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공동 국제 심포지엄 ‘지속가능한 발전, 정약용에게 묻다’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손을 맞잡았다. 12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이 심포지엄은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천을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에서 답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학술적 시도로써 내년 4월5일부터 3일간 ‘정약용 해배 200주년·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빈곤·교육·과학·문화·인권 등 유네스코 정신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천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다. 또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국제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본부 협력 및 홍보 지원, 해외 전문연구자 섭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들 기관은 심포지엄 이후에도 상호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기 위해 정보와 자원을 지속적으로 교류할 방침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양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통해 국제 심포지엄의 성공 개최가 기대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유네스코 평생학습도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제21회 과천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즐기자 과천, 누리마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축제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오감만족’을 선사했다. 폐막행사는 국악과 양악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연희 컴퍼니 유희’와 ‘WHOOL’의 신명난 공연이 열렸고 대단원의 막은 예술불꽃놀이가 장식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낭만야시장은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축제의 명물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온온사에서 열린 무담방(무릎담요·방석) 콘서트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또 김대균 줄타기, 무동답교놀이, 과천나무꾼놀이, 자매도시공연 남해안별신굿이 펼쳐져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관람객들에게 알렸다. 이밖에 도심 속에서 말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한 승마체험과 말운동회 관객과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수원문인협회는 10일 수원문학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수원문학인의집에서 개최했다. 수원문인협회는 수원시민의 날인 10월 10일을 수원문학의 날로 제정하고 인문학도시 수원을 중심으로 문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10일 오후 6시30분 수원문학인의집에서 열린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한원찬 수원시의회 운영위원장, 조명자 문화복지교육위원장, 박래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김창범 팔달구청장 등 내빈을 비롯해 박병두 수원문인협회 회장, 박노빈 부회장, 윤형돈 시인 등 지역문학인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수원을 대표하는 여성 화가 나혜석을 기념하기 위한 나혜석기념자료관 현판식을 시작으로 ‘수원문학이 걸어온 길’ 동영상 시청과 수원문학의 날 선포식으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윤수천 고문과 윤형돈 시인은 각각 ‘수원문학이여, 날자 더 높이’, ‘시인의 초상’ 축시를 통해 행사에 함께한 문인 및 주민들과 수원문학의날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수원문학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도 개최, 최동호 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제2회 나혜
포천시가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대진대학교에서 연 ‘2017 포천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천 농축산물 축제는 서울광장에서 진행했던 7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148개 업체가 참여해 279개의 부스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농축산물과 가공품, 먹거리, 볼거리 등을 마련했다. 또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직거래 장터도 운영돼 포천시에서 키우고 만든 사과, 포도, 인삼, 버섯, 한과, 막걸리 등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그 결과, 3일 동안 8만4천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었으며 5억7천여 만원의 직거래 판매실적을 올렸다. 김종천 시장은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을 계기로 시민의 꿈이 실현되고 더욱 하나 되는 포천이 될 것을 기대하고. 새롭게 부흥하는 포천을 위한 한걸음을 이제 시작했으니 포천시 최고의 축제, 수도권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열어 나가기 위한 대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제는 시민의 날 행사,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 포천한우축제, 포천개성인삼축제 등 4개의 축제를 공동 개최한 것으로, 시의 브랜드를 높
동두천지역 민간 국악봉사단체인 한지붕국악예술단이 1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정기공연은 ‘우리소리·우리몸짓’이란 주제로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한국무용, 밸리댄스, 버블쇼, 색소폰 연주, 국악관현악 합주, 매직쇼 등 가을 정취와 우리 고유의 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준비됐다. 신순옥 단장은 “올해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게 노력해 준 단원들과 많은 격려를 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게 감사를 전한다”며, “풍성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공연들을 예술단원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오셔서 우리가락을 한껏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에 발족한 한지붕국악예술단은 평소 동두천·양주·포천·연천·철원 지역의 장애인시설과 재활원,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료 국악공연 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예술단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지난달 29일 시작해 황금연휴 동안 그윽한 국화 향기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2017고양가을꽃축제’가 지난 9일 11일간의 화려한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한가위의 풍요로움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야외정원을 비롯, 다양한 화훼 예술 장식을 선보인 실내전시, 즐거운 공연·이벤트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국내외 관람객 10만여 명이 방문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추석을 맞아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과 아름다운 가을꽃을 즐기려는 외국인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민속놀이, 수상 꽃 자전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7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호호성공페스티벌, 대한민국 화훼장식대전 등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2017고양가을꽃축제의 야외 전시 일부를 오는 22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시가 한글날을 기념해 지난 9일 갈미한글공원에서 ‘2017 갈미한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갈미한글축제위원회와 의왕시통합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 국토교통부와 의왕시 주최로 열렸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갈미한글축제는 이번에 약 1천명의 시민들이 참석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거듭났다. 축제는 한글체험관, 한글겨루기, 그리기대회, 마을동아리공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져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마을축제가 됐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한글날의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뻤고 다양한 부스와 공연에 참여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갈미한글축제가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27일 UN이 정한 ‘세계 관광의 날’을 맞아 레일바이크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집트, 대만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17개 업체 26명을 초청해 의왕 레일바이크와 철도특구 등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의왕 조류생태과학관을 견학한 뒤 철도박물관을 관람하고 수도권 최대의 인공생태습지인 왕송호수 생태습지를 방문했다. 이어 의왕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한지공예체험장인 지천년예가에서 한지를 활용해 장신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의왕시의 대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의왕시의 다양한 관광 코스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에는 레일바이크를 비롯해 왕송호수 주변에 훌륭한 관광 자원들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의왕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수준높은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3월 자연학습공원 내 짚라인과 야영장을 구축해 왕송호수 일대를 종합 어드벤처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부천시가 중동에 ‘달빛공원’ 조성을 마치고 지난 26일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은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빈소개, 감사패 수여, 기념식수, 축사, 개막테이프 커팅, 공원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중동 1115번지에 위치한 달빛공원은 고층건물이 밀집되어 있는 중동 지역의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한 여가형 생활공원이다. 사업비 약 4억원을 들여 기존 주차장에 시민의 휴식공간을 더해 공원으로 조성됐다. 면적은 3천788㎡이며 주요 시설로 녹지 공간, 산책로, 휴게 공간 등이 있다. 특히 빛이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동네라는 의미로 번영로의 시 ‘낮에 오시기 꺼리시면’의 ‘물결 따르는 달빛같이’를 인용해 공원명칭을 달빛공원으로 정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모든 방향에서 공원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개방형 공원이라는 점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오늘 개장한 달빛공원처럼 기존 공간들을 녹지공원으로 변모시켜 온 결과 내년에는 부천시민 1인당 녹지공간이 6.08㎡로 법적 기준을 다소라도 넘어설 것으로 보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무원 직장협의회 광주시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양정석 자치행정국장과 이택철 감사담당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베스트 간부공무원은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6급 이하 전 직원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설문에 참여해 선정됐다. 여기에서 양정석 자치행정국장은 책임성과 인간성을 높게 평가받아 베스트 멘토로 선정됐으며, 이택철 감사담당관은 정직성과 도덕성에서 높은 공감을 이끌어 베스트 청렴으로 뽑혔다. 이영수 직협회장은 “매년 진행되는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정을 통해 밝은 직장분위기를 창출하고 바람직한 관리자의 의식과 자세 변화로 조직문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모범적인 간부공직자상을 정립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정자는 오는 10월13일 직협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베스트 간부공무원 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