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7일 다산유적지에서 ‘정약용선생 서세 182주년 추모제향’ 행사를 개최했다. 추모제향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정약용 선생이 돌아가신 음력 기일(2월22일)에 정약용 선생을 기리는 행사다. 이날 제향은 다산유적지 문도사(다산사당)에서 제례와 종묘제악 등과 함께 진행됐다. 제례상은 정약용 선생의 7대 종부가 준비했으며,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화제 종묘제례악보존회가 무희와 함께 연주했다. 또 행사에는 회혼(결혼한 지 60년 되는 해)례 당일 돌아가신 정약용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안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중 올해 회혼을 맞은 사람들의 회혼례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전통주, 탁본 및 서예 체험과 VR체험 ‘과학자 정약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으며, 여유당 생가에서는 도곡 도예가들의 달항아리 전시도 열렸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번 추모제향은 다산 정약용선생 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산 정신을 행정에 접목시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산 정약용 선생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 7일 오산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지역예술단체와 ㈔한국예총 오산지회가 함께 어우러진 ‘제6회 오산 봄누리 예술축제 행사’가 열렸다.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고 있는 이 행사는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 역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아동 친화도시 오산’답게 어린이들이 체험하며 즐기는 드론 인형뽑기, 가족 사진액자 만들기, 어린이 나비날개 꾸미기, 까산이 캐릭터 만들기 등 많은 체험거리를 운영했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극 페스티벌과 컬러마임 퍼포먼스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감각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며, 오산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이러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자격이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더욱 늘릴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활력 넘치는 오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안양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의 고교생 민박연수단이 8박 9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안양지역 고교생들과 우정을 나누고 지난 7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고교생 10명 및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이번 민박연수단은 지역 내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가족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31일 홈스테이를 제공해준 안양 고교생들과 함께 한국민속촌을 다녀오며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3일에는 시청 접견실에서 이필운 시장으로부터 안양시 명예시민증서를 받고 안양에서의 민박체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또 시의회 및 U-통합상황실 견학, 양명고 등 방문, 통일대교 및 제3땅굴 안보견학을 통해 한국의 현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두 도시 고교생들의 민박연수 프로그램은 1989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그 해 10월부터 16명의 안양시 고교생연수단이 방미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2회 610명이 우정을 나눴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오산시가 지난 1월부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미리 챙기기 위해 현장행정을 펼쳐나가며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에는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이 오산지구의 공공·민간 공동택지사업의 현장을 둘러봤다. 오산지구 공공·민간 공동 택지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군인공제회에서 30대 70의 비율로 자금을 투입해 오산시 부산동·오산동·은계동 일원의 9만8천961㎡의 부지에 1천286가구의 공동주택 및 근생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은 향후 입주 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용지 폐지에 따른 도로 신설 및 운암고가 방음벽 설치를 포함, 사업지구 전반에 대해 LH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용지 폐지에 따른 도로 신설 및 운암고가 방음벽 설치는 주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재활용센터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재활용품을 직접 보니 쓰레기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의왕시가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 재활용 활성화와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시민의식을 개선하고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다. 총 5회에 걸쳐 올바른 분리배출요령 교육을 비롯해 생활쓰레기 성상체험, 재활용센터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재활용품 대란에 맞서 시민들이 재활용센터 현장에서 쓰레기 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생활쓰레기를 감량하는 데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성상체험은 시민이 배출한 일반종량제 봉투 파봉을 통해 재활용품과 음식물 등의 혼합배출 심각성을 직접 확인하게 하고 재분류도 하면서 쓰레기 감량의 필요성을 느끼게 했다. 지난 3일 고천동과 부곡동 주민 약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프로그램에서 주민들은 이 성상체험을 통해 비닐, 플라스틱, 종이, 1회용 기류는 물론 음식물쓰레기까지 종량제 봉투에 다량 포함된 것을 확인하며 혼합배출의 심각성을 인식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오모(45·여·부곡동)씨는 “쓰레기의 엄청난 규모와 처리공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우리가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리고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육군7군단 예하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지난 4일 사단 예하 북진대대 연병장에서 2018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개토식을 벌였다. 이날 개토식에는 윤장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 김영배 가평군무공수훈자회 지회장, 조영호 가평군유족회 지회장, 조완수 가평군 고엽제 전우회 지회장, 장석윤 가평군 재향군인회장, 석태순 가평군 미망인회장, 이춘세 가평군 6·25 참전전우회 지회장 등 참전유공자 단체 및 유관기관,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 관계자, 사단 장병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개토식에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2018년 유해발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했다.사단은 이번 개토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우기 국군이 중공군의 제5차 공세에 맞서 중공군의 서울 재진입을 막아냈던 남양주시 화도읍 답내리 두리봉 일대에서 유해발굴사업을 진행한다. 이후 수습된 유해는 일일단위로 사단에서 마련한 임시 봉안소에 안치되며, 추후 영결식이 진행된다. 유해발굴사업에 참여하는 북진대대 한규원 병장(23)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하신 선배님들의 유해를 찾는 숭고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하루라도…
킨텍스(고양시 소재)가 지난 4일 ㈜링크팩토리와 ‘2018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킨텍스 윤효춘 마케팅부사장과 ㈜링크팩토리 이영진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2018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오는 9월 13~16일 ‘2018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를 공동 개최해 ▲진단(Diagnosis) ▲관리(Cure) ▲치료(Treatment) ▲신약/신기술(New Medicine/New Technology) 등 4개 분야의 전시와 함께 ▲국내·외 바이어 매칭 수출상담회 ▲글로벌 포럼 및 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킨텍스 윤효춘 마케팅부사장은 “IT와 헬스케어의 컨버젼스를 의미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은 4차산업 혁명시대의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관련 첨단기술 전시는 물론 서비스 산업을 아우르는 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도시관리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4월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확대·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그동안 교통약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용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교통약자 운영내규 변경, 차량 품평회 고객 초청, 차량 증차 등을 반영했다. 또한 올해 차량을 증차·확대(총 19대) 운영함으로써 법정 보유대수 16대를 충족시켜 차량 부족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 이동편의 서비스가 향상됐다. 특히 고객의 요구사항을 센터 운영에 반영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달부터 이용 수요가 많은 시간대인 오전 7시~12시, 오후 5시~7시에 차량 17대를 집중 배차·운행할 예정이며, 호응도 및 운행실적 등을 분석해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단계적(2018년 하반기-5대)으로 증차·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임호균 사장은 “앞으로 센터 직원들에 대한 전문적인 친절교육과 정기적인 차량점검으로 이용고객에게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임대주택 단지 내 어르신들의 복지마중물 역할을 위한 경로당 내 실내환경질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개선사업은 수원율전2단지 경로당에서 업무협약 체결기관인 상상한자리㈜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노인들이 상시 거주 중인 낮 동안 경로당 안에 폼알데히드 등 실내 유해물질과 각종 유해세균, 곰팡이균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주철기자 jc38@
포천시가 지난 4일 봄철 산불예방을 주제로 제265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천시, 포천시 자율방재단, 포천시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홈플러스 포천송우점에서 소흘읍 민속시장까지 봄철 산불예방(논·밭두렁 태우기 이제는 안됩니다)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산림 내 또는 산림과 가까운 지역(100m 이내)에서 소각행위가 금지되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의 영농부산물의 경우 읍면동에 파쇄작업을 신청해 파쇄조치 후 처리해야 함을 안내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