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이 시청률 4.1%의 저조한 성적으로 쓸쓸히 퇴장했다. 4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미래의 선택’ 마지막회(16부)는 전국 기준 4.1%, 수도권 기준 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10월 14일 첫 방송으로 전국 기준 9.7%, 수도권 기준 9.9%를 기록해 기대치를 높였지만, 결국 두자릿수 시청률로 끌어올리지 못하고 부진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이 드라마는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가 만나는 ‘타임 슬립(시간 이동)’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꾀했지만, 이런 설정을 참신하게 활용하지 못하고 기존 삼각관계의 애정 구도를 답습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지 못했다. 3일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기황후’는 19.0%(전국)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8.4%로 전날 첫 방송보다 성적이 올랐다.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7일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재단 마루홀에서 블루댄스씨어터의 무용공연 ‘앨리스의 모험’을 무대에 올린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한 이번 공연은 ‘이상한 나라’와 그 안에서 펼쳐지는 토끼와 여왕, 앨리스의 좌충우돌 소동극을 그린다. 전문 무용수들의 섬세한 움직임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재구성된 공연은 다채로운 영상과 함께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극 중간에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재미있는 동작들을 선보인다. 또 극의 이해를 돕기 위해 블루댄스씨어터의 해설이 곁들여졌으며, 노래 따라 부르기 코너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공연은 현대무용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넘어 관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며, 동화 속 주인공들이 눈앞에 펼쳐지면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한다. 용인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블루댄스씨어터는 ‘대중과 함께하는 현대무용으로’라는 슬로건으로 현대사회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한 웃음과 어우러진 강한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는 무용단이다. 매년 서울, 경기 지역과 특히 용인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연활동 뿐만 아니라 군부대와 병원, 그리고 노인의집 등의 공연 봉사활동을 통해 문화소외 계층과의 소통을 지
독립영화수상작 영화제가 6~7일 인문학의 도시, 예술의 도시 수원에서 최초로 열린다.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하 민예총) 주관으로 수원화성박물관 영상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수원민예총 영화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점균 영화감독의 노력 끝에 열리게 됐다. 독립영화는 상업영화와 달리 재미 위주의 영화보다는 작품성을 우선하는 영화로 문화산업이 팽창하면서 대부분의 영화가 상업영화로 만들어지는 추세에 따라 독립영화의 생산과 소비가 감소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적은 예산이지만 작품성과 건강성을 우선하는 영화들로 꾸며진 이번 영화제는 그 의미가 크다. 영화제에는 총 11편의 영화가 섹션A와 섹션B로 각각 5편, 6편씩 나눠 상영된다. 섹션A에서는 김준성 감독의 ‘불륜 (Unlawful Love)’과 함께 ‘해운대소녀’(이정홍 감독), ‘Family’(정욱 감독), ‘그레코로만’(신현탁 감독), ‘잘 먹고 잘 사는 법’(정한진 감독)이 상영되며, 섹션B에는 전병덕 감독의 ‘환상의 콤비’를 비롯해 ‘비폭력저항:평화롭게 아내의 입을 틀어막는 법(곽지혜 감독), ‘마취’(김석영 감독), ‘초대’(유민영 감독), 콩나물(윤가은 감독)과 함께 지난 9월 수원 행궁동…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는 지난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국제미술교류전을 진행한다. 수원지부 소속 30여명의 작가들도 오는 10일~30일까지 낭트시에서 진행되는 교류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해까지 한중일 교류전을 통해 아시아의 미술가들의 화합을 도모한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는 올해, 예술의 본고장 프랑스와의 교류를 통해 화합의 장을 확장했다. 낭트와 갖는 첫 교류전인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 작가 7명을 포함해 100여명의 수채화, 서예,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총 11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프랑스 낭트는 예술의 역사가 집약된 도시로, 프랑스의 대표적 성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샹보르성’과 쥴 베른 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다. 대형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과 명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설계로 완성된 계단과 우주 기계장치들과 현대에 만들어진 각종 거대 동상 등이 어우러져 예술의 도시로 불리는 낭트는 현재 수많은 예술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곳이다. 홍형표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장은 “프랑스 낭트 작가와의 첫 교류전을 통해 문화교류에 물꼬를 열게 되면서 이전의 ‘한국-중국-일본’의 아시아권 세 나라에 국한됐던 교류가 한 발짝 진보할 수 있었
달랑 달력 1장을 남겨둔 12월로 접어들면 사실상 직장이나 각 단체에서 송년모임이 본격화되며 술로 인한 건강 우려의 목소리가 세차진다.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송년모임이 앞당겨져 지난달부터 시작되는 등 송년의 밤 문화가 새겨들고 있다. 우리 회식문화는 술마시는게 목적처럼 돼버려 이에 적절히 대처해야만 망신을 피할 수 있다.우리는 간기능 회복에 최소 3일간 금주해야 한다는 것과 숙취해소를 위해 수분섭취 및 비타민 보충, 충분한 휴식·균형잡힌 영양 섭취, 공연 관람, 모임 횟수 줄이기와 1차에서 끝내기 등 건전문화 선회 등을 늘 외치고 있지만 실상은 공염불이 될 때가 빈번하다.술에 도취할 때 자신의 몸 건강을 해침은 말할 것도 없고 정신까지 피폐화하며 가족·친구 등에게 민폐까지 끼치게 되는 음주, 이를 멀리하고 자신과 가족을 위해 건강한 몸, 건전한 정신이 깃든 세상을 이뤄나갈 수는 없을까. 본란에서는 ‘연말 술자리 모임 슬기롭게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이를 위한 해법을 가정의학과, 피부과, 치과 전문의를 통해 알아본다. 건강 지키고 망신 피하는 건강 음주법 ● 적절한 음주와 영양섭취 중요 숙취로 인해 다음날 생활 힘들다
