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1일 오후 4시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제29회 수원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현재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 최고경영자(CEO)로 재직중인 진대제 前정보통신부장관이 ‘한국 IT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까지도 IT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진 前장관은 포럼에서, 현재까지 IT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일궈낸 성과와 향후 이뤄 나가야 할 과제들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가며 세계 속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얘기했다. 이상훈 시 자치행정과장은 “IT산업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리더의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느끼고,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공직자들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진 前장관은 미국 메사추세츠 주립대 전자공학과를 거쳐 스탠포드 대학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최초의 16M D램을 개발해 반도체 신화을 이끌었고, 삼성전자 사장에 취임, 노트북과 대형 디지털 TV로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2003년에는 정보통신부장관에 임명됐고 세계최초로 와이브로(휴대인터넷)와 DMB 등을 개발해 IT강국 대한민국의 입지를 굳혔다. 저서로
수원시의 정화조 청소료가 내년부터 ℓ당 14원에서 16원으로 14.3% 인상될 전망이다. 시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수원시 분뇨 및 가축분뇨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22일부터 열리는 제292회 2차정례회에서 관련 조례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현재 정화조 청소료는 수거식 화장실과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및 단독정화조) 모두 ℓ당 14원(수집운반 13원, 위생처리 1원)이다. 시는 그러나 관내 정화조 청소료가 t당 1만4천원선으로 인근 시군 평균 1만7천원에 못 미쳐 요금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관내 정화조 청소업체들도 청소료 인상을 강하게 요구해왔다. 관내 정화조 청소업체는 다른 시군이 평균 10여개인 반면 39개나 돼 경쟁이 격화된데다 최근 계속된 유가 및 인건비 인상 등으로 경영난이 심각하다는 이유에서다. 시는 이런 업계의 어려움을 감안, 내년 1월 1일부터 정화조 청소료를 ℓ당 14원에서 16원으로 14.3% 올리기로 했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2012년 전국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서 당당히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 있는 246개 자원봉사센터에서 제출한 4개분야 261개의 사업중 선정된 ‘자원봉사 명품 마을가꾸기를 통한 사회적 자본 형성 남녀노소 나눔 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시기가 도래하면서 사회적 안착 방안으로서 사회적 경제활동으로 유입 필요성과 지역 상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사업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와 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수원시를 자원봉사 메카로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 스마트 마일리지 시스템을 개발하여 지난 7월부터 추진중이다.
내달 1일 분당선 연장구간 수원구간 개통을 앞두고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이 분당선 기흥·방죽 구간 점검을 실시했다. 분당선은 그동안 왕십리에서 출발해 기흥역까지 운행중인데 12월 1일부터 상갈·망포 구간 연장개통과 함께 수원시도 본격적인 지하철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염 시장은 개통을 앞둔 20일 그동안 115만 수원시민의 염원이었던 분당선 연장구간 역사에 설치된 시설물들과 주변 환경을 꼼꼼히 둘러보고 점검했다. 이번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수원역을 중심으로 1호선에 집중된 대중교통의 수요를 분산시키는 동시에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권이 30분대로 가까워지게 된다. 이로 인해 수원이 경기 남부지역의 거점도시로써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염 시장은 “수원시는 2020년까지 분당선연장, 수인선, 신분당선연장, 신수원선이 개통될 것”이라며 “철도중심의 도시이자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와 한국청소년 진흥재단은 지난 1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나의 비전스케치’ 보강교육을 실시했다. ‘수원 유스비전(Youth Vision) 365 아카데미’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25회에 걸쳐 시의 초·중·고 550여명에게 나의 비전과 나의 사명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꿈과 함께 자신의 비전을 찾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교육이다. 이번 ‘비전스케치’ 보강교육은 강헌구 교수의 ‘가슴이 뛰는 삶’, 정남헌 교수의 ‘입학사정관의 허와 실’, ‘학교 밖 자원봉사 및 창의적 체험’ 등 4명의 비전전문가의 다채로운 강의가 열렸다. 이어 막연한 꿈과 비전이 비전스케치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계됐고 자신의 태도와 눈빛, 마음가짐이 달라졌으며, 자원봉사활동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등의 참여학생들의 사례발표도 진행됐다. 이연수 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 교수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한 마을이 필요하듯, 청소년들이 자신의 비전을 찾도록 지역사회 전문가, 기관, 학부모 등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염태영
