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안양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참여한 연합연구팀 ‘DentAlgent’가 ‘인공지능(AI) 챔피언 2025’ 대회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상을 수상했다. 하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팀장 전병환 교수, 학생 4명)와 연합 연구팀 ‘DentAlgent’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했다. 이 팀은 ‘AI 기반 치과 시술 지원 플랫폼’을 주제로 교정, 인플란트, 사랑니 발치 등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과 오차를 AI(강화학습)로 보정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하 교수는 “이번 성과는 대학 간 협력과 학생 주도의 창의적 연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향후 치의학과 AI 융합 분야에서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양평에서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11월 정기공연으로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 중식이의 단독 콘서트 '나는 중식이다'를 선보인다. 중식이(본명 정중식)는 '중식이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로, 2014년 싱글 '아기를 낳고 싶다',' 여기 사람 있어요'를 발매하며 인디 음악계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2015년 Mnet'슈퍼 스타 k7'에서 TOP4에 오르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SBS〈동상이몽2〉출연으로 다양한 세대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보컬, 작사, 작곡을 직접 맡는 아티스트형 뮤지션으로 솔직한 감성과 자신만의 색이 짙은 자작곡들을 선보였다. 비록 오랜 시간 음악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뮤지션이었지만 2024년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로 재조명 받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 '나는 중식이다'는 어쿠스틱 감성과 유쾌한 유머가 공존하는 60분간의 단독 무대로, 중식이만의 진솔한 이야기와 음악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박신선 이사장은 "중식이만의 무대가 관객들에게 감성적 위로와 더불어 아티스트의 진솔한 내면세계를 전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역량강화교육(심화편)’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기본편에 이어 다년차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공동체의 확장과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공동체의 사회적 경제로의 전환 △공동체 강점 분석 △향후 비전 수립 등으로 구성됐으며,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기본교육 수료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활동가는 “공동체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함께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특히 그룹별 토론을 통해 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광덕 시장은 “우리 시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한 분 한 분이 지닌 비전과 열정,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함께 모여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성남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명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와 협력해 전세사기를 근절하고 안전한 전세계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민·관 협력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10월부터 도내 시·군·구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프로젝트 추진의 적극성, 현장 실행력, 시민 참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성남시 본청이 13개 시·군·구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올해 경기도 부동산 관리 분야 대상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성남시 본청(D그룹)과 성남시 분당구(A그룹)는 그룹별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개인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300만~500만원을 수상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정책에 발맞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성남시지회와 함께 ‘성남시 안전전세 관리단’을 구성·운영하며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안전한 주거망 구축에 힘써왔다. 올해는 한국부동산원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참여해 분쟁 예방과 피해 구제 절차의 실효성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학생과 지역주민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임대차분쟁조정 상담 부스
파주시는 대규모 단수 사태가 발생했던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 파주시 전 지역에 수돗물 공급 재개했다. 이는 파주시 사상 초유의 대규모 단수 발생 후 46시간 만에 수돗물 공급이 재개된 것으로, 시는 현재 교하 및 월롱배수지에서 공급하는 수돗물 수질은 적합하나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상수도관 주요 지점과 아파트 저수조 등에 대한 수질검사를 16일부터 진행해 1주일 안에 검사를 완료하고, 수질 적합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단수 복구가 완료된 경위에 대해, 광역상수도관 누수 복구공사가 15일 새벽 1시에 완료돼 이때부터 교하 및 월롱배수지에 수돗물이 공급되기 시작했으나, 3만2800톤 규모의 교하배수지와 2만7500톤 규모의 월롱배수지에 물을 채우는 시간이 상당 시간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월롱배수지는 15일 오전 6시 30분에, 교하배수지는 7시 18분에 세대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만큼의 수돗물을 채웠고, 이때부터 배수지에서 가까운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각 세대에 물 공급이 시작했다. 하지만 공동주택의 경우 아파트 저수조에 물을 채워 넣는 시간이 더 걸리다 보니 세대별 물 공급과, 배수지에서 먼 지역의 물 공급이
16일 오전 8시 52분께 김포시 통진읍의 한 플라스틱 재생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공장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소방대가 즉시 출동해 대응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불꽃이 치솟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화재 확산 방지에 주력하기 위해 장비 20여 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하면서 큰 확산은 막았다. 다행히 외국인 근로자 5명과 한국인 2명 등 7명이 안전하게 밖으로 빠져나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는 가연성 물질이 적지 않았지만, 위험물 저장시설은 없어 2차 폭발 위험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서 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 규모는 아직 조사하고 있다”라며 “공장 내부 일부 설비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화재 원인에 대해 정확한 조사는 확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화재 당시 공장 주변에는 인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통제가 이뤄졌고, 일대 도로 일부가 잠시 통제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제1회 파주청년회의소(JC) 회장배 축구대회가 15일 교하체육공원에서 청년회의소 관계자와 축구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를 준비한 파주JC 유동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파주시는 K리그2 승격을 위한 순조로운 절차를 진행중인 가운데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소망이 K리그2 승격이라는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해 앞으로 파주 축구와 동호인들의 무궁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돼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주JC회원을 비롯해 파주 지역 10개 축구 동호회 회원들이 참석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기존에 불렸던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김포도시공사(Gimpo Urban Corporation)’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래지향적 혁신 공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이번 사명 변경은 김포시 김포도시관리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에 따른 것으로, 김포시의회 의결과 조례 공포 절차에 의해 공식 시행됐다. 16일 김포도시공사는 이번 결정이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닌, 기관의 역할과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미래지향적 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밝혔다. 그 동안 공사는 '도시개발사업'과 '공공시설물관리'라는 두 가지 핵심 역할을 균형 있게 수행해왔다. 하지만 기존 '도시관리공사'라는 명칭은 '시설물 관리'라는 제한적인 이미지가 강해, 공사의 핵심 역량인 '도시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대외 경쟁력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경기도 내 다수의 공사가 ‘도시공사’ 명칭을 사용하는 만큼, 이번 전환은 기관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명확히 하고, 공사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도시공사는 이번 변화에 발맞춰 도시 인프라 확충, 생활환경 개선,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등
성남시는 11월 19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단지 내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 실질적인 고용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1:1 면접을 통해 6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직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이면서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으로, ㈜현대에쓰앤에쓰(생산), ㈜네스트아이앤씨(생산), ㈜지디에스이엔지(생산), 아하스포츠코퍼레이션(물류관리), 주식회사 케어마스터(객실관리·미화), 주식회사 인우기전(전기·전원공사), ㈜네이스코(품질관리), ㈜잡위드(부품조립), 백제약품㈜(영업), ㈜더블유이엔지(엔지니어), 분당센트럴재활요양병원(조리원), CJ씨푸드㈜(생산), 대원버스(승무), 조선호텔앤리조트(생산), ㈜파리크라상(생산) 등이다. 구직자는 이력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원하는 기업 부스에서 순서대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시는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며, 기업을 위한 세무·노무 맞춤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동두천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지난 13일 지행역 신시가지 일대에서 청소년 비행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두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7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긴장감에서 벗어나 음주, 흡연 등 일탈 행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주류와 담배 판매·제공을 금할 것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하는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청소년 일탈이 우려되는 번화가와 우범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폭력·가출 등 위기 청소년 발견 시 즉각 계도하고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캠페인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