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진경산수화를 통해 대한민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려낸 서준범 한국화가와 함께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전통 종이 한지에 담는 독도’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 수묵채색화를 기반으로 독도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그 의미를 시각적으로 담아내는 예술 프로젝트로, 한국적 시선으로 독도를 재조명하려는 시도다. 서 작가는 경희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최근 진경 동도·서도 수묵채색화 시리즈를 통해 독도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풀어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GO! DOKDO HERO’ 프로젝트도 이어간다. 오는 8월에는 독도와 관련해 해외에서 활동 중인 숨은 독도 영웅을 찾아가 서준범 작가가 직접 그린 수묵채색화 명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23일에는 ‘독도 진경산수화 전시전’을 개최하고, 10월 25일 독도의 날에는 서 작가가 작업한 대형 독도 수묵채색화를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서준범 작가의 독도에 대한 열정에 감사드리며, 함께 하는 이벤트를 통해 독도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가장 한국적 수묵채색화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동적 여정 속, 그 한복판을 온몸으로 통과한 한 인물을 무대에서 마주하는 순간이 곧 찾아온다. 뮤지컬 '나의 대통령'이 8월 29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단순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나열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해온 그의 삶을 무대 위에 재현하며, 김대중이 지켜낸 ‘평화, 인권, 용서, 화합’이라는 가치를 생생하게 펼쳐낸다. 무엇보다 '나의 대통령'은 과거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우리는 어떤 민주주의를 만들고 있나’, ‘다름을 인정하고 용서할 수 있는가’, ‘진정한 평화란 무엇인가’ 등 우리 사회의 본질적 질문을 던진다. 무대 위 김대중은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시대를 상징하는 정치인이면서도 동시에 고통과 상실, 신념과 사랑을 품은 인간으로 그려진다. 작품은 ‘나의 대통령’이라는 질문을 통해 각자의 시대와 대통령상을 되돌아보도록 이끈다. 연출을 맡은 권호성은 “정치인 김대중이 아니라, 고통 앞에 무너지지 않았던 인간 김대중, 그리고 사랑 앞에서 약해질 줄 알았던 남자 김대중을 무대에 세우고 싶었다”면서, “고통 속에 단단해진 모습과, 사랑 앞에서 부드러워지
부천시는 지난 21일 (사)부천희망재단이 주최한 제9회 자선골프대회에서 모인 수익금 786만 원을 지역 내 요보호 노인을 위해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는 기업인, 의료인, 사회단체 인사 등 150명이 뜻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을 지원하는 나눔의 장을 이뤘다. 기탁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정애경 복지국장, 정미연 복지정책과장, 권세광 (사)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8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성금을 장례 지원 등 돌봄 취약계층 노인 지원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무연고자와 고령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부천시는 7대 장례 지원 사업인 ‘부천 온라이프’를 본격 추진한다. 권세광 이사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간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노인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나눔과 돌봄이 살아 숨 쉬는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는 관련 기관과 협력해 생전 장례동행자 지정, 유언장 작성 등 웰엔딩 교육과 사후 부
부천시는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회를 커스텀하는 평생학습’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디자인·브랜딩·마케팅 등 전 과정을 거쳐 실물 상품을 제작하고 판매까지 경험하는 실천 중심의 전환학습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부천시일드림센터(제2섹터) 및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시민이며, 브랜드 런칭, 1인 창업, 부업(N잡) 등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은 물론, 디자인과 일러스트 등 창작 콘텐츠의 상품화에 관심 있는 지역 예술인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아이디어 발굴 및 기획 ▲브랜딩 ▲디자인 ▲마케팅 ▲AI 활용 등 총 5개 정규강좌와 프리랜서를 위한 특별강좌 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는 이 중 필요한 수업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강좌별 모집 인원은 20명에서 30명으로, 선착순 접수를 통해 마감된다. 교육 수료 후 일부 참여자에게는 시제품 제작 및 플리마켓 참여, 전문가 피드백 등이 제공되어 실제 창업과 판매 경험
부천시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7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 시작에 맞춰 중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장접수반을 점검하고, 신청서 접수와 부천페이 카드 발급을 직접 지원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신청 창구를 찾아 대기 중인 시민을 안내하고, 접수 절차 전반을 직접 점검했다. 시민 입장에서 접수 과정을 살피며 현장 행정을 실천한 것이다. 특히 조 시장은 대기 시간 단축, 안내 인력 추가, 신청서 작성 지원 확대 등 접수 절차와 운영 전반의 개선 방안도 꼼꼼히 챙겼다. 부천시는 이번 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신청 혼잡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에는 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1층에 우선 창구를 따로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부터 사용까지 직접 현장을 챙기며 끝까지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는 카드 발급 과정에 바코드 리더기를 도입해 수기 입력에 따른 오류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였으며,
