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안양점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현대미술 작가 10인이 참여하는 ‘FRESH ART’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변의 흔한 재료를 미술작품 속에 투영시켜 전환시킴으로써 평범한 일상을 미술의 영역이나 사회체계 속으로 끌어들이고, 관객과의 끊임없는 미적 소통을 시도하는 고산금, 권재홍, 권종환, 김다영, 김범준, 서동억, 성연주, 유영운, 이동재, 홍상식 등 10명의 작가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고산금 작가는 텍스트를 가지고 작가의 시선으로 기표(음성이나 문자)와 기의(개념이나 의미)를 제거, 자신만의 언어로 추상화된 패턴을 입체적인 화면방식으로 선보여 왔다. 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5월 22일자 신문의 활자화된 기표들을 제거하고 그가 체득해 낸 기사의 핵심 기의였을 ‘나무’를 ‘나무모형’으로 직접 표현했다. 권재홍 작가는 어릴 적 순수한 꿈을 담고 있지만, 우리들이 생각하는 강하고 멋진 장난감이 아닌 소위 ‘나쁜 장난감’을 만들어 냄으로써 사회적 문제를 표현하며, 권종환 작가의 솜으로 재현된 일상의 물체들은 담거나 쉽게 지탱하지 못하면서 물체의 기능을 상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국악아동극 ‘베짱이와 바이올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라이브로 연주되는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화로운 선율과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로 어린이 관객들이 국악기와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배우들이 무대에서 직접 국악기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어린이들이 배우로 참여하는 마당극 형식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우리 장단과 꼭두각시놀음, 그림자극 등을 선보이며 어린이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국악기와 우리나라 전통 연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개미와 베짱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각색된 ‘베짱이와 바이올린’의 이야기는 베짱이들의 연주에서 다른 삶의 방식을 발견해 가는 꼬마 개미의 모습을 통해 ‘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한다. 본 공연에 앞서 ‘행복한 꾸러기 국악여행’을 주제로 매직쇼도 펼쳐지며, 공연 후에는 주인공들과의 기념촬영 시간과 함께 국악당 마당에서 여러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문의(031-289-6421) /박국원기자 pkw09@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2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展(부제: Jump for the Dream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신선하고 참신하며 개성이 깃든 소장품을 중심으로 꾸며, 작품 감상을 통해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예술적 사고력 발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동기 작가의 ‘하늘을 나는 아토마우스’ 등 52점이 전시되며, 장르별로는 한국화 14점, 서양화 22점, 사진 3점, 조각 8점, 판화 2점, 뉴미디어 설치 2점, 공예 1점이 관객을 맞는다. 전시는 ‘Part 1. 도전’, ‘Part 2. 전진’, ‘Part 3. 융합’을 주제로 구분돼 시민들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으며, 작품 해설사인 도슨트(Docent)가 배치돼 작품에 대한 해설과 정보 등의 편의도 제공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안산문화재단이 올해 무대체험 프로그램 ‘무대야 놀자’를 오는 9~10일을 시작으로 매월 4차례 운영한다. ‘무대야 놀자’는 재단의 특성화 사업으로 시작된 무대체험 프로그램으로, 공연장 백 스테이지 투어(Back Stage Tour) 모범사례로 정착, 여러 공연기관으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극단 해마루가 함께하는 무대야 놀자의 대상은 5~7세 미취학 아동이며, 무대 위에서 재미있는 연극놀이를 통해 분장체험, 무대 승하강, 다양한 조명 및 음향효과 등을 자연스럽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체험 전개는 ‘별주부전 이야기’를 모티브로 토끼가 된 아이들이 용왕님을 만나 그의 병을 낫게 해준다는 내용으로, 약 70분간 무대 위에서 ‘용궁으로 간 토끼’ 연극놀이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무대’를 경험하고 공연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키운다. 재단 관계자는 “무대야 놀자는 지난해 전석 매진이라는 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아이들의 참여와 더욱 재미있고 살아있는 문화체험 서비스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481-0523) /김장선기자 kjs76@
대학로 알과 핵 소극장 ‘운현궁에 노을지다’ 인천에 터를 잡고 있는 극단 집현의 창단 35주년 기념작.㈔한국희곡작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월간 문학 동리문학상, 옥랑희곡상, 한국희곡대상 등을 수상한 김태수 작가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극단 KOTTI 대표이자 연출가인 이상희가 함께 한 연극은 그 면면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근래 찾아보기 힘든 역사 기반 연극이라는 점은 충분히 흥미롭다.남양주시와 인천을 거쳐 지난 4일부터 대학로 공연을 시작한 연극 ‘운현궁에 노을지다’는 조선말, 혼란의 시대에서 권력을 통해 자신의 이상을 추구했던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의 운명적 대결, 그리고 조선의 마지막 왕이 된 고종의 비극을 그린 연극이다. 