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0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소셜미디어 대상 고양시를 비롯해 광명시, 안산시, 의왕시 등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 4곳이 인터넷상에서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쳐온 노력을 ㈔한국인터넷소통협회로부터 인정받았다. 특히 광명시는 소설미디어 분야에서도 시민과 쌍방향 소통을 원활히 한 공로가, 고양시는 디지털콘텐츠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지난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10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ICSI)·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SCSI)’ 평가에서 도내에서는 고양·광명·안산·의왕시 등 4개 시·군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를 위해 전국에서는 총 150여 곳의 지자체와 210여 곳의 기업들이 신청했으며, 협회는 3천50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하는 직접 평가와 전문가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우수 지자체 및 기업들을 선별했다. 세부적으로는 고양시의 경우 ICSI(Korea Internet Communication Satisfaction Index) 공공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고양시는 지난 2015년에도 ICSI 공공부문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광명·안산
군포시가 취업 시즌을 맞아 지역 일자리와 연계해 청년실업의 매듭을 풀어내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제6차 채용박람회’에서 ㈜이마트와 관내 특성화고를 연계한 별도의 채용행사를 연 것이다.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마트 산본점과 평촌점 관계자들이 군포 e-비즈니스고 3학년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컨설팅과 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15명의 학생이 실습직원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가해 취업의 기쁨을 누린 한 학생은 “혼자 찾아다녔으면 쉽게 오지 않았을 취업의 기회가 박람회를 통해 열린 것 같다”며 “젊음이 최고의 자산인 만큼 맡겨진 자리에서 꿈을 품고 일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영철 시 지역경제과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의 취업률을 증대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취업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내 업체들과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파주시가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파주읍 연풍리 용주골 내 갈곡천 뚝방길(80m)에 ‘쉼 있고 아름다운 골목길’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쉼 있고 아름다운 골목길’이 조성된 연풍리 295-19번지 갈곡천 뚝방길은 인근 주택가보다 높은 지대에 위치해 낙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비행청소년의 온상지였다. 이에 시는 경기도시공사가 지원하는 ‘도시재생 지역의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난간을 설치하고 뚝방길과 주변 골목길에는 작은 화단과 용주골의 옛 기억이 담긴 조형물들을 배치했다. 또 도시재생 지역인 용주골의 주거취약계층 12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씽크대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쉼 있고 아름다운 골목길’은 용주골 재래시장 인근에 조성돼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며 “용주골을 새롭게 바꿔 대한민국의 문화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파주시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총 104억원을 투자해 ‘정부 3.0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를 진행, 용주골을 경기 북부 지역의 대표 문화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과천농협이 ‘꽃으로 더하는 아름다운 행복’이란 주제로 농협 대강당에서 16~17일 이틀간 꽃꽂이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과천농협 꽃꽂이 취미교실, 과천시 노인복지관 꽃꽂이반, 의왕시 사랑채 복지관 어르신들이 선생님의 지도아래 짬짬이 배운 실력으로 일상 속 도구를 이용한 꽃꽂이 작품과 실용성을 강조한 한지공예, 전통의 멋을 살린 민화 등 60여 점이 선보여졌다. 과천농협 꽃꽂이 지도 선생인 윤안영 조합원은 “오랜 시간 작품을 만들고 행사준비에 힘들었다”며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과 노인들 치매예방을 위해 꽃꽂이의 저변확대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과천농협 문방래 상임이사는 “고객들이 이곳에 들러 차 한 잔의 여유를 갖고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잠시나마 문화와 휴식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양시가 지난 13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시민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안양시의 대표적인 소통창구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열었다. 지난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진심토크’는 시장과 시민들이 만나는 장으로, 시정 발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안양시의 대표적인 소통창구다. 이번 진심토크에는 이필운 안양시장과 청소년 봉사활동 지도강사 29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지도강사들은 교육청과의 연계를 통해 관내 초·중학교와 도서관에서 인성교육이 의무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성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이필운 시장은 의무적인 인성교육 실시 건에 대해 “관내 모든 초·중학교를 안양희망창조학교로 지정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절교육, 생명존중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업복귀, 사회진입 지원 프로그램과 여러 가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광주시는 14일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보훈단체인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물군경미망인회 합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조억동 시장을 비롯, 이문섭 시의회 의장, 보훈·안보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했다. 