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12일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제20회 고양시민과 함께 하는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고양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양시 농아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농아인과 청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장에는 고양시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복지 관련 종사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수어 공연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장애인 표창장 수여, 내빈축사, 후원금 전달식, 체육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 농아인을 위해 마련한 농아인 한마음 체육대회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고양시에 거주하는 7000여 명의 청각, 언어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김포시 수변 공원인 김포라베니체 수로에서 가을밤하늘을 물들인 불꽃쇼가 환상적 조화로 ‘로맨틱한 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모인 가운데 열렸다. 특히 K-드라마의 성지로 손꼽힐만큼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김포라베니체에서 주말인 12일 개최된 축제를 즐기기 위해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날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피날레불꽃쇼는 아름다운 음악 속 하늘을 수놓는 불꽃과 화려한 레이저의 장관이 관람객들의 환호가 터졌다. 이는 수변야간경관과 베네치아 곤돌라 배 위 수상버스킹 등 이색콘텐츠를 선보여 차별화된 수변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잊지 못할 가을밤 선물이라는 주제로 라베니체와 한강중앙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10시 20분까지 축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곤돌라를 연상케 하는 배 위에서의 수상 버스킹과 가면포토존,마술 풍선 아트와 저글링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사했다. 또 같은 시각 한강중앙공원에서는 드림마루 오케스트라 피크닉 공연과 일몰 이후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개막을 알리고 KBS 김진웅, 홍주연 아나운서의 사회 속에 유명가수들(나비, HYNN(박혜원), 민경훈, 효린)이 뜨거운 호응 속 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피날레불꽃쇼는 15분간에 걸쳐 음악에…
남양주도시공사는 차가운 분위기와 경직된 문화를 경감시키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며 조직의 능동성과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2일 ‘펀(FUN)경영’을 선포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펀(FUN)경영은 권위를 내려놓고 웃음을 퍼트려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경영방침으로, Friendly(친근한), Understanding(이해하는), Novel(새로운)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직원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편안한 소통을 장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도시공사는 ▲CEO소통 채널 구축 ▲워크숍 및 협업프로그램 ▲제안제도 활성화 ▲불필요한 업무절차 개선 ▲AI 및 IoT를 활용한 디지털 근무환경 조성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직원건강 및 복지 ▲공정한 평가와 보상 ▲윤리·청렴경영 ▲저출산 극복 등 일·가정양립을 위한 조직문화를 확산해왔다. 이를 위해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취임 첫날부터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 직원 결속 강화, 수입 증대,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내었
용인특례시는 지역 상권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1호와 2호를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곳은 기흥구 보정동 ‘보카(보정동 카페거리)’ 다. 이곳은 젊은 고객층이 선호하는 카페, 음식점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보정동 카페거리로 잘 알려져 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구역은 보카상점가 4만2090㎡내 466곳 점포다. 시는 젊은 층을 겨냥한 소비 트랜드와 골목 특성을 고려한 로컬 브랜딩을 확대해 지역의 대표 상권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제2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곳은 수지구 동천동 ‘머내마을 상점가’다. 이곳은 일반주거지역 내 9809㎡에 105곳의 점포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시는 머내마을 상점가가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소리심리 위축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해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와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과 상권 환경개선 및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고객 유입 증가와 매출…
양평군이 10일 양평농협 벼 자동화육묘장에서 열린 '물맑은 양평 참드림 쌀' 카자흐스탄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물량은 23.3톤으로 지난 7월과 9월 미국 7.6톤 수출에 이어 세번째 이며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오혜자·윤순옥·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 양인식 경기무역공사 대표이사,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 및 농협조합법인 이종문 대표, 농협조합장 등이 기념식에 함께 했다. 기념식 후에는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과 양평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수매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군은 9월30일을 시작으로 11월4일까지 물맑은 양평 관행농법 벼 7374톤과 친환경인증 벼 3165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한편 '물맑은양평 친환경쌀'은 양평군을 비롯해 경기도내 6개 시의 친환경 학교급식, 영유아 공공급식 등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등급 좋은 쌀 유통을 위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23억 원을 투입, 지난 4월 쌀 전용창고 2000톤을 증설해 전량을 전용창고에 보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회 박명숙.이혜원 의원은 "벼 저장시설 증설 사업비 확보에 힘을 모았던 것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농업발전과 주민 불편을 해소할수…
