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주말극 ‘왔다! 장보리’가 10일 전국 시청률 27.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어갔다. 이날 수도권 시청률은 29.6%로 30% 턱밑까지 갔다. 이같은 수치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이며,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 집계에서는 ‘왔다! 장보리’의 수도권 시청률이 30.5%로 30%를 넘어섰다. 주인공 도보리(오연서 분)의 출생의 비밀이라는 핵심 카드를 놓고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고 있는 이 드라마는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 속에서도 현재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방송에서는 도보리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지만 혼란 속에서 차마 밝히지 못하는 내용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KBS 2TV 주말극 ‘참좋은 시절’은 시청률 27.7%로 종영했다. 지난 2월22일 23.8%로 출발한 이 드라마의 50회 평균 시청률은 24.5%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2월23일 방영한 2회의 30.3%. 시청률에서 보듯 초반의 기대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경주를 배경으로 4대가 한집에 사는 대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낸 드라마는 김희선, 이서진, 옥택연, 윤여정 등 스타 캐스팅에도 이렇다 할 동력 없이
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데뷔 6년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민이 오는 18일 솔로 미니 앨범 ‘에이스’(ACE)를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그가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이후 6년만의 첫 솔로 활동이다. SM 관계자는 “태민이 그동안 샤이니로서 보여준 음악과 퍼포먼스와는 다른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특별한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파격적으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민은 오는 12일 0시에는 공식 홈페이지(taemin.smtown.com) 및 SM타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앨범 출시 티저 영상도 발표한다. /연합뉴스
롯데갤러리 안양점은 8월 재개관을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팝 아트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The Great of POP ART’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앤디 워홀(Andy Warhol),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키스 해링(Keith Haring), 탐 웨슬만(Tom Wesselmann), 데이비드 걸스타인(David Gerstein)의 회화 및 설치 작품 등 총 30여점을 선보인다. 팝 아트는 1950년대에 영국에서 시작 해 60년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된 현대 미술의 한 경향으로, 자본주의의 영향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산업 사회의 모습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미술 작품에 수용했다. 특히 텔레비전이나 신문, 잡지, 광고와 같은 매스 미디어와 대중 문화 속에 등장하는 시각적 코드들을 적극적으로 예술 속으로 끌어들여 순수 미술과 대중 미술, 상류 문화와 저급한 상업 예술 사이에 존재하던 이분법적이고 위계적인 구분을 뛰어 넘는 새로운 미적 이미지를 보여줬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숙한 소재들을 재치 있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창조해낸 팝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은 기존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12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3, 4 전시실과 멀티프로젝트홀 중층, 복도에서 2014 국제 현대미술 특별 기획전 ‘매트릭스: 수학_순수에의 동경과 심연’을 연다. 국제수학연맹 주최로 4년마다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 한국 개최(8월 13~21일)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의 제목 ‘매트릭스(행렬)’는 근대 이후 수와 계산 또는 행렬과 연산에 의해 통제 받는 ‘수학화된 오늘날’을 상징한다. 전시는 회화와 조각, 디자인, 뉴미디어, 사운드, 건축공학,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우리 삶에 내재한 수학적 사고와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국·내외 15명 작가의 작품 11점을 통해 영원 불변의 진리를 추구하는 수학자의 ‘순수에의 동경’과 계산으로는 불가능한 영역 ‘심연’의 사유를 통해 다른 종류의 삶을 상상하게 만드는 예술가의 힘을 볼 수 있다. 특히 수학적 기호와 회화, 조각 등을 접목해 현대미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의 창작발레 ‘왕자호동’이 오는 29~3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려진다. 창작발레 ‘왕자호동’은 서양의 대표적 예술장르를 ‘낙랑공주와 호동왕자’라는 가장 한국적인 설화와 결합시켜 자연스럽게 우리문화를 알리고 이해하게 만들어 21세기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모범 사례를 제시할 목적으로 2009년 국가브랜드화 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 또 ‘왕자호동’은 우리나라 무용사에 중요한 레퍼토리 중 하나다. 1974년 고(故) 송범 선생의 안무로 국립무용단의 무용극 ‘왕자호동’이 공연됐고 1988년에는 국립발레단 초대단장 고(故) 임성남의 안무로 공연됐다. 이번 작품은 이를 이어 안무가 문병남이 새롭게 창조했다. 왕자호동 설화는 극적인 구성이 백미이다. 