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6월 월례회의에서 “새롭게 개척하는 ‘프런티어 정신’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하남시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프런티어 정신을 통해 조선 산업의 불모지에서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조선강국으로 성장시칸 점을 본받아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과감히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프런티어 정신’을 앞세워 시정 곳곳에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시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 5월 27일부터 4박 6일간 일정으로 호치민과 하노이을 방문해 약 27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개척단은 하남지역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는 등 ‘K-컬처 허브도시’ 도약을 이룩할 핵심인 K-스타월드 개발 기본구상 용역도 본격 착수했다. 시는 시민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물놀이소 6개소, 6월 22일부터 일괄 개장하고 춘궁동, 초이동에 도시형 교통모델 마을버스 4개 노선을 신설했다. 또 조부모 손주돌봄수당 신속 도입을 위한 가족돌
하남시는 13일 서울시의 ‘GS건설 컨소시엄'과 위례신사선 건립을 위한 협상 종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이 하남 위례신도시와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위례신사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받고 노선 개통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GS 컨소시엄은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답변에서 공식적으로 위례신사선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는 GS 컨소시엄이 자재가격 급등, 금리인상 등 사업추진 여건 악화를 이유로 참여를 포기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은 위례신사선이 2021년에 개통된다는 정부발표를 믿고 총 3100억원을 위례신사선 건설 명목으로 분양가에 포함해 납부했다. 입주예정자들은 그동안 10년이 지났지만 노선변경과 코로나 및 우크라이나 사태로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고 GS건설 컨소시엄 협상종결로 또다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진 상황에 분노는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하남 위례 입주민은 위례신도시 내 송파구, 성남시와 같은 생활권역으로 광역교통대책부담금도 동일 부담했으나 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 혜택에서 철저히 배제돼 왔다. 하남시는 2016년부터 위례신사선의 조속한 추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국회의원(하남을)은 친일파들의 국립묘지 안장을 막는 '국립묘지법·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묘지법 개정안은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자는 안장 대상 제외, 국가 직권 이장과 함께 상훈법 상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것으로 결정된 사람에 대한 서훈 취소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현행법 상 국가유공자는 사망 시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다. 국립묘지법이 통과돼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이장을 결정되더라도 국가유공자에 해당되면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는 상충성으로 인해 법률 개정이 요구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것으로 결정되면 동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모든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없도록 이장의 근거를 마련토록 했다. 현재 국립묘지인 현충원에 안장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알려진 인물은 총 12명이다. 이들은 여야가 지난 2004년에 합의를 바탕으로 통과된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상 친일반민족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 의해 법적으로 인정된 인물이다. 김 의원은 “우리 민족
▲하남시 ‘공공형 키즈카페’ 아이사랑놀이터 개소식 기념촬영 모습(사진=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지난 11일 감일공공복합청사에서 공공형 키즈카페 하남시아이사랑놀이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개소한 시아이사랑놀이터는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 및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자유놀이실, 놀이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 실내놀이터 시설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아이사랑놀이터 설치지원 사업대상 공모 선정 후 도비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공모 사업대상 선정 13개월 만인 올해 6월 개소식을 하게 됐다. 감일공공복합청사 4층에 위치한 하남시아이사랑놀이터는 ▲자유놀이실(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놀이하는 공간) ▲놀이프로그램실(시·청각미디어 공간) ▲시간제보육실(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 등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하남시는 아이사랑놀이터 개소 전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해 진행한 정책모니터링단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요일을 기존 ‘월~금요일’에서 토요일을 포함한 ‘화~토요일’로 변경해 주말 보육 인프라를 강화하기도 했다. 강성례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사랑놀이터가 양육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의
하남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김희지 주무관 등 5명을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2024년 상반기 하남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희지 주무관은 하남 교산지구 공시지가의 적정성을 제고해 재원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발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수사례 시상식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실천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하남시 공직자를 선정해 격려하는 행사다. 이번 우수사례 선발은 시민과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적극행정 23개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평가단 및 시민 온라인 평가 등의 예선심사를 거쳤다. 총 5개의 우수사례를 선별한 후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 위원회에서 최우수상부터 장려상까지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은 토지정보과 김희지 주무관은 교산지구 토지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경기도 내 3기 첫 신도시 기존 개별 필지를 제외했다. 개발사업계획에 따른 공급 예정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를 산정, 적정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공시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시는 이처럼 정확한 토지이용현황 조사 및 지가 산정을 통해 매년
