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수상레저조합 및 브로마린이 지난 30일 남양주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품 전달식을 가졌다. 남양주시수상레저조합은 후원금 200만 원과 800만 원 상당의 수상레저 이용권을, 브로마린은 수상레저 의류 580벌(4000만 원 상당)을 복지재단 측에 전달했다. 이종국 조합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수상레저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부문화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준 대표이사는 “전달된 수상레저 의류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여름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수상레저 체험의 기회와 이에 필요한 의류를 제공해 주신 남양주시수상레저조합과 브로마린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가 기업들이 지역 내 문화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이벤트 시즌 2’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아파트 화재의 경우 발생 위치에 따라 대피 방법이 달라지며, 대피 과정에서 인명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방청과 휴대폰 앱 ‘아파트아이’의 협력으로 추진되어 더욱 손쉽게 대피계획을 세울 수 있게 진행된다. 이벤트는 오는 8월 2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휴대용 소화기와 아파트 관리비에 적용 가능한 3000원 상당의 아파트캐시가 제공된다. 조창근 서장은 “아파트 화재는 좁은 공간에서 발생할 경우 대피가 어려워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모든 입주민들이 대피 계획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소방당국이 시민들의 안전한 휴가철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에 나선다. 31일 수원남부소방서는 8월 말까지 '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여름철 냉방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적 요인 및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집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남부서는 ▲불시 화재안전조사 ▲관서장 화재취약시설 지도방문 ▲서한문 발송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또 관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자율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화재예방에 대한 집중 관리로 안전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화재예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지역 산업이 엇갈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광공업 생산은 호조를 보였지만, 대형 소매점 판매와 공공 부문 건설 수주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3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38.5p로 전년 동월 대비 20.6%나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 특히 전자·통신(41.0%), 기계장비(8.7%), 금속가공(10.1%) 등이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자동차(-9.9%), 전기장비(-10.2%), 의료정밀광학(-8.6%) 등은 감소했다. 출하 역시 전자·통신(18.4%), 기계장비(6.9%), 전기·가스·증기(7.9%) 등이 증가했지만, 자동차(-5.4%), 전기장비(-11.4%), 고무·플라스틱(-5.8%) 등은 감소했다. 재고는 자동차, 식료품, 종이제품 등이 증가하고, 전자·통신, 기계장비, 비금속광물 등이 감소했다. 반면, 6월 경기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백화점의 감소폭이 컸으며, 대형마트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건설 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71.4% 증가했지만, 공공 부문은 61.0% 감소하고 민간 부문은 90.4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간 대포차 의심 차량 362대 중 106대를 추적해 24대를 적발하고 공매·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올해 개인(외국인 포함) 소유 체납차량 2047대의 책임보험 가입 내역을 조사해 소유자와 계약자·피보험자가 다른 것으로 확인된 362대의 차량 소재를 추적·조사하고 있다. 도는 이 중 대포차 의심차량 106대를 단속해 적발한 24대를 강제견인하고 ▲공매 14대 ▲부정 번호판 부착차량 고발 1대 등 조치를 취했다. 자동차는 정상적인 중고차 거래·환가절차(경·공매)를 통해 소유권이 이전돼야 하는데 비정상적 거래를 통해 제3자가 점유해 운행하게 되면 각종 과태료·세금 등을 체납해 불법운행 대포차가 된다. 이같은 대포차는 실제 점유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여러 법적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체납자 A씨는 외국인으로 자동차세(에쿠스) 등 312만 원을 체납 후 본인은 2016년 11월 5일 본국으로 출국하면서 소유권 이전 절차 없이 제3자에게 차량을 인도했다. 도는 해당 차량이 세금·과태료 등을 체납하고 불법 점유·운행되고 있는 것을 대포차 표적 수색으로 단속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도 내 주요 언론기관과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경기지역 언론사를 연달아 방문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언론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소통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언론사 방문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이뤄지며 총 10개 언론 방문이 계획돼 있다. 