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임신부,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등을 위한 사회적배려대상자 우선창구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우선배려창구와는 별도로 종합민원실 1번 창구에 사회적배려대상자 우선창구를 추가 설치했으며, 특히 이번에 설치된 창구는 외국인을 위한 창구로도 활용된다. 해당 창구에는 민원실에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133개국 74개 언어로 번역가능한 양방향 통역기를 비치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해 화상전화기를 설치해 화상 수어통역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화상 수어 통역서비스는 민원인이 남양주시 수어통역센터와 종합민원실 양쪽에 설치된 화상전화기를 통해 민원내용을 전달하면 수어통역사가 공무원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종기 종합민원담당관은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종합민원실은 보청기, 돋보기, 확대경, 휠체어, 목발, 유모차, 필기구 소독기 등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물품을 비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경복대학교는 지난 14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경복대 소식을 전할 경복서포터즈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홍보단으로 선발된 10명 중 6명이 참석, 향후 홍보단 활동 계획 및 콘텐츠 작성법, 영상미디어 활용법 등 홍보활동에 필요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경복서포터즈홍보단은 대학생들의 시각을 통해 학교 및 학과에 숨겨진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홍보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홍보단이 제작ㆍ작성한 콘텐츠는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개인 및 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상채널 및 SNS를 통해 전파된다. 홍보단은 오는 12월까지 경복뉴스를 발굴하는 홍보활동 및 관련교육에 참여한다. 또한 우수활동 홍보단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복대 송윤신 입학홍보처장은 환영사에서 “2기 홍보단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경복뉴스를 전달하는 소통의 메시저가 되길 바란다”며 “홍보단 여러분들이 좋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각계각층과 릴레이 간담회를 갖기로 하고 세대, 계층별 민심 행보에 본격 나섰다. 주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청년특보단인 ‘영프로(Young professional)’와의 만남을 통해 20·30세대가 필요로 하는 정책뿐 아니라 건강하고 참신한 선거캠페인 방식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는 5시간이 넘게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를 가진 청년특보단의 관계자는 “청년세대가 단순히 정치적 도구로 동원되는 것에서 탈피하여 자율적 주체로서 창의와 감각을 발휘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주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해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고려대학교와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구상 참여를 공식화했다. 양 기관은 지역 상생 및 상호 발전을 위해 남양주시 내 고려대학교의 교육·연구 및 의료 기능 확대와 기업·대학 중심의 남양주시 산업·경제 발전 전략 수립을 중점으로 공동 구상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구상은 지난 1월 28일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정책 간담회에서 논의된 고려대학교의 교육·의료·산학연 및 경제 분야 역할 확대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시는 정책 간담회 이후 고려대학교와 협의를 지속해 지난 3월 25일 공식적인 공동 구상 참여를 고려대학교에 제안했으며, 고려대학교 측은 4월 12일 참여 제안에 대한 회신으로 “남양주 시민과 대학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이 수립되길 바라며 공동 구상 제안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고려대학교와의 공동 구상은 남양주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성공적인 공동 구상을 위해 상급 기관·공기업 등 공공 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해 4월
남양주시 퇴계원읍은 지난 13일 도로변 녹지정비사업 일환으로 도제원로 가로화단에 다년생 식물을 식재해 봄맞이 단장에 나섰다. 도제원로 가로화단은 도제원로와 다세대 주택 사이에 위치해 있어 평소에도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 및 불법 경작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했던 곳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퇴계원읍은 지난해 무단방치된 쓰레기를 제거하고 화단을 조성했으며 이어서 올해는 장미, 수국, 야생화 등 다년생 식물 200본을 식재했다. 이형진 퇴계원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휴식과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을 찾아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퇴계원읍은 4월 중에 인도변 꽃박스 158개에 초화류를 식재하고 도제원로 가로화단 1개소를 추가로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의 환경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요양시설의 코로나19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역학조사팀 내 요양시설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요양시설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요양시설전담팀은 담당자 4명, 역학조사관 4명, 기간제근로자 2명, 보건소 대행의사 2명으로 구성됐으며, 요양시설 내 확진자의 중증 악화 및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 관리를 시행 중이다. 