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D-30… H조 전력 분석 ‘지구촌 축구 축제’ 2014 브라질 월드컵(한국시간 6월 13일∼7월 14일)의 개막이 정확히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통산 9번째이자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 태극전사들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8일 본선 무대에 나설 23명의 정예 멤버 선발을 모두 마치고 지난 12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본선 대비 첫 훈련에 돌입했다. 브라질 월드컵 D-30을 맞아 원정 월드컵 2회 연속 16강을 넘어 8강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의 전력과 한국과 함께 H조에 편성된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 등 H조 경쟁팀의 전력을 분석해본다.<편집자 주> 평균 25.9세·체격 좋아져… 해외파 ‘역대 최다’ 경쟁력 역대 최다 해외파 ‘아시아 축구의 맹주’ 한국 (FIFA랭킹 55위)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며 ‘아시아 축구의 맹주’로서 자존심을 되찾은 한국 축구는 이번 대회 사상 첫 &lsqu
‘병무 비전 1318’ 중점 추진 제도 개선으로 국민 불편 해소 ‘병역명문가’ 사업 11년째 3대 모두 현역 마친 가문 선정 경인지역 241가문 영예… 혜택 부여 입영일자 선택·맞춤특기병 신설 2~5월 현역병 희망자 추첨식 개선 기술 배워 특기병 복무 사회진출 쉬워 다양한 병무행정 변화 사회복무요원·상근예비역 중 건강보험료 납부의무자 국고 지원 생계곤란 부양의무자 연령기준 조정 박 희 관 경인병무청장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지난 1970년 8월 병무청 창설과 함께 경기도지방병무청을 거쳐 인천광역시 및 경기 남부 지역을 관할하며 총 11개과와 2개 징병검사 반을 운영 중에 있다. 190만여명의 병역자원 관리와 징병검사 및 병역처분, 현역병 입영, 사회복무요원 소집, 복무관리, 전시 병력동원소집 등의 다양한 업무로 국방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박희관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은 74년 공직 입문 이후 병무청 혁신인사기획관, 운영지원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입영동원국장 등을 두루 거친 병무행정전문가다. “전국 최대의 병역자원을 관리하는 경인청에서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게 돼 영광&rdqu
6·4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월호 침몰로 멈춰서 있던 대한민국의 정치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급박한 선거일정으로 인해 각 정당들은 본격적인 경선일정을 재개했다. 인천시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송영길 현 시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새누리당도 유정복 전 장관이 큰 차이로 안상수 전 시장을 이기며 여야 1대1 선거구도를 확정시켰다. 현재 세월호 침몰이라는 국가적 재난 앞에 무기력하고 부패한 모습을 백일하에 드러낸 여당과 야당에 대한 국민들의 질책의 목소리가 높아져 있다.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정치권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한 민심의 향배는 과연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까? 진보진영은 정의당의 김성진 예비후보와 통합진보당 신창현 예비후보가 독자적인 진보진영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다. 국민에게 실망을 준 기존 정치권에 대해 쓴 목소리를 내고, 대안세력으로서 진보진영의 선거정책들을 검증받겠다고 한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도 의미있는 득표율과 가능한 목표의 지방의원들의 의석을 확보하겠다며 지방선거에 불퇴전의 각오로 임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0년간 풀뿌리 정치를 실천해온 정의당 김성진 예비후보를 만나봤다. 4년 전 진보진영은 야권연대를 통해서 송영길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은 지금 춥다. ‘박근혜 정권의 겨울왕국을 끝내야 한다’는 것이 정치적 목표다. 이명박 정권부터 줄기차게 쏟아진 ‘종북’ 포화 속에서 당의 존립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이런 종북프레임 공세 속에서 진보당은 굳건히 버티고 있다. 신창현 인천시장 예비후보의 얼굴은 밝았고, 선거운동 사무실은 왕래객들로 북적였다. 비록 진보당이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야권연대 논의창구에서 소외됐지만, 민주노총-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으로 이어져 내려온 노동자·농민·민주화운동의 힘을 바탕으로 ‘혁신’을 통해 서민을 위한 정치의 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6·4지방선거 인천 선거에서도 독자후보들의 선거운동을 통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는 각오다. 많은 당 안팎의 어려움 속에서 인천지역 진보진영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신창현 예비후보를 만나봤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입장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비통하고 안타깝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국가안전시스템이 부패와 무능력에 오염됐다는 것이 여지없이 보여줬다. 여야 정치권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가 높은 이때에, 진보당은 시민의 입장에서 피해자들의 눈물과 함께하고 닦
인근 성남·안양·용인·수원 연결하는 바라산 산림 활용 문화휴양 공간 마무리 공사 한창 수도권 접근성 유리… 백운호수 등 관광자원 연계 울창한 산림 속 숙박·야영장·탐방로 등 갖춰 산림학교·숲해설·산악마라톤 등 프로그램도 다양 가족 단위 휴양 증가… 개장 앞두고 이용문의 쇄도 경기 남부 대표 자연휴양공간 자리매김 기대 내달 개장 앞둔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 의왕시 백운호수에 인접한 바라산 자연휴양림이 오는 6월 중 개장을 목표로 최근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왕시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문화 휴양 공간이 현실화 된 것이다. 시는 그동안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건휴양과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그린벨트나 산림을 도시발전의 기회요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연휴양림 조성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이곳을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받았고 국비 17억원, 도비 8억5천만원, 시비 39억원 등 총 65억2천여만원을 들여 2012년 6월 착공했다. 자연휴양림이 완공됨으로써 인근 성남시와 안양시, 용
