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산업재해 예방활동으로 공간이 인정심사기준과 절차에 따라 심사해 선정한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공정별 유해·위험요인에 따른 시설개선으로 위험성평가 실행지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사업장 인정으로 클린사업장 조성 추진 시 보조금 1000만원과 안전관리분야 정부 포상 등의 혜택도 받는다. 앞서 시는 자원회수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성평가를 추진했다. 그리고 지난 4월에는 소각공정과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공정에 보호망을 새로 설치하고 환기설비 개선작업을 벌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분야에서 시민과 노동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당초 18일까지였던 코로나19 2가백신 추가접종 집중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종 대상으로 기초 접종(백신 1·2차)을 마친 12세 이상 국민이다. 특히 60세 이상이나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은 추가 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추가접종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2가백신으로 4종(화이자BA.1, 화이자BA.4/5, 모더나BA.1, 모더나BA.4/5)이 활용된다. 접종대상자가 마지막 백신 접종일 또는 코로나19 확진일 후 3개월(90일)이 지났다면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이나 질병철 콜센터(1339)를 통해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사랑나눔회는 15일 안양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백미 10kg 1000포(2500만원 어치)를 전달했다. 이날 원광희 회장은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기탁했다. 앞서 안양사랑나눔회는 지난 10월 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열어 후원금을 마련했다. 시는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구 등에 나눠줄 계획이다. 원 회장은 “앞으로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100여개 강소기업이 중국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중국과 교류하면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시는 1995년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와 자매도시를, 2013년에는 허난성 안양(安陽)시와 우호도시를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성장의 동반자로 적극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한중 수교 30년이지만 중국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함께 해온 역사가 깊다”며 “앞으로 서로 배우면서 가깝고 친밀하게 교휴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앞서 싱하이밍 대사는 안양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과정 유학생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중 선린 우호 협력방안’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20년간 남북 관련 업무를 해온 외교 전문가로 2020년 1월 한국에 부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6일 평촌아트홀에서 인문학콘서트Ⅱ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이야기하는 뮤지컬, 그리고 나의 삶 나의 무대’를 연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뒤 30년 넘게 끊임없이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쇼 뮤지컬의 정석이라 불리며 2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의 초연부터 모든 시즌에 출연해 ‘시카고’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린다. 이번 공연에는 허남웅 영화평론가가 대담자로 나선다. 그는 딴지일보와 필름2.0에서 영화팀장과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를 역임하고 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인옥 대표이사는 “인문학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여유와 안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서트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SNS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부흥고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평가하는 '2022학년도 경기도 과학중점학교 운영 성과 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부흥고는 인문학적 기본 소양과 이공계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심화 프로젝트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π(파이)형 창의·융합 인재육성’에 중점을 두고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했다. 또 교육과정 내에 학생 희망에 따른 선택 교과로 프로그래밍과 심리학, 인공지능 기초, 로봇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정보 교과를 진행했다. 이어 토요탐구반과 과학탐구반, 융합과학을 통한 연구역랭 강화학습의 심화시스템도 구축했다. 그리고 STEAM 수업 활성화를 위해 ‘디자인씽킹 프로그램’도 실시해 창의성 등을 향상시키면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메타버스와 심화수학 등 이공계 진로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이원환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학중점학교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학생 진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심정지 환장 소생률 향상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소방서 내 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배우게 된다. 희망하는 시민은 소방서 홈페이지나 전화(031-470-0517)로 신청하면 된다. 김의겸 서장은 “많은 시민이 이번 교육에 참여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가 정주환경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한 지자체 생산성대상에서 전국 136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336건의 사업이 참여했다. 시가 독거노인 응급구호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시하는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가정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안심단말기를 무료로 설치해 응급상황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이 연중 무휴로 모니터링하면서 구조요청이 단말기로 인식되면 직접 통화하면서 상태를 확인한 뒤 상황에 따라 119나 112로 연락해 신속 출동을 지원한다. 지난달 28일에는 87세 여성이 “침대에서 떨어져 움직이지 못하니 도와달라”고 요청해 병원이송을 돕고 지난 5월에는 84세 남성이 “숨이 차고 힘드니 도와달라”고 연락해 병원으로 응급이송을 지원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있는데 도와달라”, “집에 불이 났는데 도와달라”는 등 여러 사고를 초기에 대응해 피해 예방을 돕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이 서비스를 추진해 지금까지 단말기 1600대를 보급해 응급환자 183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최대
안양대학교는 실용음악과 학생과 교수진이 함께 작업한 첫 앨범과 뮤직비디오가 이달 말 발매된다고 14일 밝혔다. 실용음악과 김민주 학과장이 앨범제작 총괄 감독을 맡고 김성훈 겸임교수가 녹음 감독을 담당하고 학생들은 보컬과 작곡에 참여했다. 또 세븐틴, AB6IX, GOD 등과 함께 활발한 작곡 활동을 하는 작곡팀 ‘붐바스틱’ 소속 작곡가 최민식이 프로듀싱을, 정상급 밴드 ‘국카스텐’의 베이시스트 김기범이 기타와 베이스로 제작에 동참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학교 홍보대사가 직접 출연해 대학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학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앨범제작에 참여하면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첫 앨범은 이달 말 발매되며 멜론과 지니뮤직, 바이브와 벅스 등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보건소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만 20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대시민 설문조사(면접 및 온라인 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매우 만족 18.7%, 만족 43.2%, 보통 37.2%로 조사돼 긍정적으로 평가한 시민이 총 61.9%로 조사됐다. 이는 2018년에 실시한 직전 설문조사보다 12%가 상승했다. 그리고 보건소가 추진해야 할 중요한 사업으로는 ‘감염병 예방사업’과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치매예방사업’, ‘의료기관 및 약국 관리’ 순으로 집계됐다. 또 생애주기별 보건사업 중 선호하는 사업으로는 영유아 및 산모 대상 ‘임신 전 임산부 관리사업’이, 청소년 및 성인 대상 ‘스트레스 및 우울 등 정신건강관리사업’이, 노인 대상 ‘치매예방사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응답자의 69.1%가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알고 있다고 응답하고 72.9%는 최근 4년 이내에 ‘코로나19 PCR검사’ 등 보건소 제공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을 수립해 내년 3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