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가을 시즌을 맞아 대표 음료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비롯한 신규 음료, 푸드, 굿즈, 이벤트를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6일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의 출시를 시작으로 가을 한정 프로모션을 본격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올해까지 누적 2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가을 대표 음료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국내 인기에 힘입어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등 글로벌 시장으로 역수출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부터 오리지널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의 논커피 버전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가을 제철 재료인 밤을 활용한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마롱 마들렌’ 등을 출시한다. 또 블론드 리스트레토 3샷과 스팀밀크로 진한 풍미를 살린 ‘코르타도’, 멜론 풍미의 ‘스타벅스 멜론 라떼’도 새롭게 선보인다. 굿즈 라인업도 강화했다. 19일부터 식빵 모양의 버터볼·나이프 세트, 아보카도 딥핑 플레이트 등 17종의 ‘그로서리 마켓’ 콘셉트 굿즈를 출시한다. 같은 날부터 25일까지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CJ대한통운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직진출을 위해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글로벌 물류 전략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글로벌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가 함께 참여했으며 국내 셀러와 브랜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자사몰 개설·운영, 물류 전략 등 직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해법이 공유됐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관리 전략과 국내·국제 물류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셀러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운영상의 어려움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End-to-End)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다. 민광성 CJ대한통운 CBE영업팀장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물류 과정마다 개별 계약과 관리 부담을 떠안아야 했던 기존 한계를 해소하겠다”며 “물류의 시작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물류비와 운영 부담을 줄이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향하는 인구 이동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경기 지역에서 새롭게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광명시, 파주시, 김포시 등 순유입 인구가 두드러진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1~7월)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16만 66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천으로 이동한 2만 8710명의 약 5.8배에 달하는 규모다. 서울에서 경기로의 순이동자 수는 2만 949명으로, 인천(7514명)의 약 2.8배에 달했다. 도시별로는 광명시가 6440명으로 가장 많았고, 파주시(2975명), 안양시(2364명), 양주시(1951명), 의정부시(1682명), 김포시(1315명), 남양주시(1267명), 고양시(1184명), 화성시(744명), 부천시(734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높은 주거비 부담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374만 5000원으로, 경기(673만 6000원)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이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현대카드가 문화와 예술,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복합 축제로 관객을 맞이한다. 현대카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에서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축제 참석을 위한 예약은 지난달 26일부터 현대카드 DIVE 앱에서 받고 있다. 축제는 ▲정태영 부회장과 유희열 대표의 대담 ▲코미디언 이수지의 인류학 토크 ▲작사가 김이나와 패션 디자이너 에밀리 아담스 보디 아줄라의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음악 공연의 경우 ▲힙합 그룹 m-flo ▲인디 밴드 wave to Earth ▲국립무용단 안무가 최호종의 댄스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이태원 거리에서는 별도 예약권 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 라디오 부스 ▲버스킹 공연 ▲브랜드 숍 워크숍 등 무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맥심플랜트 커피 클래스 ▲오버듀플레어 패션 스타일링 ▲Polestar 전기차 시승 ▲카시나 프린트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대카드 큐레이션 팝업스토어와 제휴 매장은 특별 메뉴, 굿즈, 할인 혜택으로 풍성한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 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 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
롯데백화점이 추석 선물 세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디지털 큐레이션 존(Digital Curation Zone)’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간은 본점, 잠실점, 평촌점, 영등포점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에서 시범 운영된다. ‘디지털 큐레이션 존’에서는 수천 가지 선물세트 가운데 엄선된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상품도 대형 디지털 화면으로 살펴볼 수 있다. 상품별 상세 정보와 비교 콘텐츠도 제공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확장하고, 향후 전국 명절 행사장으로 확대 도입해 보다 많은 고객이 ‘디지털 큐레이션’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서울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의 선착장에서 BBQ의 치킨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18일 정식 운항에 들어가는 ‘한강버스’ 주요 선착장 5곳에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선다도 17일 밝혔다. BBQ는 지난 7월 잠실·여의도 선착장에 첫 매장을 연 데 이어, 8월에는 뚝섬·압구정, 9월에는 망원 선착장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한강버스 전면 운행 시점에 맞춰 총 5개 매장을 마련했다. 각 매장은 약 170㎡(50평) 규모로 50석 내외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모두 동일한 콘셉트로 조성됐다. 매장에서는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황금올리브치킨 양념’ 등 치킨 6종과 사이드 11종, 피자 2종을 제공한다. 치킨과 음료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전용 메뉴 ‘뻥치’와 치킨·사이드·피자를 조합한 세트 메뉴도 준비됐다. 매장 내에서 한강뷰를 감상하며 식사하거나 테이크아웃으로 즐길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가 도입한 ‘한강버스’는 도심 교통 혼잡 해소와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수상 대중교통 수단으로,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등 총 7개 선착장을 연결한다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상용화 확대를 위해 세계 1위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손을 잡았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와 ‘PHA 적용 화장품 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J제일제당은 PHA 전문 브랜드 ‘PHACT’를 통해 친환경 패키지 소재를 공급하고, 코스맥스는 이를 활용해 화장품 용기 및 포장재를 개발한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로, 산업·가정 퇴비화는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도 분해돼 미세플라스틱을 남기지 않는다.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으며, CJ제일제당은 2022년 세계 최초 상업 생산에 성공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국제 박람회 공동 참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 대상 제안 등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화장품 용기의 확산과 PHA 상용화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성남 판교 코스맥스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 강승현 코스맥스 R&I 유닛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
백미당이 강원도 정선 유기농 블루베리를 담은 시즌 메뉴 2종을 선보이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확대한다. 백미당은 ▲정선 블루베리를 담은 요거 스무디 ▲정선 블루베리를 담은 요거 디저트 컵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요거 스무디는 유기농 블루베리 스무디에 요거트를 더해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요거 디저트 컵은 요거트와 우유 아이스크림 위에 그레놀라·코코넛·정선 블루베리를 담아 풍부한 식감과 영양을 제공한다.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며 신세계광주점, 잠실야구장점은 제외된다. 이번 신메뉴는 정선 농가 블루베리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로코노미(Loconomy)’ 가치를 반영했다. 백미당은 2017년 곡성 메론을 시작으로 청도 홍시, 제주 우도 땅콩, 공주 옥광밤, 양주 초당옥수수 등 전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왔으며, 지난 8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지역 상생 발전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특산물 기반 신제품 개발을 제도화했다. 이번 블루베리 메뉴 역시 협약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백미당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이벤트 게시물에 먹어보고 싶은 메뉴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
하나은행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한국 생활 지원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에 앞장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글로벌센터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는 고려대·동국대·연세대에서 열렸다. 교육은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됐으며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및 ATM 사용 ▲스마트폰 뱅킹·인증서 발급 등 생활 필수 금융정보와 ▲보이스피싱 ▲불법 환전 ▲대포통장 예방 등 금융사기 방지 내용을 다뤘다. 참가한 인도네시아 학생은 “낯선 금융환경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사기 예방 방법을 배워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금융교육을 통해 원활히 생활에 적응하고 꿈을 펼치길 바란다”며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