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수원이 12일부터 28일까지 중등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신규임용예정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업스킬 프로그램과 생활지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눈높이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업스킬 프로그램은 ▲교과별 교육과정 ▲배움중심수업의 시연 ▲수업 발문과 소통교수법 ▲평가문항 제작 등 교실 내 수업핵심과정으로 편성됐으며, 눈높이맞춤 프로그램은 ▲학생 또래관계 이해 ▲학생 유형별 상담 ▲학교폭력 예방방안 ▲ 학부모 상담 및 민원대처 등 학교현장의 과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정낙환 경기도교육연수원장은 “교사로서의 첫 걸음마를 떼는 이번 연수를 통해 경기교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제자를 사랑하며 교직을 존중하는 행복 선생님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이 유아교육기관의 평화·인권친화적 환경조성 및 유아의 평화·인권 감수성 제고를 위해 평화·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유아 인권교육 프로그램 ‘다르게 함께 사는 세상, 인권이야기’는 유아가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형성하고 자신과 타인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힘을 길러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한 자료다. 자료 내용은 ▲인권에 대한 배경적 지식 ▲누리과정과 관련된 교육활동(생활 주제별 활동 및 동화, 게임, 미술활동 등 통합적 활동)의 실제 ▲활동별 교사 도움말 제공 ▲ 부모교육용 강의자료 등을 수록했다. 특히 현장에서 교육과정 활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 교수학습 내용이 수록돼 다문화, 이주노동자, 새터민, 건강과 안전, 나눔, 환경보호, 권리이해 등 인권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유아를 위한 평화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평화교육 프로그램 ‘동화속 평화이야기’는 유아가 평화의 소중함을 알고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평화로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생활주제와 연계해 관련도서를 선정, 개발했다. ‘동화속 평화이야기’의 모든 교수
도내 곳곳에서 폭력없는 축제형 졸업식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광명 하안북중학교가 학교식당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하는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축복의 졸업 콘서트’로 졸업식을 대체해 화제가 됐다. 관현악 합주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졸업식은 학교구성원의 다채로운 축하로 이어졌고 졸업생들은 학급별 특색 동영상으로 학교 떠나는 마음을 전했다. 학부모들은 오카리나 공연으로, 남자 교사들은 ‘강남스타일’ 댄스로, 교직원들은 ‘축복의 길’ 등 합창으로 졸업을 축하했다. 이어 졸업생들이 담임교사에게 큰 절을 올리고 두 손으로 포옹하면서 졸업식을 마쳤다. 이날 광명 하안북중학교를 찾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모교에서 쌓은 실력 유감없이 발휘하는 행복한 고등학생이 되어 부모님과 은사님들의 기대에 보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일 오후 2시, 2013학년도 평준화지역 161개 일반고등학교 신입생의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 인원은 모두 6만8천775명이며 광명과 안산, 의정부 3개 학군 확대의 영향으로 지난해 보다 1만4천699명(27.2%) 증가했다. 학군별 배정인원은 수원 1만3천144명, 성남 9천774명, 안양권 1만287명, 부천 9천106명, 고양 1만864명, 광명 3천162명, 안산 7천837명, 의정부 4천601명이다. 1지망 배정 비율은 85.3%로 지난 해보다 2.1% 상승했고 배정 첫해인 광명, 안산, 의정부 학군은 각각 85.4%, 84.3%, 86.1%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의 지망 순위를 감안, 학교별로 추첨했고 쌍둥이 학생은 같은 학교에 배정했다. 배정 고등학교 확인을 마친 신입생은 12일 오전 10시에 배정 고등학교 예비소집에 응하고 12~15일 등록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19일까지 경기도교육연구원 제1회의실과 평준화지역 교육지원청은 별도 지정장소에 민원상담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경기·인천지역 명절 연휴에 가볼 만한 곳 우리 민족 최대 명절 설이 이틀 남았다. 명절 연휴 기간에는 귀성객과 성묘객들로 인한 교통체증 때문에 가족 여행은 엄두도 못 낸다. 게다가 지난해보다 설 연휴가 다소 짧아졌다. 도내 가까운 놀이공원과 문화예술관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양한 민속공연과 민속놀이 체험을 즐기며 제법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곳곳에 준비된 설맞이 행사와 전시를 살펴봤다. 이 외에 주요 리조트에서도 설을 맞아 여러 행사가 준비됐다. ◆ 용인 한국민속촌 ‘2013 설맞이 복(福)잔치’ 설을 맞아 한국민속촌은 아늑한 고향의 정감과 향수는 물론 다채로운 설 행사로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지난 2일(토)부터 열린 ‘2013 설맞이 복(福)잔치’는 11일(월)까지 다양한 체험행사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찾는 고객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설맞이 기간 동안 입구에서 선착순 2천명까지 만복기원 부적을 증정하고 설날 당일 10일(일)에는 뱀띠 고객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민속촌 달력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전통방식