이강세 광복회 광주·하남시 연합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대일 항쟁기 조국 광복과 민족 생존권 회복을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한국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해 민주주의와 세계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고 말했다. 조억동 시장은 “확고한 안보관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더 나아가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평화통일과 경제대국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군포경찰서가 군포시청과 협업해 어두운 골목길, 인적이 드문 주택가 주변 등에 ‘로고젝터’를 설치하며 주민안전 도모에 나섰다. ‘로고젝터(Logojector)’란 조명장치에 각종 이미지 및 문구 등을 빛으로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과 같이 다양한 지점에 이를 투영하는 장치로, 야간에도 시인성이 좋고 메시지 전달에 효과가 뛰어난 범죄예방장치다. 특히 기존의 범죄예방과 관련된 표지판이나 현수막 등의 경우 일몰시간 이후 식별이 어려워 주변을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주지 못했으나 로고젝터는 명확한 의사전달이 가능해 주목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군포경찰서는 지난 6월 지역치안협의회에서 정식으로 이에 대한 안건을 제기했고, 이후 시와 함께 현장점검을 거쳐 이달 초 산본시장 부근 골목길 8개소 일대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유충호 서장은 “이번 로고젝터 설치가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비춰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위축을 주고 여성 및 취약계층에는 안정감을 제공하여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가 오를 것으로 기대되며, 안전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성남시 분당소방서가 최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119안전체험마당’을 운영해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2017 스카우트 성남지구 연합회의 기능 활동에 참가하는 청소년 800여 명과 성남시민 가족단위 1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119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 청소년들은 주요 프로그램은 물소화기 활용 모의 화재진압 체험, 마네킹 활용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소방관 방화복과 장비 착용 체험, 소방캐릭터 영웅이 인형과 기념사진 촬영, 소방 활동 작품사진 전시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심폐소생술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딱딱한 이론 교육이 아닌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배워 유익했다”며 “친구들이 위급한 상황일 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학준 예방교육훈련팀장은 “이번 119안전체험마당을 계기로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스스로의 안전과 나아가 타인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경기도내 산악인들이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함께 광명 도덕산에서 아름다운 산행을 펼쳤다. 경기도산악연맹 소속 광명시산악연맹은 지난 12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구장에서 도내 16개 시·군 산악연맹 회원 500여 명과 각 지역 내 장애인,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제2회 경기도산악연맹 회장배 등산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행사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산악연맹과 광명시장애인체육회, 광명시산악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산행코스는 시민체육관을 출발해 주공5단지 아파트~도덕산 정상~캠핑장 갈림길~안터생태공원~시민체육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산행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친목과 우정을 쌓은 후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도 이뤄져 행사 참가자들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박영근 광명시산악연맹 회장은 개회사에서 “몸이 불편하신 분들 그리고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함께 청명하고 맑은 가을의 정취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행사가 끝날 때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행복한 산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
광주시는 14일 지역주민, 민간단체 회원, 공무원 등 1천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를 대비해 ‘범시민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동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불법투기 방지, 생활쓰레기 감량 등 성숙된 생활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청소에는 민간단체인 자율방재단을 비롯한 주민, 학교, 군부대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하천 및 도로변, 마을안길 등 청소 취약지의 집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박덕순 부시장이 초월읍 곤지암천 하천 정화활동에 동참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자율방재단원 30여 명은 보트를 이용, 평소 수거가 어려웠던 하천 내부 쓰레기 등을 수거해 하천 수질개선 및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