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창근 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남양주시 체육종목단체 사무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테니스협회 장순철 사무장을 비롯한 9개 종목 체육단체 사무장들이 참석, 현재 남양주시가 안고 있는 체육문화센터와 체육시설관리에 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대책을 물었다. 이들은 “현재 남양주시는 관내 체육시설들을 남양주도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타 시·군들처럼 시설관리공단을 만들어 보다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예 예비후보는 “시장에 당선된다면 관내 체육인들의 권익보호와 체육시설 관리시스템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을 보강해 체육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도읍 남양주 장애인정보센터에서 열린 남양주장애인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그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어울림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특히 “우리나라도 생계형 장애인이기보다는 생활형 장애인으로 장애인 복지정책도 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
이수진(사진) 자유한국당 경기도의원 후보는 24일 “장애인들의 일자리 만들기, 주거지원 정책 확대, 저상버스 확대 등으로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공 자전거 서비스 사업 실시, 과천~강남 간 지하철 신설, 강남순환고속도로 주변도로 개설, 공영주차장 확대 등을 실시하겠다”고 교통대책을 설명했다. 또 교육환경 조성 방안으로는 학교 IT시설 기반 고도화, 과학창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노후 학교 시설 개선, 도립도서관 개방시간 연장 등을 꼽았다. 아울러 어르신 및 건강 정책으로는 ▲대형 요양병원 유치 ▲건강 교육, 컴퓨터 교육 등 확대 ▲치매 노인 위치확인 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했다. 또 과천강남벨트 조성과 각종 연구기관 유치, 화훼산업센터 건립,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영세 소상공인 지원 확대, 청년희망센터 조성 등도 공약으로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24일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정책발표를 통해 저마다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먼저 재선에 도전하는 이재정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감 때 추진한 혁신학교와 꿈의학교, 꿈의대학 정책 강화를 골자로 한 ‘경기혁신교육 3.0’ 등 경기교육 4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15개인 혁신교육지구를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혁신학교는 미래학교로, 혁신공감학교와 일반 학교는 혁신학교로 성장시키겠다”라며 “‘경기혁신교육3.0’을 통해 혁신교육 기본원리를 모든 학교와 모든 지역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자인 배종수 후보(서울교대 명예교수)도 5대 핵심 공약을 내놨다. 배 후보는 “학생과 교사, 경기도민이 참여하는 교육청 산하 부설 연구소인 ‘경기교육미래연구소’를 세워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스스로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해 ‘스마트 학교’를 운영, 미래형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공약했다. 송주명 후보(한신대 교수)는 ‘특권 내려놓기’를 강조했다. 송 후보는 후보 등록 하루 전인 지난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4일 “경기도의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타 지역의 발생요인을 줄이는 투-트랙 대책을 가동하겠다”며 미세먼지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세먼지는 환경을 도외시한 산업정책과 개발, 우리의 무관심과 이기심이 초대한 불청객”이라며 “미세먼지 대책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을 찾고 비용과 손실을 감당하려는 새로운 다짐에서 시작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단과 차량이 있는 도는 미세먼지가 더 심각하다”며 “정부와 보조를 맞춰 대책을 추진하되 도의 특성을 고려한 추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데이터 정확한 수집 및 대책 수립에 활용 ▲친환경 버스 확대, 차량 배출가스 관리 강화 ▲오염물질배출 총량관리 강화를 통한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 ▲다중이용시설 실내 오염도 개선 ▲불법 노천소각 단속 강화 ▲중국발 미세먼지 감소 위한 중앙정부·서울시와의 협력 ▲인접 지방정부와 ‘미세먼지 정책협의체’ 구성 및 공동 대응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특히 “정부와 함께 북한의 구형 화력발전 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하겠다”며 “북한 제조업체 연소시설 개선을 위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4일 경기도 31개 시·군 맞춤형 공약 299개를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5대 정책 공약이 도 전반을 아우르는 큰 틀의 발전 방향이라면 이번 맞춤형 공약은 도민 개개인의 삶과 연관되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는 것이 남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설명이다. 시·군별 대표 공약으로는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 종합계획 추진(가평) ▲GTX-A(파주~고양~삼성) 노선 조기 착공(고양) ▲과천주암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한 과천강남벨트 조성 추진(과천) ▲지하철 6호선(신내차량기지~구리 도매시장) 연장 추진(구리) ▲GTX-C(수원~군포 금정~양주 덕정) 노선 추진(군포) ▲한강평화로 건설 국토종합계획 반영 협력(김포) 등을 내놨다. 이어 ▲북부외상센터 연계 응급의료시설 확충(동두천) ▲1기신도시(중동) 재건축 연한 완화 및 리모델링(부천) ▲광교 바이오 테크노밸리 조성(수원) ▲아시아스마트혁신밸리(ASIV) 조성(안산) ▲유천·송탄취수장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추진(안성) 등도 약속했다. 또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박달 테크노밸리) 조성(안양) ▲신애리 사격장 폐쇄, 주거지역 내 군부대 이전 추진(양평) ▲세종대왕 테마파크
