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다산동 중앙, 선형 수변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맞춰 시민참여정원 21개 작품 조성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박람회는 세부전략 중 하나인 “공동체로 정원산책”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는 정원 공간을 마련하고,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민참여정원은 △시민정원사정원 △아파트정원 △꼬마정원 △시민정원 △정원조성팀 정원 △상가정원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시민정원사 정원에는 시에서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시민들이 참가해 작품 이름을 ‘함석지붕의 빗소리’로 정했다. 아파트정원은 박람회장 인근의 다산역자연앤푸르지오, e편한세상다산, 다산메트로3단지 아파트 입주민이 협력해 아파트 입구를 정원으로 조성함으로써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박람회 주변 도로변에는 꼬마정원사들이 걸이식 화분을 배치해 박람회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시민정원은 정원에 관심이 있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지난 8월 설계안을 공모해 선정된 14작품으로, 설계한 도면을 직접 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의 주요 축인 시민추진단 중 정원조성팀은 박람회장 내 버퍼존(buffer
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1인가구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어디든 가요! 학온정 나누미~’ 특성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5월부터 5개월 동안 반찬을 직접 만들어 월 1회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학온동 1인 취약가구는 비닐하우스 등 외진 곳에서 거주하고 있어 사회복지기관 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기 쉽지 않아 복지서비스에서도 소외되는 대상이다. 이런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국과 반찬을 만들어 대상 가정에 전달한 것이다. 김광기 위원장은 “대충 식사를 때우는 취약가구를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면서 이웃과 인사를 건네며 정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 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병곤 동장은 “지역 복지를 위해 항상 봉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민·관 연대 강화를 통한 현장 중심의 복지인프라가를 구축해 지역주민 모두에게 따뜻하고 온기 넘치는 학온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남양주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주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경제 협력과 신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대표단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첫 방문으로 양 도시 간 교류를 재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방문 첫날, 대표단은 성 레이 상주시장이 주최한 공식 간담회에 참석했다. 성 레이 시장은 1990년대부터 추진해 온 경제 개발 정책과 투자유치, 산업단지 조성, 인재 육성 등의 성과를 소개한 후 지난해 GDP 1조 위안(한화 약 189조 원)을 돌파한 상주시의 경제적 발전 역사를 설명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성 레이 상주시장은 자매결연 25주년을 축하하고, 국경을 초월한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는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다음날인 25일, 대표단은 상주시 신북구 산업단지 내 위치한 고신하이테크 구 전시관을 방문해 첨단 제조업 발전 현황을 견학했으며, △수소 자전거 매출 세계 1위 기업 ‘유온(Youon)’ △반도체 소자와 웨이퍼 제조기업 ‘갤럭시(Galaxy)’ △반도체 설계기업 ‘맥믹(Macmic)’ 등을
성남시의회 제296회 임시회에서 서희경 의원이 정자동 179-3번지에 건립 예정인 아동복합문화센터 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지역 현황에 맞는 대안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27일 시의회 질의를 통해 "최근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지역 내 아동 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공원 조성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며 지역민의 의견을 전했다. 해당 부지는 2018년 성남시가 LH로부터 매입한 약 855.3㎡ 면적으로, 처음에는 소공원 조성을 계획했으나, 이후 2022년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회의에서 이 부지에 1층 어린이집, 2층 다함께돌봄센터, 3층 문화센터를 포함한 아동복합문화센터 건립 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서 의원은 “주민 71.6%가 반대 의견을 나타내고 있으며, 해당 부지에 아동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경우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한 아이들의 안전 문제와 완공 이후 보행 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아동복합문화센터 건립 계획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서 의원은 “인근 초등학교에 병설유치원이 운영되고 있으나 원아 수는 단 3명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아동 수 감소로 인한 어린이집 이용 인원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 공사 관계자는 "2012년 처음 인증을 받은 이후 4번째로 이룬 성과로 꾸준한 인적자원개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다시 한번 우수성을 입증했다"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사가 공공기관의 인재 채용·관리·교육 등 전반적인 인적자원개발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결과로 이뤄졌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최하는 이 인증 제도는 공공과 민간 기관을 대상으로 인적자원개발을 우수하게 수행하는 기관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인증이다. 공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정기근로감독이 면제되고, 정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인적자원개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능력 중심의 인적자원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 돌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섰다. 