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6월 한 달 동안 ‘해저탐험’ 그림책의 원화를 전시한다. 보림 출판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저자 마티아스 피카르가 그려낸 바닷속 판타지를 엿볼 수 있다. 3D 흑백 그림책으로 소리없는 영상을 보는 듯한 ‘해저 탐험’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입체 안경을 끼고 감상하게 된다. 전시는 실제 그곳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생생한 바닷속 생태계부터 입체 그림 사이로 숨겨진 신화와 역사의 파편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림은 바닷 속 생태계는 물론 인류가 내다 버린 쓰레기 더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쓰였던 전투기, 바닷속으로 사라진 전설 속의 문명 아틀란티스의 잔해, 그리고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그를 상징하는 삼지창과 돌고래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담고 있다. 도서관에 비치된 3D 입체 안경을 통해 바라보는 전시 작품들은 “물속에서 놀 때의 기쁨, 잠수할때의 기분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작가의 의도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류가 버린 쓰레기 더미, 제2차 세계대전의 잔해 등 바닷 속의 추함까지도 여과 없이 그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바닷속의 신비함과 함께 아이들에게 현재의 환경문제와 전쟁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
법인출범 10주년을 맞은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다음달 5일까지 올해의 ‘내 생애 첫 번째 공연’ 프로그램의 주인공을 모집한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공 공연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은 관객이 주인공이 돼 꿈을 이루는 무대를 만드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2011년 시작된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은 야식배달부 김승일 씨를 시작으로, 성악가의 꿈을 간직한 보통사람의 무대, 장애인 예술가의 꿈의 무대, 새터민 청소년이 주인공이 됐던 무대 등을 마련했으며, 총 692명이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쳤다. 법인출범 10주년이 된 2014년의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은 ‘공통분모(공연을 사랑하는 보통 사람들의 분주한 모임)’를 부제로 다양한 주제의 무대를 마련한다. 본 공연은 도문화의전당 야외무대인 썬큰무대에서 7월 26일 ‘공통분모 1 - 밴드, 그 생동감을 전하다’를 시작으로 8월 23일 ‘공통분모 2 - 노래. 그 설렘을 전하다’, 9월 27일 ‘공통분모 3 - 클래식. 그 아름다움을 전하다’로 총 3회 진행된다. 도내 아마추어 예술인(개인 및 단체)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참가자들은 국내 최고 기량의 도립예술단 단원 및 전문
■ 수원화성박물관 기증유물특별전 수원화성박물관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29일부터 8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그동안 기증됐던 유물을 총 망라하는 기증유물특별전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을 연다. 이번 특별전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초대 유수인 번암 채제공의 초상(보물 제1477-1호), 남인의 영수(領袖)인 허목의 초상화, 화성축성의 일등공신 김후의 초상화, 갑신정변을 주도한 금석 홍영식의 시호칙명(諡號勅命), 정조시대 초계문신 질암 최벽의 장원급제 과지 등 유물 80여점이 전시된다. 화성박물관은 2009년 4월 27일 개관한 이래 번암 채제공의 후손 채호석 선생, 허목의 종손 허찬 선생 등 14명의 기증자로부터 2천193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 주요 기증유물로는 채제공의 초상과 정조 어찰, 시호교지, 허목의 초상과 고문헌, 만전당 홍가신의 초상, 김후의 초상화, 최벽의 홍패와 사급교지, 장원급제 과지, 고종 대 영의정을 지낸 홍순목의 문집인 기당고(祁堂稿) 등이 있다. 또 프랑스어판 ‘화성성역의궤’, 전통 건축도구, 근현대 수원화성 사진 등 근대 수원에 대한 자료와 사도세자의 글씨가 담긴 ‘집복헌필첩&
▲ 맛깔 나는 채소와 과일 섭취 아기에게서는 젖내가 나고, 육류를 즐기는 서양인에게서는 치즈 냄새가 나고, 향신료를 자주 섭취하는 인도인에게서는 카레 냄새가 난다고 한다. 외국인들은 한국인에게서는 마늘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이는 섭취하는 음식이 체취와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지를 알려준다. 몸에서 나는 좋지 않은 냄새를 줄이고자 한다면 가급적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하고 술, 담배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 ▲ 백태 제거가 입 냄새를 줄인다 노년기에 들면 침샘의 활동이 저하돼 입이 마르기 쉽다. 이렇게 입이 마르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워져 입 냄새가 쉽게 발생한다. 또 우리 입안에서 살고 있는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 등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냄새도 입 냄새의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단백질 종류가 분해될 때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입안의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들이 죽어 떨어져 나와 분해될 때 세포의 구성성분이 주로 단백질이기 때문에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기본적으로 양치질을 꼼꼼하게 할 필요가 있고 특히 혀도 깨끗이 닦아줘야 한다. 일반적으로 혀에 흰색, 회색, 누런색을 띠는 물질이 생기는 것을 백태라고 한다. 백태는 칫솔을 이용해 살살 긁
비가 오면 “무릎이 시리다”고 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여름철, 비가 오는 것과 무릎 통증이 생기는 것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실제로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장마철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우리 몸의 관절이 기압, 습도, 온도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보인다. 공기 중 습도가 높으면 우리 몸의 수분이 증발하지 못해 관절 내 림프액이나 삼출물이 증가해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즉 물이 차서 붓게 되고 이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또 비가 오거나 무더운 여름엔 운동량과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관절을 지지하는 근육, 인대 등이 약화돼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뿐만아니라 오랫동안 에어컨을 쐬는 등의 냉기에 노출되면 관절과 근육이 경직될 수 있고 혈액순환 장애등으로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위축되고 관절액등이 굳어져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50대 이후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경우 더 민감하게 나타나는데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은 중년·노년층 사람들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특히 여성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갱년기 이후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저하 등 다양한 이유로 뼈와 근육이 약해지면
