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자발적 청년 모임 청년플러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신포동에 위치한 청년플러스 공간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커뮤니티 공간 ‘청년플러스’는 취업이나 대외활동을 고민하는 대학생, 뮤지컬 배우, 택견강사, 젊은 활동가 등 지역의 다양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공간이다. 더 이상 홀로 고민하지 말고 무엇이든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의 문화’를 만들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출하는 이른바 ‘오픈 실업실(Open Lab)’이라 할 수 있다. 3일간 펼쳐질 오픈 위크 행사는 청년플러스에 자발적으로 모인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집들이 개념의 공개행사다. 행사는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첫 날인 25일에는 우리가 사는 지역, 인천을 엽서에 담은 전시회 ‘Drawing & Village’와 박문여자고등학교의 이전을 다룬 단편 다큐멘터리 ‘동구밖’이 상영될 예정이고, 26일에는 청년플러스에 함께하는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포럼 ‘달콤, 쌉싸름한 샐러드 마을 입주식’과 ‘청년, 분발하라’는 이름으로 힙합, 뮤지컬, 택견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에서 주목 받은 동
광활한 설원 한 복판. 카지노를 털고 도망 중이던 ‘애디슨(에릭 바나)’과 ‘라이자(올리비아 와일드)’ 남매는 우연한 사고로 뒤따르던 경찰까지 죽이게 되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진다. 라이자는 눈보라 속에서 만난 전직 복서 ‘제이(찰리 헌냄)’에게 은밀한 게임을 제안하고, 거짓말로 시작된 둘의 관계는 점차 사랑으로 발전한다. 한편, 애디슨은 동생을 찾으러 가는 도중 계속해서 범죄를 저지르고, 오직 여자 보안관 ‘한나(케이트 마라)’만이 그의 흔적을 뒤쫓는다. 라이자의 뒤를 쫓아 제이의 고향집에 도착한 애디슨은 제이의 부모님을 볼모로 위험한 인질극을 시작한다. 여기에 라이자와 제이 그리고 애디슨을 추적하던 한나까지 한 자리에 모이면서, 이들 모두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24일 개봉하는 영화 ‘데드폴’은 연인인지 남매인지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도망 남녀와 위험한 여인을 사랑하게 된 전직 복서, 그리고 이들을 뒤쫓는 단 한 명의 추격자 여성 보안관, 이들 네 사람의 물고 물리는 관계와 연이어 터지는 긴박한 사건을 다룬 작품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이상한 놈이 들어왔다. 그는 바로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에게 떨어진 미션은 바로 ‘용구’ 딸 ‘예승(갈소원)’이를 외부인 절대 출입 금지인 교도소에 반입을 시도한다. 23일 개봉하는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7번방 패밀리들의 서식지(?)인 교도소 7번방. 밀수범, 사기범, 간통범, 소매치기범, 자해공갈범까지 평생 죄만 짓고 살아 온 흉악범들이 다 모인 교도소 7번방은 어둡고 음침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기분 좋게 반전시킨다.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 7번방에 7살 꼬마 ‘예승’을 반입하기 위한 사상초유의 합동 작전이 펼쳐지는 것. 무엇보다 내로라하는 개성만점 충무로 흥행 배우들의 예사롭지 않은 의기투합은 오직 ‘7번방의 선물’의 탄탄한 시나리오 하나만으로 결정됐다. 이환경 감독은 “애초에 원했던 배우 한 명 한 명에게 전달되었고, 단 한 명의 거절도 없이 캐스팅이 완료되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독특한 설정과 유쾌한 웃음,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킬 훈훈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30일까지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전문 문화예술 기관·단체에서 아동·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토요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 간,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인천아트플랫폼, 트라이볼, 한국근대문학관이 기획·협력해 진행하는 아우름 프로그램과 인천 내 문화예술교육 역량을 가진 공공기관 및 시설에서 진행하는 차오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차오름 프로그램 공모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ifac.or.kr) 및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arte.ifac.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방문 접수만 받는다. (문의 :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032-521-4870)
피아니스트 데이드림(본명 연세영)이 26일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토요가족음악회를 통해 새로운 형식의 문화공연인 ‘데이드림과 함께하는 드라마 피아노 콘서트’를 연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릴 이번 공연은 피아노연주와 함께 시나리오와 대사가 있는 단막극과 뮤지컬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드라마 피아노 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데이드림의 연주에 맞춰 개그맨 양재희, 배우 손난아, 이정호, 문석희 아역배우 조혜진 등이 배고픈 피아니스트지만 가난에 굴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고된 창작에 몰두해 꿈을 이루며 명작을 창작해낸다는 내용이다. 