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부럽지 않은 인구 30만 자족도시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안성시는 지난해 도내 청렴도 최하위권이라는 불명예를 벗고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한편 70만 관람객을 불러온 ‘2012 안성 세계민속축전’을 통해 53억원의 농·특산물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민선 5기의 실질적인 마무리가 시작되는 2013년을 ‘안성발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시민들의 요구를 귀 담아 듣겠다는 황 시장에게 올 한 해 시정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민선 5기 내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 그 결과 락앤락, KCC 등의 대기업을 유치하고 현재 건축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제는 투자유치의 성과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 우선 구인·구직자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 또한 신세계와 KCC, 락앤락 등에서 인력 채용이 순차적으로 시작되면서 투자유치 실적이 올해 안에 일자리로 나타날 것이다.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들
“삶의 질과 공동체 생활이 차별화돼 기회가 되면 살고 싶은 친환경 생태도시를 건설하는데 매진하겠습니다.” 계사년 새해 인구 60만을 넘어선 남양주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3년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앞두고 기대감에 부풀어있다. 수도권 최초의 슬로시티인 남양주시는 유기농업과 슬로푸드를 대표하는 슬로라이프의 도시로 인식을 새롭게 다지면서 미래지향적인 지방자치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에게 올 한 해 남양주시의 주요 사업에 대해 들어본다. 지난해 남양주시는 어떤 성과를 올렸나.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 슬로푸드 대회에 참가해 슬로푸드 국제대회 아시오구스토(Asio Gusto)를 유치했다. 2년마다 남양주시에서 개최될 세계 3대 슬로푸드 대회로 남양주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식품산업과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늘어나는 인구에 발맞춰 대중교통 중심의 기반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별내역 개통, 묵현역 착공, 진접선 연장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2013년 남양주시를 이끌어갈 주요 키워드는 무엇인가. 시대적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
“떠나는 섬이 아닌 돌아오는 섬, 한숨과 절망의 섬이 아닌 희망과 웃음의 섬을 만들어 과거의 영화를 재창조하겠습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2013년 한 해 동안 경제적 일자리 창출과 민족의 성지로서의 역사성을 알려 국민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든다는 목표를 정했다. 2020년까지 상주인구 10만명의 중소도시를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만드는 일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다. 유 군수에게 역사와 문화, 자연과 일터가 함께하는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비전과 정책목표를 들어봤다.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사업은. 현재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 삼산·교동 연육교, 선원∼길상간 도로 건설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강화일반산업단지는 강화읍 옥림리와 월곳리 일대 45만2천301㎡ 부지에 4월 착공예정으로 현재 53개 기업이 입주를 신청해 68%의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삼산연육교는 왕복2차선으로 총 8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앞으로 군 본도와 삼산면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가 될 것이다. 2013년 군의 차별화된 사업계획은. 군은 경쟁력이 있는 농·어업 육성을 위해 힘쓸 것이다. 농·어업인의 생활 안정과 정주의식 고취를 위해 고품질 쌀 브랜드 육
국내 정상급 학생 선수 8명 모인 경기도내 유일 고등부 요트팀 작년 전국대회 줄줄이 입상 국가대표 상비군 등 선발 道 요트발전 핵심적 역할 계약직 코치 경비 학부모 부담 등 타 학교 비해 지원 열악 아쉬움 3월 해양경찰청장배 대회 출전 올 시즌 첫 메달 도전 힘찬 출발 2013 특별기획 희망을 갖고 뛴다 1.평택 현화고 요트부 무동력의 배를 이용해 바다를 항해하는 종목인 ‘요트’는 그야말로 자연에 몸을 던질 수 있는 멋지고 매력적인 스포츠다. 1912년 제5회 스톡홀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을 만큼 올림픽에서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스포츠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저변이 부족하다. 우리나라는 요트가 활성화 되기 위해 삼면이 바다라는 좋은 조건이 있음에도 아직까지도 등록선수 숫자나 인식 등을 고려해봤을 때 ‘요트의 변방’이라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도 ‘한국 요트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구슬땀을 흘리는 한 요트팀이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평택 현화고등학교(교장 이원일) 요트부다. 지난 2008년 3월 창단한 현화고 요트
2013년은 인천항이 개항한지 130주년이 되는 해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올해를 새로운 거시적 성장의 사이클을 맞이할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설정하고, 2천739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4대 핵심과제는 인천신항 등 항만인프라 적기 구축, 신성장동력 발굴 및 사업구조 고도화 추진, 항만운영 경쟁력 제고를 통한 물동량 증대, 균형재정 및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다. 인천항 개항 130주년과 계사년을 맞는 IPA의 올 한 해 당찬 포부를 알아본다. ▲인천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인천항은 인천 변화의 축이었다. 인천항의 성장이 인천이라는 도시의 성장이었고, 항만 경제의 활력이 인천 경제의 활력이었다. 과거 인천은 ‘항구도시’라는 이미지와 정체성이 분명했었지만 지금은 도시의 확장과 발전이 보다 다양한 동력에 의해 광범위한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인천의 성장 동력도 더욱 다양화됐다. 예전에는 항을 중심으로 배후 산업단지가 형성 운영됐지만 공항과 매립지, 경제자유구역이 생겨나며 성장의 모습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천은 지금 인천신항과 새 국제여객터미널, 항만 배후물류부지 등 다시 항만을 축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을…
