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월드컵재단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4층 회의실에서 이민주 사무총장과 임직원, 서포터즈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서포터즈 4기 위촉장 수여, 오리엔테이션,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람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월드컵재단은 지난 달 8일부터 22일까지 14일 동안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공개모집에는 총 118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6명을 선발했다. 2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온라인 서포터즈 4기는 오는 12월까지 월드컵재단 관련 콘텐츠 제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현장 취재, 아이디어 회의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온라인 서포터즈의 역할 강화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해 활동기간을 6개월에서 10개월로 연장했고, 인원 또한 5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주 사무총장은 “월드컵재단 온라인 서포터즈가 어느덧 4기째를 맞았다. 선발에 신중을 기한 만큼 홍보 분야에 역량과 열정을 갖춘 서포터즈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올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자체 무료 콘서트,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이번 주말 홈 개막전에서 K리그 통산 100골을 기록한 양동현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수원FC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지난 시즌 은퇴한 양동현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05년 K리그에 데뷔한 양동현은 통산 353경기를 뛰며 100골을 넣었다. 양동현은 2021년 수원FC에 합류해 지난 시즌까지 선수로 활약했고, 수원FC 통산 400골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그는 올해부터 수원FC 코치를 맡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은퇴식에서는 수원FC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양동현 코치에게 기념 액자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양동현의 딸과 지인, 배우 강기영이 시축에 참여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말리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툰가라를 영입했다. 수원은 7일 “툰가라의 영입으로 공격력을 강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모로코와 불가리아 리그에서 활약한 툰가라는 총 221경기에서 40골 26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불가리아 1부리그에서는 22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툰가라는 “수원 삼성이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아시아 무대는 처음이지만 충분히 잘할 자신이 있다”며 “이번 시즌 구단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대한체육회가 경기도 체육단체 관계자들을 모아 놓고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는 7일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및 종목단체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이기흥 회장께서 지방 체육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려고 하는 만큼 시·군 및 종목 회장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지방체육회 국·공립 재산 무상사용 법률 개정, 회원종목단체 선거 추진, 지방체육회장 건의사항 및 조치결과 등 현안에 대해 설명한 뒤 체육회가 추진중인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체육계 중점 추진과제인 지방체육회 재정 정률 지원, 상장기업의 학교운동부 지원 의무화,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업무조정 등 체육계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대한체육회는 특히 국가스포츠위원회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석정 대한체육회 교수정책자문단 고문은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성장을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 12개 정부 부처에 산재해 있는 스포츠 업무를 하나로 집중시켜야 하고 민간 주도의 국가스포츠위원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홈 개막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FC는 오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홈경기를 진행한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시즌 첫 경기서 1-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끊은 수원FC는 과거와 다른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권경원-김태한의 센터백 조합은 수원FC 수비진에 안정감을 가져다 줬고, 공격과 미드필더, 수비 간격도 좁혀져 빌드업 또한 수월해진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제몫을 다해줘야 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K리그 적응이 필요한 모습이여서 당분간은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요구된다. 수원FC는 전북과 맞대결에서 캐슬파크를 찾는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목표다. 수원FC는 2023~2023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고 있는 전북보다 체력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울산 HD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병행해야하는 전북으로서는 온전히 수원FC와 원정경기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전북은 1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울산과 챔피언스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북한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리영직(33)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오사카 태생의 재일교포인 리영직은 2015년과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등 북한 국가대표로 A매치 2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북한이 한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리영직은 2013년 일본 J2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V바렌 나가사키, 가마타마레 사누키, 도쿄 베르디, FC류큐를 거쳤으며 지난해에는 J3리그 이와테 그루자 모리오카에서 뛰었다. 