자유한국당은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형과 형수에게 원색적인 욕설을 퍼부은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한국당은 전날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의 알권리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후보자 검증 차원에서 공개가 필요하다”며 이재명 후보의 욕설 파일을 공개하기로 했다. 홈페이지에 ‘지방선거 후보자검증 시리즈’ 코너를 마련한 한국당은 ‘검증 시리즈 1탄’으로 이 후보를 꼽고, 욕설 파동 의혹, 성남FC와 네이버의 유착관계 의혹, 채용비리 의혹, 측근 비리 의혹, 막말 의혹 등 이 후보를 둘러싼 6대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욕설 파동 의혹과 관련, ‘직접 듣고 국민께서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는 문구와 함께 관련 음성 파일을 올렸다. 한국당이 게시한 파일은 이 후보가 형수, 형과 통화한 음성 파일 원본과 증폭 버전 등 5개로, 총 38분 58초 분량이다. 이에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캠프는 “녹음파일의 공개는 지난 판례에서 보듯 명백한 불법”이라며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 특별취재본부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경기도교육감에 도전하는 예비후보 3명이 오전 일찍 등록을 마쳤다. 임해규 예비후보(경기교육포럼 대표)는 후보들 가운데 가장 먼저 오전 9시 수원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임 후보는 “교육만큼은 교육전문가인 임해규에게 맡겨달라”며 “교육감을 바꾸면 경기도 교육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송주명(한신대 교수) 예비후보도 오전 9시 15분 선관위를 찾아 직접 후보 등록을 했으며, 배종수(서울교대 명예교수) 예비후보는 오전 11시 사무국장을 통해 대리 등록했다. 송 후보는 “우리 경기도 교육에는 낮추고 섬기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부하며 행복한 창의적 혁신교육을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경기도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지금은 깜깜하다 할지라도 정도를 걸어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이들 세 후보와 이재정 현 경기도교육감이 출마해 ‘4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재정 예비후보는 등록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 9시에 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오는 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24일 전국 17개 시·도와 249개 구·시·군 선관위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후보 등록은 25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진행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17명의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 824명의 광역의원, 2천927명의 기초의원 등이 선출된다. 이번 지방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자들의 등록도 같은 기간 이뤄진다.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총 12곳에 달한다. 첫날인 이날 오전 후보등록을 위한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발길은 뜸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의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각급 선거의 후보등록은 전무했다. 다만 선관위 관계자는 “오전에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했더라도 관련 서류 접수, 공고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며 “오늘 오후부터는 후보등록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로 등록하려면 신청서와 함께 정당 추천서 또는 선거권자 추천장, 가족관계 증명서, 사직원 접수증(공직자), 재산·병역·납세 신고서, 전과기록, 학력 증명서 등의 관련 서류를 해당 지역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
중앙선관위 1500명 여론조사 유권자의 10명 중 7명은 오는 6·13 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응답자의 70.9%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조사결과(55.8%)보다 15.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선관위 관계자는 “6회 지방선거의 실제 투표율은 56.8%로 당시 여론조사 결과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며 “이번 지방선거의 실제 투표율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세 이상에서 80.0%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혀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75.7%, 60대 75.6%, 50대 72.7%, 40대 71.0%, 19세~29세 이하 54.3% 순이었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20.8%로 조사돼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참여 의향이 있는 사람은 총 91.7%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이 있는 이들 가운데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