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1일부터 신규 의료진 6명을 영입하고 소아정형, 무지외반증, 특수검진은 물론 기존의 산과, 난임과 진료 분야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인병원에 따르면 척추관절센터에서는 김재영(정형외과 전문의) 원장과 민병조(정형외과 전문의) 원장이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면서 8명의 의료진이 포진하게 됐다. 김재영 원장은 관절 수술 5천례 이상 집도 경력을 토대로 무릎 인공관절(내시경/로봇수술) 등을 중점 진료할 예정이다. 민병조 원장은 소아 정형외과 분야 전문의로 소아 정형, 무지외반증 진료를 다룬다.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등록돼있는 소아 정형 진료 전문의는 인천에 7명밖에 없다. 산부인과 분야 역시 경력이 풍부한 신규 의료진 확충으로 의료 서비스를 보다 높일 수 있게 됐다. 산부인과에 서유석 과장, 아인비 난임센터(난임과)에 허윤현 과장이 진료를 시작했다. 이 밖에 영상의학과 김평진 과장, 직업환경의학과 최순석 과장을 영입해 척추‧관절 영상 촬영 및 특수검진 등 분야에서의 진료 역량도 한층 강화했다. 오익환 이사장은 “새롭게 합류한 의료진들이 다양한 진료과에서 역량을 발휘해 지역 사회에서 더 많은 필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인천항만공사(IPA)는 일본 선사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의 ‘로스 안드레스 브리지’(LOS ANDRES BRIDG)호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최초 기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항은 지난달 8일 신규 개설된 코리아 차이나 말레이시아(Korea China Malaysia, KCM4) 서비스의 세 번째 항차다. KCM4 첫 항차는 고려해운의 ‘케이엠티씨 다롄(KMTC DALIAN)’호로 지난달 8일 SNCT에 입항했다. 고려해운, 남성해운, ONE, PIL이 공동 운영하는 KCM4는 2540~2754TEU급 선박 4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이며 주요 기항지는 중국(상하이, 칭다오, 서커우), 말레이시아(포트클랑), 베트남(호치민)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ONE의 인천항 최초 기항을 발판으로 글로벌 상위권 선사의 인천항 이용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ONE는 THE 얼라이언스 해운동맹 가입 선사로 HMM이 단독 운행하고 있는 인천항과 미주를 잇는 직항서비스 PSX(Pacific Southwest Express) 선복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유가족들이 경찰의 수사 지연에 항의하며 박순관 아리셀 대표의 구속을 촉구했다. 1일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대책위) 오후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순관 아리셀 대표의 구속과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고, 책임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박 대표를 구속하지 않았다"며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의 가능성이 없다고 하지만, 변호사를 선임한 상황에서 구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찰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야 하지만, 잘못이 명확한 회사와 그 대표를 구속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이 사건을 방관하고 있다. 경찰은 박 대표를 구속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의 희생자가 대부분 이주 노동자가 아닌 내국인 정규 노동자였다면, 경찰의 수사가 이렇게 늦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는 차별이다. 사안이 엄중한 만큼 수사 인력을 보강해 신속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경찰이 공정하게 이 사건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며 "경찰은 신속히 수사하여 박 대표를 구속하고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처벌하
남동구가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구는 지난달 31일 경남 인제대학교에서 열린 '2024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구는 해당 분야에서 ‘세심, 안심, 관심, 그리고 진심! 사심(四心) 가득한 남동형 커뮤니티 케어’를 주제로 발표했다. 남동형 커뮤니티 케어는 점차 빨라지는 인구 고령화 추세에 맞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는 남동구만의 정책이다. 주요 내용으로 전국 최초 치매 스마트큐어콜, 재가 지원 서비스를 통한 돌봄 부담 완화, 50세 이상 1인 가구 전수조사 및 돌봄 서비스 연계,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이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춘 구의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했다. 7개 분야에서 모두 353개 사례를 공모해 최종 186개 사례가 본 경연을 펼쳤다. 지난해 구는 대회에서 ‘지속 가능한 ESG 혁신 남동산단 조성’ 공약으로, 일자리
옹진군이 다자녀 가정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군은 저출산 문제 해결 및 생활 인구 확대 일환으로 이번달부터 다자녀 양육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다자녀 양육비는 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한 1세부터 4세 아동 중, 둘째아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급액은 월 20만 원이다. 해당 양육비는 이날부터 신청 가능하다. 정부24 또는 거주지 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군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시작했다. 