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과 드래곤이 친구가 돼 평화롭게 살아가는 버크섬. 청년이 된 히컵(목소리 제이 바루첼)은 아버지 스토이크(제라드 버틀러)의 바람과는 달리 족장이 되는 것 보다 버크섬 밖의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신비로운 얼음대륙을 탐험하던 히컵과 단짝 드래곤 투슬리스는 드래곤 사냥꾼들이 쳐놓은 덫에 걸리고, 드래곤들을 위협하는 강력한 어둠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히컵과 투슬리스는 드래곤들의 평화를 위해 의문의 드래곤 군단과 맞서기로 결심한다. 23일 개봉하는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2’는 전세계 팬들을 드래곤 열풍에 몰아넣었던 ‘드래곤 길들이기’의 속편으로, 전작의 시점에서 5년 후 최강의 콤비로 성장한 히컵과 투슬리스가 버크섬 너머 신비로운 대륙을 탐험하며 벌어지는 모험을 그렸다. 전편 ‘드래곤 길들이기’는 사고뭉치 바이킹 히컵과 사랑스러운 드래곤 투슬리스의 진한 우정으로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하며 2010년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 전세계 시장에서 약 4억9천5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번 후속작은 전편보다 한층 성장해 더욱 깊어진 감성과 다양한 감정을 선보인다.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한 히컵은 아버지의
■ 고양문화재단 ‘틴틴 클래식’ 고양문화재단은 매년 여름방학 마다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감동은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선사해온 ‘아람누리 청소년음악회’를, 올해는 ‘아람누리 틴틴 클래식’으로 이름을 바꿔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먼저, 다음달 7일에는 ‘틴틴 클래식 1 - 청소년을 위한 조윤범의 클래식 첫 걸음’이 관객들을 만난다. 다수의 방송과 공연을 통해 클래식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이 리더를 맡고 있는 실력파 현악4중주단 콰르텟엑스와 피아니스트 신지아가 클래식 대표곡들을 연주한다. 서양음악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작곡가, 연주가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고, 현악4중주와 피아노가 교과서에 소개된 곡들이 연주된다. 유명한 돌림노래인 ‘캐논’, 슈만의 ‘피아노4중주’, 브람스의 ‘헝가리무곡’에 이어 김연아 선수의 선곡으로 잘 알려진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연회장에서 자주 들려지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드보르작의
■ 道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30일과 다음달 27일 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더 하우스 콘서트’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4년 방방곡곡 문화공감-문화가 있는 날 특별프로그램’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제도에 맞춰 준비된 공연이다. 하우스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뜻한다. 관객들은 객석 의자가 아닌, 연주자들의 전용 공간처럼 느껴지던 무대 위에 앉아 공연을 관람한다. 연주자와 불과 1~2m 거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기 때문에 연주자의 숨소리와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0일에는 현악앙상블 코르다벨라 콰르텟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탄탄한 실력의 바이올린 김정수와 박재린, 비올라 박미애, 첼로 홍정희로 이뤄진 현악사중주 코르다벨라 콰르텟은 이날 보케리니 미뉴에트, 베르티 라 트라비아타, 브람스 헝가리 춤곡 제5번, 드보르자크 현악4중주 제6번 F장조를 연주한다. 8월 27일에는 유럽 베토벤 협회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 그레이스 여와 10세에 난파음악 콩쿠르
■ 수원 제1야외음악당 수원시립합창단이 여름 밤의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는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가 오는 25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수원시립합창단의 잔디밭음악회는 세대를 아우르며 시대별로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불후의 명곡들을 시야가 탁트인 잔디밭에 앉아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지난 4월 전석 매진의 기록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수원시립합창단의 기획공연 ‘뭔가 특별한 음악회-기억나?쇼!(Show)’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감동과 재미는 물론 음악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한 듯하다’는 수많은 공연후기와 앙코르 공연 문의가 쇄도했던 당시 작품을 이번엔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보다 많은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야외무대에서 선보이게 됐다. 턴테이블에서 울려 퍼지던 올드팝의 추억, 나팔바지와 통기타의 낭만, 공중전화기 너머로 전해지던 삐삐음성에 담긴 로맨스, 한류의 붐을 일으키며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주옥같은 곡 등 음악을 통해서만 가능한 특별한 순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수원지부(수원민예총)가 주최하는 제19회 수원 민족 예술제 ‘세월아, 세월아, 가슴 아픈 세월아’가 오는 31일까지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 1층 전시실(행궁동레지던시)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권용택, 권성택, 김지현, 박일훈, 박준모, 손채수, 손현선, 신승녀, 안유종, 오은주, 유거상, 유선자, 윤희경, 이승은, 이오연, 이윤기, 이윤엽, 이주영, 이하, 이해균, 임종길, 정세학, 조용상, 차진환, 최옥경, 최정숙, 황정경 등 수원민예총 작가들과 이번 전시에 뜻을 함께한 경기지역 작가 2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진정어린 메시지를 담은 작업들을 프린트 아트 형식의 전시를 통해 각지에서 선보였으며, 모두의 고통을 나누고 넋을 달래는 참여형 예술활동이 되길 바랐다. 이번 민족예술제 ‘세월아, 세월아, 가슴 아픈 세월아’에서는 프린트아트 설치전에 참여했던 작품의 원화들과 작가들의 새로운 작업들이 전시된다. 