정전협정일은 전쟁 발발일 보다 더 큰 의미가 있는 날이다. 분단을 극복하지 못한 우리의 현실을 재조명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국민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한 해가 될 것이다. 2013년은 민족의 아픔인 6·26전쟁이 휴전한 지 60주년을 맞는 해다. 많은 사람들은 1950년 6월 25일 6·25전쟁 발발일은 모두 기억하면서 전쟁이 멈춘 날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 전쟁이 시작된 날보다 전쟁을 멈춘 날이 더욱 의미가 있다. 국가보훈처 수원보훈지청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6·25전쟁 정전에 대해 일깨워 주고자 정전 60주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성준 수원보훈지청장은 6·25전쟁 60주년에 즈음해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에 대해 설명했다. <편집자 주> 1953년 7월 27일은 정전협정 맺어진 날 국민대통합 구심점 역할 하겠다 1953년 7월 27일이 무슨날인지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 날은 1950년 6월 25일 시작된 6·25전쟁 정전협정이 맺어진 날이다. 이성준 국가보훈처 수원보훈지청장은 “정전 60주년을…
설연휴 귀성·귀경길 교통 대책 한국도로공사와 경기경찰청은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귀경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히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연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은 교통량 분산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교통정보 및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앱과 인터넷 등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또 부족한 화장실을 증설하고 차량무상점검과 헬기를 이용한 환자수송 등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설 귀성·귀경길 편의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짧은 설 연휴 하루 교통량이 370만대(설 당일 445만대)로 지난해보다 8.7% 증가될 것으로 보고 중부내륙선 여주·양평 구간 개통으로 중부선 및 영동선 정체 시 우회 가능한 특별 고속도로 소통대책 시행한다. 인터넷을 이용한 실시간 및 예측 교통정보 확인과 정체 최소화를 위해 일부구간 갓길 통행 허용, 임시 감속차로 연장하고 경부선 안성·망향 사이 대규모 임시화장실 설치와 여자화장실 증설하는 등 귀성·귀경객 편의를 위해 원할한 소통대책을 펼친다. 설 연휴 기간이 3일로 짧아 전국
■ 아픔 딛고 ‘패밀리드림’ 가꾸는 몽골 출신 네르구이 씨의‘희망 이야기’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등을 생각하면 대부분 태국, 베트남, 중국 등에서 윤택한 삶을,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가난한 나라에서 건너온 외국인들이라고 대부분이 생각한다. 틀리지는 않지만 맞지도 않다. 한국생활에 정착해 한국인으로 살고 있음에도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는 이들은 도내 6만1천280명으로 지금도 한국의 구성원으로 꼿꼿하게 살아가고 있다. “처음에는 집에 가고 싶어 힘들었지만 이제는 가정도 꾸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한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이주여성들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 주는 봉사를 하고 싶다”는 몽골 출신의 바야르사이항 네르구이(36·여)씨.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코리안 드림’에서 ‘패밀리 드림’으로 꿈을 탈바꿈한 네르구이씨가 꿈꾸는 ‘희망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설 명절을 앞두고 수원시 구운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네르구이씨의 생
■ 한복 입기 남자 어른은 바지, 저고리, 조끼, 마고자, 두루마기 또는 다른 포(袍)를 입고 버선을 신고 방한모를 착용했다. 요사이는 바지, 저고리 위에 배자만을 착용하기도 하나 외출을 하거나, 예(禮)를 갖추어야 할 때는 두루마기 또는 다른 포를 입어야 한다. 남자 한복을 입는 순서는 바지 위에 저고리를 입고 그 위에 조끼, 마고자, 두루마기 또는 포 순이다. 여자 어른은 속옷 위에 치마, 저고리를 착용했다. 치마, 저고리에 조바위, 남바위, 아얌 등 방한 또는 장식용 쓰개를 착용할 수 있고, 방한용 옷으로는 마고자, 배자, 두루마기가 있어 집안에서도 입고 외출할 때도 입는다. ▲남자 어른 바지를 입을 때는 큰사폭이 착용자의 오른쪽, 작은사폭이 왼쪽으로 가도록 하고 바지허리의 여유분을 잡아 왼쪽으로 겹쳐놓고 그 위에 허리끈을 돌려 맨다. 대님을 맬 때는 바지의 마루폭 선을 잡아 발목 안쪽 복사뼈에 대고 남은 여유분을 바깥쪽으로 돌려 발목을 감싼 뒤 대님을 감아 복사뼈 안쪽에서 매듭을 지어준다. 대님을 매고 나서 발목 위 여유분을 정리해주면 풍성한 여유분이 생기고 대님은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남자 한복을 바르게 입기 위해서는 겉에 입은 옷 아래로 속에…
금리 높은 예·적금 상품 찾기 발품을 저금리시대 일수록 안정적 자산 투자 18년만에 부활 ‘재형저축’ 관심 증폭 연 5천만원 이하 근로자 10년 비과세 7년 유지시 이자소득세 15.4% 면제 증시 등락 상관없이 안정적 수익 창출 주가연계증권, 내년까지 명맥 유지할듯 2013년 재테크 방향과 전략 올해도 저(低)금리·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일반인들의 재테크 방법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돈이 원활히 돌지 않고 예·적금 금리도 낮아지다 보니 목돈 만들기가 수월치 않고, 주식이나 펀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면서 개인투자자들 또한 제대로 대응하기가 녹록치 않다. 금융업계에선 올해 금리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월 현재 금융통화위원회가 결정한 기준 금리는 2.75%로, 3개월째 동결이지만 경기가 좋지 않을 경우 또 다시 인하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이렇다 보니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은 3% 중반 금리도 찾아보기 힘들다. 적금도 별반 다르지 않다. 금리가 비교적 높은 저축은행마저도 1년 정기예금 금리가 2%대로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재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