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최근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오산대학교가 창업보육센터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 정영선 오산대학교 총장, 창업지원단장, 경기중소벤처기업청·경기도청의 창업보육센터 지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오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확장 개소를 축하ㅆ다. 오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BI 리모델링사업’에 선정돼 총 3억원의 사업비(국비 2억원 지원·자비 1억원)로 기존의 창업보육센터를 확장·리모델링했다. 이로써 오산대학교 지성1관에 있는 창업보육센터의 면적이 기존 규모보다 2배 이상 넓어지고 창업보육실 수가 24개소로 증가했으며, 협업 작업장인 코 워킹 공간(co-working space), 교육장, 회의실, 미팅룸, 창업 프로그램실 등의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이 생겼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과천시 시설관리공단과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공동 기획한 신작공연 ‘어린이 환경연극 쓰레기 꽃’이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대상과 희곡상, 남자연기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공연은 버려진 장난감 로봇을 찾으러 ‘다음 정거장’이라는 이름의 쓰레기장을 찾는 주인공 철수가 마치 살아 움직이는 괴물처럼 보이는 쓰레기더미를 보게 되고 무서운 망태할아버지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모험과 그 과정을 그렸다. 한편,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연극을 발전시키고 아동청소년 극단의 교육과 지도에 힘쓰며 국제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2년에 설립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책나라군포’의 2018년 독서문화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군포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군포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군포의 책’은 군포시가 ‘한 도시 한 책 읽기’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군포시의 대표 범시민 독서문화운동이다. 앞서 시는 이번에 ‘군포의 책’을 선정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시민들이 추천한 280권의 도서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심의 및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의 ‘군포의 책’으로 장석주 작가의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일반·청소년 분야), 신정민 작가의 ‘친절한 돼지씨’(아동 분야)가 선정됐다. 이날 군포프라임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선포식에는 김윤주 군포시장과 유관기관장을 비롯, 지역 문인, 독서회, 문학회 및 각계각층의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군포의 책’ 선포를 축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민 대표 2가족이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와 ‘친절한 돼지씨’의 주요 장면을 각각 재편집해 율동·수화 등과 함께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이 자리에서는 장석주·신정민 작가가 직접 작품의 취지, 집필 배경, 작가의 작품세계 등을 설명
군포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새로운 지역 일꾼들이 나타났다. 군포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15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복지문제를 지역주민의 주도로 해결하는 민관협력체로, 각 동별 유관단체, 교육·복지·종교 관계자 등 10~4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임기 2년 동안 공공위원장인 동장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관련 토론 및 사업을 추진하고, 시(市)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 이날 위촉식은 협의체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김윤주 군포시장이 각 동별 대표 1명씩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김헌 연구개발단장이 강사로 나서 ‘나를 위한 민관협력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큰 동기부여의 시간을 주기도 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위원 여러분들께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
가평교육지원청이 30일 겨울방학 늘해랑학교의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늘해랑학교는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가평관내 특수학급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몸과 마음이 자라는 방학교실’을 주제로 요리교실, 계절놀이, 위생교육 등과 함께 직업인식교육, 오감체험, 방송댄스 등을 했다. 또 매주 1회 이상 지역사회시설을 이용하는 체험학습(눈썰매장·롯데월드 등)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 발표회에서는 3주간의 교육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평고 엄태인 학생은 “겨울방학 동안 늘해랑학교에 참여하여 학교 친구들, 동생, 누나, 형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30일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찾아가는 교통사고 및 성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콜라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콜라보 안전교육은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협업)과 안전교육의 합성어로 교통사고 및 성폭력 및 학대 예방을 위해 일산서부경찰서에서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교통·여청 기능 간 합동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일산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교육담당과 여청과 성폭력 담당, 아동 및 노인 담당은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사고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서다-보다-걷다’ 방어보행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성폭력 등 범죄 대처 방법 등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파밀리에 라온(일산서구 덕이동) 어린이집 원장은 “여자경찰관들이 함께 와서 교육을 해주니 아이들이 경찰에 대한 친근감도 생기고, 교육 집중도도 높아졌다”며 “콜라보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참 좋은 프로그램 같아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명 ‘공대 얼짱’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유사라(30)씨가 ‘에너지홍보대사’로 변신했다. 여주시는 30일 시장실에서 탤런트 겸 모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유사라씨를 여주시 에너지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둔 사업을 전개할 예정으로, 유사라씨는 앞으로 여주시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서게 된다. 유사라씨는 “자원이 나지않는 우리나라는 모든 국민이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새로운 시대의 친환경적이고 무한한 에너지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소감을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도 내 시의원들이 지난 29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회 경기도 중부권 9개 시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 중부권 9개 시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은 주민참여소통, 지역현안해결, 지역경제활성화, 행정감사 등 총 9개 분야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여기에서 부천시의회 이형순 의원과 정재현 의원은 각각 지역현안해결 분야와 지역경제활성화 분야에서, 광명시의회 이길숙 의원과 안성환 의원은 각각 의정연구발전 분야와 행정감사 분야에서, 의왕시의회 전영남 부의장과 정길주·윤미근 의원은 각각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공약실천 분야, 주민참여소통 분야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먼저 이형순 의원과 정재현 의원은 의원직을 맡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방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와 지역경제를 위해 솔선수범해온 점이 인정됐다. 이형순·정재현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임기동안 더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 생활안
의왕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9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나비의 꿈, 함께 평화’라는 주제로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윤 대표는 강연회에서 전 세계 피해여성들의 증언과 증거를 통해 일본 위안부 문제가 일본정부의 범죄행위이며, 침묵하고 있는 피해국 모두가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또 평화의 소녀상이 살아 있는 평화운동, 인권, 역사정의를 세우는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음영도 상임위원장은 “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부에 적극 참여해 주신 의왕시민과 단체, 기관 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아픈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고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고통을 겪은 소녀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가 실현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이들은 적극적인 시민모금을 통해 목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시 방켄구를 방문한 포천시 행정방문단이 양 도시간의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달 초 갑작스럽게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김종천 포천시장을 대신해 김정식 총무국장과 방켄구 솜분험난 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양 도시간 행정·경제·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또 포천시 행정방문단은 방켄구에 위치한 타이니욤 학교도 방문해 양 도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상호방문과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실무협의서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6·.25전쟁 당시 한국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고, 휴전 후에도 1972년까지 포천 영북면에 주둔하면서 포천 지역 재건에 큰 역할을 한 태국과의 교류는 어려운 시절 우리를 도와준 은인과의 교류로 양 도시간의 교류가 다방면에 걸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와 방켄구의 교류는 방켄구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마을의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이 2015년 포천시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참배하고 포천시를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