극단 ‘집현’ 창단 35주년 기념작 흥선대원군·명성황후 운명적 대결 조선의 마지막 왕 고종의 비극 그려 우리에게 익숙한 조선의 역사 대원군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 극은 조선말, 운현궁의 주인이자 우리나라 근현대에서 가장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인 흥선대원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19세기 후반, 갑작스런 철종의 붕어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6회에 걸쳐 펼쳐지는 전통음악 시리즈 공연 ‘2014년 이판사판 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를 오는 17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무대에 올린다. 두 번째 무대는 동서양 현악기가 한자리에 모이는 ‘줄판’으로 꾸며진다. 무대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전통악기 가야금과 거문고, 서양악기인 바이올린과 첼로, 베트남 현악기 단보우, 북한 악기 옥류금까지 다양한 현악기가 선보인다. 연주곡은 25현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 거문고 독주곡 ‘동살푸리’, 북한 현악기 옥류금 협주곡 ‘황금산의 백도라지’ 등이다. 특히 활과 현의 마찰로 소리를 내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해금, 바이올린, 첼로는 중주곡 ‘삼인행’을 연주해 동서양 악기 사이의 ‘다름을 통한 화합’ 메시지를 전한다. 1천년 전 탄생한 베트남 전통악기 단보우의 연주도 들을 수 있다. 단보우는 일현(一絃)의 단순한 구조와 원리로 작동되는 악기로, 그 소리는 한국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다. 베트남 전통곡인 ‘모국의 선율(Cung Dan Dat Nuo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9월 열리는 ‘2014 고양호수예술제’를 앞두고 다음달 11일까지 국내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접수는 호수축제를 호수·거리·자연·사람이 어우러진 도심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수준 높고 신선한 국내 거리예술 공연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접수는 공식초청작과 자유참가작 공모가 동시에 진행되며, 공식초청작은 7편, 자유참가작은 30편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단체 및 개인과 공연예술관련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유참가작은 창작년도 5년 이내의 작품이어야 한다. 또 연극, 무용, 음악, 마임, 영상, 설치작품, 퍼포먼스, 복합장르 등 거리에서 실연 가능한 예술작품이라면 장르 제약은 없다. 선정시 우대사항으로 축제 장소인 고양호수(공원)의 장소성 활용, 고양의 역사 및 고양시의 이야기 반영, 시민참여프로그램 유무다. 음악공연의 경우에는 단순 레퍼토리 콘서트형 보다, 거리예술에 적합한 연출과 구성 등이 고려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전자우편(gyf@artgy.or.kr)이나, 전화(☎031-960-97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고양호수예술제는 찾아가는 거리 홍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2014년 K리그 개막과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6월 29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과 1층 로비에서 ‘축구, 열정 그리고 만화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축구의 역사와 에피소드를 정리한 창작만화부터 1960년대 박기준의 ‘월드컵소년’, 1980년대 이상무의 ‘울지않는 소년’, 1990년대 초의 오일룡의 ‘축구황제 시리즈’, 2000년대의 ‘슈팅’, ‘폭주기관차’까지 다양한 축구만화와 역사를 접할 수 있다. 또 축구를 코믹하게 해석한 카툰 작품과 박진감 넘치는 만화 속 축구장면과 함께 어우러진 축구장 컨셉의 전시장은 마치 열정적인 축구현장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준다. 특히 실제 부천FC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축구만화 ‘모든걸 걸었어’와 부천지역 축구공 전문제작 업체 낫소의 후원으로 제작된 대형 축구공이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축구 관련 만화는 야구만화에 비해 그 수는 적지만 꾸준히 만화작가들이 그리는 소재로 등장했다. 1983년 우리나라가 멕시코 유소년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4강까지 오르자 “붉은 악마”라고 불리며 유소년 축구가 큰 인기를 얻었다.(문의: 032-310-3090~1) /김장선기자 kjs76@
남양주 실학박물관은 이달부터 매주 주말 어린이·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과 체험으로 만나는 실학’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출발! 마재마을 탐험대? 다산 정약용의 고향을 찾아서’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학박물관이 위치한 정약용의 고향인 마재마을 답사와 실학 역사신문을 만들어 보고 정약용 생가인 여유당과 묘소, 초천 실학생태동산을 둘러볼 수 있다. 4월과 5월, 9월부터 10월에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1박2일 실학캠프 ‘실학을 찾아라’와 ‘실학한마당’을 실시한다. 박물관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숙박하며 전래놀이 체험과 글짓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쉽게 실학을 접해볼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실학 교실’은 12월까지 매주 평일 진행된다./김장선기자 kjs76@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오는 12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관내 일원에서 청소년 자유시장 주제의 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분당구, 수정구, 중원구 등지에서 4개 장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분야에 국한하지 않는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자유롭게 경험하고 함께 나누기 위해 벼룩시장, 동아리 체험부스,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하게 꾸며진다. 한편, 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난해 연 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