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정원 서미애 글|노블마인|225쪽|1만1천원. 인기 뉴스 앵커우먼이 살해된 며칠 후 서울시경 강력반에 여자의 잘린 머리가 배달된다. 곧이어 서울 서부지역에서 부녀자 연쇄살인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형사들은 잔인한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대책반을 구성한다. 8년 전 사건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강 형사는 이 사건이 자신과 어떤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독자적인 수사에 나선다. ‘인형의 정원’은 ‘반가운 살인자’,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등으로 가장 한국적인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로 알려진 서미애의 첫 장편소설이다. 서 작가의 ‘인형의 정원’은 최근 몇 년간 우리를 놀라게 했던 연쇄 살인사건에서 소재를 취한 소설로 인간의 모습을 한 괴물을 만들어낸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그런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불안한 삶을 묘사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매일 우리에게 뉴스를 전해주던 앵커우먼이 살인사건의 희생자가 되고, 지하철 옆자리 남자가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며, 친절한 미소를 짓던 찻집…
‘2인조 가족’은 언젠가 한 번은 찾아오는 사춘기 대처법과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세상에 맞서는 유쾌한 인생처방전을 괴짜 할아버지와 사춘기 소녀의 유쾌한 세상살이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흔히 사춘기라고 하면 십대에만 치르는 성장통, 질풍노도의 열병쯤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하느라 정신없이 십대를 보내고 어른이 됐어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잘 할 수 있는지 몰라 방황하는 이들도 많다. 심지어 그것이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라는 것조차 깨닫지 못한다. 그렇다. 이제 사춘기는 인생에 한 번은 찾아오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것이 돼버렸다. 마치 사랑니를 앓는 것처럼…, 꿈과 현실 세계의 오차 범위를 줄이고 평균 혹은 대세 안에 들기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이 문득 원초적인 질문이 뒤통수를 강타한다. 그 깊은 울림과 함께 사춘기가 찾아온다. 이 책은 열심히 공부하는 십대이든 밥벌이의 위대함을 하루하루 실천하는 어른이든 사춘기를 앓고 있는 당신에게 신선한 웃음과 공감, 세상살이의 힌트를 줄 것이다. 당신이 딛고 있는 세계에서 한 발짝 금 밖으로 물러나 세상을 바라볼 것. 혹시 모를 일이다. 금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는 순간, 지금껏 당연하다고
당신이 가지고 있는 플라톤의 이미지는 무엇인가? ‘고대 그리스의 중우정치를 비판하고 이상적인 국가의 모델을 제시한 철학자’로만 그를 알고 있다면, 당신은 이 책을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러한 플라톤의 이미지가 조작되고 주입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플라톤의 정치사회사상에 대해 비판을 시도한 책으로 플라톤이 제시한 이상국가라는 것은 사실은 전체주의적인 독재국가의 모형일 뿐이라고 지은이는 주장한다. 당시 플라톤이 비판한 고대 그리스의 정치는 중우정치와는 다른 민주적인 가치가 잘 구현된 직접 민주주의였고, 또한 그가 제시한 이상적인 국가라는 것은 사실은 반민주적인 독재국가의 구상이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민주주의를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한 플라톤에 대한 찬양은 이제 그만둬야 하며, 오히려 그의 철학과 사상에 대한 철저한 비판이 요구된다고 지은이는 강조한다.
1위.여보, 나 좀 도와줘 (노무현·새터) 2위.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샘터사) 3위.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4위.청춘불패(이외수·해냄출판사) 5위.4개의 통장(고경호·다산북스) 6위.일기일회(법정·문학의숲) 7위.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줄 (린다 피콘·책이있는풍경) 8위.천년의 금서(김진명·세움) 9위.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이시형·중앙북스) 10위.참 서툰 사람들(갤리온·박광수)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5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으니 경력은 벌써 15년이다. 그런데 이제 갓 스무 살. 그저 거침없이 달려나가면 된다. 백성현이 최근 막을 내린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 제2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해까지는 이렇다 하게 내세울 캐릭터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 거듭난 것 같아요. 많이 배웠습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지수(김아중 분)의 혈기 왕성한 남동생 상철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누나를 보호하면서도 누나가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뜰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와주는 상철의 모습은 믿음직한 남동생의 이상형이었다. KBS 이응진 드라마국장은 “백성현이 누나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상철 역을 아주 잘 소화해줬다. 기대 이상이었다”고 칭찬했다. 5살 때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통해 데뷔한 백성현은 드라마 ‘해신’에서는 최수종, ‘천국의 계단’에서는 권상우, ‘다모’에서는 이서진의 아역을 각각 연기하며 성장해왔다. 모두 인기를 끈 드라마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2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비타민같은 달콤한 휴식과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작은 콘서트가 열린다. ‘미사리가 하남입니다’라는 작은 모토로 하남시에 위치한 문화예술회관의 특성을 살려 미사리 포크송 가수들의 작은 콘서트로 시작한 ‘콘서트 오후 2시’는 저렴한 가격에 공연 후 커피와 다과를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주부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월에는 8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이치현과 벗님들’의 가수 이치현이 하남을 찾는다. 