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서 매주 토요일 실력파 아티스트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맞이 준비 내일 첫 무대 피아니스트 정재형 서정적 건반 이야기로 공연장 채워 애스닉퓨전·재즈·탱고 등 공연 다채 음악·낭만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 선사 내달 한달 주말 낭만 ‘과천 토요예술무대’ 과천시민들의 낭만이 있는 밤을 위한 ‘2013 과천토요예술무대’가 6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토요예술무대는 클래식 연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재편성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이는 시민들의 높아진 예술적 소양에 발맞춘 변화로 대중가요로 일색이 된 여타 음악회와는 차별성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과천토요예술무대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수준급 연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6월 1일부터 5주간의 토요예술무대 첫 무대를 장식할 아티스트는 바로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피아니스트 ‘정재형’이다. 음악, 예능, 콘서트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순수 클래식 전공자…
“지난해 총 화물처리 1억t 달성, 자동차 처리 3년 연속 1위 등 빼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큰 평택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지역주민이 행복한 복지와 문화, 관광의 융복합 항만으로 변화시키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해 1월 취임 후 1년6개월 동안 서울과 경기도 곳곳을 누비며 평택항 세일즈에 앞장서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경기평택항만공사 최홍철(60) 사장의 당찬 포부다. 최 사장은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에서 대상, ‘2013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에서 고객만족경영 대상을 수상하는 등 평택항을 지탱하는 근로자, 소무역상인,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평택항만공사가 지난해 국내 항만 중 최단기간 내 1억t 달성이라는 경이적인 기록과 자동차 수출입처리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항만 경쟁력 강화와 평택항의 위상을 높이는데 중심에 서있는 최홍철 사장에게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들어본다. -취임…
■ 우리 문화 발굴·계승 앞장 ‘한국생활국악연합회’ 1990년대, 매스컴과 시장 골목골목을 수놓았던 ‘신토불이(身土不二)’는 우리 농산물 애용운동의 맥락으로 전국으로 확산됐다. 그러나 21세기에 와서는 좀 처럼 찾아 보기 힘든 단어가 됐다. 저렴한 물품을 찾는 사람들은 자연스레 수입 농수축산물을 이용하게 됐으며, 이에 더해 농산물의 품종개량이 활성화되고, 기후가 변화로 외래 작물도 심심치 않게 국내에서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실상 ‘신토불이’라는 표현이 그 사용에 무리가 따르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 같은 시점에서 앞으로의 신토불이는 정신적인 영역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또한 그것은 특수 계층의 것이 아닌 대중의 것으로 그 저변을 견고히 해야 하겠다. 우리 땅에서 난 우리 문화로…. ◇사단법인 한국생활국악연합회 지난 2012년 6월 정식출범한 ‘사단법인 한국생활국악연합회’는 기존의 ‘전통예술원우리소리’와 ‘수원시 생활국악연합회’의 통합된 단체다. 전통예술원우리소리는 1996년부터 기획·
현대사회에서 콘크리트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주택, 도로, 다리, 빌딩, 댐 등 곳곳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을 발견할 수 있다. 지난 1968년 4월 설립된 수원시 연무동 소재 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경기지역 콘크리트업에 종사하는 82개 업체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숨은 일꾼이다. 콘크리트공업은 용배수로에 사용되는 철근콘크리트 벤치플룸(배수로관), 제방 등 법면보호용으로 사용되는 콘크리트호안블록, 보행도로 및 차도에 이용되는 보차도용콘크리트인터로킹블록과 콘크리트경계블록, 건축자재로 사용되는 콘크리트벽돌과 속빈콘크리트블록, 절개지 및 옹벽에 사용되는 보강토옹벽블록과 축조블록 등을 생산하는 업종이다. 조합은 정부가 중소기업을 위해 시행하던 단체수의계약제도를 지난 2007년 1월 폐지하면서 공동구매사업 활성화에 돌입했다. 회원사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수로 거래되던 시멘트 구입처를 단일화 시키고, 물량을 늘려 공급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등 제품생산 원가절감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2010년부터 실적이 개선되며 현재까지 매년 전년 대비 1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회원사 수도 15% 늘었다고 조합측은 설명했다. 무엇보다 회원
운전자 교육부터 배출가스 정밀검사까지 교통사고 예방 온힘 경기·인천 운수업체 수 전국의 30%… 효율적인 안전관리 지원 경인지역 교통수요량 증가 추세… 시설·인원 확충 개인적 바람 신호위반·과속·안전거리 미확보만 조심해도 교통 선진국 도약 “아침에 출근하면서부터 퇴근 할 때까지 하루 종일 차량과 교통을 분석하고 어떻게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 김완섭(57) 본부장은 올 1월 7일 취임한 뒤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해 부지런히 교통안전 현장을 누비고 있다. 올해로 32년째 교통안전공단에 몸을 담고 있는 김 본부장은 당시 25세의 젊은 나이로 공단 자동차 검사소에 입사해 13년 간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행정직에 나서 현재까지 오기 이르렀다. 김 본부장은 “입사 당시부터 오직 자동차와 교통안전에 대해서만 생각하며 한길을 걸어왔다”며 “나의 마지막 임무라는 각오로 경인지역 본부장이라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완섭 본부장이 지휘에 나서고 있는 교통안전공단 경
김희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기술력은 있으나 실적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과감하게 지원하고, 지원금리도 관계 금융권과 협의해 1%p 낮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제 침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해법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을 유도,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서는 “기존 대규모 위주의 전략적 접근 방식과,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케이스 바이 케이스 형식의 투트랙 전략을 운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취임 한달을 맞은 김희겸 경제부지사를 지난 24일 만나 경기도 경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도의 경제분야 최대 현안을 꼽는다면. 경제가 무척 어렵다. 세계경제가 침체되고, 엔저 현상이 발생한 데다 국내의 경우 기업 수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으로 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모멘텀 계기도 전혀 없다. 경제는 심리적인 면이 강하다. 실질적으로 줄 수 있는 것 없이 아이디어만 제공해서는 안 된다. 그동안은 도가 가지고 있는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지원자금을 지키려고만 했다. 앞으로는 이
