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여성 포탈 사이트에서 낙태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 53%가 ‘임신한 아이를 낳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여성 포털 사이트인 이지데이(www.ezday.co.kr )는 지난달 20일 부터 10일간 여성 네티즌 2천145명을 대상으로 ‘낙태에 대한 의식 조사(오차 ±3%)’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낙태 금지가 강화 되었을 때 원치 않는 임신을 했을 경우 ‘낙태를 허용해 달라고 해당기관에 탄원서를 낸다’(27.2%), ‘불법 시술소등을 이용하거나 외국으로 나가서라도 낙태하고 온다(26.2%)’라는 답변이 53.4%를 차지해 ‘그냥 낳겠다(32.9%)’보다 20.5%가량 앞섰다. 또 낙태금지에 대해서 여성 네티즌은 78.5%(1천684명)가 ‘낙태를 금지하되 부분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고 ‘완전 반대 9.7%(209명)’, ‘절대 찬성 8.4%(179명)’, ‘기타 3.4%’(73명) 순이었다. 낙태금지에 대한 보완책으로는 ‘기형아 사생아 등의 출생에 따른 정부의 뒷바침’이 필요하다는 네티즌이 34.1%였고, ‘장애인, 사생아 및 미혼모 차별에 대한 사회 인식 전환 마련’이 30.1%, ‘미혼모 증가에 대한 정부에 대책’이 29.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지난 8일 여직원 1천430명(근로자 2천명)이 근무하는 파주시 소재 ASE코리아(주)를 방문했다. 이 업체는 여성근로자들이 출산이나 육아 걱정없이 장기 근속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지난 1997년 부터 출산·육아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의 여성근로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전체 여성근로자의 평균 근속년수(2008년 기준 4.1년)의 2배가 넘는 9년에 달한다. 특히 출산·육아기 연령에 있는 30·40대 여성근로자도 전체 여성근로자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우리나라 여성의 67.2%가 육아·가사로 인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직장보육시설 설치·운영 등을 통해 여성의 일·가정 양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일·가정 양립 지원 외에도 교육, 승진 등에 있어서도 남녀평등을 실천해 2008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국무총리표창과 2009년 대표이사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국민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임 장관은 기혼 여성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직장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여성이 원하는 시간만큼 일할 수 있도록 단시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가족영화제 영화인문학’이라는 교육강좌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강좌는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6층 교육실에서 김영민 철학자(전 숙명여대 철학과교수)를 초청해 무료로 진행된다. 강의는 김영민 철학자가 평소 어렵다고 생각하는 인문학을 영화로 쉽게 접하면서 영화에 나오는 사물 또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uwon.familynet.or.kr)나 전화(031-245-1310)로 신청하면 된다.
의왕시보건소에서 오는 7월 말까지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교육신청대상은 20세 이상 골밀도 검사결과 골감소증이 의심되는 대상자, 비만자 중 희망자 40명이며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주2회(화, 목)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또 교육 참가자에게는 개인별 운동처방,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섭취 부족 영양소인 칼슘 섭취량을 높이는 등 골감소증을 예방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골밀도 검사결과 골감소증이 의심되는 대상자들이 별도 조치 없이 그대로 폐경기를 맞으면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 감소로 골다공증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교육 전후 체계적인 골밀도 정밀검사, 임상검사, 체력, 근력검사를 실시해 골밀도의 증가 효과를 검사결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40여 년간 ‘영원한 오빠’로 불리고 있는 조용필이 21일로 환갑을 맞는다.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그는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이 수록된 1집을 발표한 이래 ‘못찾겠다 꾀꼬리’, ‘허공’, ‘킬리만자로의 표범’, ‘마도요’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의 사랑과 후배 가수들의 존경을 받았다. 한국의 ‘가왕(歌王)’으로 불리는 조용필의 환갑을 맞아 후배 가수들과 공연 스태프가 조촐한 축하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하자 조용필이 한사코 만류했다고 한다. 한 40대 유명 가수는 “선배님이 매년 후배들과 만나는 자리를 만드셨는데, 만약 올해 후배들과 만나면 환갑잔치가 아니라 평소처럼 만나자는 뜻을 전하셨다”고 말했다. 또 2008년 조용필의 40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한 스태프도 “선생님이 환갑잔치를 만류하시는데, 깜짝 파티라도 열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전했다. 조용필 기획사인…
