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오는 12월까지 '2024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을 통해 안정적인 지방재정을 확보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올해 8월말 현재 가평군 지방세 총 정리액은 34억 원으로, 올해 정리목표액 56억원의 61%를 징수했다. 이에따라 이번 집중정리 기간에 정리목표액 초과달성을 목표로 가상자산 압류,외국인 체납자 집중관리,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체납자에 대한 지방세 납부를 홍보하고 체납안내문 발송 등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 1차로 자진납부 기회를 부여한 후에도 지방세를 고의적으로 납부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미납자에 대한 신용정보 제공 ▲명단공개 ▲가택수색등 현장중심의 강력한 체납처분을 할 방침이다. 다만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 상담을 통한 분납 유도와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적 재기를 지원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군민이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다"며 "지방세 미납자는 이번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에 성실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
부천시는 지난 24일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노인에 대한 감사 의미를 되새기고자 199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부천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대한노인회부천시 3개 지회(원미구, 소사구, 오정구)가 지역별로 주관하여 개최한다. (사)대한노인회부천시 소사구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로당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의 포상과 격려가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힘써주신 어르신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부천시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 돌봄서비스, 여가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10일에는 (사)대한노인회부천시 원미구지회(지회장 박창만)가, 25일에는
부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공직사회 첫 출발점에 선 34명의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규자 대표 공무원은 공직 규범이 담긴 선서문을 낭독하며 신규 공직자로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의지를 다짐했다. 조용익 시장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공직을 시작하도록 그들의 첫걸음을 격려했다. 또한 조 시장은 임용장 수여 시 청렴 지침서 ‘신(新) 목민심서’를 전달했다. 이에는 공직자로서의 갖춰야 할 중요 덕목인 ‘청렴’을 상기시키고, 공직사회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조 시장의 마음이 담겼다. 특히 이번 임용장 수여식에는 신규자들의 가족이 참석해 공직사회로의 첫 출발을 축하하며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임용된 공무원은 승진자 1명(5급 시설 승진)을 포함해 신규 공무원 34명(행정 18, 사회 2, 전산 1, 사서 3, 농업 1, 토목 2, 건축 6, 방송통신 1)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여러분이 지금 이 자리에 선 것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헌신과 응원이 뒷받침된 결과이다. 앞으로 부천시의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부천시민을 위해 최선을
양평군은 전국최고의 부추를 생산하는 양동면 양동역 일원에서 '제5회 양평부추축제'를 28일 하루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양평부추축제는 양평부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성춘)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양평군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으나 올해는 경기도 작은축제에 선정되어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다. 축제는 오전10시에 시작해 ▲부추 음식 경연대회 ▲부추 먹거리 판매 ▲부추체험(부추묶기, 부추화분심기) ▲공연(초대가수 윤태화,김태수,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등)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기간 부추묶기 체험을 통해 만든 부추는 관광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부추 판매부스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도 가능하다. 또한 부추 음식 경연대회에서는 부추를 활용한 창의적인 음식을 각 마을에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양평의 대표적 특산물인 양평부추를 마음껏 즐기고, 가족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동면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빼어난 자연환경으로 양평군의 대표적인 동부권 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천혜의 환경에서 자란 양평부추는 향기가 진하고 줄기가…
성남시는 30일 오후 3시 50분부터 5시 30분까지 시청 1층 온누리홀(600석)에서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동물행동 전문가이자 수의사인 설채현 놀로 행동클리닉 원장이 초청되어 진행된다. 설 원장은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전하며, 애완견과 반려견의 개념적 차이를 짚어볼 예정이다. 설 원장은 반려견을 단순한 애완동물로 여기는 시각에서 벗어나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다. 강연에서는 반려견이 가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방법, 그리고 반려견과 효과적으로 교감하며 소통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이로써 반려견을 가족으로 대하며 함께하는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설채현 원장은 건국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의 동물 훈련 전문 교육기관인 케이피에이(KPA)에서 공인 트레이너 자격증을 획득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저서로는 ‘강아지 마음 사전(2021)’과 ‘그 개는 정말 좋아서 꼬리를 흔들었을까?(2019)’ 등이 있다. 강연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
남양주도시공사는 24일 오남체육문화센터에서 이계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직원 반부패·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및 주요 보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 및 청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렴연수원 청렴 교육 전문 강사인 한창희 이케이 청렴사회연수소장이 ‘청렴은 실천(행동)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이 종료된 후, 청렴 의식 및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청렴N행시·청렴 포스터 공모전’과 ‘청렴 동아리 1급수 우수 청렴 리더’ 시상식이 열렸다. 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공직자 스스로가 청렴 실천 의지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생활화함으로써, 사회가 요구하는 높은 윤리 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시흥시는 관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2곳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4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흥실버인력뱅크는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4년 평가에서 복수유형 2그룹에서 ‘S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포상금 2,500만 원을 수상했다. 또한, 시흥시니어클럽도 단일유형 시장형 사업단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흥실버인력뱅크는 사회서비스 유형 중 신노년 세대를 겨냥한 취약계층 돌봄과 공공 전문 서비스 분야를 확대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2023년 전국 1,136곳의 재정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중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시흥시니어클럽은 시장형 8개 사업에 236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준 수행기관 덕분에 값진 성과를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신노년 세대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위해 노인일자리 진입을 확대하고, 양질
하남시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체계적인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치매예방에 대한 효과가 검증된 인지학습지인 기품서와 컬러링북(색칠하기 책), 구름도장(미술치료 도구) 등 인지 재활교구를 개발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매 진단을 받고 불안해 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치매 관리 방법을 공유하고, ‘인공지능 행복한 동행 아리아’를 운영해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인지 건강 단지를 조성하고 인지 강화 교육 확대를 위한 ‘실버벨 선생’ 양성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유익한 지원을 제공하며 치매 관리의 모범 도시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극복에 대한
광명시는 한양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한 4차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 ‘청년 AI 스쿨’ 2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AI 스쿨’은 광명시 4차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 일환으로 한양대와 협력을 통해 관내 미취업 청년 대상 AI 교육과 진로지도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기획자 양성 및 진로 설계 과정과 소프트웨어(SW) 취업 연계 과정으로 진행한다. AI 기획자 양성 및 진로 설계 과정은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5명의 교육생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수료식은 24일 광명시와 한양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료생들은 원하는 경우 SW 취업 연계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 실무자들의 멘토링을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수료생 대상 취업 설명회를 개최해 취업 연계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봉태 일자리창출과장은 “광명시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취업 연계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시흥경찰서는 지난 24일 광명장애인성폭력상담소와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피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시흥시에는 장애인의 성폭력 등 피해 상담․지원을 위한 전문기관이 없어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발생하는 장애인 대상 성폭력 피해에 대하여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상담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성폭력 등 범죄 피해 신고․상담 핫라인 구축과 장애인 시설 방문․홍보 시 동행 지원을 약속하고 이행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장명숙 광명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은“장애인 성폭력의 피해 예방 및 보호․상담지원에 대하여 경찰과 협력하여 장애인의 권익옹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상호업무 지원으로 성폭력 예방은 물론 장애인의 인권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