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일회용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자원순환경제를 선도할 계획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마루공원 장례식장 조문객들에게 다회용기를 제공하는 등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폐기물 감량과 친환경 장례문화를 위해 조문객 식사용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용된 다회용기(밥그릇, 국그릇, 접시 등 9종)는 전문 업체를 통해 세척, 소독 후 다시 공급하는 다회용기 재사용 체계 본격 구축했다. 시는 지난 8개월간 마루공원에서 약 3만2800인분 27만여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다. 다회용기 사용 전 월평균 일회용품 사용량 대비 일회용품 사용량 약 52%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2024년도에도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우선 장례식장 부터 다회용기 재사용을 생활화해 일회용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 하고 친환경 장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
하남시는 앞으로 지방세를 미납한 주민들에게 휴대폰을 통해 체납사실을 알리고 간편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면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했던 ‘지방세 체납안내 모바일 발송 서비스’를 올해부터 모든 체납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체납안내 모바일 발송 서비스’는 납세자의 신청 없이도 카카오페이 알림톡을 통해 미납액을 안내받아 본인인증 후 위택스, 가상계좌,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시는 체납안내 모바일 발송을 통해 우편물 분실 등 안내문 송달과 관련한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 및 체납액을 줄이고, 종이 안내문 발송의 번거로움도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예산 및 자원절감과, 체납액 남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쉽고 편한 납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시민단체가 모니터링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하남시의 기후대응 정책 의지가 낮다고 지적했다. 하남시의회는 지난 12일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하남시 기후 대응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4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시민단체인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이 최근 발표한 ‘2023 경기도 및 도내 기초자치단체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이행기반 구축현황 모니터링 결과보고서(2022년 12월~2023년 11월)’를 검토·분석하고 시민, 환경단체,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경기도 및 31개 기초 지자체 모두 탄소중립기본조례를 제정했다. 하지만 기후대응기금 설치·운용 조례를 별도로 제정한 지자체는 경기도와 광명시 단 2곳뿐이며, 하남을 비롯한 13개 시·군은 탄소중립 이행 계획·정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남시의회 의원들과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탄소중립 정책 수립 ▲탄소중립기본조례 제·개정 ▲탄소중립 전담부서 설치 ▲탄소중립위원회 구성 및 운영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 및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하고, 탄
하남시는 산곡천 폐유 무단 방류 업체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산곡천에 유류가 유출됐다는 민원 접수 후 오염물질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오염원인 규명을 위해 약 5일간에 걸쳐 ▲유출지점 인근 우수맨홀 확인 ▲폐유 취급사업장 점검 ▲CCTV 영상 자료 확인 등 끈질긴 추적 끝에 지난 4일 오염행위자를 적발했다. A업체는 하남시 창우동 소재의 한 자동차정비업체로, 지난달 30일 인적이 드문 새벽 폐유 약 150리터를 적정방법으로 처리하지 않고 약 20회에 걸쳐 도로변 빗물받이로 무단 투기한 결과 우수관을 거쳐 하천으로 유출됐다. 시 관계자는 “적발된 공공수역 오염행위자에 대해서 물환경보전법 위반,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모든 관계 법령을 적용해 강력하게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라며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공공수역을 오염시키는 자는 끝까지 추적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련법에 의거 강력하게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지속적인 공공수역 오염행위 감시활동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은 희망일 것입니다. 지난해의 고단함은 다 비워 내시고 그 자리에 새해가 주는 꿈과 희망을 가득 채워 나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 속에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하남시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 반이 지났습니다. 10명의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생활 정치, 그 숙명의 현장에서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가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사랑하는 33만 하남시민 여러분! 불안한 국제 정세와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한 불확실성과 위험 속에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올해 경기 전망은 더 어둡고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모두가 비장한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는 기본이고 정책의 기틀이 되는 조례를 만들고 정책의 동력이 되는 예산을 심의하는 지방의회야말로 정책의 알파와 오메가를 주관하는 ‘최종 결정권자’입니다. 하남시의회는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해나가는 기관으로서 기본에 충실한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첫째, 하남시의회는 우리 지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 하남시는 33만 시민과 공직자, 자원봉사자, 기부자 등 모두의 노력으로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성장 기반을 다진 한해였습니다. 하남시의 성장은 ‘행안부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1등’, ‘TV조선 경영대상 행정혁신 부문 대상’, ‘매경TV 국가대표 브랜드 살기 좋은 도시 분야 대상’ 등 다양한 외부평가로 증명되었습니다. 2024년은 ’수도권 최고로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정책만족도를 증진시키고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며, 한류를 선도하는 K-컬쳐 중심도시를 실현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첫째로 정책을 발전시켜 시민 만족도를 증진하겠습니다. 2024년 하남시는 공직자 모두가 품질 관리자가 되어, 정책을 더욱 업그레이드 합니다. 교통은 안정적이고 편리해집니다. 작년에는 권역별로 버스 10개 노선, 46대를 신설·증차하고, 지하철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을 7분대로 단축시켰으며,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는 이 성과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하고