수원민예총 관계자는 “지난 4월 16일 일어난 세월호 인재참변으로 우리 모두는 아파하고 분노하며 어느 것 하나 이해 못할 의문에 빠져있다”며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상처입은 사람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함께 한다는 전달을 하고자 작가들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는 개관 3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8시 센터 대극장에서 특별기획공연 ‘디큐브, 조재혁과 만나다’를 선보인다. 수려한 테크닉과 뛰어난 통찰력,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보여주는 연주자로 정평이 나 있는 조재혁은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다. 이번 공연은 클레멘티의 피아노 소나타에서부터 베토벤 ‘비창’ 소나타, 드뷔시 ‘달빛’, ‘아라베스크 1번’, 리스트 ‘라 캄파넬라’와 ‘헝가리안 랩소디 2번’에 이르기까지 낯설지 않은 곡들로 구성됐다. 조재혁 피아니스트는 이번 공연에 대해 “피아노가 주는 즐거움에 빠져들 수 있는 피아노 음악의 정수만을 꼽았다”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클래식에 생소한 이들도 편히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지만 결코 쉽지 않은 프로그램이기에 이번 공연은 클래식 마니아 사이에서도 단연 놓칠 수 없는 공연이다. (문의: 02-2211-3000)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박물관은 독립운동가 고(故) 남파(南坡) 박찬익 선생의 손녀 박천민으로부터 900여점에 이르는 조부와 부모의 독립운동 관련 유물 일체를 기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증유물은 남파 박찬익 독립운동 관련 문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결혼증서 등 약 900여 점에 달한다. 특히 부친 남정(南庭) 박영준과 모친 신순호이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의 일원으로 함께 활동하고 광복군을 거쳐 국군으로 거듭나면서 이와 관련된 유물들이 시대 순으로 남아 있고, 독립운동 관련한 사진자료들이 당시의 상황과 관계를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료들을 포함하고 있다. 박찬익(朴贊翊, 1884~1949)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무위원으로, 중국에서 활발한 외교 활동을 펼친 인물이다. 신민회 활동을 시작으로 대종교로의 입교, 간민교육회 활동, 신흥무관학교에서의 교사생활, 독립의군부를 조직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그는 중국의 고위직들과 친분이 깊어 배후 협상 등을 통해 동료들의 활동을 돕기도 하는 등 대외적인 일에 깊이 관여했다. 남파 선생은 광복 후에도 중국에 남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광동 주재 대표로 중국에서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별세했을 때에 많은 독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 성남아트센터의 간판 프로젝트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이 다음달 2일 6회를 맞는다. 이번 공연은 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9일 오페라하우스, 16일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지휘자 장한나(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와 성남아트센터가 ‘음악이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모토로 2009년 첫 선을 보인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은 매년 젊은 음악 유망주들이 음악 안에서 교감하며 많은 청중들과 감동을 나눠왔다. 재능 있는 연주자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매년 변화하는 주변 상황에도 꾸준히 이어져 6회를 맞은 것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사례다.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의 또 다른 특징은 3주간의 연습이 모두 무대에서 이뤄진다는 점이다. 음악감독 장한나와 매일 8시간 이상의 무대 연습 시간을 갖는 한편, 단원들을 위한 명사 초청 워크숍의 개최는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가 대한민국 미래를 짊어질 음악도를 위한 소중한 프로젝트로 자리매김 하게 했다. 2014년 프로젝트의 주제는 ‘전통과 혁신’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케스트라’에 집중해 별도의 협연없이 진행되며…
■ 인천종합문예회관 전시실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서양미술사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디지털 서양미술사展’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중앙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주요 박물관 소장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그동안 학교 등에서 단편적으로 보고 배웠던 각 시기별·미술사별 중요작품을 원작에 근접하게 디지털 기술로 재현, 충분한 설명과 해설을 곁들여 감상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원시미술부터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를 거쳐 중세-바로크-낭만-인상주의로 이어지는 서양미술의 흐름을 60점의 작품과 해설로 펼쳐 보인다. 우리에게 익숙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루벤스의 ‘밀집모자’, 밀레의 ‘만종’, 뭉크의 ‘절규’과 같은 작품부터 조금은 낯선 칸딘스키의 ‘즉흥31’, 모딜리아니 ‘잔느 헤뷰턴의 초상’ 등을 볼 수 있다. 2부는 10세기 분석과 해체를 통한 추상미술의 태동부터 입체파
■ 문화공장오산 ‘new 뛰뛰빵빵’ 체험전 물감 색칠하며 안전교육 습득 ‘쁘띠 루브르’ 화장실 습격전 일상적인 공간 예술로 탈바꿈 ‘루와얄섬 레지던시 보고전’ 상상의 장소 매개로 작품 구성 문화공장오산(오산시립미술관)이 방학과 휴가를 맞아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3가지 특별한 기획전을 펼치고 있다. 먼저 문화공장오산이 8번째 기획한 체험전 ‘new 뛰뛰빵빵’이 다음달 14일까지 문화공장오산 1층 체험교육실에서 진행된다. ‘new 뛰뛰빵빵’은 자동차에 미술과 놀이를 접목한 체험활동으로 ‘꼬마 자동차 만들기’, ‘물감으로 자동차에 색칠하기’, ‘미니풀장에서 자동차 놀이’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교육을 습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공장오산 4층 전시실에서는 지난 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의 일정으로 화장실 습격 프로젝트 ‘쁘띠 루브르, Petit Louvre’가 전시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화장실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