여러 차례 재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최종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올해 3월 지원 조례를 일부개정, 6월 지원 예산을 편성하는 등 다자녀 양육비 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 양육비 지원 사업이 출산 가정 및 아동 양육 전입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지역 인구 증가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필요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벌금 미납으로 수배된 60대 남성이 흉기로 형 집행에 저항하다가 테이저건에 맞고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 25분쯤 연수구 선학동의 한 아파트 주거지에서 B씨 등 검찰 수사관 2명을 흉기로 위협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벌금 미납으로 수배 상태였고, 형 집행을 위해 자신을 찾아온 B씨 등에게 저항하면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수사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여러 차례 경고에도 A씨가 투항하지 않자 테이저건을 쏴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종합에너지가 송도국제도시에 추진하고 있는 신규 LNG열병합발전소 부지가 국내 열병합 중 주거시설과는 가장 멀리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종합에너지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수도권 주요 LNG열병합발전소는 모두 도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거지와 담장 하나를 사이로 둔 곳도 있다”며 “송도 신규 열병합발전소 부지는 사실상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인천종합에너지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 LNG열병합발전소는 모두 도심 내에 위치하고 있다. 전국 대도시 및 신도시에 설치된 LNG열병합발전소는 모두 37곳으로, 이 중 27곳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모두 도심 내 주거지와 인접해 있다는 의미다. 특히 서울(마포)과 분당, 일산, 안양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 위치한 LNG열병합발전소는 발전용량이 500~900MW급 대규모 발전소로, 이들 발전소 대부분이 500m 이내에 아파트 단지와 학교 등이 인접해있으며 심지어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곳도 있다. 서울열병합발전소(마포)의 경우도 반경 5km 내 68만 가구·14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거지와 발전소 간 최인접 거리 또한 50m 정도로 아주 가까이에 있는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연간 약 4만 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힐스보로(Hillsboro)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OCI에너지(OCI Energy)로부터 260MW 규모의 '힐스보로(Hillsboro)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미국 텍사스주(州) 샌 안토니오에 위치한 OCI에너지 본사에서 진행된 사업권 인수계약(MIPA, Membership Interest Purchase Agreement) 서명식에는 김동준 현대엔지니어링 상무와 사바 바야틀리(Sabah Bayatli) OCI에너지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남쪽으로 약 100km 거리에 위치한 힐 카운티(Hill County)에 지어질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는 260MW 1 의 설비용량과 연산(年産) 총 492GWh의 발전량을 갖췄다. 이는 미국기준 연간 약 4만 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의 상업운전일(Commercial Operation Date)을 2027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현재 시공을 담당할 현지 EPC사(社)들과 접촉 중이며 주요 기자재…
GS건설은 자이(Xi) 아파트 공식 SNS 계정인 유튜브 ‘자이TV’와 인스타그램 ‘Xi_official’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후원 캠페인 진행을 통해 모아진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이하 IUCN) 한국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GS건설이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특히 멸종위기 동물들의 집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Save Homes, Save Lives’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GS건설은 이번 캠페인 후원을 위해 자이(Xi) 공식 SNS 계정인 유튜브 ‘자이TV’와 인스타그램‘Xi_official’에 AI 기술을 활용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자이 아파트 단지를 거니는 영상을 제작, 게시해 조회수 총 154만 뷰를 기록하며, 약 1만 7000여 개의 ‘좋아요’ 공감을 받았다. GS건설은 캠페인 종료 후 후원금 1000만 원을 지난달 31일 IUCN 한국위원회 측에 기부했으며, GS건설을 포함해 다른 후원자들이 모은 후원금은 향후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쓰여진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강화군이 산림병해충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상 방제 및 드론 예찰 등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미국흰불나방, 매미나방 등은 잎을 갉아먹고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하며,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림지와 생활권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군은 이미 지난 5월부터 병해충 예찰단과 지상방제단 51명을 채용해 선제적 예찰 및 방제활동을 시작했다. 6월부터는 인력 예찰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AI 예찰 드론 스테이션을 구축해 촘촘한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산림과 농경지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와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림 인근 주택가 등 병해충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온현상과 장마로 인해 산림병해충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적극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건강한 산림환경을 유지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