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이 2월 기획공연시리즈로 2016년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전당은 올해 개관 1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연간 기획공연 프로그램과 실험적인 축제 운영, 선도적 극장 운영을 통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서 그 역할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월 기획공연시리즈 그 첫 번째 무대는 새해를 여는 아름다운 감성축제인 ‘2016년 신년음악회’로 다음달 3일 오후 8시 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클래식 음악의 탁월한 해석력이 돋보이는 지휘자 장윤성의 지휘와 창단 이래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 국내 교향악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수준 높은 연주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이번 연주회에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과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에 이어 친숙하고 화려한 왈츠와 성악곡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또 유럽을 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테너 정의근과 섬세한 감정표현의 소프라노 윤선경, 화려한 테크닉의 소프라노 박지현, 메조소프라노 나희영, 베이스 박준혁의 협연으로 한층 수준 높고 풍성한 아리아가 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R석 5만원, S석…
달콤한 이야기를 담은 ‘SWEET MATE’ 전시가 AK갤러리 수원점에서 오는 3월 14일까지 열린다. 사탕과 초콜릿의 달콤함은 연인과의 행복한 순간들을 상징하고 더불어 진심을 전하는 특별한 선물로 여겨진다. AK갤러리는 사랑의 마음을 사탕이나 초콜릿으로 표현하듯, 자신의 이야기를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는 5명의 작가들로 구성된 ‘SWEET MATE’ 전시를 준비했다. 버라이어티숨 작가의 작품 속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은 작가의 추억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다신 돌아갈 수 없는 유년시절, 하늘로 떠난 강아지, 잃어버린 인형 등 작가는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를 통해 그리움을 위로하고, 즐거웠던 지난 기억들로 공감을 이끌어낸다. 웹툰 형식으로 연재되는 서선진 작가의 ‘달고나일기’는 본인 및 주변 인물들을 친근한 동물 캐릭터로 표현하며 일상의 조각을 모아서 보여준다. 스튜디오 달고나의 작품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소소한 순간들을 조곤조곤 대화하듯 공유하며 따뜻함과 편안함을 나눈다. 7명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설립한 애니메이션 기획·개발 업체인 세븐슬로스는 거대한 정글과 같은 도시 속에서 꿋꿋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즐겁게 살아가는 나무늘보 ‘늘’ 캐릭터를 통해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99.3점을 받아 최우수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4년 10~12월 두 달간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진단받은 만 18세 성인이면서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환자를 입원 치료한 전국 48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 도말 검사 처방률 ▲객담 배양 검사 처방률 ▲혈약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이다. 병원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종합 점수 99.3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이 받은 점수는 병원 전체 평균 66.7점, 동일종별(종합병원) 평균 79.2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이며, 상급종합병원 평균 98.5점보다도 높다. 병원은 앞서 발표한 폐암 적정성 평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호흡기계 질환 약품수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1등급을 받는 등 폐질환 치료의 강자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장선기자 kjs76@
■ 손과 발이 찬 이유, 무엇 때문일까 부드럽고 따뜻해 겨울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면양말은 손과 발이 찬 사람에게 인기가 좋다. 손과 발이 병적으로 차가운 증상을 가리켜 ‘수족냉증’이라 하는데, 이 수족냉증이 심한 사람은 한여름에도 수면양말을 찾는다. 한여름에도 수면양말 없이는 안 되게 만드는 수족냉증, 무엇 때문에 나타나는 것일까. ◇창백하고 하얀 손, 부러워 말자 수족냉증은 그 원인에 따라 세부질환으로 나뉜다. 그 중 ‘레이노 증후군’은 겨울철에 증상이 가장 뚜렷하다. 찬바람을 쐬면 손끝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혈액 부족으로 손이 하얗게 변한다. 파랗게 변하기도 하는데 이는 피가 돌지 않으면서 혈액을 통해 받아야 할 산소가 부족해져서이다. 정확한 진단은 찬물에 손을 담갔다가 꺼내 혈류의 변화를 살펴보는 레이노 스캔 검사로 한다. 혈액검사도 한다. 자가면역질환인 루프스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서 레이노 증후군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병과 상관없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심한 경우, 체내에서 혈관을 수축시키는 물질을 차단하는 약이나 혈관 근육을 느슨하게 하는 약을 먹으면 증상이 호전된다. 말초 혈관이 막혀도(말초 혈관 폐색) 수족냉증이 나타난다. 손
■ 뇌와 노인성 우울증 평균 수명이 늘어 ‘60대 청춘’론이 흔히 들린다. 하지만 아직 인체 중 가장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것이 바로 ‘뇌’다.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복부대동맥류 파열로 사망했다. 함께 일해온 토마스 하비 박사는 그의 뇌를 20년간 연구했다. 그의 뇌는 뭔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20년의 연구에도 일반인의 뇌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뇌는 평균 1천300g~1천400g으로 몸 전체의 2%에 불과하지만 혈액 공급량은 전체의 15%, 에너지 소모량은 전체의 20%에 달할 정도로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또 뇌 속에는 1천억개의 신경세포가 존재한다. 인지력이나 기억력, 논리력 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뇌는 좌뇌와 우뇌로 나뉜다. 앞쪽에 위치한 전두엽은 운동기능, 언어기능, 사고와 감정조절 등 뇌의 부분 중 가장 많은 역할을 한다. 뇌 질환은 뇌졸중, 알츠하이머 치매, 우울증, 뇌전증, 외상성 뇌 손상, 파킨슨병, 뇌암 등이 있다. 노년기에 발생하는 뇌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혈관성 위험인자를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여기서는 뇌 질환의 전반을 살펴본다. ◇노인성 우울증, 그 천의 얼굴 세계보건기구(W