특히 낙랑으로 대표되는 한족과 호동으로 대표되는 고구려족 간의 갈등에 현대적 테크닉을 세심하게 반영, 2막 12장의 화려하고 웅장한 작품으로 탄생됐다. ‘왕자호동’은 2009년 초연 후 연출, 안무, 음악 등을 수정 보완해 2010년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폐막작으로 선정되었고 2011년에는 국립발레단 창단 49년 만에 발레의 본고장 이탈리아 최고의 무대 산 카를로 극장에 초청돼 현지 언론과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오는 13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제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동안 ‘만화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전개한다. ‘만화’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만화 콘텐츠의 건전한 유통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만화 저작권자인 웹툰 작가들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7일 열리는 ‘만화저작권 보호를 위한 작가와의 만남’에는 ‘찌질의 역사’, ‘골방환상곡’으로 유명한 심윤수 작가가 참석, ‘만화저작권 관련 O,X퀴즈’, ‘작가와의 대화’ 등을 실시한다. 특선만화페어관에서는 사전 신청한 60명의 만화팬과 작가가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편안하게 소통한다. 또 5명의 작가들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만화저작권 보호를 위한 작가사인회’에는 13일 ‘와라! 편의점’의 지강민 작가, 14일 ‘패션왕’의 기안84 작가, 15일 ‘고삼이 집나갔다’의 미티 작가, 16일 ‘갓 오브 하이스쿨’의 박용제 작가, 17일 ‘찌질의 역사’의 심윤수 작가 등 인기 웹툰 작가들이 총출동한다. 이 밖에 한국만화박물관 1층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만화저작권 보호 서약’을 하는 선착순 1천명
만화작가단체들의 연합체인 ‘한국만화연합’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광복절을 맞아 12일부터 22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2층 전시장에서 앙굴렘 일본군위안부 피해 한국만화기획전 ‘지지않는 꽃’ 국회 순회전을 연다. 국회여성가족위원회와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모임, 여성가족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열렸던 위안부 만화전 ‘지지않는 꽃’의 출품작을 비롯해 당시 현지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포함, 국내 순회전의 여러 성과를 한자리에 모았다. 이 전시는 국내에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의 앙코르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인천근대문학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고양국제꽃박람회, 대전시청, 나주학생운동기념관 등을 순회했으며 13일부터는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오는 9월부터는 LA한인축제, 12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거제, 마산 등 순회전도 앞두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다음달 21일까지 월전 장우성(月田 張遇聖, 1912-2005)이 그린 위인들의 영정 초본을 확인할 수 있는 ‘월전의 영정 초본’展을 진행한다. 한국근현대 화단을 이끌어온 월전 장우성은 신문인화적 예술세계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영정 제작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그는 그 재능을 인정 받아 현재 정부표준영정으로 지정된 ‘충무공 이순신 영정’을 그렸다. 아산 현충사에 봉안된 이순신 영정을 비롯해 진천 길상사의 김유신 영정, 낙성대에 봉안돼 있던 강감찬 영정, 예산 충의사의 윤봉길 영정, 한국은행의 정약용 영정, 정몽주 영정 등 정부표준영정으로 지정된 월전의 작품은 총 6점에 이른다. 이번 전시는 이순신, 윤봉길, 강감찬, 김유신, 권율 등의 영정 초본과 영인본 등 총 31점을 감상할 수 있다. 위인의 영정 초본은 단순히 영정을 위한 밑그림을 넘어 문헌을 비롯해 역사학자와 미술사학자를 통한 고증 등 영정 주인공의 원래 모습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전시는 월전이 초상화를 그렸던 당시로 돌아가 그 초본을 살펴보고, 초본 제작에 대한 이해와 함께 위인, 현인, 학자, 열사 등 역사에 빛나는
20~30대·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관람 역대 ‘1천만 클럽’ 가입 영화 행보 뒤따라 서점가엔 이순신 다룬 서적 매출 증가 정·관·재계 등 극장 발걸음 이어져 재계 CEO 영화 대사 회의서 언급하기도 지도층 불신과 오랜 불황에 실망감 “강력한 지도자 원하는 관객들 대리만족” 영화 '명량'이 사상 유례없는 속도로 1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는 어디까지나 조선의 명장 이순신의 힘이 가장 컸다. 이순신에 익숙한 중장년층 관객들이 대거 영화관을 찾았고, 이순신 관련 콘텐츠는 영화뿐 아니라 문학 등 인접 분야로 확산했다. ◇ 중·장년층을 극장으로 이끈 ‘명량’ ‘성웅’이 등장하는 드라마를 보고자 영화 시장을 주도하는 20~30대뿐 아니라 40~50대도 극장을 많이 찾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상영관 CGV에 따르면 20~30대 관객이 ‘명량’ 관객의 57.5%을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나 40~50대 관객도 37.5%나 됐다. 그러나 60대 이상은 1% 남짓에 불과했다. 전쟁 영화라는 편견을 깨고 남성
■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다원예술 프로젝트 ‘NJP 위켄드 라이브’ 다원예술 프로젝트 ‘NJP 위켄드 라이브’(NJP Weekend Live)가 오는 24일과 10월 11~12일 총 2회에 걸쳐 용인 백남준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의 일환인 ‘NJP 위켄드 라이브’는 백남준의 실험정신을 공유하는 현대 작가들의 플랫폼을 정립하고 관습적인 공연형식을 탈피한 사운드와 미디어, 퍼포먼스, 마술, 과학, 기계의 복합적이고 융합적인 예술적 실험을 소개하는 자리로, 백남준아트센터와 가네샤프로덕션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가네샤프로덕션의 기획으로 이뤄진다. 이 공연은 국내·외 다원예술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미술뿐 아니라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장르에 관심을 가진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간에서의 복합적인 예술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포럼과 교육 프로그램, 워크숍 등을 공연과 연계해 지역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먼저 오는 24일에는 1, 2부로 나뉘어 사운드 퍼포먼스와 설치미술의 실험, 미디어와 행위의 결합을 선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