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양주경찰서가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자전거·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주민밀착형 순찰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남양주경찰서는 이장·통장과의 SNS(채팅방)를 개설한 후 순찰이 필요한 장소와 시간대를 선정해 지역주민이 원하는 탄력순찰을 진행하는 동시에 자전거·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주민밀착형 순찰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사각지대 제로 도시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지구대·파출소별 범죄 발생 통계를 기반으로 ‘자전거·오토바이 순찰 존(Zone)’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순찰하는 한편, 순찰 중 특이사항이나 주민애로사항을 시스템에 입력한 뒤 전 직원이 공유하도록 하여 치안유지에 힘쓰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자전거·오토바이 순찰’은 마을 구석구석까지 순찰이 가능해 주민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고, 기존 차량순찰의 단점을 보완해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자전거 순찰을 하던 별내파출소 김성암 소장은 순찰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산책로에 토사가 흘러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조치했는가 하면, 자전거로 골목길을 순찰하던 한 경찰관이 신고 접수 3분만에 인근 현장에 출동해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
오산시가 지난 1일 U-시티(City) 통합운영센터에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 인증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오산시 U-시티 통합운영센터가 지난 6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라 이뤄진 것으로, 행사에는 미리내일학교 체험학생인 성호중학교 1학년 학생 9명과 경찰, 시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오산시 U-시티 통합운영센터는 2015년부터 미리내일학교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고 바람직한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34회에 걸쳐 545명의 학생들이 센터에 방문해 경찰관, 센터 운영 관계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고 설명을 들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의 U-시티 통합운영센터가 전국 지자체 200여 개 센터 중에서 최초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청소년들이 학교를 벗어나 지역산업,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의 직장에서 직업체험을 더욱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주시는 지난 1일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관내 농업인 및 어린이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현천 일원에서 토종어류인 붕어, 대농갱이, 다슬기 등 총 1만9천미를 방류했다. 이날 토종어류 방류는 지난 4월 준공한 목현천 생태하천의 유지와 건강한 토종어류 방류로 하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토종어류 방류가 외래어종 서식의 방지 및 건강한 어류 수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5월 1차 치어 방류행사에 이어 다시 한 번 시민들에게 생태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수생태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군포문화재단과 지역경쟁력 강화 및 상호 기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주요사업 홍보지원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상호교차 모니터링 ▲업무혁신 및 우수 정책사례 정보교류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활동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문화·예술·여가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강성공 공단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한층 더 밀접하게 호흡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공단은 군포문화재단과 유기적 관계를 통해 시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여 더 노력하고 봉사하는 공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부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전문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2년차를 맞이해 여성친화도시의 지역사회 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 박재규 센터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 여성청소년과 김금영 여성정책팀장의 ‘부천시 여성친화도시사업’ 성과보고 ▲조도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정책기획실장의 ‘부천 여성친화도시 운영체계 현황과 과제’ ▲정혜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부천을 위한 정책방향’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패널로 참여한 부천시의회 황진희 시의원, 시 여성청소년과장 최원분, 시 여성인력개발센터장 조정숙, 경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장현석 교수 등은 ‘여성친화도시의 지역사회 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시민들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날 김용익 시 복지국장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협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우리 시의 여성친화 정책개발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도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행 중인 시 여성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을 토대로
양평의 모든 예술을 만나볼 수 있는 ‘2017 양평예술제’가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와글와글 공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양평군이 주최하고 ㈔한국예총 양평지회(지회장 허인숙)가 주관하며 관내·외 우수 예술단체의 공연 및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를 지역의 대표적인 종합예술제로 정착시켜 문화예술도시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내년도 개최예정인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문화예술 Only One양평’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예술제 첫 날에는 뮤지컬 갈라쇼와 경기도무용협회 최소빈발레단의 ‘모던발래 갈라쇼’, ‘가요콘서트’, ‘DJ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둘째날에는 한류비보이 콘서트, 탭댄스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락페스티벌, 마당극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추억의 포토존, 시화작품전, 아트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베트남 커피, 뻥과자, 김밥 등 출출한 배를 채워줄 먹거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양평의 7개 예술관련 단체가 총 출동해 만들어 내는 종합예술제인 만큼 다양한 공연과 체험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양평
구리시가 시민들의 편의와 건강 등을 위해 횡단보도 건널목에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파라솔 그늘막으로 ‘날씨 쉼터’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가로수가 없는 횡단보도, 교차로, 교통섬, 공터, 공사현장 등에 설치한 ‘무더위 그늘막’이 시민 편의시설로써 예상 밖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설치한 텐트식 그늘막은 견고하지 않아 바람에 취약하고 태풍, 집중호우 시에는 대피 기능 및 교통·인명 피해도 우려돼 이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했다. 시는 이에 거센 비바람을 피하고 강풍에도 강하면서 여름 무더위는 물론 겨울 폭설에도 대피 가능한 썬 아크릴 제질로 제작된 사계절용 파라솔 그늘막 ‘날씨 쉼터’를 8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최근 관내 28개소에 설치했다. 백경현 시장은 “로드체킹을 계기로 설치한 무더위 그늘막은 작은 생각이 큰 변화를 가져오는 나비효과와 같은 대표적인 아이디어였다”며 “이제부터 ‘날씨쉼터’는 폭염엔 온열질환 예방, 호우시 비가림, 설해시 동장군 대피소로 사계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시흥소방서는 지난 30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아동권리증진을 위해 개최된 ‘시흥시·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업무협약식’에 참석, “아동 친화 도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유니세프의 인도주의적 사업에 시흥시가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협약식이 완료된 후에는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서울신학대 황옥경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이어져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신종훈 서장은 “어린이는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희망이다”며 “앞으로 시흥소방서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어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아동 친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인지방통계청 고양사무소는 지난 30일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에서 통계 현장조사원 여성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김포지역 통계 현장조사원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인지방통계청 고양사무소와 협력해 매년 2회에 걸쳐 통계 현장조사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9월 실시하는 지역별 고용조사 현장조사원 채용과 관련해 센터는 오는 12일 오전 9시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통계 현장조사원 양성교육 및 현장조사원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통계 현장조사원의 경우 조사용역 도급계약 형태로 짧게는 1~2주에서 길게는 1~2개월의 계약기간 동안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며 “구직희망여성이라면 이번 교육에 참여해 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군포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시대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역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공직자들이 최신 산업 트렌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이왕헌 한세대 IT융합지능로봇공학과 교수를 초청, ‘4차 산업혁명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내용의 강의를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한 분야별 일자리 창출 기회 마련에 중점을 뒀다. 이 교수는 “일자리는 사회변화에 따라 진화하는 것이지 사라지지 않는다”며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