“‘민생안정’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지속가능한 35만 계획도시’ 기반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일선행정은 가뭄을 해갈하는 단비와 같아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 필요할 때 즉각적인 행정이 이뤄져야 시민이 행복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구석구석까지 스며드는 단비행정을 목표로 한다는 조병돈 시장에게 올 한 해 시정계획을 들어본다. 지난해 유난히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렸는데.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국무총리상과 지역산업정책대상’ 종합우수상(지경부장관),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어려움을 겪던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정상화됐고, 성남~이천~여주를 잇는 복선전철사업 예산이 2천300억원에서 3천600억원으로 대폭 증액돼 2015년 정상 개통에 탄력이 붙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을 계기로 이천시의 글로벌 도시 위상 또한 크게 높아졌다. 특히 지난 19대 총선에서 이천시가 8년 만에 다시 독립선거구를 쟁취하면서 잃어버렸던 ‘지역주권’을 되찾았다. 올해 시정 추진방향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일구는 시정, 어려울 때 더욱 빛나는 단비행정으로 시민여러분에게 행복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우리시는 서민경제의…
김규선 연천군수는 4만5천여 연천군민들로부터 너그러움과 엄격함이 조화를 이뤄 치우침이 없이 원만한 군정을 이끌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 군수는 군정을 이끌어 가면서 먼저 600여 공직자들이 따를 수 있는 덕을 베풀고 엄격함으로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관맹상제의 철학으로 명품연천을 이끌고 있어 주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민선5기 취임부터 군정 주요사업 중에서 지금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부분과 2013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서 알아본다. 취임 후 2년6개월여가 지났다. 그간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수레울 아트홀 건립을 비롯해 접경지역특별법을 한단계 격상시키는 쾌거를 이뤘고 군정사 이래 최대 90만이상의 인파가 몰린 제19, 20회 구석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기도 10대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공직기관에 대한 청렴도 평가에서 4년연속 우수기관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경원선전철 연장확정, 남북청소년교류센터 건립, 임진강유원지 조성, 고대산평화체험특구 조성, 백학관광리조트 조성, 청산일반산업단지 조성, SOC다이어트센터 건립, 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도 확포장, 연천소도읍 가꾸기사업 등을 비롯 귀농인 지원 및 출산장려금 지급 등 인구유입을
“더욱 유능한 지방정부가 돼 공동체가 살아 숨쉬는 생명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흥시는 지난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고 교육과 주거가 안정되며 환경보존과 일자리가 양립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흥’ 지명이 생긴지 100년이 되는 올해 김윤식 시흥시장에게 시정계획과 추진과제에 대해 들어본다.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의 구상은. 장애인을 위한 공공분야 일자리를 늘리고 장애인 단체를 봉사단체로 전환해 지역사회 참여 촉진, 여성친화적 공공시설을 확충해 능력개발을 통한 사회참여 지원, 열린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만들고 다문화가족 지원조례도 제정해 결혼이민자 정착과 자녀 교육지원을 강화하겠다. 영유아 무상보육을 확대해 양육부담을 줄이고 지역공동체 돌봄센터형 어린이 집을 시범운영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 무상급식지원사업은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하고 혁신교육지구, 명문고 육성, 학교시설 개선,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은 물론 학부모 교육을 강화해 교육경쟁력과 질을 높여 나가겠다. 지역문화유산과 생태환경 사업 방향은. 갯골축제는 시 대표관광축제로 정착되도록 내실을 다지고 연꽃테마파크
“2013년을 포천 방문의 해로 선포, 수도권 제일의 녹색 휴양도시를 만들고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이어나가 시민중심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해 크고 작은 시정 사업들을 추진해 많은 분야에서 수상을 한 포천시는 계사(癸巳)년을 맞이해 새롭게 비상할 것을 다짐했다. 16만 시민들과 함께 뜻 깊은 한해를 보낸다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만나 지난 사업들과 올해의 시책들에 대해 들어본다. 지난해 시정 주요 성과를 꼽자면. 2011년도부터 시작된 서유럽의 금융위기로 유럽경제가 급격히 침체되고 세계경제대국인 미국,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등 여러가지 대외여건으로 우리 시의 지역경제도 매우 어려웠다. 이렇게 어려운 대외여건속에서도 시는 시민중심 행복도시건설을 위해 많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그중에는 포천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착공, 한탄강 홍수터개발과 도평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완공 등 대규모 역점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2012 포천 세계대학태권도대회’와 5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012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특히 ‘제9회 대한민국 자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창립식을 연다. 선진국에 진입하는 우리나라의 각종 사회지표는 개선되고 있으나 바다에서 참변을 겪는 국민들의 숫자는 오히려 늘어나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통계에 따르면 연간 해양사고 피해자는 2009년 190명에서 2010년 260명, 2011년 361명, 2012년 43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선박사고도 2009년 1천921척에서 2010년 1천627척, 2011년 1천750척, 2012년 1천632척으로 좀처럼 줄지않고 있다. 특히 선원 등 해양종사자 보다 해수욕이나 낚시 등의 레저를 즐기려다 참변을 당하는 숫자가 급증, 과거와 같은 해양종사자 교육에서 벗어나 해양사고를 대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히 요구됐다. 여기에 부합한 것이 한국해양구조협회로 우리나라의 해양구조체계 선진화를 통한 해양에서의 국민안전을 도모하려는 비영리단체(사단법인)다. 해경청은 지난해 3월부터 한국해양구조협회 창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 8차에 걸친 사전 회의와 5차례의 전국 순회설명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협회 설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노력해 왔다. 우리나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