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는 오는 31일 오후 7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정기연주회에서는 윈드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으로 유명한 쇼스타코비치의 ‘Festive Overture’와 호세이의 ‘Pe rsis overture’ 등 실력으로 준비해야만 하는 곡들이 연주된다. 또 1부에서는 소프라노 박성예 교수의 인형의 아리아, 테너 이형화 교수의 물망초 등이, 2부에서는 쉽고 편하게 들으며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와 한국스포츠 댄스 경연대회의 금상 수상자들의 댄스파티 등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는 남양주의 각종 축제현장은 물론 서울과 분당 멀리 제주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축제장, 학생들과 사회시설을 찾아가며 함께한 봉사 연주 등을 해 오고 있다. 특히 남양주에 오케스트라 예술의 모습을 알리고 지역에 봉사하며 7년 동안 작지 않은 서른 한 번의 크고 작은 무대를 만들었다. 조성택 단장은 “‘100년을 함께 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슬로건 아래 뭉쳐진 윈드의 단원에게 큰 응원을 부탁한다.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며 “20 15년 10월의 마지막 밤을 멋진 선율로 힐링할 수
서혜경, 道문화의전당서 26일 ‘Russian Recital’ 공연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건반 위의 여제 피아니스트 서혜경의 ‘Russian Recital’ 공연을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재미 피아니스트 서혜경과 함께하는 공연은 러시아 작곡가 스크랴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조명하고 그와 쌍벽을 이루는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함께 다루는 시간을 마련한다. 스크랴빈은 특이한 형식과 독특한 음악용어 때문에 난해한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서혜경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스크랴빈의 변화무상한 작품세계를 대변하는 선별된 에튀드 소나타 포엠들을 통해 천재 작곡가의 풍부한 색채, 세련된 감성, 독특한 음악언어를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준다.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스크랴빈과 같은 스승을 사사한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적인 냄새가 짙고 선 굵은 음색을 추구, 스크랴빈과 대조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 2번’은 협주곡처럼 스케일이 웅장한 것이 특징으로 낭만주의 음악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전주곡’과 ‘회화적인 에튀드’ 등의 작품은 애수가 넘치면서 당당한 기풍이 살아있는 곡으로 강한 러시아적인 색채를 담은 음악으로 관
우리 토종민물고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안양에서 열린다. 안양시는 석수 3동 안양천생태이야기관(사진)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오는 24~25일 2일간 생태이야기관 2층에서 토종민물고기 특별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서는 1급수에서만 사는 버들치를 비롯해 쉬리, 각시붕어, 줄납자루, 모래무지, 황쏘가리 등 강이나 하천 등지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토종민물고기 20종 200여마리가 어항에 담겨진 채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 둘째날인 2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은 물고기나 나뭇잎모양을 소재로 한 컵받침 및 ‘나만의 뱃지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장소는 생태이야기관 1층 체험교실과 미니도서관에서 진행돼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토종민물고기 관찰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문을 연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물론 환경과 생태하천에 대한 현황과 지식 등을 습득 가능한 산 환경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더 폰 장르 : 스릴러 감독 : 김봉주 출연 : 손현주/엄지원/배성우 국내 굴지의 기업 전문 변호사 고동호(손현주)는 직업상 끊이지 않는 협박에 시달려 제약회사 법무팀으로 이직을 결심한다. 이직하기 전 로펌 동료들과 회식을 위해 아내 연수(엄지원)와 만나기로 한 약속을 깬 날, 아내가 집에 침입한 강도에게 살해당한다. 1년이 지나도록 동호는 연수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다니지만, 잡을 수 없다. 실의에 빠져있는 그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건 사람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 연수. 처음에는 악의에 찬 장난인 줄 알았지만, 동호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통화를 이용해 아내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아내를 구하고 범인을 밝혀 모든 것을 다시 되돌리기 위한 그의 목숨 건 사투가 시작된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그녀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 스릴러다. 이 영화가 기존 추격 스릴러와 차별되는 점은 ‘과거의 아내와 통화가 연결되면 그녀를 구할 수 있다’는 신선한 설정에 있다. 영화는 실화, 연쇄 살인 소
특종: 량첸살인기 장르 : 미스터리 감독 : 노덕 출연 : 조정석/이미숙/이하나 이혼, 해고의 위기에 몰린 기자 허무혁(조정석)은 우연한 제보로 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한 일생일대의 특종을 터뜨린다. 하지만 단독 입수한 연쇄살인범의 자필 메모가 소설 ‘량첸살인기’의 한 구절임을 알게 된다. 보도국은 후속 보도를 기다리고 경찰은 사건의 취재 과정을 밝히라며 무혁을 압박한다.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무혁이 보도한 오보 그대로 실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22일 관객들과 만나는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는 의도치 않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눈덩이처럼 커진 사건에 직면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팽팽한 긴장과 유머의 절묘한 조합으로 그려낸다. 이혼과 해고의 위기에서 마치 구원처럼 다가온 특종이 실은 더 큰 나락으로 빠지는 악재였으며 이로 인해 온종일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는 무혁의 모습은 안쓰럽게 보이다가도, 속도 모른 채 압박하는 사람들과 그로 인해 허둥지둥하는 무혁의 모습에서는 의외의 웃음이 터져 나온다. 영화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 빚어지는 블랙 유머의 웃음과 멘탈 슬랩스틱의 재미, 짜릿한 긴장감을 선물