세계화장실협회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을 화장실 문화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해우재문화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회장 추대 수락 연설에서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5차 세계화장실협회 이사회 환송만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화장실협회 차기회장인 염 시장은 “수원을 찾아 준 세계화장실협회 이사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목숨을 바쳐 세계화장실협회를 잉태시킨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뜻을 이어갈 수 있게 돼 책임이 무겁다”면서 “세계화장실협회의 무궁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을 기념해 자신이 30년간이나 살고 있던 집을 변기모양으로 짓고 이름을 ‘해우재’라고 붙였으며, 심 전 시장 유족들이 시에 기증을 했다”며 “시는 리모델링을 거쳐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로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근 땅을 매입해 해우재를 문화공원
수원시가 동절기를 맞이해 노숙인의 동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숙인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시는 노숙인 보호안전망을 구축하고, 인플루엔자 예방과 알코올 중독, 결핵환자 등의 응급조치, 야간 응급잠자리 제공 등 겨울철 ‘맞춤형 노숙인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추진되는 ‘겨울철 노숙인 종합보호대책’에 따라 시는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25명 수용), 수원역 ‘꿈터’(40명 수용) 등에서 응급잠자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응급잠자리는 저녁6시부터 다음날 아침9시까지 운영되고 노숙인에 대한 일시적인 잠자리와 급식을 제공하며, 주거·의료·고용상담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하기로 했다. 노숙인이 가장 많이 모이는 수원역 주변을 중심으로 거리상담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알코올 중독, 결핵환자 등 응급상황시 적극 개입과 응급조치로 현장중심의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필요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발열체크 등 응급의료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 9개반 30명의 선도반을 편성해 수원역 대합실, 팔달산 진입로 일대 등에서 선도활동을 통해 노숙인의
앞으로는 도로의 차선이 한층 밝아져 야간이나 빗길 운전이 좀 더 편하고 안전해진다. 경찰청은 올해 안에 도로의 노면표시 밝기 기준을 기존보다 2배가량 강화해 오는 2014년 부터 새 기준에 따라 차선을 도색하도록 차선도색 관련 매뉴얼을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우리나라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한 데 이어 사망률 역시 OECD 국가의 평균 수치를 2.5배 웃돌면서 교통 시설에 대한 기본 틀부터 뜯어 고치려는 의도다. 이 같은 정부의 개선 의지에 앞서 반사성능과 내구성이 월등한 도료를 개발하고 지난 2010년부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광명시 광명동에 소재한 인화건설(대표 윤기로)은 업력 20년 이상의 교통안전시설 전문업체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한국도로공사와 민간 건설업체 등이 발주한 50여건 이상의 도로에 상온경화형 도료를 시공했다. 상온경화형 도료는 기존 도료의 단점인 내구성과 반사성능을 보완한 제품으로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 소수의 업체만이 제조와 시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윤기로 인화건설 대표(50)는 “정부에서 노면표시 밝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소재한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의 상갈공원 일대에 경기뮤지엄파크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내년 2월 말까지 3개박물관을 연계한 어린이 및 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체 주제는 경기도를 관통해 개성·평양·신의주를 거쳐 중국으로 연결되는 ‘아시안 하이웨이 1’을 통해 어린이에게 국경과 이념을 넘어 세계로 지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3색(色) 박물관의 고유성을 살리는 동시에 미래를 향해 공유할 수 있는 방향성 제시하기 위해 ‘3색 박물관의 벽을 넘어 세계로, AH(Asian Highway) 1’라고 선정했다.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11일에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을 공연했다. 또 18일에는 몽고의 전통악기 연주와 민요, 전통춤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몽골 전통공연’이 펼쳤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몽고의 춤사위를 살짝 배우고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곁들여 있어 흥미를 자아냈다. 오는 22일에는 장난꾸러기 메롱이를 혼자서 키우는 아빠의 생활을 소재로 복화술과…
1-2-3 독서활동 추진 하루 1시간 독서 1주일 2분 말하기 1달에 3권 독서록 쓰기 ‘1박2일 까만 밤 하얀 독서학교’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로 성황 체육수업+스포츠 클럽활동 ‘플로어볼’ 명문학교 자리매김 도교육감배대회서 남·여 ‘우승’ 빠르게 도시화되고 있는 화성시 봉담읍의 자연과 도시 사이에 자리한 와우중학교. 기자가 학교를 방문한 날은 와우중학교에 즐거운 일들이 두 개나 있는 날 이었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들이 함께 기른 배추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모여 김장김치를 담그는 날이었다.또 이날 오후에는 교장이 학교 옥상에 가꾼 텃밭에서 기른 상추를 모든 구성원과 나누는 날이기도 했다. 이처럼 학교의 전 구성원이 가족같이 지내는 와우중학교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봤다. <편집자 주> ▲ 책은 마음의 양식 와우중학교는 독서를 활성화하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부터 ‘1-2-3 독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하루 1시간 독서> 활동으로 아침 독서운동(8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