요양시설은 특성상 고령의 기저질환자가 밀집해 있어 의료진 진료 및 개별 격리가 어려운 상황으로, 체계적인 대처를 통해 중증 악화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요양시설 돌봄 통합 관리를 통해 코호트 시작 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 내 감염 관리 실태를 파악한 후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코호트 격리에 대해 설명하고,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요양시설의 감염 차단을 위해 격리 기간 동안 주기적인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증 환자 인지 시 병상 배정 핫라인을 통해 신속한 전원을 시행하고 먹는 치료제 안내 및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인력 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요양시설 관계자는 “보건소가 요양시설에 직접 방문해 물품 이송, 감염 예방 교육, 주기적인 소독 등을 지원해 주니 코로나19 감
공직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2일 보석으로 풀려난 후(13일 자 8면 보도) 57일 만인 13일 업무에 복귀해 시민과 시 공직자들에게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조광한 남양주시장 입장문’이란 발표문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곁이 참 그리웠다” 며 “60대라는 나이가 지적 역량이 가장 안정적이고 활발하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조금 미흡한 제 삶 속에서 이번에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생각들을 표현하고 싶지만 김훈 선생의‘ 칼의 노래’에 나오는 이순신 장군의 독백 ‘나는 정유년 4월 초하룻날 서울 의금부에서 풀려났다. 내가 받은 문초의 내용은 무의미했다. 위관들의 심문은 결국 아무것도 묻고 있지 않았다. 그들은 헛것을 쫓고 있었다.… ’를 제 심정을 대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남양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여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양주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이 부여된 자리를 두 달 가까이 비울 수밖에 없었던 것에 사과의 마음을 전하며 앞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3일 오전 남양주보건소와 남양주풍양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보석 신청이 인용돼 업무에 복귀한 후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보건소를 가장 먼저 찾은 것이다. 조 시장은 직원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사력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보건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그간 코로나 대응 현황과 현재 추이, 방역 체계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잘 대응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함께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장 약2개월 구속, 장기간 부시장 공석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관련, 시민들 사이에 시장이 대시민 공개사과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12일 보석으로 풀려 났다. 부시장도 지난해 연말 명예퇴직 후 경기도와 남양주시의 소통 부재로 100여 일째 공석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 시장 구속 후 남양주의 각 단체들은 “시장과 부시장이 모두 공석이 되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며 “코로나 발생으로 비상상황이고, 각종 선거사무를 앞둔 상황에서 시장 부재가 장기화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면서 조광한 시장이 남은 임기 동안 현안 사업을 마무리 짓고 시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게 시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조속한 석방을 요청해 왔다. 반면, 시민들과의 갈등, 시민 고소 등의 이유로 1500여 명의 동의를 받아 조광한 시장 보석신청 기각 및 엄벌 등을 위한 탄원서를 작성한 단체도 있었다. 시민들의 의견이 갈리는 등 분열이 야기되는가 하면, 시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은데, 정작…
지난 2020년 4·15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항소심에서 2개월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서울고법 형사 2부(이원범 한기수 남우현 부장판사)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 시장의 보석을 허가했다. 앞서 열린 보석 심문에서 조 시장 측 변호인은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고 항소심에서 다툴 여지가 많다며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시장은 직접 발언권을 얻고 "마무리해야 할 지역 숙원사업이 남아 있고 몇몇 핵심 사업은 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 성실하게 재판을 받겠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라고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은 조 시장이 풀려날 경우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고, 1심 이후로 사정이 달라진 게 없는 만큼 구속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 시장은 2020년 4·15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재선에 도전한 현직 국회의원 김한정 후보를 낙선시키고 전 청와대 비서관인 김봉준 후보를 당선시키고자 당시 자신의 정무비서를 통해 권리당원 모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