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충훈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행사를 했다. 충훈고 2학년 학생 160여명은 안양대를 방문해 공연예술학과,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등 8개 학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소영 안양대 입학처장은 “충훈고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대입을 준비하는데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는 오는 9월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여는 ‘제10회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에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 체험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7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조용익 부천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오후 7시 30분부터 굴포천 일대를 직접 방문해 홍수 제어 시설과 침수 위험 지역을 긴급 점검했다. 굴포천은 부천과 김포, 서울 강서구, 인천 계양구·부평구 등 5개 지자체를 흐르는 중요한 국가하천이다. 이 하천 하류에 설치된 귤현보는 굴포천과 아라천(아라뱃길)의 수위를 조절하는 콘크리트와 고무보 구조물이다. 평소에는 굴포천 물이 아라천으로 유입되지 않게 막지만, 굴포천 수위가 급격히 오르는 경우 고무보가 작동하기 전까지 주변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 앞서, 16일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하천변 산책로를 미리 통제하고,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과 사전대비에 돌입했다. 또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운영하고, 시와 3개 구, 37개 동이 협력하는 비상체계를 구축했다. 반지하 주택과 주요 도로 등에도 침수피해 방지 대책이 꼼꼼하게 마련됐다. 부천시는 이와 함께 최근 반복되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모든 빗물받이를 점검·정비하고 준설, 이물질 제거, 배수 상태 확인 등 선제적 조치를 꾸준히…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시설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Zip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안성중학교 전교생 594명이 참여했으며, 18일에는 두원공업고등학교 학생 124명이 합류해 총 700여 명의 청소년이 수련관 내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청소년 Zip 투어’는 수련관 각 층을 빠르게 둘러보며, 탁구공을 활용한 레크리에이션부터 독도 디지털 체험관 관람, VR 농구게임, 청소년지도사 진로체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압축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다. 봉사자로 참가한 한 대학생은 “짧은 시간 안에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수련관이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맞춤공감센터 내에 자리한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 9월 개관한 이래, 청소년들이 다양한 욕구와 관심사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은 7월 19일까지 운영되며, 지역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별도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퇴직연금 상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기기 전에 이전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조회 서비스'가 21일부터 시작된다. 20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한 금융사에서 보유한 퇴직연금 상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해 10월 개시 이후 약 8개월 간 누적 8만 7000건, 5조 1000억 원의 이용실적을 기록하는 등 가입자들 사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다만 기존 실물이전 서비스의 경우 가입자는 이전하려는 퇴직연금 사업자에 먼저 계좌를 개설하고 실물이전을 신청한 후에야 실물이전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보유하고 있는 상품의 실물이전이 나중에 불가능하다고 확인됐을 경우 실물이전을 취소하거나 해당 상품을 해지(현금화)하고 이전하는 등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 이번에 개시하는 사전조회 서비스는 이러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실물이전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설계됐다. 가입자는 은행, 증권, 보험 등 다수의 퇴직연금 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유하 상품의 실물이전 가능 여부를 동시에 미리 확인하고 조회 결과 바탕으로 옮기
NH농협은행이 미성년 자녀의 금융생활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아이 금융 첫 순간, NH농협은행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 20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우선, 부모의 올원뱅크 '우리아이 금융생활' 서비스를 통해 미성년자녀 명의로 첫 입출식 계좌를 개설하면 2만 원이 자녀 계좌로 입금되며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미성년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 쿠폰을 지급한다. 단 만 14세 미만 자녀가 주택청약 가입은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한 가지 이상의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미니골드바(1.75g)도 지급한다. '우리아이 금융생활'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의 입출금통장, 체크카드, 올원뱅크 등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로 영업점 방문이나 복잡한 서류 없이 모바일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올원뱅크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부모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을 제공하며, 어린이․청소년 금융교육 컨텐츠, 금융교육센터 신청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이번 이벤트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상정된 25건의 안건 중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등 8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7건은 모두 원안가결됐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10건의 안건 중 ▲‘남양주시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8건의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으며, ‘남양주시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남양주시 정약용유적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은 수정가결됐다. 시의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14일간 제314회 임시회를 개최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및 2025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승인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시의회는 이번 제313회 임시회부터 본회의를 비롯한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는 지금껏 본회의에 대해서는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었으나, 이번 회기부터는 의회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서만 시청이 가능했던 각 상임위원회별 회의에
한국장학재단은 청년 채무자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자발적 상환 제도를 별도의 수수료 없이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누구나 경제적 형편에 관계없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학자금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매년 11조 원이 넘는 예산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근로장학금, 기부장학금 및 멘토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소득이 발생한 뒤, 소득 수준에 따라 일정 금액을 의무적으로 상환(급여 원천징수 등)하는 구조다. 하지만 대출자는 소득이 없더라도 언제든 원하는 만큼 자발적으로 상환할 수 있다. 올해 자발적 상환액에 대해서는 다음해 의무상환액 산정 시 차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근로소득자의 경우 자발적 상환 금액이 의무상환액을 초과할 경우 급여에서 추가 공제가 되지 않는다. 이 같은 자발적 상환액 차감 혜택은 근로·사업 소득에 대해 적용된다. 특히 은행 대출과 달리 자발적 상환 시 별도의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경기예술고등학교 청소년 예술가 24명이 참여하는 ‘월간B39’ 7월 기획전 《시작하는 점들》이 진행된다. ‘월간B39’는 올해부터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부천아트벙커B39의 대표 전시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세 번째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청소년 작가들이 창작의 출발점에서 느끼는 자신과 타인, 그리고 첫 질문과 시도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의 주제는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에서 차용한 ‘탄생성(natality)’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성장 과정에 있는 청소년 예술가들의 첫 출발, 미완성의 아름다움, 창작의 순간을 담아낸 작품이 관람객과 만난다. 과거 소각장에서 창작 공간으로 변신한 부천아트벙커B39의 상징성 위에, 아직 이름 붙여지지 않은 감각과 생각, 순수한 창작의 순간들을 오롯이 보여준다. 전시장에는 평면 작품 21점, 입체 작품 3점 등 총 24점이 전시되어 자화상·인물화·감정과 관계 등 다양한 주제별 공간을 따라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하다. 충분한 여백과 관람객 시선에 맞춘 설치로 몰입감도 더했다. 특히 7월 18일 오후 5시 30분에는 청소년 작가들
국민의힘이 당대표 선출과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를 다음 달 22일 개최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지난 21대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정한 심정으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정권과 제대로 맞설 수 있는 강력한 국민의힘으로 바꾸겠다”며 “국민의힘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 자유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는 위기에서 우리 당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재명 1인 독재로 대한민국은 더 이상 민주공화국이 아니다. 반미·극좌·범죄 세력들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접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법 질서는 힘없이 무너지고, 제1야당은 물론 종교계까지도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사회가 백주대낮에 자행되고 있다”며 “유례없는 이재명 총통독재는 국회를 장악해 야당을 무시하고 입법 폭주를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특검은
전혜연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안’과 ‘남양주시 수상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제313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남양주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의 권익 향상과 참여 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항 신설로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상의 객관성과 형평성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될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동기 부여책으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남양주시 수상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제정은 수상레저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함께 체계적인 지원 정책 마련을 통해 남양주시 수상레저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의됐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의 관련 정책 추진에 힘을 더하고 수상레저를 즐기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혜연 의원은 “수상레저는 시민 여가문화 증진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지역의 수상레저 사업장 안전시설 보강과 지원 및 홍보와 관련해 관계자와 시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실질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