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17일 오후 3시 3층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용인시 기금·특별회계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용인특례시의 기금 및 특별회계 현황을 파악하고 분석을 통해 이해도를 높여 재정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강은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인 김용석 행정학 박사가 용인특례시 기금 사업의 현황 검토 및 평가, 각 상임위별 주요 기금 운용 현황,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운용 및 여유 재원 운용 분석을 했다. 이어, 용인시 특별회계에 대해서는 공기업 특별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 현황 검토 및 평가, 각 상임위별 주요 특별회계 운용 점검 및 분석을 진행했다. 유진선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용인시 기금과 특별회계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내년도 본예산 심사 시 적절한 예산 편성이 되었는지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공사가 운영하는 포곡읍 둔전리 공영주차장이 용인동부경찰서로부터 지역 최초로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경찰청 주관으로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용인 동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현장을 진단하고, 주차장 관리운영 체계, 감시성, 접근 통제, 방범 안전성 등 91개 항목을 세밀히 평가하여, 80% 이상을 충족한 시설에 대해 우수시설 인증을 부여한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은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찰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한 경찰과 지자체의 협력의 좋은 예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범죄 예방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7일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county) 경제개발청 사절단이 시청을 방문해 이상일 시장에게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시의 발전상을 듣고, 시와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와 인접한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정부 기관이 밀집해 있고, 1만여 IT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워싱턴DC로 연결되는 관문인 국제공항이 있는 등 과학기술 산업과 교통이 발달한 곳이어서 미 동부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린다. 미국 공립고 중 최고로 꼽히는 토마스제퍼슨 고등학교와 조지 메이슨 대학교 등이 소재한 교육도시이기도 하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사절단은 17~ 25일까지 한국에서 여러 세미나와 기업 간 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용인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한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한 방문지로 정해 용인특례시청을 찾았고, 이상일 시장과 만났다. 이 시장은 데이비드 켈리 경제개발청 부청장, 브라이언 한 글로벌 협력실장, 찰스 킴 마케팅 이사 등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사절단을 시장실에서 반갑게 맞이한 뒤 용인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와 산업 현황,
용인특례시는 용인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이웃돕기 성금 84만5000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용인대학교 가을문화행사에서 총학생회가 진행한 ‘기부 콘텐츠’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부 콘텐츠’는 1000원을 기부한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해 기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총학생회가 기획한 이벤트다. 이종현 용인대학교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재학생 2명은 지난 17일 시청을 방문해 수익금을 전달했다. 용인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기부는 올해로 두 번째다. 이종현 학생회장은 ”이번 가을문화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저희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은선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학생들의 뜻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 저소득층에 지원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일상에 지친 직장인과 청년을 위해 특별한 도심 속 글램핑 행사를 26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경기도에서 ‘2024년 경기 우수청년공간’으로 선정된 ‘용인청년LAB’이 마련한 행사다.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있는 글램핑장에서 26일 오후 2~9시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용인에 거주하는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의 청년 직장인 2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직장인은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나 용인청년LAB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용인에 거주하는 청년 직장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초본과 재직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는 23일 개별 안내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직장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공유할 수 있고, 마음의 위로를 위한 레크레이션과 음악공연, 버스킹 공연,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설정선 청년담당관은 “직장생활에 힘든 청년들에게 놀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 직장인들이 도심 속 자연환경이 마련된 공간에서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해 마음의 위로를…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고림동 492-2 일원 ‘보평근린공원’과 ‘물빛하늘소공원’을 지난달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원은 보평2지구 지구단위계획사업으로 건설된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아파트의 기반 시설로 조성됐으며 31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 9월 사업시행자로부터 이들 두 공원을 무상 귀속 받았다. 보평근린공원과 물빛하늘소공원은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아파트 양 옆에 위치했다. 보평근린공원은 인정프린스아파트와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아파트 사이 1만8744㎡에 조성됐다. 평지형 공원으로 바닥분수와 벽천분수를 갖추고 있다. 잔디마당, 어린이 놀이시설, 농구장, 야외운동기구 등을 골고루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공원 내에는 황토 맨발길이 조성됐고 세족장, 신발 보관함, 휴게시설 등도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물빛하늘소공원은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아파트와 ㈜세일기계 사이 5750㎡에 조성됐다. 도심 속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 파고라와 피크닉 테이블을 놓았다. 공원 가운데는 북카페 광장이 조성됐다. 공원 명칭은 주민 공모를 통해 오래된 지역 명칭인 ‘보평’과 맑게 갠 하늘의 색을 물빛으로 표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오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중원구 체육대회 및 제17회 중원한마당축제’에 참석해 중원구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중원구가 성남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구민들의 화합과 단결이 중요하다"며 “성남종합운동장을 야구 전용 구장으로 개편하고 복합개발을 통해 중원구를 새롭게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이수진 국회의원, 윤용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포함해 약 5000여 명 중원구민이 참여해 동 대항 친선경기와 축하공연을 즐기며 화합의 장을 이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15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1회 ‘블룸버그 시티랩’ 국제회의에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 정책을 발표하며 각국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정책은 도시의 사회적 단절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았다. 신 시장은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도시' 세션에서 성남시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결혼 장려 정책인 ‘솔로몬의 선택’을 성공 사례로 발표하며, 도시 차원의 대책을 소개했다. 이 정책은 결혼과 출산율 감소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었으며, 청년층이 연결되고 유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 시장은 “청춘남녀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단순한 만남의 장 제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주거비 상승과 직장 야근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솔로몬의 선택’ 정책은 성남시가 2년째 추진 중인 미혼 청년들의 결혼 장려 사업으로,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신 시장은 이 정책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도시들이 겪고 있는 인구 감소와 외로움 문제에 대한 해법을
2024 성남 드론라이트쇼가 13일 저녁 8시 15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며 시민 5만 명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했다. 이번 쇼는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전국 최대 규모 2200대의 드론이 하늘을 수놓으며 관객들에게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해보다 더욱 확장된 스케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금난새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뮤직페스티벌과 함께 펼쳐져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드론이 밤하늘을 3차원 캔버스로 활용해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형상과 색채를 그려냈고,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연출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했다. 성남시는 페르미 추정 방식을 적용해 이번 행사에 약 5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행사 동안 시민들은 드론의 섬세한 움직임과 화려한 조명 변화에 맞춰 환호성을 보내며, 성남의 가을밤을 특별하게 물들였다. 또한, 철저한 안전 관리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성남시는 이 드론라이트쇼를 첨단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성남의 매력을 한층 높이는 공연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청 직장운동부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로 경기도 3년 연속 종합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성남시청 선수들은 하키, 펜싱, 테니스, 볼링, 복싱 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시청 남자하키팀은 대회 6연패를 달성하며 최강자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펜싱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임승민·김기연 선수가 3연패를 기록했다. 복싱에서는 김택민(라이트헤비급)과 선수진(미들급)이 각각 3연패와 2연패의 영광을 차지하며 성남시청의 저력을 과시했다. 성남시청은 이번 대회에 8개 종목에서 총 49명(지도자 8명, 선수 41명)이 출전,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성남시청이 운영하는 10개 종목 중 빙상과 장애인 탁구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대표 선수를 배출해 성남시청 직장운동부의 강력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 성과는 성남시의 스포츠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더 큰 기대를 모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