수원해움미술관, 29일까지 최필규 ‘구김+찢김’ 개인展 수원 해움미술관은 오는 29일까지 최필규 개인전 ‘구김+찢김’을 연다. 수원여대 아동미술과 교수, 한국아동미술학회 고문 등 아동미술 분야에서 오랫동안 작업을 해 온 최필규 작가는 희열을 주는 유희의 대상이며, 무한한 상상의 세상을 열어주기 충분한 소재인 종이에 집중한 작품을 선보인다. 찢어낸 종이들 혹은 아무렇게나 구겨진 한지들의 들쭉날쭉한 중첩과 흩날림으로 표현되는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유년 시절 각인된 기억들과 이어져 있다. 심심하던 어느 날의 오후, 방바닥에 누워 놀던 소년은 눈에 들어온 뿌연 창호지의 무늬들이나 마을에서 언뜻 스친 무속인의 이미지와 그 손에 들려진 한 뭉치 종이다발의 흔들림은 그의 의식 깊은 자리에 깊은 잔영으로 남았다. 여러 갈래로 찢어진 한지는 신령을 상징하거나 신령의 의사 및 행동을 표현하는 매체로 농촌이나 어촌 마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그 이미지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삶의 의미들을 설명하는 하나의 도구로 되살아난다. 구겨진 배경과 종이의 흔적을 오버랩시킴으로써 회상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하고 있는 것. 최필규 작
수원문화재단은 성악계의 전설,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발굴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피오렌자 체돌린스(사진)의 격조 높은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향연을 만날 수 있는 ‘제2회 수원 가곡의 밤’ 티켓을 오픈한다. 다음달 21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2회 수원 가곡의 밤’에는 이탈리아의 유명 지휘자 세르조 올리바가 아시아 클래시컬 플레이어즈(ACP)를 이끌며, 국제적 명성의 국내 성악가들이 피오렌자 체돌린스와 한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춘다. 피오렌자 체돌린스는 나비부인 ‘어느 개인날’, 토스카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아이다 ‘이기고 돌아오라’ 등의 곡을 세련된 테크닉과 아름답고 따뜻한 음색으로 들려준다. 더불어 테너 배재철, 바리톤 강형규, 남성 성악 앙상블 ‘아리랑 깐딴떼’를 비롯해 2014 시티오브 런던 페스티벌에 초대돼 정명훈과 인상적인 협연을 선보인 메조소프라노 양송미가 출연해 고품격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그리그의 ‘그대를 사랑해’, 슈트라우스의 ‘은밀한 초대’, 베
이상봉 디자이너가 부평아트센터를 찾아 그의 패션과 삶, 열정을 이야기한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4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이상봉 디자이너의 북 콘서트, ‘극장, 책을 읽다’를 진행한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1980년 패션 디자이너로 데뷔해 현재까지 30년 넘게 한 길을 걸어오며 한국 대표 디자이너가 된 이상봉의 패션 철학과 열정, 디자이너로 의미 있는 경험담을 엮은 이상봉의 ‘패션 이즈 패션(Fashion is Passion)’ 책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상봉은 1985년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이상봉 부티크’를 연 후 한국의 전통을 패션에 반영하는 작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2006년에는 패션에 한글을 입힌 작업을 파리에서 공개하며 한국 패션 디자이너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패션 이즈 패션’은 패션 디자이너로서 그의 작업과 패션 철학은 물론 디자이너로서 특별했던 순간과 의미 있던 발전의 계기들, 디자인 영감, 일상과 가족에 이르기까지 내밀한 이야기들을 함께 담았다. 북콘서트에는 이상봉의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콘서트도 마련된다. 월드뮤직밴드 칸의 공연은 아프리카 리듬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아프리카 음악의 전통성과 순수함, 생동감 넘치는 에
국립민속박물관은 경기도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2015 경기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해 오는 26일 오후 2시 박물관 오촌댁에서 ‘경기도도당굿’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인 ‘경기도도당굿’은 수원과 인천 등 경기지역에서 정월 초나 봄, 가을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행한 무속의례이자, 마을 축제다. 주로 마을 수호신의 내력을 말하고, 마을의 안녕과 마을 사람들의 수복강녕을 기원하던 굿이다. 이번 특별공연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경기 엇더 니잇고’ 특별전과 연계해 경기의 민속문화를 눈으로 보는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굿의 내력과 굿을 펼치는 공간의 의미를 드러내고 신위를 모시는 ‘부정청배’부터 군웅 앞에서 남성악사인 화랭이가 재주를 보이는 ‘장문잡기’, 잡귀와 잡신을 풀어서 먹여 보내는 ‘뒷전’까지 다양한 굿거리가 벌어진다.(문의: 02-3704- 3124) /김장선기자 kjs76@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8회에 걸쳐 박물관 회의실에서 하반기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첫 출발의 두드림(DO DREAM)’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교육과 학교 교과과정을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박물관 관련 직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대학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 인턴은 박물관의 주요 업무인 전시, 유물관리, 교육, 홍보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실습활동을 거쳐 직접 박물관내에서 작은 전시회를 여는 과정을 8주간 경험해 볼 수 있다. 작은 전시회는 내년 원숭이해를 맞아 ‘우리 역사 속의 원숭이’를 주제로 열린다. 유경옥 작가와 학생들이 유물과 전통을 재해석해 만든 작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강의에는 학예사, 신문기자, 미술작가 등 박물관과 관련된 폭넓은 분야의 강사들이 참여하며, 종료 후에는 학생들의 결과물을 책자로 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ggcf.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