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품격 있는 말 문화 보급과 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초대전의 주인공이 될 작가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9월 24일(수)부터 10월 31일(금) 17시까지이다. 말박물관 초대전은 2009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145명에 이르는 작가들이 참여해왔으며, 이번 초대전은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말과 관련된 소재를 바탕으로 한 미술 작품(평면, 입체 모두 가능)을 제작하는 작가들로,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2030 청년작가(만 40세 미만)와 말박물관이 위치한 과천 지역의 예술가(개인, 단체)에게 우대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국마사회는 초대작가들의 작품 홍보를 위해 전시실 대관(6주간)과 리플렛 및 배너 제작 등을 무료로 지원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SNS 감상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도 연중 진행한다. 또한, 작품 운송에 필요한 70만원(제세 포함)의 지원비도 별도로 제공한다. 접수 방법은 한국마사회 공지사항에서 전시 계획안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전시 주제와 작품 이미지 10점을 첨부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
군포시의회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8억 8000만 원을 삭감하며 일부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18일 군포시의회는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약 71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사한 결과 총 8억 8000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전액 삭감된 항목은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비 4억 8000만 원과 교통안전표지 개선사업비 2억 원이며, 도로표지판 정비공사비는 5억 원 중 2억 원이 감액됐다. 시의회는 철쭉홀 리모델링의 경우 본공사비가 7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문화재단에만 일임하는 구조라 관리·감독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통안전표지 및 도로표지판 예산은 도로 유지보수와 신규 개설 등 시급성이 더 큰 사업에 우선 투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귀근 의장은 “민생 회복을 위해 삭감을 최소화했지만 시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예산은 과감히 조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40건의 조례 및 안건이 처리됐으며, 시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군포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반영 요청 결의문’도 채택됐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 마을공동체 역량강화교육(기본편)’ 4회차 과정을 끝으로 약 한 달간 이어진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체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이 스스로 마을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27일부터 4주간 매주 1회씩 운영됐다. 시는 교육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기반 지식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활동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는 마을공동체를 비롯해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등 총 78명이 참여했으며, ▲마을공동체의 이해 ▲활동가 리더십 함양 ▲마을행사 기획 및 홍보 ▲물맑음수목원 힐링워크숍 ▲마을공동체 자생방법 등 다채로운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선배 공동체 ‘동네사람들(대표 윤송연)’이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시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도출된 교육생 의견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심화 교육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체와 일반시민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마을 활동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구형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기본교육은 공동체 활동을
박정(민주당, 파주 을)국회의원의 SNS계정이 도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박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제 이름과 사진을 도용하여 가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든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또 "현재 사용 중인 계정 외에 어떠한 페이스북 계정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자칫 도용된 계정을 통해 전달 될 수 있는 문자나 스미싱 등에 대해서도 팔로워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여러분의 개인정보와 신변 보호를 위해 각별한 주의 부탁한다"면서 "의심스러운 계정을 발견하신다면 페이스북에 신고해주시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알려주시어 피해를 예방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용된 계정에는 화제의 파주유세라는 제목과 함께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파주 유세 장면이 찍힌 사진과 박 의원의 사진이 함께 올라와 있어 일반 팔로워들이 혼동할 수 있게 했다. 박 의원이 이같은 주의 당부글에 팔로워들 일부는 이미 도용된 계정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글이 올라와 개인정보 유출 등 주의가 요구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성결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한 ‘2025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KOICA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당 분야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성결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과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글로벌 개발 이슈에 대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KOICA 몽골 사무소, 현지 비정부기구와 협력해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 활동 ▲현지 지역사회 대상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후위기 대응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 연구 등 몽골 기후위기 지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성결대는 지난해 8월부터 2차례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 활동에 참여하고 사막화 방지 연구소와 조림지 등에서 현장연수를 가졌다. 임형백 국제개발협력학과장은 “2년 연속 KOICA 사업에 선정돼 성결대의 국제개발협력 교육이 보다 내실을 기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개발협력 경험을 쌓고, 글로벌 문제 해결에…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뒤 잠적한 사업주 2명을 검거했다. 요식업을 운영하는 A씨는 근로자의 임금과 퇴직금 2300만원을, 건설업자인 B씨는 임금 300만원을 체불한 혐의다. 이들은 수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하다 거주지 인근에서 붙잡혔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이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200만 원 상당 식품 꾸러미 50세트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달된 꾸러미는 ▲라면 ▲두유 ▲즉석밥 등 총 6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병원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포장해 더욱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꾸러미는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한부모 가정과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영재 병원장은 “추석은 가족과 따뜻함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인 만큼,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손을 내밀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간 의료기관의 사회공헌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 협력 체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은 지난 2022년부터 복날 맞이 삼계탕 꾸러미, 가정의 달 생필품 및 과자 선물세트, 추석맞이 식품 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안양도시공사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수여식’에서 3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연구원이 인사·교육·성과관리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기관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인사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중장기 인력 운용계획 및 역량모델 기반 인사전략 수립’, ‘부서별 학습조직 활성화’, ‘개인 경력개발계획 평가 분석’, ‘직원 교육기회 확대’ 등으로 직원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김경수 사장은 “‘Best HRD’ 인증은 공사의 인적자원관리와 개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자기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복대학교 간호대학 ‘매치(MATCH)’ 동아리는 지난 17일 남양주캠퍼스 지운관 1층에서 ‘치매극복의날’을 기념해 ‘치매환자와 함께 살아가는 편견 없는 사회’라는 주제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치매극복의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 돌봄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경복대학교는 2015년 중앙치매센터와 협약을 통해 ‘치매 선도 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편견 없는 사회 만들기’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계기를 제공했다. 박영선 간호대학 교수(매치 동아리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면서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봉사의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매치 동아리 학생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지난 16일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K-MB Operating Simulation Center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인증 평가인 ‘성형수술매니저 마스터클래스 참여기업 직무평가’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평가에는 바노바기성형외과 심상은 부장, 아이니크성형외과 최자연 부장, 베리굿성형외과 박소현 팀장이 평가위원으로 위촉돼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직접 심사했다. 행사는 ▲참여기업 평가위원 소개 ▲직무별 실습 시연 ▲개별 평가 및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협약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병원 취업 후 재교육 없이도 빠른 현장 적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졸업인증평가는 성형수술매니저로서 필수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로,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상은 바노바기 성형외과 부장은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학생들은 취업 초기부터 적응력이 뛰어나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최자연 아이니크 성형외과 부장은 “성형수술의 기초적 역량이 매우 뛰어나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현재 2025학년도 수시 1차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