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화성 센트럴파크 썬큰광장에서 ‘동탄예술시장 톡톡’을 연다. 문화예술계 트렌드인 생활예술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동탄예술시장 톡톡’은 예술가의 창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조각가의 설치미술 전시와 해설, 거리미술전, 시민과 함께 창작품을 만들고 참여하는 공공미술, 공원에서 즐기는 거리공연으로 구성된다. 아트마켓은 참가신청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작가와 초청작가 50여팀 100여명이 셀러로 참여해 일러스트, 규방, 목공, 가죽, 도자 등 다양한 창작물을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공공미술 작업으로는 김수철 송태화 작가가 참여한 토사방지를 위해 설치된 낡고 버려진 공간에 드로잉과 페인팅작업을 더한 ‘재생된 물고기’와 김래환 작가의 ‘시민과 함께 황소만들기’, 박소윤 작가 외 3인의 ‘캘리그라피’ 등이 준비된다. 더불어 아티스트 퍼포먼스 신용구, 어쿠스틱 밴드 바겐바이러스· 묘묘, 힙합그룹 노이지 보이스가 참여한 거리공연도 선보인다. 한편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동탄예술시장은 오는 19일 오픈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10월 17일, 총3회 운영된다. 시민의 만족도와 사업효과를
인천시립무용단의 신작 ‘가을연꽃(추련·秋蓮)’이 오는 19~2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가을연꽃’은 인천지역에서 온갖 풍어제에 당신(堂神)으로 자리했을 만큼 어부들이 신격화 했던 임경업 장군의 활약상과 그 비극적 죽음을 춤으로 그린 작품이다. 작품명인 ‘가을연꽃’은 임경업 장군의 보검 추련도의 검명이자, 군자와 대장부를 상징하는 연꽃이 가을까지 의연하게 기다려 만개한 모습으로 긴 역경을 딛고 마침내 피어난 장수의 의기를 상징한다. 한국 창작춤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김윤수 예술감독의 내밀하고 섬세한 표현이 매력적인 이번 작품은 역사적 내용을 토대로 현대적 기법과 표현주의적 수법이 강조된 안무를 통해 춤이 가진 추상미를 한층 살렸다. 또 한국춤의 특징인 호흡과 은유는 유지하되, 역동적 에너지를 가진 동작으로 무대에서 생성되는 감각과 감정을 관객들에게 강렬하게 전달한다. 특히 기존 무용단의 정기공연에서 ‘여성주인공’을 내세워 여성적인 시각과 움직임을 통한 강인함을 펼쳐왔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강렬한 남성상을 제시함으로써 그간 무용단의 작품에서 크게 선회해 새롭고 확장된 모습을 선보인다. 작품의 주요배역인 임경업과 그의 보검 추련도의 혼을 상
의정부예술의전당 해피밀리합창단은 오는 19일 오후 4시 의정부역사 내 공연장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 프로젝트’에 따라 결성된 해피밀리합창단이 주도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실력을 키워 온 해피밀리합창단은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 이후에도 의정부예당에서 공연을 진행, 지역 시민들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공유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의정부예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대시민 문화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828-5827) /김장선기자 kjs76@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12시부터 지혜샘어린이도서관에서 어린이도서관 독서문화축제 ‘앨도나도’를 개최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출간 1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앨도나도’는 ‘앨리스를 만나는 도서관, 나는 도서관이 좋다!’를 줄인 말이다. 행사기간 동안 동화 속 장면을 연상시키는 소품 만들기, 게임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동화를 테마로 한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지혜샘어린이도서관 앞마당에서는 대표행사인 ‘다함께 대형 체스놀이’를 비롯해 여왕님과 함께 보드게임, 홀로그램 포일아트, 장갑토끼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서관 내부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판본 삽화전시와 함께, 앨리스를 테마로 한 워크숍 ‘모자장수와 함께하는 이상한 책 파티’ 및 감정 표현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힐링 컬러링’이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혜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문의: 031-225-6150) /민경화기자 mkh@
구리아트홀은 18일 오후 8시 대극장에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공연한다. 백건우는 10세에 독주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명성을 키우며 프랑스 황금 디아파종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정부에서 ‘국가공로훈장’을, 대한민국 정부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등 세계적 피아니스트로 일흔의 나이에도 그 명성은 여전하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스크랴빈 24개의 전주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의 러시안 레퍼토리로 진행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건우는 스크랴빈의 음악이 “동양철학에서 볼 수 있는 구도자적 분위기”라며 “서양음악의 한계가 본인을 스크랴빈의 음악 세계에 몰입시키게 했다” 고 밝힌 바 있다. 스크랴빈에 더욱 관심이 가는 이유다. 백건우는 이번에 사인회도 연다. 감동적인 공연 관람에 아티스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R석 6만원, S석 5만원. /구리=노권영기자 rky@
