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유통 기업들이 K-푸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은 물론, 올림픽을 찾은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CJ제일제당은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 자리를 잡고 K-푸드를 소개 중이다. 올림픽 기간 한식 및 한국 문화 국내·외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공동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대한체육회, 한식진흥원과 함께 '2024 파리 올림픽 계기 한식 진흥과 해외 확산·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팝업 레스토랑, K-Stage(스타쥬) 등 퀴진케이의 다양한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셰프 6인으로 구성된 ‘팀 퀴진케이’를 꾸리고, 프랑스 현지 제철 식재료와 한국 전통 발효음식을 활용한 18가지 퓨전 한식 메뉴를 개발했다. 야시장처럼 꾸민 '비비고 시장'에선 비비고 김치와 떡볶이를 김치만두, 치킨만두, 소불고기만두, 불고기주먹밥, 핫도그와 각각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선보였다. 또 우수 한식당 메뉴 5종인 박대 타코(순그릴마레), 초계탕(종로삼계탕), 순대 꼬치(삼부자), French 잡채(맛있다), 새우젓 아이올리 편육(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사)한국매니페스트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353개 사례를 공모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86개를 대상으로 7월30-31일 본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가평군은 총 7개분야 중 공동체 강화분야에 '주민주도형 네트워크 헬로우 가평넷 구축'을 주제로 참가해 민과 관의 협력을 통한 활동사례 발표로 우수상을 받았다. 발표 결과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소통성,확산가능성,체감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헬로우 가평넷은 지역 공동체 간의 상생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발굴및 공유 활동을 통해 지역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사업이다. 사업추진 결과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상태계 조성,주민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자립성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둬 '2023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행사에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로 경기도지사상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들이 자원과 지식 정보를 공유하도록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 재발을 위해 금융당국이 전자상거래(e커머스)와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티메프처럼 PG사를 겸영하는 e커머스 업체들이 자금압박을 겪을 경우 PG사의 자금에 손을 댈 수 있다는 현재 제도의 허점을 막겠다는 취지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전자상거래와 PG를 분리하는 등 제도적 미비점 보완을 위해 규제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쿠팡이나 네이버처럼 PG사를 별도로 분리하거나 아마존처럼 외부 PG업체를 활용하게 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들이 PG사를 내재화해 정산도, 판매도, 배송도 한 몸으로 하면서 PG사에 있는 돈을 마음대로 제어하는 게 문제”라면서 “자본 건전성 규제를 강화하면 분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대부분의 e커머스 업체들은 소비자와 판매자(입점업체)를 연결해 주고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올린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가 지불한 대금을 일정 기간 맡아뒀다가 입점 업체에 정산하는 PG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그러나 티메프는 사업 확장 과정에서 소비자의 결제대금이나 판매자에게 돌려줘야 할 대금을 활용한 것으로 파악
광명시가 정원도시 마중물이 될 시민정원사를 적극적으로 육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민정원사는 시가 추진하는 정원, 공원 활성화 정책에 활발히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정원도시를 만드는 지역사회 정원분야 리더 역할을 한다. 시민정원사가 되려면 시가 운영하는 교육에 참여해 정원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이해를 높이고, 정원 관리에서 설계와 디자인에 이르는 심화 교육을 받아야 한다. 기초 3개월과 전문 8개월의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해야만 자격을 받을 수 있는데도 올해 상반기 단기 과정에는 25명 모집에 86명이 접수해 3.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시민 관심이 높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하반기 광명시 시민정원사 이론 및 실습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시 평생학습통합플랫폼(lll.g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이론 및 실습 과정은 식물 분류, 원예와 정원의 정의 등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론부터 식물과 정원 관리 요령, 타지역 수목원 현장 답사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을 이수하고 약 8개월의 전문과정까지 수료하면
광명시는 2일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생활SOC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공모전은 시민에게 필요한 SOC 시설을 파악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지난 6월 한 달간 진행됐다. 시는 접수된 19건의 제안 가운데 실현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완결성을 평가 기준으로 평가단 심사를 거쳐 우수 1명, 장려 3명 등 최종 4건을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광명시민을 위한 자연 힐링 스팟 시민쉼터’가 선정됐으며, 장려작으로 ‘숲과 함께하는 광명, 그 안에서 건강하게 숨 쉬는 광명시민’, ‘광명시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 ‘노인 놀이 공간 다양성 확대를 통한 노인 삶의 질 개선’ 등 3건이 선정됐다. 우수작 ‘자연 힐링 스팟 시민 쉼터’는 관광자원으로서 숲과 정원이 가진 장점을 부각해 접근성이 좋은 관내 공원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쉼터를 만들어 광명시민의 휴식과 관광객 유치를 꾀하자는 아이디어이다. 