용인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 타계 10주기를 맞아 기일인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라이브 스크리닝 퍼포먼스인 ‘유토피안 레이저 TV 스테이션(Utopian Laser TV Station)’을 선보인다. 백남준이 1966년에 꿈꿨던 방송 채널을 2016년 방식으로 재해석한 ‘유토피안 레이저 TV 스테이션’은 인터넷 네트워킹을 통해 구성한 온라인 라이브 추모식과 백남준의 싱글채널 비디오 스크리닝, 젊고 실력 있는 작가들의 백남준 헌정 사운드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1부인 온라인 라이브 추모식은 백남준의 기일인 29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백남준아트센터, 서울 봉은사, 고양 스튜디오 등을 연결해 추모식과 추모 인터뷰, 추모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황병기, 이경희, 이기웅, 김홍희, 불프 헤르조겐라트 등 백남준의 지인들이 간직하고 나누고 싶은 백남준의 기억을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하고, 고양 스튜디오에서 백남준의 퍼포먼스 ‘피아노포르테를 위한 연습곡’(1960), ‘바이올린 솔로를 위한 하나’(1962)를 오마주해 제작한 박승원 작가의 퍼포먼스 ‘Dear M
세계 최정상의 클래식 실내악단 ‘이 무지치(I Musici di Roma, 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가 2016년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 오후 5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인천문예회관에서 마련한 ‘2016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이자, 2014년 이 무지치 신년음악회 인천공연의 앵콜 무대다. 이탈리아 로마의 최고명문인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6명, 비올리스트 2명, 첼리스트 2명, 더블베이스와 쳄발로 주자 각 1명 등 모두 12명의 음악인들로 구성된 이 무지치는 1952년에 창단된 이래 1억5천만장에 달하는 음반 판매고를 자랑하는 비발디 ‘사계’ 연주의 최고 권위자다. 이들은 창단 당시 거의 알려지지 않던 ‘사계’ 전곡을 처음 연주하고 음반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16세기 이탈리아 음악의 열풍을 가져다 준 ‘우리 시대의 살아있는 신화’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 인천 내한공연 당시 클래식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조기 매진을 기록한 이들은 마치 대중가수 콘서트 같은 관객 호응을 이끌어내며 인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런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2년 만에 다시 인천 관객들의 위한 공
지난해 새롭게 변신한 안양문화예술재단의 대표 기획 시리즈인 ‘토요아침음악회’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평촌아트홀에서 2016년 첫 시작을 알린다. 토요아침음악회는 지난 2005년부터 10년간 재단의 대표적인 브런치 콘서트로 자리매김한 ‘평촌아트홀 아침음악회’의 변경된 이름으로, 지난해부터 평일 오전에서 토요일 오전 11시로 시간을 옮겨 진행해 왔다. 올해도 계속되는 토요아침음악회의 첫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맡는다. ‘러시아의 음악 계보를 이어갈 차세대 주자’라는 평을 받는 권혁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 하노버국립음대를 거쳤으며,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 얌폴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그는 차이콥스키 방송교향악단,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체코 필하모닉,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수원시향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러시아,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박진우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데트몰트 음대…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아트플랫폼 관장을 초빙한다. 인천아트플랫폼 관장은 공개 초빙방식으로 공모하며, 서류접수는 다음달 11일 오후 6시까지다. 예술단체, 문화예술 관련 법인, 문화시설, 문화예술 관련 기관 등에서 행정 또는 운영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임용일은 오는 3월 2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기획홍보팀(☎032-455-7125)으로 문의하거나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아트플랫폼은 인천시가 구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해안동의 개항기 근대 건축물 및 인근 건물을 매입해 조성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김장선기자 kjs76@
우벽송이 부르는 ‘슈베르트 겨울나그네’가 오는 28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바리톤 우벽송은 1992년 미국 오클랜드에서 오페라 가수로 데뷔, ‘리골레토’, ‘일 트로바토르’, ‘파우스트’ 등 다수의 오페라와 콘서트에 출연했으며, 2000년부터는 독일로 활동무대를 옮겨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년간 ‘겨울나그네’,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백조의 노래’ 등 슈베르트 3대 연가곡 연주로 호평을 받아온 그는 36년 만에 조국을 찾아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선보인다. ‘겨울나그네’는 슈베르트의 연가곡 중 종교적 숭고함이 깃든 작품으로 꼽힌다. 31년 짧은 생을 살았던 슈베르트의 생애 마지막 1년, 가난과 질병의 어려운 생활 속에 세상에서 버림받은 나그네처럼 절망적이었던 슈베르트는 시인 빌헬름 뮐러의 시 24편에 곡을 붙여 허무와 비애, 외로움이라는 주제를 연가곡으로 남겼다. 이날 공연은 바리톤 우벽송이 부르는 겨울나그네에 피아니스트 이수영이 반주에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물한다. 우벽송은 “오랜생활 타국에서 생활했던 내 삶과 슈베르트의 곡에서 동질감을 느껴 이곡을 선택하게 됐다”라며 “슈베르트 애호가들과 함께 겨울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