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재즈 음악을 알리고 음악으로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소망입니다.” 봄이 다가오는 요즘 사람들에게 신나는 음악으로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는 세란 재즈 오케스트라(SERAN JAZZ ORCHESTRA)의 오세란(36·여) 대표를 만났다. 그는 36세의 젊은 나이로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재즈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열정과 패기로 재즈라는 장르를 관객들에게 친숙하고 가까운 곳에서 전파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는 그는 안양시민을 위한 공연 준비로 리허설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사실 오케스트라의 대표라는 말에 좀 더 나이드신 분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누나같은 외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오케스트라라고 하면 규모가 크고 단원들도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표라고 소개하면 나이도 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웃으며 “아직 소규묘 오케스트라여서 현재는 단원이 15명 정도 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13살때 피아노가 배우고 싶다고 조른 것이 음악인으로서의 생활을 하게된 것에…
힙합그룹 에픽하이(타블로, DJ투컷, 미쓰라진)가 미국 CNN의 프로그램 ‘토크 아시아(Talk Asia)’에 출연한다고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트가 22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 타블로가 지난 12일 서울 논현동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토크 아시아’와 인터뷰를 했다. 또 타블로와 미쓰라진은 예전 공연했던 홍대 일대 촬영에 출연했다. 이들은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겪은 고난과 성공, 포부를 털어놓았다고 한다. 국내 힙합 그룹으로는 처음 소개된 에픽하이는 지난해 미국 투어를 마쳤고, 이들의 음악은 미국 아이튠즈 차트 일렉트로닉 음악 분야에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에픽하이는 군 복무 중인 DJ투컷 없이 현재 새 음반 ‘에필로그(Epilogue)’를 녹음 중이다. 이들이 출연한 ‘토크 아시아’는 4월21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인기 트로트가수 장윤정이 20일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의 ‘미스 찌아찌아’(Putri Ciacia)로 선정되면서 찌아찌아족이 다수를 이루는 바우바우시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아미룰 따밈 바우바우시 시장은 20일 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소재 지텍 공연장에서 열린 ‘장윤정 한글사랑 콘서트’에 앞서 장씨를 바우바우시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장윤정은 찌아찌아 사람들의 한글공부에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윤정 한글사랑 콘서트’는 현지 교민, 찌아찌아 주민, 인도네시아 관객 등 2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장윤정은 자신의 히트곡인 ‘어머나’, ‘콩깍지’ 등 감칠맛 나는 우리말 가사와 경쾌한 리듬의 트로트 15곡을 불렀고 낭랑한 목소리와 재치있는 언변으로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관객들을 쥐락펴락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공연을 마칠 무렵 찌아찌아 주민대표가 생일을 맞은 장윤정에게 깜작선물로 찌아찌아 전통 머릿장식과 함께 ‘미스 찌아찌아’라고 쓰인 어깨띠를 선물했고 장윤정이 손을 흔들며 미스코리아 걸음걸이로 퇴장하자 객석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본공연에 앞서 찌아찌아 전통무용단이 자신들의 전통음악과 민속춤 그리
20~30대 직장인들이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으면’ 하고 생각하는 아이돌 스타로 대성(빅뱅)과 태연(소녀시대)이 꼽혔다. 이는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20~30대 직장인 194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으면 좋을 것 같은 아이돌 스타’란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먼저 남자 아이돌 스타로는 ‘대성(빅뱅)이 첫 손에 꼽혔다. 16.0%의 지지를 얻었는데 요령피지 않고 열심히 일 할 듯한 인상과 친근한 이미지가 후한 점수를 받게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뒤 이어 분위기메이커로 알려진 ‘조권’(2AM, 7.7%)이 2위를 차지했고 ‘택연’(2PM, 6.7%)이 3위, ‘탑(빅뱅)’과 ‘동호’(유키스)가 각각 4.6%로 공동으로 4위에 올랐다. 5위는 현재 활동을 중단한 ‘재범(2PM)’(4.1%)이 뽑혔다. 여자 아이돌 스타 중 1위는 ‘태연’(소녀시대, 12.4%)이 차지했다. ‘우결’ 등의 프로그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우는 존 오코너(John O’Conor) 초청 리사이틀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존 오코너는 더블린에서 음악을 시작해 지난 1973년 비엔나에서 열린 국제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 1975년 뵈젠도르퍼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로, 왕립 아일랜드 음악학교장, AXA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공동 설립자 겸 음악 심사위원 단장으로 젊은 음악가들에게 영향력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명예 칭호를 하사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2년부터 미국, 중국, 호주, 이스라엘 등의 여러 도시에서 현재까지 활발한 세계 순회 연주회를 해오고 있으며, 최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베토벤 협주곡 전곡 녹음 CD를 2009년 올해 발매한 바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존 필드의 3개의 녹턴(Three Nocturnes: No. 5 in B flat, No. 6 in F, No. 18 in E ‘Le Midi’)과 체르니의 로데에 의한 변주곡 ‘회상’(Variat