장려작 ‘숲과 함께하는 광명, 그 안에서 건강하게 숨쉬는 광명시민’은 다양한 공공자원과 숲을 연계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장려작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은 숲과 인접한 공원 등지에 다양한 목재 문화와 산업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달 31일 군자동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 노인의 주거 위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업체 원진산업과 시흥시 주거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폐기물 처리, 청소 및 방역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집을 임차해 홀로 살고 있는 노인 가구로, 보호자가 없어 주위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대상자의 거주지에는 거미줄과 폐기물, 오물이 가득해 위생 문제와 화재 위험, 건강 문제가 우려됐으며, 최근 지속되는 무더위로 집 안에서 나오는 악취와 벌레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해 주거 위생환경 개선이 절실했다. 이날 원진산업의 도움을 받아 오랜 기간 쌓여 있던 생활 폐기물을 모두 배출했다. 이어 시흥시 주거복지센터의 방역관리팀이 30분에 걸쳐 신속하게 방역 작업을 마쳤고, 이후 가사관리사 3명이 투입돼 2시간에 걸쳐 집 청소를 진행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쓰레기집의 주인이 관외에 거주하는 임대인임을 고려해 최근 혁신적인 업무 협약을 맺은 모바일 앱(App) ‘빼기’를 통해 약 1.5톤의 시흥시 폐기물 스티커를 편리하게 구매하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원진산업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쓰레기의 악
4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도 주말 내내 찜통더위로 펄펄 끓었다. 인천은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강화와 옹진 지역을 제외하고 폭염경보가 내렸고, 같은 시각 기준 서해5도 지역을 포함한 인천 옹진군은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일요일인 4일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누적 온열질환자는 전날보다 6명 더 늘은 68명이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도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8~33도)보다 높고 열대야(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면서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 자제를 권고했다. 행정안전부도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성남여자고등학교는 최근 열린 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시 위상과 학교 명성을 드높였다. 학교 측은 2일 ▲제52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플뢰레 개인전 3위와 단체전 우승 ▲제48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도 화약총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700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펜싱선수권대회는 지난 29일 전라북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성남여고 주희승, 김유림, 임서현, 박서연 학생 등이 경기에 참가했다. 이들 선수단은 서울 창문여고를 44대 42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4강전에서는 서울 중경고를 45대 38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선수단 중 1학년 임서현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3위에 입상, 미래에 대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여고 펜싱부는 올해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하계훈련에서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남여고는 제48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임실군 전북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화약총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700점으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국가정책에 발맞춰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4일 항만공사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 직원의 결혼 및 출산 장려책으로 ‘결혼·임신·출산·육아·양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항만공사는 직원의 임신과 출산 단계에서 경기도 내 사진관과 연계, 가족사진 촬영 지원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ESG경영도 강화할 방침이다. 항만공사는 아울러 내부 직원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 등 외부인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까지 내놓았다. 지난 3월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제7차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논의된 정책에 맞춰 항만공사는 도내 다자녀 가정 대상으로 공사가 관리 운영하고 있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이용료 면제, 도내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가정 대상으로 경기해양레저 체험권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각 정책별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여 경기도 내 공공기관으로서
남양주시는 최근 불법자동차에 대한 심야 합동단속을 실시해 안전기준 위반 5건의 불법 자동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1일 남양주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와부파출소가 함께했으며, 소음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와부읍 월문리 일대에서 심야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단속에서 총 30여 대를 점검해 안전기준 위반 5건의 불법 자동차를 적발했으며, 위반사항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 튜닝(전조등, 소음기 임의개조) ▲안전기준 위반(불법 등화장치 임의개조 및 설치, 경음기 추가설치) ▲등록번호판 미부착 또는 훼손․가림 등이다.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불법 차량은 점검·정비·검사 또는 원상복구 명령과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불법튜닝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장종기 자동차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