KBS 1TV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KBS 파노라마’가 ‘북송-테사 교수의 진실추적 10년’이란 제목으로 재일조선인 북송 사업의 실체를 쫓는다. 3일 파노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5년 동안 9만3천340명의 재일동포가 북한으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제작진은 2004년 기밀 해제된 국제적십자위원회의 북송 관련 문건들과 현재 일본과 한국으로 돌아온 탈북 귀국자들의 증언을 통해 재일조선인 북송 사업의 실체를 조명한다. 1959년 2월 13일 일본 정부는 인도적인 입장에서 희망자를 북조선으로 돌려보낸다는 내용의 ‘재일조선인 북송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그런데, 일본은 대부분이 남한 출신이었던 재일조선인들을 북한으로 귀국시키려 했다. 파노라마 제작진은 오는 5일 밤 10시 방송하는 1부 ‘책략’에서 일본이 남한 출신인 재일조선인들을 10만 명 가까이 북송시킨 배경과 과정을 파고든다. 이어 6일 같은 시간 방송하는 2부 ‘침묵’에서는 재일조선인 북송 사업을 자국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추진하고 이들의 아픔에 대해서는 침묵한 북한과 일본, 미국, 한국 정부의 비정함을 꼬집는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개그우먼 신보라(26)가 가수로 데뷔했다. 3일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보라는 작곡가 이주호가 만든 디지털 싱글 ‘꽁꽁’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병행한다. ‘꽁꽁’은 복고적인 멜로디에 16인조 현악기 연주와 풍성한 코러스가 더해진 발라드로, 낙엽이 뒹구는 초겨울의 길목에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여자의 마음이 노랫말에 담겼다. 신보라는 지난 2010년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개그우먼임에도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CCM(기독교 음악), 영화와 드라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을 불렀지만 자신의 음반을 낸 건 처음이다. 오는 6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인다.
2013년 하반기 최고 인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찾는다. 고양문화재단 주최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뮤지컬 팬들을 만난다. 2005년, 2006년, 2011년 세 차례의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 공연을 통해 세종문화회관 역대 최다 관객 동원을 기록한 이 작품은 2007년 한국 배우들에 의해 한국어 버전으로 초연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라이선스가 종료된 2009년 이후로는 한국어 무대를 만나볼 수 없었다. 그로부터인 4년 후인 올해, 다시 한국어로 무대에 오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2013년 하반기 최고 인기 뮤지컬로 떠올랐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집시 여인을 사랑한 콰지모도의 슬프고도 애절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성 쓰루(Sung Through) 형식의 이 작품은 대사 없이 아름다운 선율로 이뤄진 50여곡의 노래만으로 공연이 전개되
의정부예술의전당은 6일부터 29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국민연극 ‘라이어 3탄’을 연말 특별 장기공연으로 선보인다. ‘라이어 3탄’은 빠른 스토리 전개와 탄탄한 이야기 구조로 매 시리즈마다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대표적인 소극장 코믹연극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라이어’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세대를 넘나드는 웃음 코드와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어 시리즈는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대표작이다. 지금도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개 나라에서 공연하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으며, 한국에서도 웃음 코드가 맞아 떨어지며, 15년째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어 3탄은 말단 농협창구 직원 영호가 자신의 생일날 택시에서, 야쿠자의 돈 가방과 자신의 서류가방을 바꿔 들게 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하는 상황을 담고 있다. 연극의 핵심은 재치 넘치는 대사와 숨 돌릴 틈도 없는 스피디한 전개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에 있다. 거짓말로 인해 상황이 악화되면서 궁지로 내몰릴수록 배우들의 연기는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뿜어내고 관객은 이를 통해 후련함을 느끼며 에너지를 한껏 충전 받는다. 라이어 시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4년 ‘제1회 청소년 창작 레지던시 캠프’를 마련하고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내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청소년 창작 레지던시: 꿈꾸는 발칙한 상상력’ 캠프는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제 입주작가가 돼보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회화·입체조형·사진·영상미디어 등 4개 분야별로 각각 25명씩의 학생작가를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경기창작센터의 현역 입주작가들에게 생생한 작업 노하우를 전수받고,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볼 뿐 아니라 작가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심도 있는 진로탐색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참가 접수는 경기창작센터 홈페이지(www.campgcc.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armar72@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40만원이며, 차상위계층 학생의 경우 학교장 추천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032-890-4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