김정호(광명1)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경기도 언론기관이 ‘정론직필’이라는 사명감으로 도민과 지역민들의 충실한 눈과 귀가 돼주는 것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언론사를 통해 내주시는 도민의 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언론 방문을 계획한 이혜원(양평2) 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본 방문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3기 대표단과 도내 주요 언론사와의 소통 채널을 상시로 운영하겠다”고 부연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부천시는 오는 8월 부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 새롭게 운영하는 치매환자가족교실‘가치돌봄(야간반)’ 참여자를 모집한다. ‘가치돌봄(야간반)’은 그동안 직장 등의 이유로 낮 시간대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을 느끼던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위해 저녁시간대를 활용한 야간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격주 1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치매바로알기 ▲치매환자 돌봄교육 ▲돌봄자의 스트레스 관리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힐링홈프로그램 익히기 등 치매환자 돌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청자 모집은 8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는 부천시치매안심센터 쉼터실로 전화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가치돌봄’ 야간운영을 통해 더 많은 치매 가족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치매환자 및 보호자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선별검사(무료)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지원 ▲치매증상별 맞춤프로그램 ▲치매가족자조모임 등 다양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연중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
만화칼럼니스트 서찬휘가 지난 7월 31일 신간 ‘오덕이라니’를 출간했다. 저자는 스스로가 좋아 시작한 덕질이 직업이 되기까지 과정을 신나게 적어내려간다. 서 작가는 "저자 개인이 경험한 오덕의 역사는 단순히 개인사에 머물지 않는다. 지난 30여 년 간 한국 사회와 문화가 겪은 변화와 역사적 굴곡들이 담겨 있다"며 "내 책은 오덕 서찬휘가 스스로 자신의 역사를 풀어낸 자기 기술지이자 오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본 지난 30여 년의 한국 문화사다"라고 자평했다. 김창남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교수는 "‘오덕’이란 특정한 문화 영역에 몰입해 깊이 있는 지식과 정보를 소유한 사람들이다. 일본어 ‘오타쿠’에서 온 말이지만, 오타쿠에서 오덕으로 진화하며 경멸적인 의미가 희석되었다"며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와 문화가 겪은 변화를 이 책은 고스란히 담고 있다"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오덕이라 불릴 만한 집단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반부터다. 당시 정치권력의 통제가 강했던 권위주의 시절에는 대중이 접할 수 있는 시장이 좁아 오덕 집단이 형성되기 어려웠다. 그러나 민주화 과정에서 문화시장의 폭이 넓어지며 오덕 집단이 등장했다. 이 책에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
군포시가 인스타그램 '릴스'에 조회수 64만이 넘는 콘텐츠가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개당 2만 조회수를 기록하던 것에 비하면 대단한 약진이다. 화제가 된 '월급전날묵찌빠'는 월급전날 남은 돈을 탕진하겠다는 결기를 보여주는 장면을 연출하지만 결국 군포시가 추천하는 착한업소 홍보로 이어진다. 올해 2월에 제작해 노출한 '금정역바래다줄래'는 '금정역 가고 싶은데 바래다 줄래?'와 '금정역에 뭘 바래? 다 줄게'라는 띄어쓰기 놀이다. 금정역에 GTX가 착공하고 철도지하화가 선언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콘텐츠로 조회수 34만을 넘겨 2015년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이래 최고 조회수를 달성했었다. 6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조회수를 늘린 주역은 군포시 공무원서포터즈다. 홍보실 뉴미디어팀이 제작한 이들 콘텐츠는 외주제작이 아닌 자체제작이어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충주맨의 1인 유명세와 달리 뉴미디어팀과 서포터즈의 집단지성이 조직 전체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군포시청 유튜브의 경우에도 기존에는 일방적인 군포시의 뉴스를 취재보도하는 것에 그쳤으나 최근에는 홍수대비 산사태위험지역을 돌아보는 직원을 따라가며 촬영해 영상을 올리는 ‘체험 공의 현장’ 등 생생한 콘텐
양평군이 지난26일 수도사업소 1층 회의실에서 양평군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촉식및 정기회를 개최했다. 수도법 제30조에 의거 양평군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위촉직9명,당연직 2명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질 전문가,소비자단체 대표,지역주민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촉돼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위촉식에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위원회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평군 수돗물의 품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해주실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정기회에서는 2023년도 수질관리 실적 보고와 2024년도 수질관리 계획 검토가 진행됐으며 수돗물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김대희 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평가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더 나은 수질 관리 정책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반기별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해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과 개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