관중들을 웃고 또 웃게 만드는 공연으로 지난해 청중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뭔가 특별한 음악회’가 2010년 한층 성숙된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는 25일 7시30분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실시되는 이번 공연은 ‘뭔가 특별한 음악회 Ⅲ’로 정적이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합창음악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청중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뭔가 특별한 음악회Ⅱ’에 이어 열리는 이번 ‘뭔가 특별한 음악회 Ⅲ’ 또한 그 ‘뭔가’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관객들의 엉덩이를 들썩거릴만한 ‘뭔가 특별한 합창곡’들을 선정해 작년에 이어 관객들에게 합창음악의 매력 속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뮤지컬, 오페라, 영화음악 등의 팀으로 나뉘어져 그동안 무대위에서 심심찮게 보여줬던 끼들을 발산하며 단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름답게 뭔가 특별한 음악회는 수원시립합창단 전단원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휘해 기획한 무대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에도 계속된다. 수원시립예술단 관계자는 “2010년을 맞아 또한번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뭔가 특별한 음악회 Ⅲ’를 통해 관람을 하는 관객들이 새로운…
2009년 상임단원 및 지휘자 체제로 재 창단한 이래 피아니스트 서헤경,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바이올리니스트 정준수, 베토벤바이러스 송옥숙 대역 및 리베르 탱고 음원 녹음의 주인공 첼리스트 김명주 등의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과 참신한 무대를 꾸준히 마련해오고 있는 시흥 교향악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 구로 아트벨리 예술극장에서 국내 최초 첼로협주 음악으로만 이뤄진 연주회를 개최한다. 전문가의 재치있고 깊이있는 진행 및 해설과 함께 국내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보이고 있는 6인의 첼리스트들(서혜선, 정은희, 정지인, 김지현, 최정은, 강서영)을 초빙해 차이코프스키의 페조 카프리치오소, 비발디 두 첼로를 위한 협주곡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시흥 교향악단 관계자는 “관객들은 친근감이 느껴지는 첼로의 아름다운 음색과 세련된 앙상블을 이루는 오케스트라를 배경으로 첼로의 선율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7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제주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이동호 씨가 객원 지휘자로 나서고 바이올리니스트 우정은 씨가 초청돼 성남시향과…
‘14살, 나는 살해당했다.’ 비참한 죽음을 통해 보여주는 분노와 억울함, 그리고 14살의 소녀가 가지고 있는 감성을 풍부하게 그려낸 ‘러블리 본즈’가 오는 25일 개봉한다. ‘러블리 본즈’란 제목에서부터 무언가 사랑스러우면서도 섬뜩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제목이 의미하는 것은 예상치 못한 시련을 통해 오히려 점점 커지는 유대감을 뜻하고 있다. 영화는 도입부에서 부터 ‘자신이 죽었다’라는 진실과 ‘자신을 살해한 범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론을 서두에 장식하고 있다. 영화가 이야기 하고 싶은 건 이 다음부터. 누가봐도 뭐라 나무랄것 없이 화목한 집안에서 태어난 수지 새먼(시얼샤 로넌). 그녀는 1남2녀 가운데 큰 딸로 아버지 잭(마크 월버그)과 전업 가정주부인 어머니 애비게일(레이첼 와이즈)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14살의 꿈많은 소녀다. 그 나이또래가 그러하듯이, 좋아하던 남자로부터 처음 데이트 신청을 받고 잔뜩 들뜬 수지는 행복감에 빠져 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데이트 신청을 받은 날 동네 주민인 조지 하비(스탠리 투치)에게 무참히 강간·살해당한 수지는 억울함과 분노로 인해 저승과 이승의 중간 세계에 머물게 된다. 딸이 살해 당한후 범인을 잡기 위해
‘같은 얼굴, 같은 이름. 너를 보고 있으면 그가 생각이나….’ 기로라 리니 주연의 ‘P.S 온리 유’가 독특한 형식미로 기존의 로맨스 영화와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오는 25일 개봉한다. 죽은 첫 사랑의 연인과 너무도 닮은 한 남자와의 사랑을 담은 이 영화는 외적인 장애물 보다는 내적인 장애물을 다루며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로맨스 영화다. 루이즈 해링턴(로라 리니 분)은 이혼한 30대의 여성으로 컬럼비아 대학 미술학과의 입학사무처에서 일하는 지적이고 예쁘고 성공한 여성이지만 내적인 불만에 가득 차 있다. 어느 날, 대학원 지원서 한 장이 도착하고 그녀는 당황한다. 스캇 파인스태트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남자는 루이즈가 고등학교 시절 남자 친구의 이름이자 그는 예술가적 영혼을 가진 소년이었으며 그녀와 사귀던 도중, 교통사고로 죽게 된 유일한 사랑. 그녀는 젊은 아티스트인 스캇에게 면접 통보 전화를 한다. 면접을 위해 루이즈를 찾아온 스캇(토퍼 그레이스 분)은 놀라울 만큼 예전 남자친구와 외모까지 빼 닮았다. 그리고 그를 통해 또다시 사릉을 느끼게 되는데…. 이야기는 전적으로 루이즈가 왜 누군가의 마음속에 들어가지 못하는지, 왜 특정한 시간으로 돌아가지 못하는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