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유일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는 지난 28일, 광명시청소년재단 산하 나름청소년활동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 진로 체험과 디지털 창의활동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리동네 디지털 대동여지도’ 공동 추진을 핵심 내용으로 하며,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광명시 로드뷰 콘텐츠를 제작하는 디지털 기반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청소년의 창의력과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이끄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경기항공고 유형진 교장,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안미선 센터장, 강혜빈 주임이 참석하여, 지역 연계 청소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전문적 진로체험 연계, 청소년 역량 강화 사업에 대해 폭넓은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경기항공고 항공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은 드론 촬영 및 영상 편집 기술을 활용해 본 사업의 로드뷰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며, 학교는 교육적 지도와 장비 지원을 통해 실무형 프로젝트 기반 진로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경기항공고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정례적으로 운영 중이며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는 오는 6월 27일까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창의적인 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리플레이메이커 시즌11’ 참여자를 모집한다. ‘리플레이메이커’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직접 악기를 제작하고 공연까지 참여하는 청소년 대상 특별 프로그램이다.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업사이클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익히는 창의예술 교육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즌은 7월 5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6회차로 운영되며, 대상은 10세부터 15세 이하 청소년 30명이다. 교육은 ▲지관통을 활용한 파이프 악기 제작 ‘플레이1팀’ ▲폐목재를 활용한 마림바 제작 ‘플레이2팀’으로 나뉘며, 각 팀은 자체 창작곡을 제작해 마지막 날인 7월 20일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하안동 이전 개관식에서 리플레이메이커 참여자들이 축하 공연을 펼쳐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여 신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봉섭 자원순환과장은 “리플레이메이커는 환경과 예술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자원순환의…
광명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핵심 가치로 공정무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인 ‘해오름 마을학교’와 연계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공정무역학교’ 프로그램을 관내 18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공정무역의 개념과 가치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과 실천 중심 수업으로 구성했다. 공정무역이 환경·노동·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며 소비자의 선택이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해당 교육이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내 공정무역 동아리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수업과 연계한 동아리 활동은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공정무역학교 인증 추진 기반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광명서초등학교가 있다. 2020년부터 전교생이 참여하는 공정무역 동아리를 운영하며 교육과정과 연계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공정무역 10원칙을 학습하고, 직접 제작한 홍보물을 지역 내 다른 학교에 전달하거나 후배들에게 공정무역을 소개하는 등 자발적인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광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생계급여를 받는 독거어르신 모두에게 건강과일 바구니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부터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중 생계급여를 받는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을 제공하는 ‘광명 과일바구니’ 사업을 추진한다. 생계급여는 소득이 최저생활비 이하인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기초생활보장 제도로, 특히 생계급여를 받는 독거어르신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거동의 불편함 등으로 식생활이 불균형해지거나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계층이다. 이에 시는 생계급여 독거어르신이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사업비 1억 9800만 원을 투입해 1인 1회 3만 원 상당의 과일바구니를 분기별로 총 3회 독거어르신 집으로 직접 배달한다. 생계급여를 받는 모든 독거어르신에게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과일바구니는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 제철과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돕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기적인 방문 배달로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 과일바구니’ 사업은…
양평군 용문면은 관내 개인 후원자 18인이 뜻을 모아 함께 운영하는 후원단체 '꽃돼지 밥상'이 올해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 8주년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꽃돼지밥상'은 김상희 회장을 중심으로, 용문시내 상가와 카페 가비, 킹마트, 하나로마트 등에사 근무했던 전.현직 직원들이 모여 만든 후원단체다. 2017년에는 월1회 저소득 어르신들을 '꽃돼지식당'으로 초대해 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시작했으나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수단이 없어 식당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이 늘면서 2018년부터는 월 50만 원 상당의 먹거리 꾸러미를 만들어 용문면에 정기 후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시내에서 먼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꾸러미는 밀가루, 계란, 국, 반찬 등 식표품과 생필품 10여 종 이상으로 구성되며 매월 10가구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된다. 김상희 회장은 "처음에는 단순히 한 끼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작은 실천이 8년간 이어질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변함없는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꽃돼지밥상의 8년간 꾸준한 나눔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27일 '홀몸어르신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홀몸 어르신 56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쌀을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폈다. 지난 4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중인 이번사업은 어르신들의 일상 속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소소한 교감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살펴보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확인했다. 말벗이 되어 하루를 함께하며 작은 웃음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 어르신은 "밥보다 더 고마운 건 얼굴 보고 이야기 나누는 이 시간이다. 사람이 사람을 생각해 주는 게 제일 큰 복지"라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김진애 양서면장은 "매달 꾸준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강금숙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외롭지 않게 지내실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돌봄 대상 확대와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양평읍새마을회는 27일 양평읍 갈산공원 내 새마을회 사무실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폐식용유를 활용해 비누를 만들어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주철 협의회장과 강미수 부녀회장은 "환경을 지키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비누를 만들었다"며 "양평읍새마을회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환경까지 생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양평읍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세심히 살펴 더욱 살기좋은 양평읍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28일, 작전지역 내 군인 사칭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고29일 밝혔다. 최근 군 간부를 사칭해 음식점에 대량 주문 후 나타나지 않거나, 군부대 명의의 허위 공문과 위조된 공무원증을 활용해 금전적 피해를 유도하는 범죄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판기, 생수, 간식류 등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부대 행사’, ‘간부 회식’ 등을 빌미로 대리 결제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이에 대응해 ‘국방헬프콜 센터(1303)’를 통해 누구나 군인의 신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민원인이 상대방의 이름, 계급, 소속부대,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제공하면, 해당 인물의 실제 군 복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55사단은 이러한 체계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경찰과 함께 지역 상인회를 대상으로 예방 안내문을 배포했다. 안내문에는 군 사칭사기 주요 수법과 허위 공문 제시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사칭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사항(소속 부대, 계급, 이름 직통 연락처 등)을 명시해 상인들이 실질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가 2025학년도 9월 학기 고른기회전형(성인학습자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형은 유아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재직자, 경력 단절 여성 등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16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2025년 6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이며,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입학홍보처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최근 유아교육 정책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유보통합은 유치원(교육부)과 어린이집(보건복지부)으로 이원화되어 운영되던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만 3~5세 유아에게 균등한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하려는 국가 정책이다. 이에 따라 유아교육 현장에서는 교육적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함께 갖춘 통합형 유아교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성인학습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용적 교육과정과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복대학교는 또한 현장에 강한 유아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실천 중심 교육을 하며 ▲온라인 병행 및 주말 수업 운영: 직장인도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한 수업 제공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버스정류장에 전시할 창작 시를 오는 7월 15일까지 공모한다. 주제는 ‘일상 속에서 공감과 위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내용’으로 12행 이내의 창작 시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해 오는 9월 중 버스정류장 36곳에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