유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1일 부천고용센터와 함께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내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에서 서비스 중인 AI 자기소개서 솔루션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본교 재학생, 졸업생 이외에 지역청년들도 대학에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아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시장에 있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천고용센터 관계자 역시 “대학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내 청년구직자에게 질 좋은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년도 신규 사업으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맞춤형 진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
부천FC1995의 2025시즌 유니폼 판매 1위는 바사니가 차지했다. 지난해 부천에 입단한 바사니는 이제 부천을 상징하는 이름이 됐다. 바사니는 지난해 리그에서 11골 7도움, 총 18개의 공격포인트로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시즌 종료 직후 구단과 계약을 연장하면서 올 시즌에도 부천과 함께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부주장으로 팀 주장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바사니는 “지난해와 달라진 것은 내가 이제 부천이라는 팀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점” 이라며 팀 적응을 강조했다. 이번 시즌 바사니와 ‘브라질 듀오’ 갈레고와의 호흡도 눈길을 끈다. 둘은 브라질 시절 같은 팀에서 뛴 경험이 있다. 이영민 감독은 “둘이 공존하면서 오히려 케미가 잘 맞는다. 좋은 호흡은 물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바사니도 “제 역할은 그대로다. 좋은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주장으로서 책임감과 부담도 느끼지만, 바사니는 이를 긍정적인 동기로 삼고 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더 많은 책임이 따르는 건 사실이지만 중요한 역할인 만큼 팀에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천시는 최근 디엘이앤씨(주) 등 8개 시공사와 함께 ‘부천형 신(新)뉴딜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천시의 새로운 움직임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디엘이앤씨(주), ㈜한국종합기술, ㈜금화정수, ㈜한국가스기술공사, 롯데건설, ㈜쌍용건설, 금호건설, 일신건영㈜ 등 관내 주요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 기업들은 앞으로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해체 등 모든 과정에서 지역 내 기업과 장비, 자재를 우선 활용하고, 지역 인력을 적극 고용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부천시는 지역 내 기업과 인력, 장비, 자재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이 자료가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중대재해 예방 의무를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건강한 현장 조성에도 협력한다. 부천시는 임금체불 없는 근로환경 마련과 함께, 일회성 협약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이번 협약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지역과 함께하는 시공사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건축 분야에서 역량 있는 지역 기업들이
부천시는 18일 민원 업무를 맡은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교육은 민원 응대 분야 전문 강사가 맡아, 특이민원의 정의와 유형, 실제 사례를 활용한 대응 방법, 상황에 맞는 예방책, 감정노동 관리와 심리적 방어법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실제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민원 응대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안전 확보와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고 말했다. 또 부천시는 앞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7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조용익 부천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오후 7시 30분부터 굴포천 일대를 직접 방문해 홍수 제어 시설과 침수 위험 지역을 긴급 점검했다. 굴포천은 부천과 김포, 서울 강서구, 인천 계양구·부평구 등 5개 지자체를 흐르는 중요한 국가하천이다. 이 하천 하류에 설치된 귤현보는 굴포천과 아라천(아라뱃길)의 수위를 조절하는 콘크리트와 고무보 구조물이다. 평소에는 굴포천 물이 아라천으로 유입되지 않게 막지만, 굴포천 수위가 급격히 오르는 경우 고무보가 작동하기 전까지 주변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 앞서, 16일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하천변 산책로를 미리 통제하고,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과 사전대비에 돌입했다. 또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운영하고, 시와 3개 구, 37개 동이 협력하는 비상체계를 구축했다. 반지하 주택과 주요 도로 등에도 침수피해 방지 대책이 꼼꼼하게 마련됐다. 부천시는 이와 함께 최근 반복되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모든 빗물받이를 점검·정비하고 준설, 이물질 제거, 배수 상태 확인 등 선제적 조치를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