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일부터 2주간 관내 특수 교육 대상자 발달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방학 중 장애 아동·청소년 돌봄 프로그램 ‘늘해랑학교’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2주동안 요리, 원예, 공예 활동뿐 아니라 관내 수중 활동실을 이용한 물놀이 및 외부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나만의 액자 만들기’를 통해 지난 활동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늘해랑학교’에 참여한 학생 A군은 “방학 기간 동안 친구들과 헤어져 아쉬웠는데 복지관에서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즐겁고 행복했다. ‘늘해랑학교’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방학 기간 동안 무료하게 지낼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 줘야 할지 걱정이 컸는데 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또래들과 함께 시간을 지내다 보니 아이가 너무 밝아졌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상길 관장은 “방학 중 무료하지 않게 아이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사회적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지만 긴장감
남양주시는 관내 이마트 4개 점포(다산점, 남양주점, 진접점, 별내점)에서 주민세 홍보를 시작으로 전국 최초 오디오 공익 광고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방세 관련 공익 광고는 납부 기한을 지나쳐 지방세를 납부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시민들이 가산금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현수막이나 배너 등을 통한 홍보가 대부분 시각적인 데 비해, 다수인이 모이는 대형 마트 내에서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청취하고 숙지할 수 있어 세금 징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 측은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유회근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생활 속 지방세 홍보를 폭넓게 추진해 나가며 시민들이 세금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홍보 사례를 분석해 오는 2023년부터는 다른 대형 마트에서도 오디오 공익 광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북부경찰서가 청소년 범죄·비행으로 상처받는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불교계와 손을 맞잡았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16일 오전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유재용 경찰서장, 봉영사 주지 혜복스님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북부경찰서 와 대한불교조계종 봉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증가하는 청소년 범죄·비행으로 인해 상처받는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선도·보호하기로 협력했다. 또한, 선도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실질적으로 운영하여 조기선도를 통한 재범 최소화 및 청소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토록 하기로 했다. 봉영사 주지 혜복스님은 “청소년들에게 사찰체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자기존중과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자아성찰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유재용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일상의 공간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자기주도적인 인생의 꿈과 목표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오남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남역 개통 기념해 마련한 한마당 대축제가 14일 오남역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개통한 오남역을 홍보하고 주민과 함께 축하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6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무술 시범, 주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으며, 사전 행사에서는 오남읍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회와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오남읍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국지도98호선(오남~수동)을 비롯한 주요 도로 공사와 오남호수공원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런 행사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해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박행열 오남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 화합과 교류의 장을 열고, 오남역 개통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행사 수익금은 이번에 내린 큰비로 수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제 77주년 광복절을 축하하며 개최한 '평화통일 기원 시민걷기대회'가 15일 7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현택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과 어린이, 청소년 등이 참여해 금곡동 이석영광장에서 흥유릉 주변 산책로 3.5Km구간을 걸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희생 정신을 기리며 진행됐다. 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통해 이룬 광복의 정신을 계승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광복절 기념식의 취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오늘 하루가 미래 세대를 위해 바람직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고민하며 국민 모두가 광복의 뜻을 새기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걷기 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걸으며 남양주의 슈퍼성장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다짐하면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민승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장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남양주 시민들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민 화합과 경제 성장을 위해 같이 힘을…
남양주시는 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헌신해온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국가유공자에게 시설물 이용 편의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남양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청사 부설주차장 16면, 노외주차장 7면 총 23면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16일부터 관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우선주차구역 자동차표지를 발급할 예정이다. 자동차 표지발급 대상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 등재된 4480여 명의 국가유공자로,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부서 및 출장소에서 접수와 발급이 가능하다. 시 복지행정과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풍토가 조성되길 기재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4일, 지난 9일 화도읍 마석우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여중생 A양을 찾기 위해 설치한 현장지휘본부를 방문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수색 현황을 살펴보고 직접 수색작업에 참여했다. 당초 사고 발생 이후 현장지휘본부를 사고 지점인 화도읍 마석우천 인근에 설치했으나 14일부터 조안면 삼봉리 북한강변으로 옮겨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주 시장은 오전 11시 30분경 실종자 부모, 조경현 남양주소방서장, 이재경 남양주남부경찰서장과 함께 시 관공선을 타고 북한강 좌우 방향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현장지휘본부 인근부터 한강 상류 팔당댐 인근까지 직접 수색작업을 했다. 오전 수색을 마친 주 시장은 오후 2시경 시민안전관, 조안면장 등 시 공직자들과 함께 한 번 더 관공선을 타고 1시간 30분가량 수색작업을 이어갔다. 또, 휴일 임에도 남양주시와 경찰·소방·민간단체 등 193명의 인력과 보트, 드론 등 36대의 장비가 투입돼 실종자를 찾기에 나섰다. 주 시장은 수색상황을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실종자 A양의 부모를 만나 위로를 전했으며, 휴일에도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경찰·소방 관계자들을 비롯해 해병전우회, 재난구조협회, 남양주시 수
남양주시가 민선 8기 농업 정책 확장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민기본소득’을 전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농민기본소득’을 도입함으로서 농촌 경제 활성화와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이를 통해 농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소득불평등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상할 뿐만 아니라 소비 촉진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관련,시는 개별 농민 단위로 1인 월 5만 원씩 연간 60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농민기본소득으로 지급된 지역화폐는 지급 후 3개월 이내 사용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위해 남양주시 농업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예산 77억여 원을 확보한 뒤 2023년 1월부터 관내 농민의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관내 농업인 1만 2000여 명으로 관내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시 소재 농지에서 1년 이상 실제 농업 생산에 종사한 농민이다.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등은 제외된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농민기본소득’사업은 경기도 매칭 지원사업으로
남양주노인복지관 부설 남양주실버인력뱅크와 남양주시니어클럽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2020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회원이 700여 명인 남양주실버인력뱅크는 지난해 ‘버스정류장 방역지원단’ 사업을 통해 관내 버스정류장과 주변을 소독·방역함으로써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일자리를 발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남양주시니어클럽은 1380여 명의 어르신들이 금융업무지원과 도로 청소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남양주실버인력뱅크는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이 합친 복수유형 수상으로 포상금 1,000만 원을, 남양주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인 공익형 수상으로 포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 김남국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해 경제적 소득 보충과 함께 안정된 생활 속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복지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양주시니어클럽 이수진 관장은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폭넓은 일
구세군 남양주교회는 지난 11일 양정동 관내 경로당 8곳에 말복 맞이 여름보양 삼계탕 200개를 전달했다. 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삼계탕을 개별로 포장해 각 경로당을 찾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원중 담임사관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날씨에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와 나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성연 양정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 보양식을 지원해주신 구세군 남양주교회에 깊은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위와 코로나19를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