풍물굿패 삶터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수원 장안공원 중앙광장에서 제18회 정기 가을굿 ‘살맛나는 우리터전 걸판지게 벌려보세’를 선보인다. 삶의 터전 속에 전통풍물의 정신을 뿌리내리고자 1987년에 창단한 전문 풍물단체인 풍물굿패 삶터의 가을굿은 도시에서 벌어지는 마을굿으로는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전통 잔치이자, 도시형 마을굿의 상징적인 행사로 일명 ‘수원 가을굿’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굿은 마을 사람들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며 노는 두레풍습의 하나로, 그 중에서 가을굿은 한 해 농사의 추수가 끝난 후 거둬들인 곡식과 과일로 고사를 지내고 마을 사람들이 음식과 술을 나누며 풍물과 민요, 춤이 어우러져 즐기고 노는 1년 중 가장 큰 마을잔치다. 이번 정기 가을굿에는 수원 및 인근지역의 경력 30년 이상 전문 풍물인부터 아마추어 동아리까지 다양한 경력의 풍물패들이 출연한다. 우리의 전통과 풍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해 즐길 수 있다. (문의: 031-238-4189) /김장선기자 kjs76@
서예가협회는 오는 19일 오후 4시 화성시구봉산근린공원에서 ‘孝바라기 서예체험 잔치’를 연다. 서예가협회는 효의 상징인 정조대왕의 얼을 이어받은 화성에서 시민들과 함께 서예와 국악을 체험하고 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50여점의 서예작품 전시와 서예체험을 비롯해 예솔국악단이 펼치는 국악한마당과 얼이랑 예술단의 한국무용 공연이 이어진다. 서예가협회 관계자는 “우리 전통 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서예체험 잔치를 통해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뜻깊은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10-9307-8675) /민경화기자 mkh@
경기학회는 오는 19일 오후 1시30분 수원화성박물관 교육실에서 ‘경기학과 대학교육’을 주제로 월례 학술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수원, 용인, 화성 등 도내 지자체가 지역대학과 협력해 지역 대학에 지역학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에서의 경기학 강좌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보다 나은 경기학 강좌 운영 방향을 연구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양정석 수원대 교수가 ‘경기학과 대학교육’에 대해, 최지연 수원학 연구센터장이 ‘지역학과 대학교육’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양훈도 한벗지역사회연구소장이 사회를 맡아 이동화 인천일보 편집부국장, 김영아 상명대 교수, 이지훈 경기문화재단 책임연구원, 윤유석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참여한다. 또 경기학 관련 저서를 저자가 직접 소개하고 이에 대해 전문가가 서평 토론하는 ‘나의 책을 말한다’라는 학술 토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문의: 010-6253-7190) /김장선기자 kjs76@
수원 대안공간눈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박혜원의 ‘Ash Wednesday(재의 수요일)’ 展을 연다. ‘재의 수요일’은 카톨릭에서 사순 제1주일 전(前) 수요일 미사 때 참회의 상징으로 사제가 재를 축복하고 머리에 얹는 ‘재의 예식’에서 파생됐다. 이 예식에 쓸 재는 지난해 주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했던 나뭇가지를 불에 태워 만들며, 사제는 ‘흙에서 났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상기시키며 신자들의 머리에 재를 얹는 의식이다. 박혜원 작가의 전시는 ‘재의 수요일’의 의미처럼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설치 및 사진 작품을 통해 풀어 나간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많은 보이지 않는 관계들을 붉은 실을 통해 표현해 삶과 죽음에 이르는 공간을 구성하고 그안에 관객들이 거닐고 볼 수 있는 설치작업과 죽음이 두려운 대상이 아닌 아주 평화롭고 아름다운 공간이며 떠난사람을 기억하는 장소임을 전달하는 납골당에서 촬영한 사진시리즈 ‘평화의 집’, 납골당에 고인의 태어난 날짜와 이세상 떠난 날짜와 이름이 기록돼 있는 이름표를 재구성한 작품 ‘유츠프라카치아’ 등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혜원 작가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현대미술의 동향을 진단하는 기획전 ‘리듬풍경(Rhythmscape)’을 연다. 도미술관이 하반기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3개의 기획전시 중 하나인 ‘리듬풍경’전은 현대인의 삶의 리듬과 맥박을 진단하는 청년 작가들의 시선을 담은 전시로 권용주, 남화연, 양정욱, 요한나 빌링, 우메다 테츠야, 전소정, 조혜정&김숙현 등 7명(팀)의 비디오 아트·설치·사진 작품 12점이 소개된다. 전시 제목인 리듬풍경은 프랑스 철학자 앙리 르페브르의 유작 ‘리듬분석: 공간, 시간, 그리고 도시의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르페브르는 이 책에서 ‘리듬’을 읽는 것이 현대사회를 파악하고 그 심연으로 들어가는 통로라고 생각했다. 전시는 ▲현대인, 도시, 예술가의 삶과 일상의 리듬을 분석하고 관찰하는 작가들의 시선 ▲리듬을 물리적으로 구체화한 사운드와 소리에 대한 탐구 ▲현대미술의 리듬을 파악하게 하는 청년 작가들의 동향 등 3가지 관전포인트로 구성돼 있다. 스웨덴 작가인 요한나 빌링은 일상의 리듬과 축제의 리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