피아노 연주를 맡은 데이드림은 드라마 겨울연가 주제곡의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곡 ‘스테핑 온 더 레이니 스트리트(Stepping on the Rainy Street)’를 체코의 프라하 필하모니아가 지난 2011년 10월 내한 공연에서 연주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 데이드림은 ‘스테핑 온 더 레이니 스트리트(Stepping on the Rainy S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29일 故 백남준(1938~2006) 선생의 추모 7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철학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음악가 장영규와 젊은 국악인들이 어우러진 국악 연주팀 ‘비빙(Be-Being)’의 공연과 올 해 백남준아트센터의 첫 번째 전시인 ‘부드러운 교란 - 백남준을 말하다’가 소개된다. 이번 추모공연에서는 작곡가 장영규가 다양한 음악을 해체, 합성하고 결합해 만든 판소리 프로젝트 ‘심청가’를 이승희의 소리와 가야금, 피리, 해금, 타악 등의 악기로 구한다. 이번 백남준 7주기 추모 공연에서 처음 소개되는 ‘심청가’는 판소리 중 상여소리대목과 심봉사 눈뜨는 대목, 만좌맹인 눈뜨는 대목으로 구성된다.(문의 : 031-201-8554, 8559)
지휘자 정주영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이는 오케스트라 춤곡의 모든 것, ‘라발스&볼레로’가 2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날레 춤을 시작으로 김연아의 음악으로 잘 알려진 ‘죽음의 무도’, 바순 협연자 최진봉이 함께하는 베버의 ‘안단테와 헝가리풍의 론도’, 클래식 역사상 가장 광기어린 스토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페라 ‘살로메’의 ‘일곱 베일의 춤’으로 이어지는 전반부와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남긴 최고의 걸작 ‘라발스’와 ‘볼레로’로 가득채운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 19세기와 20세기를 걸쳐 산 거장들이 남긴 춤의 세계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모리스 라벨이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20세기 인상주의 감성으로 그려낸 ‘라발스’와 작은 북의 박자에 맞춰 악기들이 하나씩 추가돼 멜로디를 피워나가는 과정이 선명하게 보이는 ‘볼레로’는 난해하고 어렵다고
‘정의의 수레바퀴는 잠들지 않는다’는 한국 법조의 현재를 조명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책이다. 만 20년간 법관 등으로 공직에 봉사하다 2004년부터 변호사로 활동 중인 저자 황정근은 이 책을 통해 한국 법조계의 현안에 관한 평소의 고민과 주장을 신랄하게 제시한다. 제1장부터 제5장까지는 헌정체제와 법치주의, 사법개혁의 방향, 형사사법과 인권보장, 국민을 위한 재판, 한국 법조의 선진화를 이야기한다. 제6장은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기고한 글을 중심으로 묶었고, 제7장은 법관 시절 기고하거나 쓴 글을, 제8장과 제9장은 법관 시절의 에피소드 두 개를 정리했다. 마지막 제10장은 2006년 금융산업구조개선법 개정과정에서 저자의 주장을 실은 것으로, 국회의 입법과정에서 헌법정신이 어떻게 반영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실례로 삼고자 했다. 영화 ‘도가니’와 ‘부러진 화살’ 속 재판장면은 많은 국민에게 무력감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물론 그것이 법조계 전반의 모습은 아니겠지만, 한국 법조에 대한 일반 국민의 불신이 적지 않음은 사실이다. 저자도 이를 직시하고 있으며, 이런 측면에서 무엇보
이 책은 정치 과외 중에서도 1교시 정도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사람들, 그중에서도 한국 남성 30~50대가 제일 재미있어하는 현대사의 뒷담화 또는 야사들이다. 그러나 정치판에 적용하면 마치 적의 ‘아킬레스건’을 잡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숨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얕봐서는 안 될 이야기들이다. 이 책에서는 현대사 중 암묵적으로 언급이 금기시돼 왔던 치명적인 야사를 정치, 경제, 연예 분야로 나눠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지금 밝히는 이 이야기들이 당시엔 입만 뻥긋해도 남산 대공분실에 끌려 가 고문을 받을 만큼의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 이야기들은 그만큼 충격적이고 깜짝 놀랄만한 진실을 담고 있다. 정치 분야에서는 독재정권 신화에 깃든 명암을 집중 조명한다. 조강지처 육영수 여사 사망 후 슬픔에 잠겨 주색에 빠지게 됐다는 불쌍한 박정희 동정론이 거짓이었음을 밝히는 정설과 풍문을 집대성했다. 그리고 첫 한·일회담 성사, 88서울올림픽 개최, 최초의 대기업 탄생 등 칭송 받는 업적 뒤에 개입된 일본 막후 세력과의 추잡한 커넥션 등을 조명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재벌 신화에 대해서 다룬다. 삼성, 롯데, 현대,…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6일 오후 7시30분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새해 첫 연주회를 연다. 경기필하모닉의 새해 첫 연주는 드뷔시 ‘야상곡’과 홀스트 ‘행성’이 연주된다. 클래식음악 애호가들의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보다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이고 있는 경기필의 이번 공연은 밤과 우주, 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드뷔시 ‘야상곡’은 화가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의 ‘야상곡’ 연작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작곡한 3악장 관현악곡이다. 1900년 12월 9일 파리에서 1·2악장이 초연됐고, 1901년 10월 27일 전곡이 초연됐다. 드뷔시는 이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설명을 남겼다. ‘구름(Nuages)’ 악장은 하늘의 변함없는 정경과 구름의 느리고 장엄한 움직임이 잿빛에 살짝 흰 빛깔을 더하여 사라지는 모습을 나타낸다. ‘축제’ 악장은 공기가 떨리고 춤추는 리듬과 갑자기 터져 나오는 빛을 떠올리게끔 한다. 여기에 행진 에피소드(현란하고 비현실적인 환상)가 나타나 축제 장면을 지나며 합쳐지기도 한다. 그러나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