이현재 하남시장이 적극적인 소통과 봉사로 하남 시정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켜 주목받고 있다. 13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얻은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어린이를 보호하는 통학환경을 만드는가 하면, 시민들의 이야기를 자신의 수첩에 빼곡하게 적는 세심함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또한 자족도시 건설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려가며 하남시의 100년 먹거리도 만들어나가는 중이다. 이처럼 시민의 말을 법으로 삼아 시민이 행복학 하남시를 만들어가는 민선 8기 시정 운영을 집중 조명해본다. ■ 13년째 교통안전기 든 이현재 시장, ‘아동친화특별시 하남’ 구현 올해로 13년째 교통안전기를 들고 교통봉사를 실천하는 이현재 하남시장은 아동과 학부모를 만나며 얻은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창우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매주 목요일, 미사초등학교는 2016년부터 매주 수요일, 단샘초등학교는 올해부터 매주 금요일에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는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한 양방향 소통으로 현장에서 원하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갔다. 이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보행환경과 교통운영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하남시가 국·도비 확보 테스크포스(TF)팀 운영을 본격화하며 내년도 국·도비 최대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하남시는 김교흥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도비 확보 TF팀(행정지원반·사업추진반 등 2개반 58명)을 구성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국·도비 TF팀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지방세·지방교부세가 감소되면서 재정확충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하고자 구성된 TF팀이다. 하남시는 이번 TF팀 구성을 통해 중앙부처 및 경기도의 국·도비 사업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도비 확보 TF팀은 ▲1단계 신청 예정사업 사전발굴 단계(2024년 1~3월) ▲2단계 중앙부처 예산편성 시즌 대비 단계(2024년 4~5월) ▲3단계 부처예산안 기재부 심의, 경기도 예산편성 기간(7월) 대응 단계(2024년 6~8월) ▲4단계 정부․경기도 예산안 심의 기간 대처 단계(24년 9~12월) 등 단계별로 국․도비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먼저 1단계인 신청 예정사업 사전발굴 단계에서 1월 예산확보 특강·컨설팅을 실시해 기존사업 보안 및 신규사업을 발굴한다. 2단계에선 사업별 정부부처를 방문
“미사문화거리에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말 추억 선물을 받았어요!” 하남시는 지난 1일 미사문화거리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울면 안 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점등식에 앞서 토크 버스커가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에서 시민들이 올 한해 힘들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트리를 가리고 있던 현수막 제막과 함께 트리를 점등하고 ▲공중부양 산타 퍼포먼스 ▲미사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서 ▲하남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장학봉 목사의 감사예배를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성탄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남성 중창 트리오 ‘로마놈들’의 팝페라 공연이 이어져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트리 점등식과 기독교연합회 감사예배, 공연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사문화거리에서 시민 여러분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설치된 조명 포토존은 시민과 방문객의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운영해 미사문화거리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하남시가 감북동 마을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해 29일 ‘감북-01번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30일부터 신설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감북동 지역을 운행하던 마을버스 7번은 도로가 열악해 운전 여건이 불편하며, 이에 따른 운전 노동 강도 등의 문제로 운전기사의 이탈이 잦고 배차간격이 불규칙해 감북동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하남시는 감북동의 안정적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마을버스 7번 노선을 폐선하고 국토교통부 지원 사업인 감북-01번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를 신설 개통해 안정적인 마을버스 운행이 가능하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했다. 감북-01번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의 노선은 기존의 마을버스 7번과 동일하지만 배차간격 불규칙 등의 문제를 해소해 29일 개통한 미사-02번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와 더불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시장은 개통식에서 “감북-01번 마을버스 개통은 감북동 대중교통 개선의 첫걸음이다”라면서 “내년 상반기 ‘감북동 가무나리 마을진입로 개설공사’ 준공으로 버스 운행 여건이 개선되면 배차간격을 단축해 감북동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