가수 이치현의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연은 소극장의 매력을 한층 살려 팬들과 더욱 가깝게 만나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치현은 1980년대 멜로디 중심의 대중음악계에 리듬을 앞세운 음악을 표방하며 시대를 앞서 걸었던 가수다. 유려한 하모니와 멜로디의 팝 발라드를 구사한 5인조 그룹사운드 ‘이치현과 벗님들’의 멤버로, 당시 대학가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는 그룹사운드 ‘이치현과 벗님들’의 해체 이후에도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활동을 펼쳐오며 매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왔다. 이에 이번 콘서트 역시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남한산성 성곽 보호를 위해 성곽에 자란 각종 잡목과 담쟁이덩굴 제거에 나섰다.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지난 1일부터 한 달 동안 전문가들의 지도 및 자문을 거쳐 제1옹성암문~동문 구간과 북문~장경사신지옹성 구간을 제외한 본성 총 9㎞ 중 5㎞ 구간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업단은 그동안 각종 잡목 등이 성곽 돌 틈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면서 성곽붕괴의 한 요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해 문화재 및 조경 전문가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거쳐 제거 여부와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성곽 보호는 굵은 잡목과 뿌리를 제거할 경우 성벽 내부의 체적에 변화가 생겨 성곽 전체의 비틀림 등 구조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한편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관리작업이 완료된 이후 하반기에는 외성 2㎞구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로 내년에도 성곽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지장목제거(간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29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6일 인천 하늘꿈교회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건물에 설치해야만 하는 악기의 특성 때문에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파이프 오르간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오르가니스트 김지성이 함께 할 예정이다. 김지성은 지난 2000년 바흐의 오르간 작품 284곡 전곡 연주, 2007년 바흐의 스승인 북스테후데의 오르간 작품 92곡 전곡 연주 외에 리스트, 브람스, 멘델스존 등도 전곡연주 함으로서 ‘전곡 연주의 달인’이라 불리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알비노니, 뿔랑, 생상의 오르간 작품을 들려준다. 첫 곡으로 연주 될 알비노니의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 사단조’는 아주 애절하면서도 은근한 감미로움이 깃들어 아다지오의 대표적 명곡으로 알려져 있다. 프란시스 뿔랑의 ‘오르간 협주곡 사단조’는 풍자희극부터 중세풍의 장중한 음악까지 그의 모든 스타일을 담고 있어 성스러움과 불경스러움이라는 대립적 요소가 공존하는 그의 작품 세계를 여실히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리스트가 ‘세계 제일의 오르가니스트’로 칭송했던…
조용한 저녁 밥상 앞에서 가족들과의 대화가 쉽지만은 않다. 끓이면서 먹을 수 있는 만두전골을 통해 가족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해보자. 오랜만에 집에서 전골을 먹으며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해 보는건 어떨까. -분량 : 4인분 -칼로리 : 1838Kcal -요리시간 : 1시간 -난이도 : 중 -주재료 : 냉동만두 15개, 당면 100g, 다진 마늘 1큰 술, 대파 2뿌리, 양파 1개, 배춧잎 5장, 미나리 8줄기, 쑥갓 3줄기, 당근 40g, 육수 4컵정도. -부재료 : 간장 1큰 술, 소금·다진 마늘 1큰 술 씩, 후춧가루 약간 ▲조리법 ①냉동만두는 끓는 물에 데쳐서 준비한다. ②양파는 채 썰고 파, 마늘은 다진다. ③배춧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④미나리, 쑥갓은 5cm 정도로 썬다. ⑤당면은 뜨거운 물에 불린다. ⑥냄비에 모든 재료를 색색이 돌려 담고 육수를 붓고 끓인다. ⑦양념장(소금, 간장, 후춧가루, 마늘)을 넣는다. ⑧마지막에 숙갓, 미나리를 넣어 완성한다. ▲요리 TIP *쇠고기나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재료를 전골에 쓰실 때는 반쯤 미리 익혀서 전골냄비에 담으세요. 그래야 끓이면서 먹을 때 골고루 익어 좋답니다. *만두전골은 끓이면서 드세요…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에서는 남녀간의 자연스런 만남과 낭만도 있게 마련인데 이런 만남을 통해 배우자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결혼을 앞둔 많은 미혼남녀들은 발전 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최근 결혼희망 미혼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피서지에서 만난 이성이 배우자감으로 적합한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한 조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의 73.1%와 여성의 72.1%가 ‘사람 나름이다’(남 48.9%, 여 59.0%)와 ‘자연스러워 좋다’(남 24.2%, 여 13.1%) 등과 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 ‘가급적 삼가하고 싶다’(남 18.7%, 여 21.6%)와 ‘절대 안 된다’(남 8.2%, 여 6.3%)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비중은 남성 26.9%, 여성 27.9%에 불과했다. ‘동일한 사람(이성)을 나이트클럽에서 만나는 경우와 정식 소개로 만날 때의 인식차이 유무’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정식소개가 더 좋다’(남 60.9%, 여 87.3%)-‘똑같다’(남 25.7%, 여 10.8%)-‘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