■ ‘행복나눔 기업’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지난 1993년 문을 열고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은 한국마사회 광명지사(광명시 철산3동 소재, 이하 광명지사)는 매주 금요일과 주말에는 경마를 시행하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센터를 운영해 지역 문화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문화센터에서 나오는 경마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해 사회적 역할 및 책임을 다하고자 매년 광명지역 복지단체 및 소외계층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칭찬이 자자하다. 사회공헌기업으로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 친화형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간 개방을 통한 문화센터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건전 레져 활동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광명 지역주민들의 삶에 없어서는 안될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광명지사를 들여다본다. 기부금 지난해 대비 40% 증가, 1억4천만원 집행 광명지사는 개장이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매년 증액해 집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40%가 증가한 1억4천만원을 11개 복지단체와 연계해 17개 복지사업에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복지단체에 ‘사랑의 황금마차
의원행동강령 논쟁, 문제는? 이른바 ‘칸 외유’로 의원행동강령 조례안이 결국 발의 9개월동안 처리되지 못하고 해당 상임위원회의 통과에도 불구,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수 없었던 속사정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기도의회 조광명(민·화성) 의원은 지난 2012년 8월, 의원의 부당이득 수수금지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의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을 정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을 발의했다. 지난 2011년 2월 대통령령으로 시행에 들어간 후 각 지방의회에 조례 제정을 권고한 지 1년 6개월만의 일이었다. 의원들의 팽팽한 찬반 논쟁으로 해를 넘겨서도 처리될 기미를 보이지 않던 안건이 지난 13일 도의회 운영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 전국 광역의회 최초 의원행동강령조례 제정에 기대가 모아졌다. 하지만 의장의 직권 부의 결정으로 결국 해당 안건은 8대 의회내 처리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공개적으로 반대의견을 제시하지도 못하면서도 제정을 미루고 도민들의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는 ‘경기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 그 논란의 쟁점은 무엇인지 들여다보자. ■
오산시장 등 배출한 지역 대표 명문사학‘Healing School’ 통해 구체적인 진로 설계 멘토 초청 강연회·상담… 목표의식 고취 ‘꽃동네 사랑체험캠프’서 나눔·배려 실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논술 수업 ‘인기’ 친구들끼리 고민 나누는 또래상담반 활발 오산고등학교 오산고등학교는 오산시 청학로에 자리를 잡고 1954년 3학급으로 개교한 이래 현재까지 57회 졸업생 1만4천998명을 배출한 지역의 대표적인 명문 사립학교다.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지역사회로부터 지지와 신뢰를 받으며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한 오산고등학교는 60년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오산시장, 해군참모총장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인재를 양산하고 있다. 변화와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적인 정신, 학부모와 동문들의 적극적인 후원, 자기연마와 인성함양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학생들, 배움 중심의 좋은 학교,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입시와 상담활동에 경험 많은 유능한 교사들 모두가 합심하기에 오산고등학교의 미래는 밝다. ◆ 진로 탐색
가평의 창조성을 기반한 도시경쟁력 강화 도시 경쟁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도시 브랜드에 큰 가치를 두는 시대로 전환되며 지역자원의 활용, 새로운 가치창출을 통한 도시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다. 이에 군은 수려한 자연을 이용해 군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수도권 2천만 시민의 휴식처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광역교통망 개선에 따른 수도권과의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레저, 문화 공간으로의 부상을 꾀하고 있다.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 창조도시 가평 군은 군정비전으로 희망과 행복, 미래 창조도시를 담았다. 군민에게 지역발전 확신과 행복을 최종목적으로 군정을 기획·실현하며 군이 가지고 있는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타 지역과 차별성을 강조해 경쟁력있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의미다. 행정은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참여기회를 우선적으로 확대하고 군정발전에 군민 스스로 함께한다는 인식을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한다. 또한 복지는 사회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사회적 투자의 관점에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소외된 계층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어 안아 모든 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