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식(48)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관내 사립유치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진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인천지회장과 장지현 사립유치원 남부 분회장을 비롯한 남구 지역 사립유치원 원장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은 유아교육의 평등권을 주장하며, 누리과정비 30만 원 인상안을 건의했다.
이를 통한 기대효과로 학부모들의 경제 부담 완화와 완전 무상교육 실현, 저출산 극복, 유아교육의 질 향상 및 유아의 학습권 보장,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 확보 등을 주장했다.
더불어 사립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에게 어린이집과 동등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진원 회장은 “유아교육의 평등권을 보장해 공·사립 유치원 간 차별을 없애야 한다”며 “사립유치원의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 부담금을 줄여주는 예산 배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현재 사립 유치원의 어려운 환경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추후 관련 기관과 정책 토론 등을 통해 남구의 모든 아이들의 지식과 역량을 함께 키워 나갈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