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깊은 애도를 표했다. 최 시장은 이날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헌화하고 묵념한 뒤 “참변을 당하신 희생자분의 명복을 빈다”면서 “가족을 잃어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시청 본관 앞과 안양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오후 3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분향소는 11월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시민 사망자는 1명, 부상자 1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당초 시는 사망자가 2명으로 파악했으나 최종 확인 결과 1명은 타 시군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1일로 예정된 해피콘서트 행사는 오는 7일로 연기하고 3일 삼덕공원에서 예정됐던 기부의 날 기념식도 취소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오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서울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사고가 완전히 수습될 때까지 시 주관 축제나 행사를 축소 또는 취소하고 사고수습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참담하고 황망한 일이 발생했다”면서 “시민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가용 가능한 행정을 최대한 가동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사상자 등 피해가구의 관할 동 담당공무원을 일대일로 지정해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안양시민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1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오후 1시쯤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재난안전상황실(031-8045-2225)에서 피해 상황을 접수 중이다. 또 안양시청과 안양역에 합동분향소도 설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28일 소회의실에서 최병일 의장과 시의원,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해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미경 씨와 이상수 씨를 강사로 초빙해 ‘리더에게 요구되는 맞춤형 4대 폭력예방교육’과 ‘청렴윤리의식 함양과 공직자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법 이해’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최 의장은 “이 교육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건강한 조직문화가 조성되는 시의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이니 만큼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제9차 정기총회’에서 제3기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최 상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까지다. 그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가 오랜 시간 지속돼 일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줬지만,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 역할의 중요성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국민 행복 실현을 위해 상임회장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해 지난 2018년 10월 창립됐다. 현재 전국 35개 지자체가 가입돼 행복지표 개발과 행복 영향 평가, 행복정책 교육 및 포럼 운영 등 행복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28일 교내 일우중앙도서관에서 김민주 실용음악과 학과장과 길성훈 더메이커스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 학과장과 길 대표는 우수 학생의 기획사 우선 스카우트 기회제공과 대중음악 트렌드에 대한 현장실습 기회 및 외부 전문가 강의 협조 등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길 대표는 “안양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K-Pop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대중음악과 댄스음악에 대한 현장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동안구 갈산동 일대 수도에서 탁수가 발생한 것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상수도공사 중 시의 수도관을 파손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오후 수돗물에서 탁수 발생 신고를 받고 같은 날 자정까지 퇴수작업을 벌인 뒤 25일 오전부터는 급수차량으로 비상급수를 실시했다. 또 수자원공사와 함께 배수지와 배수관로 긴급 점검을 실시해 정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25일 오후 9시쯤부터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고 있으나 저수조를 쓰는 경우 탁수를 빼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시로 수질검사를 검사 중이며 주민 불편해소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수자원공사 측에서 피해현황 조사와 보장조치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안양중앙시장 지도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작은 ‘안양사랑페이뷰 중앙시장 편’의 일환으로 신성중학교 영재동아리 학생 1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주요 상점 100여곳의 정보와 네이버 로드뷰 기능, 온라인 쇼핑몰 기능 연동이 가능하고 안양사랑페이 관련 OX퀴즈와 미로찾기, 영상존 등으로 구성됐다. 박영미 관장은 “청소년들이 온라인 맵 제작에 직접 참여해 의미가 크다”면서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산림청이 시행하는 내년도 산림유역관리 공모사업에 서울대 관악수목원 내 유역관리사업(만안구 석수동 산 11-2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산림수계유역 전체를 통합 관리하는 사업으로 각종 재해예방을 위한 사방사업과 수원 함양, 수질정화, 산림휴양 등 공익적 기능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전국 45곳이 공모해 최종 25곳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시는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뽑혔다. 시는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에 대비해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유역관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 10억원 등으로 삼성천보 하류 1.1km 일대에 친수공간 조성과 방치된 수영장 철거, 계류복원 등의 정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사업으로 산림과 하천 기능을 극대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및 휴식공간과 도심형 사방사업 교육장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8~29일 이틀 동안 청소년 동아리축제와 청소년문화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은 28일 수련관 앞마당에서 ‘지구가 숨 쉬는 동안’이란 주제로 친환경 청소년문화제를 갖는다. 이 행사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자원순환 플리마켓과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애니메이션 영화상영과 함께 청소년 동아리 등의 공연과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29일 평촌중앙공원에서 학생동아리축제 ‘어게인 쿠즈랜드 With 할로윈’을 마련한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245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인생 할로윈 네컷 사진 촬영’, ‘안무서운 게임존’ 등 174개 체험 부스와 32개 전시 부스, 39개의 공연무대 등이 열린다. 조희련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펼치면서 주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4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해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과 2차 간담회를 갖고 선도지구 지정과 정비기본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이날 “새 정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해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안양시는 총괄기획가(MP) 위촉과 시민협치위원회 구성, 전담조직 구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1기 신도시 재정비를 통해 희망을 보고 있으며, 이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 과제이자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날 정비사업의 이정표 역할을 할 신도지구를 지자체별 여건에 맞게 각 1~2곳을 지정키로 했다. 시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선도지구 지정에 필요한 세부기준을 수립해 선도지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선도지구를 ‘주민참여도’, ‘시설 노후도 및 주민불편’, ‘모범사례 확산 가능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고려하고 있다. 또, ‘행정절차 기간 단축’과 ‘미래 기반시설 우선 설치’, ‘안전진단 비용 지원 확대’ 등도 검토된다. 시는 국토부가 수립하는 정비기본방침과 병행해 정비기본계획 수립방향을 정해 관련 용역을 내년 1월까지 발주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