수원시 적극 지원 속 양재길 교장 결단 수원 최초 공립고교 야구부 탄생 제자 채정철 수원시야구협 사무국장 간곡한 창단 부탁도 한 몫 창단 6개월여 만에 봉황대기서 28년 역사 강릉고 꺾고 32강 진출 올 황금사자기·대통령기 출전권 확보 이덕진 감독·코치진에 운영 전권 일임 교사·학생간 ‘무한 신뢰’ 분위기 대회 우승·학교발전 원동력 수원 장안고등학교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한 118만 수원시민의 염원을 가득 담고 지난해 3월 창단한 수원 장안고등학교 야구부. 창단 1년을 갖 넘긴 장안고등학교가 우리나라 고교 야구계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달 말 막을 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경기권 전반기 우승을 차지한 것. 수십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쟁쟁한 학교들을 제치고 고작 1년 간의 호흡을 맞춘것이 전부인 장안고가 정상에 자리에 선 원동력은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의 전폭적인 지지 때문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장안고등학교의 ‘믿음’이라는 의미는 야구부에 국한되지 않는다. 교사와 교사 사이의 믿음, 학생과 학생 간 믿음은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음악은 삶, 삶은 스토리’ 주제 5개국 8개 작품 공연 세월호 사고로 야외 프로그램 취소 실내 공연만 진행 한국 대표 창작뮤지컬 ‘해품달’역동적 무대로 개막 해외 초청작, 삶의 무게·시대상 접목된 작품 엄선 현대적 ‘멕베스’ 인간 원초적 본능 풀어낸 수작 러시아 ‘넷 렛’ 첫 해외투어 ‘음악극의 정석’ 기대 ■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 9일 개막 올해로 13회를 맞은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음악은 삶, 삶은 스토리’라는 주제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러시아, 폴란드, 일본 등 5개국 8개 작품이 공연된다. 국내 작품은 이번 음악극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작 ‘해를 품은 달’과 함께 ‘수궁가’와 ‘세상을 웃기는 꿈-옹알스’공연이 준비됐다. 9일과 10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이하 대극장)에서 무대에 오르는 ‘해를 품은 달’은 동명의 인기 소설과 드라마를 원작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법인화 10주년 주역 10인 릴레이 인터뷰 이 영 진 경기도립무용단 지도위원 지난해 경기도립무용단 지도위원으로 위촉된 이영진(41)은 올해로 도립극단에서 12년째 활동하고 있다. 12년이란 시간도 결코 짧지 않지만, 앞서 서울예술단에서 7년을 보낸 그는 예술단 단원으로만 20년 가까이 지낸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그는 2002년, 평소 존경하던 조흥동 예술감독을 따라 도립무용단으로 왔다. 춤과의 만남이 운명이었기 때문에 “운명에 이끌리 듯 도립무용단으로 오게 됐다”는 그를 지난 25일 도립무용단이 자리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만났다. 공연 위해 삭발·무릎 염증 감내 “무대 포기 못해… 죽어도 무대에서” 단원들 발바닥 화상 입으며 공연 전곡항 요트대회 개막작 일화 유명 이달 정기공연 ‘화풍’ 연습 매진 ‘춤에서 향기 나는 무용수’ 되고파 조흥동 감독 ‘한량무’에 반해 1995년부터 7년간 서울예술단 활동 조 감독 따라 2002년 도립극단 입단 예술단 단원 19년 생활 ‘베테랑’ ‘도
허 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국민이 슬픔에 잠긴 상황. 허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의 마음은 더욱 애통하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조합원들의 자녀 22명이 세월호 사고로 숨지거나 실종된 상태다. 허원 의장은 세월호가 침몰한 지난 16일 아침 여러 매체를 통해 나왔던 제각각의 실종상황, 구조상황을 보고 걱정을 감출 수 없었다. 결국 많은 승객들이 구조되지 못한채 침몰한 세월호와 함께 차디찬 바다속에 있다는 확정된 소식을 전해들은 허원 의장은 즉시 전라남도 진도 팽목항으로 임원진을 파견했다. 승객의 대다수가 안산에 위치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라는 사실은 분명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 소속된 조합원들의 자녀들도 있을 것이라는 확신에서다. 허원 의장은 “안산 지역은 많은 사업체들이 들어서 있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 주축인 지역으로 조합원 자녀 22명이 세월호에 타고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진도 팽목항 현장을 외면 할 수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노동절’ 앞두고 세월호 참사 조합원 자녀 22명 탑승소식에 진도行 안산 임시합동분향소에도 부스 설치 노동절 대규모 집회·행사…
역사·문화·관광· IT기술 접목 9개 시장 개성따라 특화 착착 아케이드·주차장 완비 ‘현대화’ 쉼터·카페·배송센터 갖춘 곳 등 시설·서비스 대형마트 못지않아 정·문화 나누는 소통의 장 조성 부평시장엔 문화공연 다목적 광장 신포시장 전통혼례체험 공간 특색 신기시장 어린이 ICT체험관 인기 강화풍물시장 전역 와이파이망 구축 ■ 인천 ‘신개념’ 전통시장 탐방 만물이 소생하는 봄, 전통시장에서 삶의 활력도 찾고 행복한 봄향기도 맡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활기찬 상인들의 모습을 보면 진한 사람 냄새를 느낄 수 있고 땀 흘려 일하는 모습에서 자신도 모르게 삶의 활력소가 찾아든다. 이렇듯 전통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단순한 마켓의 개념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통시장은 노후한 시설과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깔끔한 매장과 넓은 주차장을 확보한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밀려 점점 시민들이 찾지 않는 장소가 됐다. 이에 인천시는 각종 조례를 제정해 전통시장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