하남시는 이달부터 난임부부들을 대상으로 연령과 관계없이 시술비를 동일하게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나이별 시술 금액을 차등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체외수정(신선배아, 동결배아),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했다. 그동안 고연령 임신에 따른 건강상의 위험성을 감안해 45세 여성을 기준으로 지원금액에 차등을 지급했다. 이로 인해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 44세 이하 여성과 비교해 지원금액이 최대 20만원 적었다. 시는 최근 초저출생 현상속에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달부터 45세 이상 여성도 44세 이하 연령과 동일한 지원 금액을 적용한다. 특히 45세 이상 여성은 최대 20회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는 체외수정 시술의 경우 신선배아 시술은 기존 90만원에서 110만원, 동결배아 시술은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각각 상향된 지원한다. 인공수정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된 지원금에서 최대 5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난임부부는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팀을 방문 및 온라인(정부24)을 통해 신청한 뒤 지원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
국민의힘 이창근 전 하남을(미사1⸱2⸱3동, 덕풍3동)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 당협위원장을 맞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하남시을당원협의회는 지난달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출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이 전 후보의 당원협의체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 당협위원장은 “34만 하남시 지역 민생과 현안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당원들과 함께 발로 뛰는 당원협의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협위원장은 총선이후 계속해서 지역활동을 이어가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도의원들과 함께 변함없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남시가 갑·을 지역 분구에 따라 하남을당원협의회는 지난 4년간 관리해오던 당협 조직과 활동을 확대 재정비하고 계속적으로 탄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31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올해 상반기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 등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미사5중(가칭 한홀중)을 2025년 개교가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 현재 하남시 교육행정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담당하고 있다. 하남시는 가파르게 학생 수가 증가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수요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 하남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2020년 2만 8607명에서 2024년 3만 7918명으로 연평균 7.4%씩 상승하고 있다. 인구 대비 학령인구 비율은 12.7%로 도내 5번째로 높다. 여기에 더해 향후 교산신도시 입주에 따른 폭발적인 교육수요 증가도 예상돼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임태희 교육감과 여러 차례 면담하고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의지를 보여왔다. 이 시장은 이날 “교육감께서 여러차례 면담을 통해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전향적으로 추진해 주신 덕분에 하남시민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면서 “올해 상반기 안으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확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하남시는 다음달 28일까지 ‘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접수를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분기별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현재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경기도 내 연속 3년 이상 혹은 그동안 거주 기간이 총 10년 이상된 만 24세(1999년 4월 2일~2000년 4월 1일 출생) 청년은, 신청일 기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다음달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매 분기 자동으로 신청된다. 제출서류인 주민등록초본은 신청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동의할 경우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후 오는 7월 20일부터 2분기 청년 기본소득 25만원을 지역화폐 ‘하머니’로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 콜센터 하남시 청년일자리과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하남시가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인 ‘하머니’ 할인율을 상향하고 구매 한도도 큰 폭으로 확대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8월까지 3개월간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남시 ‘하머니’의 할인율을 기존 6%에서 7%로 1% 포인트 상향 조정한다. 특히 1인당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는 하머니 한도도 월 2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해 총 구매 할인율은 월 5만 8000원 가량 증가한다. 이번 조치는 앞서 경기도가 지난 16일 발표한 ‘민생회복 렛츠고(Let’s G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통 큰 지역화폐’와 발맞춘 정책이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는 기존 월 1만 2000원(할인율 6%, 지급 한도 20만 원)에서 최대 7만 원(할인율 7%, 지급 한도 100만 원)이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세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고금리와 고물가속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하머니의 할인폭 및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상향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앞으로 민생안정을 정책의 우선순위로 서민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