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의 신곡 ‘행오버’(HANGOVER)가 처음 공개됐다. 또 올여름 발매될 새 앨범의 타이틀곡도 예고됐다. 9일 오전 싸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소속사 YG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신곡 ‘행오버’의 뮤직비디오 전체를 공개했다. 5분8초 길이의 뮤직비디오는 ‘행오버’(숙취)라는 곡 제목에 맞게 한국 특유의 음주 문화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싸이와 미국의 유명 힙합 뮤지션 스눕독이 편의점에서 숙취 음료와 삼각 김밥을 먹는 모습, 폭탄주를 만들거나 ‘러브 샷’을 하는 모습, 사우나를 찾은 모습, 인천 월미도의 놀이 기구를 타는 모습, 노래방에서 춤추며 노래 부르는 모습 등이 담겼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투애니원의 씨엘이 중간에 카메오로 출연해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다. ‘행오버’ 음악은 비트가 강한 힙합 스타일의 곡으로 반복적인 후렴구와 흥겨운 신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곡 중간 꽹과리, 장구, 징 등 국악기를 활용해 한국적인 느낌을 더했다. 보컬은 싸이와 스눕독이 번갈아가면서 내뱉듯이 랩을 한다. 전체적으로 영어 가사로 이뤄졌지만 ‘꾀꼬리 못 찾겠어/ 안 예쁘면 예쁠 때까지/ 받으시오’ 등 싸이가 부르는 곳곳에 한국
지천명을 넘어가는 작가들의 기획조각전 ‘김남용 이길래 2인전’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NEMO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지천명’을 주제로, 문화와 정치적 나이로 따지면 베이비 붐 세대(1955~1963)의 끝이며 386세대의 앞쪽 세대인 김남용(1960~)과 이길래(1960~) 작가의 부조 및 야외 설치, 드로잉 등 약 5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십이지천명’(五十而知天命)은 73세까지 산 공자가 만년에 자신의 삶을 반추해 보니 오십에 ‘하늘을 뜻을 알게 됐다’는 얘기다. 하지만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시대인 요즘, 지천명은 몇 가지 점들을 고려해야 한다. 공자 시대의 평균 수명은 28세였다. 평균 수명 78세인 오늘날로 치자면 공자의 나이학은 100세나 그 너머의 나이에 대한 처세론 정도가 된다. 21세기, 생존 경쟁이 가장 치열한 한국에서 50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과 자식뻘 되는 젊은 세대와 경쟁해야 하면서 그들의 미래를 가로막는 꼴통이 되기 쉬운 나이다. 미소와 웃음보다 화와 분노가 많
인천시립박물관이 오는 15일 인천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만나는 역사·문화길과 산책을 주제로 한 ‘타박타박, 인천’의 6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타박타박, 인천’은 시립박물관이 지난달부터 실시한 박물관 학예연구사(관)의 전문적인 설명과 안내로 인천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성인대상 도보답사 프로그램으로, 인천의 문화재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사람 그리고 길과 거리, 동네를 네트워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5월 ‘이별고개 삼호현을 넘어’, 6월 ‘풍류의 거리, 화류항(花柳巷)을 거닐다’, 9월 ‘인천과 부평의 경계에서’, 10월 ‘근대, 산업과 노동의 기억을 찾다’ 등 총 4회로 기획됐다. 해당 월 셋째 주 일요일(단, 10월 답사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인천의 남구, 중구, 부평구 일대를 답사하게 된다. 오는 15일에는 ‘풍류의 거리, 화류향을 거닐다’란 제목으로 인천여상부터 정미소와 유곽, 권번의 흔적을 찾아 술과 음식, 여자로 호황을 누렸던 인천거리로 답사한다. 20세 이상 성인 참가 희망자는 12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답사비는 무료다. 박물관 관계자는
롯데갤러리 일산점이 오는 22일까지 한·일 그림작가 교류전 ‘고구마’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고구마’(こぐま)는 일본어로 ‘작은 곰’이라는 뜻으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고구마와 작은 곰처럼 따스하고 향기로운 모임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시작한 한·일 그림작가 모임이다. ‘고구마’는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교차 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번째 전시는 지난 2011년 한국 작가 1명, 일본 작가 3명이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후원으로 동경에 위치한 한국문화원 M갤러에서 가졌으며, 나가노현 아즈미노시에 위치한 모리노우이치 그림책 미술관에서 두번째 전시, 이번에 한국에서 세번째로 전시가 열리게 됐다. 전시에는 한국작가 김현, 박근용, 유경화, 장연수와 일본작가 토야마 시게토시, 마수다 카루시, 오가와 에이미코, 미야가와 카즈코 등 8명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고구마회 대표 토야마 시게토시는 “앞으로도 다른 분야의 작가들을 초대하고 싶다”며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이나 문화적으로 가까우면서도 역사적인 아픔으로 지금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우리 ‘고구마회’ 작품을 통해 작은 문화교류와 우호의 가교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90
대안공간눈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전시·소통공간인 ‘예술공간봄’을 확장하고 3개의 특별전과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우선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대안공간눈 1, 2전시실과 윈도우 갤러리에서 열리는 ‘걸어온 10년, 걸어갈 10년- 비빔밤;뷔페’展은 2005년 4월 23일 개관해 10년 간 대안공간눈에서 전시한 작가와 앞으로 대안공간눈과 예술공간봄에서 전시할 작가,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장세훈 작가 등 180여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의 작품을 마치 비빔밥처럼 전시장 가득 섞어 전시하고, 관람객은 맘에 드는 작품을 마치 뷔페처럼 선택해 구매함으로써 작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 전시를 통해 대안공간눈이 걸어온 10년의 과정을 살펴보고, 앞으로 걸어가야 할 10년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3일 새롭게 개관하는 예술공간봄에서는 다음달 12일까지 경수미, 김성배, 김운용, 김희곤, 유지숙, 이경호, 이윤숙, 이탈, 임종욱 등 9인의 개성있는 작가가 참여하는 개관기념 ‘봄’(Bomb)展이 진행된다. ‘봄’전을 기획한 김성호 미술평론가는 “봄의 다양한 의미들(spring, seeing, bomb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세계적인 호르니스트 김홍박과 피아노의 거장이라 불리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로마노프스키 초청연주회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등 무대에 두 차례 올린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8시에 올려지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연주회는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협연하며 슈트라우스의 곡이 올려진다. 