강렬한 태양광에 노출된 상태서 몸의 열 밖으로 내보지 못해 발생 심한 뇌 손상 불러와 사망할 수도 노약자 폭염 잘 극복하려면 땀 흘리는 기능 가장 중요 덥고 습한 환경에선 활동 자제 땀 많이 흘리는 일 해야 한다면 물·과일 주스 등 자주 섭취해야 열사병 초기 응급처치 매우 중요 얼음 사용할 경우 혈관 수축 불러 오히려 체온 높일수 있어 ‘주의’ 고온 다습한 날씨 환경 특히 강렬한 햇볕에 노출되면 일사병(熱射病)이 발생하기 쉽다. 일사병은 태양광에 노출된 상태에서 태양광의 열기 부하가 주원인이 돼 발생하는 것을 일컫는데 일반적으로 열사병이라고 부른다. 열사병은 체내 열기 생성이나 외부 열기 부하로 인해 몸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고 축적돼 체온이 오르다가 어느 한계 수준을 초과하면서 고체온자체가 다시 체온 상승을 초래하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된 상태를 말하며 심하면 의식장애나 경련 등을 일으키며 방치하면 사망하기도 한다. ▲ 고체온에 땀 흘림 없으면 열사병 의심 열사병의 주된 증상으로 첫째 40℃가 넘는 고체온 현상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몸 속 체온을 말하며 피부 온도와는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몸 속 체온은 41℃인데 피부에서 측정한 온도는 3
‘끝까지 간다’ 29일 개봉 형사가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려 어머니 관에 시체를 숨기는데… 예측불허 전개·긴장감 조성 제67회 칸 영화제 초청 “매우 정교하고 유쾌” 평 받아 이선균·조진웅 호흡 돋보여 누구나 실수는 한다. 그러나 그 실수가 감당하기 힘든 것이라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무너트릴 만큼 거대한 것이라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한 순간의 실수로 시작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끝까지 간다’가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내의 이혼 통보, 갑작스런 내사 소식까지, 스트레스 폭발 직전의 ‘고건수’(이선균)는 어머니의 장례식 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다 실수로 사람을 치는 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든 모면해야 겠다고 결심한 건수는 시체를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 바로 어머니의 관 속에 숨기고 사건의 은폐를 시도한다. 그러나 곧 경찰 내부에서 실종 및 뺑소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고, 설상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의 명작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속 사악한 마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말레피센트’가 오는 29일 국내 관객을 찾는다. ‘말레피센트’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고,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강력한 매력의 마녀 말레피센트가 순수하고 아름다운 공주 오로라에게 내린 치명적인 마법의 주문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1697년 샤를 페로의 동화를 바탕으로 1959년에 제작된 디즈니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최초로 등장한 마녀 말레피센트는 강렬한 외모와 치명적인 매력으로 역대 디즈니 악녀 중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영화는 400년 동안 수많은 타이틀로 선보여온 고전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클래식한 매력을 100% 살려냈다. 여기에 영화 ‘아바타’(2009)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로 2년 연속 아카데미 미술상을 수상한 시각효과의 선두주자 로버트 스트롬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블록버스터급의 환상적인 판타지 세계를 선사한다. 말레피센트의 제작진은 원작에 등장하는 거대한 성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수작업으로 2천점이 넘는 의상을 만드는 등 원작 구현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오로라 공주에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간 ‘어린이와 문화다양성’이라는 주제로 ‘제3회 아시아어린이박물관 컨퍼런스’(Asian Children’s Museum Conference, ACMC)를 진행한다. ACMC는 지난 2008년 아시아 최초의 어린이박물관인 필리핀 뮤제오팜파타 어린이박물관에 의해 조직됐으며, 어린이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을 연구·교류하고 어린이박물관간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공공히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1차 아시아어린이박물관 컨퍼런스 주제는 ‘평화의 가교 역할을 하는 어린이박물관’, 2차 아시아어린이박물관 컨퍼런스 주제는 ‘어린이와 기후변화’였고, 모두 필리핀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여러 어린이박물관 및 다문화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해 어린이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갖춘 시민으로서 미래사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ACMC에서는 우리나라가 단일민족 문화에서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어린이박물관이 마찰 없이 다문화주의를 촉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까’, ‘어떻게 우리 어린이들을 편견 없이 다문화사회로 이끌 것인가’ 등 미래세대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제언에 초점을…
인천 트라이볼이 다음달 8일과 15일 오후 5시 시즌 음악 프로그램 ‘특별한 일요일 오후’ 공연으로 국악창작그룹 ‘앙상블시나위’와 크로스오버 그룹 ‘첼리스트 김규식과 무누스앙상블’을 각각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준비한 ‘특별한 일요일 오후’는 재즈,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인천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음악 전문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3일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국악인 전영랑의 협업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공연으로 인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6월 8일 트라이볼의 무대를 장식할 ‘앙상블시나위’는 전통음악의 멋과 깊이를 우리 고유의 즉흥 방식인 시나위로 풀어내며 국악과의 소통을 추구하는 창작국악그룹이다.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로 결성된 앙상블시나위는 출중한 실력과 실험정신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와 입지를 구축해 왔다. 또 기존 퓨전이나 크로스오버 단체들과는 달리 전통성은 잃지 않으면서 빠르게 변화는 현대 사회의 문화를 음악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동서양 음악의 진중한 어울림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소통과 위로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6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