한난 양산지사는 26일 동양산홈스쿨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아동 야간 돌봄 지원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맞벌이 가정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야간에 방임되는 것을 방지하고, 해당 시간대에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난은 지역아동센터에 2천만 원을 기부, 운동·음악 등 다양한 야간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를 운영할 전문 강사를 채용하는 데 활용된다. 앞으로 1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8명의 전문 강사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으로 약 35명 취약계층 아동들이 야간 돌봄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박흔동 한난 양산지사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아동 돌봄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이 제296회 제2차 문화복지체육위원회에서 열린 '2024 성남페스티벌'의 카약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수질 오염과 시민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024 성남페스티벌'은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며, 그중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탄천에서 2인용 카약 30대가 운행되는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루 최대 1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수질 오염과 생태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 의원은 "탄천은 성남시의 자산이며 생태환경의 보고로, 1급수 수질을 유지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곳에 대규모 인원이 집중적으로 이용하면 수질 오염과 생태 파괴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현행 계획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카약 체험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과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대비가 미흡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카약 체험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안전과 환경 보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회차별 인원 제한, 안전요원 추가 배치, 환경 보호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24일 ‘2024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QPS팀과 감염관리실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QPS팀은 "다 같이해서 더 가치있는 환자안전"을 주제로 ▲숨은 낙상위험 찾기 ▲안전한 투약을 위한 다짐 ▲환자 안전 퀴즈 및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감염관리실은 "함께하는 감염관리"를 주제로 ▲손위생 체험장 운영 ▲올바른 손씻기 교육 ▲손 배지 배양 결과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손의 세균을 확인하는 체험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당일 행사에서는 ‘환자안전 최우수 직원 및 부서’와 ‘손 클린왕’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환자안전 최우수 부서 및 직원으로는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58병동, 외래간호팀(심장혈관센터), 특수간호팀(내과중환자실)이 선정되었으며, ‘손 클린왕’은 진단검사의학과, 내시경실, 48병동, 81병동, 외래간호
이수진 국회의원(성남중원, 재선)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에 출마를 선언 "여성 당원 권리 강화"와 "당의 승리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여성 당원의 주권 시대를 열어내고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승리를 이루겠다"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간호사 출신인 이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가사노동자의 고충을 함께 나누며 가사노동자지원법을 제정했고, 여성 청소년의 생리용품 보편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 다양한 여성 관련 입법 활동에 힘써왔다. 또한, 전국여성위원회 산하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으로 활동하며 당내 여성 정치인 육성과 지원에 앞장서온 경력을 강조했다. 출마 선언을 통해 이 의원은 "성평등 실현을 '배려'가 아닌 '보장'으로 바꾼 당헌 당규 개정은 여성 당원의 권리 강화를 위한 중요한 시작"이라며 여성 정치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10대 공약도 발표했다. 주요 공약에는 ▲국회의원 지역구 여성 후보자 30% 의무 공천 ▲광역단체장 여성 후보자 20% 이상 의무 공천 ▲기초단체장 여성 후보자 30% 이상 공천 ▲광역·기초의원 30%~50% 여성 후보 의무 공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 의원은 "
오산대학교에서 지난 26일 인조잔디구장 개장식이 개최되었다. 인조잔디구장은 재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여건 마련을 위해 조성되었다. 이날 인조잔디구장 개장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회장, 권병규 오산시체육회 회장 및 오산대 교직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에 이어 주요 내빈들의 시축 순으로 진행됐다. 허남윤 총장은 “우리 대학에 인조잔디구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이권재 시장님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인조잔디구장 조성을 통해 재학생 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과 스포츠의 즐거움을 누리며 서로 하나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인조잔디구장은 단순한 학교 시설 개선의 의미를 넘어 체육 활성화 공간 조성의 의미를 담고 있어 오산시민의 생활체육의 장으로도 널리 활용되어 지역사회와의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현욱 총학생회장은 “학교운동장이 안전하고 쾌적한 조건을 갖추게 돼 감사하다”라며 “오산대학이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에 자긍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오산대학은 인조잔디구장을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하는 등 오산시민의 삶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