푸드뱅크의 원활한 후원물품 지원으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와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필요한 지역자원을 연결하는 복지파수꾼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지난 21일 소하동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남석인 선생의 유족 남길랑씨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희생에 고마움을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자긍심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사업이다. 독립유공자 남석인 선생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농업에 종사하던 중 의병운동을 전개하고자 청송지역을 담당해 1906년 출전했지만 역부족으로 해산했다. 이후 1907년 6월 군자금 모집 등 의병 활동을 하다가 체포돼 종신 징역에 처해졌으며 끝내 대구에서 순국했다. 시는 오는 3월까지 독립유공자 54명 후손들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리는 한편 민주 유공자와 국가유공자(상이군경 및 6·25참전 등) 명패도 순차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젊은 나이에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하신 순국선열 남석인 선생의 후손을 만나고 직접 명패를…
남양주도시공사가 최근 화도체육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총 7개 체육문화센터에서 ‘시민 센터장’ 제도를 시행하며 소통과 참여를 위한 행정에 한발 더 다가갔다. ‘시민 센터장’ 제도는 그동안 시설운영 전반에 대해 행정이 주도하고 시민에게 동참을 요청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시민의 눈으로 발굴된 정책을 행정에 반영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권역별 체육문화센터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7명의 시민들은 해당 시설에서 체육시설 운영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수영장 등 시설물 순회 및 이상 유무 점검, 이용회원과의 대면 상담 등 센터장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도시공사 체육시설 경영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시민센터장 제도를 통해 발굴된 총 22건의 정책사항을 시설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시민센터장’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 정건기 사장은 “시민센터장 제도는 시설운영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 소통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구인·구직 만남의 장’ 열려 최근 오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장’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만남의장은 재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장년층, 여성, 장애인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오산시와 오산고용센터가 지역 간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생산직·버스운송직·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을 채용하기 위해 쿠팡, 오산교통, 엘케이물류 등 총 10개 관내·외 유망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면접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200여 명 중 총 190명이 면접에 참여했고, 그 결과, 현장에서 65명이 채용됐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일자리센터를 더 활성화해서 일하고자 하는 시민이 편히 방문하여 일자리를 얻도록 노력하고,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 중 미 취업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이번 만남의장 행사처럼 직종별 소규모 채용행사를 활성화해서 시민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