부천시는 지난 10일 세입 증대와 체납액징수율 향상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세외수입 체납액이 5억 원 이상인 11개 부서의 부서장이 참석해 징수율 향상 방안 및 부서 간 협업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태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7월 말 기준 세외수입 1593억 원을 부과해 968억 원을 징수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미납액에 대해서는 정밀한 체납 사유 분석을 통해 납부 능력이 있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가택 수색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해 세입을 증대하고, 내년으로 이월되는 체납액을 대폭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여건이 매우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징수율 향상을 위해 힘써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올해도 부서 간 다양한 정보와 선진 징수 기법을 공유해 효율적인 징수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광명시는 오는 23일부터 청년곳간에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2024 광명 청년 금융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건전한 경제 습관을 기르고 올바른 금융 지식을 학습하며 경제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교육 내용에는 ▲경제 용어 및 기초 상식 ▲신용 관리 ▲재무 설계 ▲절세 방법 등이 포함된다. 특히 서울영테크 대표 금융상담사인 우혜진 CFP(국제 공인 재무설계사)와 김민혁 AFPK(재무설계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해 금융 고민을 함께 나누고 금융경제 관련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4주간 진행되며, 15명 이내의 소규모 클래스로 운영해 몰입도 높은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시간은 오후 7~9시로 학생과 취업 준비생은 물론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 광명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청춘곳간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청춘곳간’은 ‘청년동’에 이어 광명시가 두 번째로 조성한 청년 전용 공간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대화동, 장항동, 법곳동, 식사동, 백석동, 화전동, 동산동, 원흥동 일대 총 125만㎡(약 37만 8000평)에 이른다. 해당 지역은 바이오, 드론·모빌리티, 첨단제조업 등 고양시 특화사업 업종이 밀집한 곳으로, 지역의 벤처기업들은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벤처기업들은 지구 내 부동산을 취득·사용하는 경우 재산세와 취득세에서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개발부담금 5종의 부담금 면제, 정부로부터 촉진지구 활성화를 위한 경영·기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법적으로 재산세는 35% 감면이 기본이지만 고양특례시는 선제적으로 조례를 개정해 15%를 추가 감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벤처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첨단 지식산업 조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벤처·창업펀드를 조성해 투자유치와 기업경
하남시는 지난 11일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는 ▲대안 노선별 경제성 분석 결과 ▲대안 노선선정 결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하남시는 위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그동안 남위례와 북위례 시민들이 요청해왔던 8가지 모든 노선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그 결과를 설명해 왔다. 이중 ▲위례중앙역~위례 A3-8블록 ▲위례중앙역~북위례 ▲5호선 연장 ▲위례선(트램) 연장 ▲위례과천선 하남연장 등의 6개 노선은 비용편익 분석(B/C)이 0.53 이하로 낮았다. 한편, ▲송파하남선(3호선)과 환승 가능을 연계한 ‘위례중앙역~감일지구 노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위례삼동선 하남역 추가’는 비용편익 분석(B/C) 결과 0.7 이상으로 타당성이 가장 높았다. 시는 이를 통해 B/C 결과가 1.0보다는 낮더라도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이 노선의 ‘국토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해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시의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 등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위례시민연합 김광석 대표는 “하남시는 위례지역민들이 철도혜
용인특례시는 도시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한 ’2035 용인시 경관계획‘ 수립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18년 수립한 ’2030 용인시 경관계획‘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대규모 첨단산업단지 개발과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추진 등의 계획을 반영하여 새로운 경관관리 방안을 위한 정책을 수립했다. ’2035 용인시 경관계획‘은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첨단도시 , 용인‘이라는 경관 미래상을 설정해 ▲보전 ▲관리 ▲형성이라는 3가지 주제로 경관계획을 세웠다. 새롭게 변경된 내용은 용인특례시 경관권역을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고려해 4개 경관권역으로 변경했다. 또, 경안천 일대 수변경관 관리와 에버랜드 등 관광지로 진입하는 새로운 진입 거점의 경관 개선을 위해 처인구 김량장동 주변과 포곡IC 일대에 대해 중점경관관리구역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 색채경관 가이드라인‘을 정비해 공동주택과 상업용 건축물 등 8개 분야에 대해 색채 전문가와 경관심의를 통해 바람직한 색채사용 범위를 정했다. 이를 통해 110만 대도시인 용인특례시만의 도시경관을 관리할 수 있는 ’색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적용한다. ’2035 용인시 경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