연주곡은 오페라 살로메 중 살로메 댄스, 호른협주곡 2번, 교향적 판타지 이탈리아로부터 등이다. 연주회 관람료는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 A석 7천원이다. 1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로마노프스키가 협연한다. 슈트라우스의 살로메 댄스로 시작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을 연주한다. 연주회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이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의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공연이 될 것으로 음악계는 내다보고 있다. 연주회 관람표는 인터파크나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청소년·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할인 혜택이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냉장고 속 음식들이 동물이 돼 살아 움직인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코코몽’이 뮤지컬로 돌아왔다.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20일과 21일 우리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키우자는 취지로 제작된 ‘출동! 로보콩’을 무대에 올린다. ‘출동! 로보콩’은 소아비만과 소아변비를 다루고 있다. 코코몽과 친구들이 햄버거, 콜라, 사탕 등이 가득한 패스트푸드나라인 푸드월드로 떠나 음식의 유혹에 빠져버리기도 하고, 채소 과일을 먹지 않아 뱃속에 똥이 가득 찬 ‘두리’의 큰창자로 들어가 세균킹 일당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등 애니메이션과 다른 뮤지컬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에듀테인먼트 뮤지컬답게 교육적인 가치와 재미 둘 다 놓치지 않는다. 코코몽 시즌2에 등장하는 세균킹과 일당들이 등장, 싱싱마을을 지키는 로보콩과의 대결을 화려한 특수효과로 구현해 낸다. 또한 보다 스펙타클하고 다채로은 액션 연출을 위해 중요무형문하재 제17호인 봉산탈춤의 사자춤을 모티브로 한 세균몬스터와의 대결장면을 삽입, 볼거리 가득한 무대를 만들어 낸다. 공연은 20일 오전 10시20분, 21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요금은 전석 2만원이며, 아이들은 50% 할인혜택이 주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다음달 4일까지 뉴드림 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다문화가정 자녀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며, 7월 5일 오후 3시 부천여성청소년센터 4층 소공연장에서 오디션을 통해 뽑는다. 오디션 참여 희망자는 지정곡인 ‘가을길’(김규한 작가·작곡/박정규 편곡), ‘과수원길’(박화목 작사/김공선 작곡/김성용 편곡) 중 1곡과 자유곡 1곡을 준비해 오면 된다. 신청은 전화 및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newdreamchoir)로 하면 된다.(접수 및 문의: 032-665-0925, 010-2277-5723, 010-3511-1872) /김장선기자 kjs76@
역(逆)·패(敗) 탈(脫)의 3가지 성공법칙을 통해 최고 자리에 오른 세계적 대가들의 리얼한 성공스토리 언론에서 경제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각지를 2년간 누비며 100여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경영인과 예술인, 석학들을 인터뷰했다. 이 책은 저자가 30만 마일을 비행하며 인터뷰한 세계적인 ‘콘트래리언’의 생생한 모습과 그들이 왜 실패를 했는지, 어떻게 성공했는지, 그리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에 대한 정보를 담고있다. 콘트래리언(Contrarian)이란 말은 ‘남들의 의지와 반대 방향으로 도전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자주 쓰인다. 위키디피아에 따르면 ‘콘트래리언’이란 “다수의 입맛에 맞지 않고 아무리 인기가 없더라도 그들이 취한 포지션과 정반대의 포지션을 취하는 사람”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우직하고, 꾸준하게,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 한다. 하지만 급속도로 변화하는 역동적인 시대에 과거의 성공법칙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역&rs
19세기 경제를 대표하는 화두는 단연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계화였다. 그러나 20세기 중반에 들어오면서, 이러한 경향은 점차 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IT로 옮겨갔다. 컴퓨터와 반도체를 포함한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르는 소프트웨어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말미암아, 세계 경제를 이끄는 원천이 전통적인 제조업이 아닌, IT로 바뀌어 가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IT 기술은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각종 소비중심의 IT 기기에 뿐만 아니라, 경영의 의사결정을 비롯한 거의 모든 관리 업무에 적용돼 ‘Computer Business System’(CBS)이라는 경영 관리 시스템을 탄생시켰다. 경영 전문가들이 이러한 경향들을 장밋빛 미래로만 바라보고, 생산성 향상이나, 복잡한 의사결정의 편의성만을 생각하고 있을 때에, 이에 대한 우려의 시각들도 존재했다.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표출된 이러한 우려는 기기들이 인간의 감정을 매마르게 하며, 더 어리석게 점진적으로 변화시키고,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하며, 심지어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시각들이다. 이 책은 현재 경제 경영의 분야 뿐 아니라, 군사, 의료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