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입주 초기에 발생하는 공동주택 행위 허가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택지 및 정비구역(재개발·재건축) 내 공동주택의‘택지준공(이전고시) 전 행위허가(신고)’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입주가 시작되었더라도 택지 준공 및 이전고시가 완료되기 전까지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아, 입주민이 필요한 시설 개선이나 보완 공사에 대한 행위허가(신고)를 할 수 없는 불편이 있었다. 이때문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무단 행위로 인한 갈등이 빚어지고 정상적인 허가 절차를 밟지 못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러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사용승인 공동주택 및 준공인가 전 사용 허가가 이루어진 정비사업 공동주택에 대해 전유부분의 구조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변경이나 공용부분의 경미한 행위 신고(입주자대표회의 동의)가 가능하도록 관련 행정 절차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인덕원자이SK뷰’, ‘의왕고천 대방디에트르’등을 포함해 관내 6개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민들이 입주 초기에 겪는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주택지구나 정비사업구역에서는 소유권 이전이 늦어지는 특성상 입주 초
의왕시가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가능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의왕시는 최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지하철 사업을 비롯해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의왕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이 하나씩 해결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2월 문화예술인들의 20여년 숙원이었던 ‘의왕 문화예술회관’이 착공한데 이어 8월에는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사업이 착공되면서 오랫동안 지하철 유치를 염원하던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가 지난해 10월 착공식을 갖고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며, 지난 6월에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종합병원 건립사업이 마침내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 각 분야별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의왕시는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지방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의왕시지회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공무직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3월 말 조합의 단체교섭 요구로 시작된 이번 단체협약에서 노사 양측은 4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2개월간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상호 의견 청취와 소통의 노력을 통해 이날 최종 합의안에 도달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조합활동 지원 강화 ▲육아시간 및 육아휴직 확대 ▲안식휴가 및 힐링 연수 확대 ▲정년퇴직자에 대한 예우 확대 등 공무직 노동자의 근무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이태겸 노조지회장은 “이번 단체 협약 체결은 공무직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준 시에 감사드리며, 의왕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협약에 공무직 노동자의 권익 향상에 대한 시의 의지를 담았다”며 “노사가 협력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시민 행복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체육시설 내 ‘무더위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의 폭염 대응 종합대책과 관련해 추진되는 이번 무더위 쉼터는 의왕 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백운커뮤니티센터, 포일스포츠센터 등 주요 체육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7월 15일부터 9월 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각 시설에는 에어컨, 선풍기 등의 냉방시설은 물론 냉수와 얼음물과 같은 비상 음료가 갖춰져 있으며, 체육시설 이용객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특히, 공사는 무더위 쉼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폭염특보 발령 시 냉방 시간 확대 ▲노약자 우선 이용 공간 지정 등을 함께 추진한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향후에도 폭염, 한파 등 기후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확대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리더, 직원 맞춤형 고객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일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외부기관(인허브 코리아)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된 이번 강의는 공사 고객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현장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는 상황과 민원들에 대해 직접 알아보고 실습하는 기관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달 30일에는 공사 사장, 본부장, 실·처장 및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자체 고객서비스 이행도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른 고객서비스 품질 수준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악성 민원 대응 등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7월 8일과 10일에는 ‘정중한 무관심을 존재감 있는 서비스로’라는 주제로 고객 최접점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시설 운영 직원 등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고객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이 총 4회에 걸쳐 실시됐다. 교육을 받고 난 임직원들 모두 “우리 공사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고객을 위해 좀 더 다가가는 임직
의왕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하절기 취약계층 건강보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경기공동모금회의 재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6월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사회복지시설 및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두 가지 사업으로 병행 추진된다. 먼저, ‘건강과일 지원사업’은 의왕시 내 생활형 사회복지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총 4회에서 8회에 걸쳐 제철 건강 과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총 2500만 원이 투입되며, 여름철 취약계층의 면역력 증진과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쿨하우스 지원사업’은 냉방에 취약한 비정형 주거자, 1인 가구, 저소득층 등 총 40가구에 냉방기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295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쿨하우스 사업은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에너지 빈곤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
“과천을 지켜 내자”·“신천지 OUT”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경기도 과천시 소재 대형 상가 건물의 종교시설로 용도변경 하려하자 지역 정계를 비롯한 시민단체등이 거세게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거리에 나서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 철회하라”며 구호를 외쳤다. 과천시학부모 연합회를 비롯한 과천시 관내 20개 시민단체인 ‘신천지OUT 과천시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과천 중앙공원 중심상가 일대 및 시청앞 등에서 신천시 종교시설 용도 변경 반대를 위한 과천시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 이소영 과천 의왕 국회의원, 최기식 국민의힘 과천 의왕당협의원장, 김현석 경기도의원, 하주영 과천시의회 의장, 과천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신천지는 과천시민 대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과천시 도심 한 복판에 있는 이마트 건물을 종교시설도 용도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는 인구 8만 규모의 도시에,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많은 수의 신천지 신도들이 주기적으로 집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그동안 과천 중심상가에서 신천지로 인해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울부짖음, 신천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의왕시 관내 28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장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관내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현장의 이야기와 의왕시 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장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통학로 주변 공사장 안전 문제 해소 ▲학교 노후시설 개선 ▲학교 기숙사 활성화 방안 마련 등 학생 및 교직원들이 느끼고 있는 교육환경 개선에 관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교육으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관내 학교장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매년 관내 학교장 간담회를 실시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기적으로 청취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내손2동주민자치회(회장 민홍기)는 지난 10일 내손공용청사 대강당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에 추진할 중점 사업을 확정했다. 2026년도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추진 우선순위를 확정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주민 총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사업 우선순위 확정을 위한 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전투표 방식으로 진행되어 총 6,856명의 주민이 참여해 내손2동 주민자치회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총회를 통해 선정된 마을 의제 사업은 ▲아나바다 붓꽃마을 장터 ▲주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활동 ▲내손내발 동행 에코 트레킹 순으로 정해졌다. 선정된 사업은 향후 의왕시 보조금 심의를 거쳐 내손2동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확정되며, 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민홍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위원들의 노력으로 주민총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위원들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며 활기차고 살기 좋은 내손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이번 주민총회가 있기까지 힘써주신 주민자치회 위원
의왕시가 지난 9일 현대로템(주), 한국환경보전원과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이용배 현대로템(주) 대표이사,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화로 훼손된 ‘포일 습지’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해 멸종위기 양서류 등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을 위한 민관의 협력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의왕시는 자연환경복원 대상지 제공 및 사업 완료 후 유지․관리를 맡고 ▲현대로템(주)은 5개년 동안 총 3억원을 투입해 자연환경 복원 사업을 추진하며 ▲한국환경보전원은 복원 활동의 전문적 관리와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로템(주)의 ESG 활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사업(4억 3천만원)과 연계해 오는 8월부터 △생태기반환경 복원을 통한 생물종 다양성 증진 △멸종위기종 서식 환경 개선 및 서식처 관리 △생태교육장 조성 및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운영 △생태계 모니터링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현대로템(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책임 있는 ESG경영 참여를 보여주는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