제4회째 파주미술인회전이 자연의 싱그러운 내음을 풍기는 봄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파주시 교하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6년 12월 ‘겨울 나들이’전이라는 부제의 창립전을 시작으로 야외스케치, 문화답사, 심학산 깃발전 등의 전시회를 개최해온 파주미술인회는 순수미술인을 비롯해 일반인까지 폭 넓게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함께 모색하는 장(場)이 되고, 나아가 미술인들이 보다 나은 창작활동을 위한 정보교류 및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발족했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적인 기법인 유화, 수채화, 동양화, 아크릴화 등 평면작업 위주로 전시되며,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의 향기에 마음껏 취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파주미술인회 호문기 회장을 비롯해 강지연, 고지경, 구등회, 권남희, 김경아, 김시하, 노재흥, 박명자, 박정선, 신숙자, 양옥련, 엄효숙, 우상금, 윤성애, 이명희, 이순자, 이인화, 이정현, 장윤정, 전용주, 정애경, 정은영 정진동, 조룡, 조영숙, 한희자, 홍성창 등 2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트로트를 부르기에는 젊은 나이로 혜성처럼 나타나 신세대들도 트로트라는 장르를 좋아하게 만들고 따라부르게 만든 그녀. ‘장윤정’의 ‘화이트데이 효 콘서트 in 수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6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어느 때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그는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끼와 노력을 수원에서 풀어보여 흥겨운 에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장윤정은 이날 ‘어머나’, ‘짠짜라’, ‘어부바’ 등 수 많은 히트곡뿐 아니라 드라마 ‘이산’, 영화 ‘울학교 이티’ O.S.T 등에 수록된 곡들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또한 그는 ‘연습벌레’라는 별명처럼 완벽에 가까운 콘서트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스텝들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부터 무대 연출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펼쳐지지만 사랑하는 연인들만을 위한 공연이 아니다. 이미 최고의 효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가족과 함께, 부부와 함께, 연인과 함께 다양하고 모든 세대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SW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부르는 노래마다 히트를 시키며 장윤정은 대중음악의 신데렐라가 아닌 최고의 디바로 이미 성장했다”며 “요즘처럼
세계를 울린 뮤지컬 ‘미스 사이공’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펼쳐진다. ‘미스 사이공’은 2006년 한국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유료관객 점유율 80%, 대구, 김해 유료관객 점유율 90% 등 전국 각지에서 25만여 명이 넘는 관객들을 불러 모으며 2006년 공연계 최고 화제로 언론과 관객의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이번 뮤지컬 ‘미스 사이공’은 2010년 새로운 가사작업과 무대의 보강, 완벽한 배우 캐스팅 등 4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관객 앞에 선다. 미스 사이공은 1975년 사이공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부대의 철수가 시작되는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한 미군과 젊은 베트남여인의 강렬한 러브 스토리다. 미군병사 크리스는 한 나이트 클럽에서 베트남 여인 킴을 만나고 그 밤은 그들의 운명을 바꿔놓는다. 미군이 사이공에서 철수하면서 크리스와 킴은 이별하게 된다. 미국으로 돌아간 크리스는 킴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미국 여인 엘렌과 결혼하지만 킴은 방콕에서 세 살 난 크리스의 아들 탐과 가난한 삶을 살아간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크리스는 엘렌과 함께 킴과
오산시 수청동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소장 조철희)은 다음달 4일까지 물향기수목원 산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산림문화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산림문화 공모전 수상작품 50점이 전시되고 있다. 분야별 대상은 사진 ‘이복현의 자작나무 숲’, 글짓기 ‘이혜원의 아버지와의 산행’, 시,수필 ‘박종인의 젖은 책을 읽다’, 그림 ‘김지선의 그리운 풀내음과 따스한 햇살에 추억’이 차지했다. 산림문화작품 전시회는 우리 숲의 아름다움과 산림에 대한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자연환경이 인간에게 주는 고마움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가을에 개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수목원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문의:031-8008-6673)
“유오성 씨만 하기에는 영화가 너무 칙칙할 것 같았는데 동욱씨를 떠올리니 한결 가벼워지더라고요. 동욱 씨가 맡은 형사 역은 원래 유부남이었는데 더 칙칙해질 것 같아 시나리오를 고쳤죠.” 영화 ‘반가운 살인자’로 데뷔하는 김동욱 감독은 10일 낮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캐스팅에 대한 뒷얘기를 이렇게 소개했다. 유오성이 출연했던 ‘주유소 습격사건’(1999)의 조감독 출신인 김 감독은 유오성을 먼저 캐스팅했으며, 자신과 이름이 같은 배우 김동욱에 대해서는 “김동욱은 유오성과 함께 붙은 장면은 없다고 하면서 꼬셨다”며 농담을 던졌다. 영화는 연쇄 살인이 일어난 동네에서 형사 같은 백수 영석(유오성 분)과 백수 같은 형사 정민(김동욱 분)이 사사건건 부딪치는 이야기로, 제작진은 ‘추격 코미디’ 장르라고 이름 붙였다. 김 감독은 “첫 작품이니만큼 긴장도 많이 했지만 내 생각과 느낌을 80% 정도는 담은 것 같다”며 “기존 코미디에 극적 긴장감을 더하기 위해 스릴러의 요소를 차용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