안양은 “187㎝의 큰 키와 탄탄한 체격을 갖춘 리영직은 대인 마크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공격적으로도 두루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 수비 라인을 더욱 두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리영직은 “팀 분위기도 좋고 동료들이 모두 편하게 대해주고 있어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팬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면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고,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북한 대표 경력
2023~2024 프로배구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정규리그 1위 경쟁이 점입가경에 이르고 있다. 여자부의 경우 선두를 달리던 수원 현대건설이 최근 2연패에 빠지며 가까스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남자부에서도 인천 대한항공이 불안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6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2-3(13-25 25-17 25-18 11-25 10-15)으로 역전패했다. 지난 2일 대전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던 현대건설은 2연패에 빠지며 24승 9패, 승점 74점으로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73점·26승 7패)에 바짝 쫒기게 됐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모두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건설이 승점에서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다승에서 뒤져 있어 정규리그가 끝날 시점에 승점이 같아진다면 흥국생명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된다. 이 때문에 현대건설로서는 남은 3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과 함께 승리까지 챙겨야만 한다. 오는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사실상 1위를 결정짓는 승부가 될 전망이
지난 해 출전한 모든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초등부 농구 최강의 자리에 올랐던 성남 수정초 농구부가 새 학기를 맞고 정상 수성에 나선다. 수정초는 2023년 전관왕의 주역이었던 허정원, 방민경, 전하연 등 6학년 학생 6명이 졸업했다. 수정초는 올해 최고참이 된 최이환, 이서희, 이다은, 황예지, 문서우, 정하윤, 김하윤 등 6학년으로 진학한 7명이 선배들의 빈자리를 메우며 총 13명의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수정초는 2023년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제22회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78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2023 전국유소년 HARMONY 농구리그 CHAMPIONSHIP 양구대회, 윤덕주배 제35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등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맛봤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 겨울방학 기간 동안 2번의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일찌감치 2024년을 준비했다. 특히 수정초는 1월 22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삼천포초 체육관에서 열린 동계스토브리그 전국초등여자농구대회에 출전, 시즌 돌입에 앞서 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무대에서 1위에 오르며 올해 전망을 밝혔다.…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과 수원 한국전력이 ‘3위 굳히기’와 ‘봄 배구 희망살리기’라는 각자의 목표를 놓고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OK금융그룹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에 한국전력과 방문경기를 치른다. 인천 대한항공과 서울 우리카드가 사실상 봄 배구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OK금융그룹은 6일 현재 18승 15패, 승점 52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4위 대전 삼성화재(승점 48점·18승 15패)와는 승점 4점 차이며, 5위 한국전력(16승 17패), 6위 천안 현대캐피탈(15승 18패·이상 승점 47점)과는 승점 5점 차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팀 당 3경기 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의 이번 맞대결은 3위 수성과 봄 배구 진출이라는 각자의 목표를 위해 두 팀 모두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 전 이후 10일 대한항공, 15일 현대캐피탈을 각각 만난다. OK금융그룹은 이번 시즌 한국전력에 2승 3패로 다소 뒤져 있고 대한항공을 상대로 1승 4패로 열세이며 현대캐피탈과는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이 때문에 한국전력 전에서 패할 경우 연패에
2연패에 빠지며 주춤한 프로농구 수원 kt가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kt는 7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 KC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kt는 현재 29승 15패로 1위 원주 DB(35승 10패)에 5.5경기 차 뒤져 2위에 올라 있다. 3위 창원 LG(28승 17패)에게는 승차 1.5경기 앞서 있고 4위 서울 SK(28승 18패)와도 2경기 차에 불과하다. 2월 치른 7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넘봤던 kt는 2일 KCC와 방문경기에서 94-101로 패한 데 이어 3일 LG 전에서도 60-75로 무너지며 선두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2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kt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 수성이 눈앞에 닥친 과제다. kt는 ‘생태계 파괴자’ 패리스 배스가 팀의 중심을 단단히 지켜주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 허훈의 복귀가 반갑다. 배스는 득점 1위, 스틸 2위, 리바운드 5위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허훈도 2월 29일 복귀한 이후 3경기 평균 11.7점을 올리며 경기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