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민여성들의 가장 큰 어려움인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결혼 이민여성들을 위해 한국어 말하기를 돕기 위해 다양한 형식의 한국어교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한국어교육을 시·군에 개설한 ▲한국어교실 ▲이민여성 가정을 찾아가는 방문교육 ▲한국디지털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실시하는 온라인교육 등 3가지 형식으로 실시한다. 또 올해는 도내 결혼 이민여성의 약 32%인 1만 여명에게 한국어교육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 같은 지원은 결혼 이민여성들의 34%가 국내생활에 언어소통이 가장 어렵다고 호소하기 때문이다. 시·군에서 지정한 곳에 61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엔 약 2천800여명에게 한국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연간 120시간 실시하며 자녀들을 위한 놀이방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 중에 생활문화체험도 실시하고 교육 우수자 20%에게는 한국어능력시험 응시도 지원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은 집에서 가까운 한국어 교실에 신청하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국어 방문교육서비스는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 방문교육지도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경기가 불황에 빠져들면서 맞벌이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혼 남성은 결혼상대의 직업을 볼 때 장기근무 가능성을 최우선시 하고 여성은 연봉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는 9일부터 16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 등을 통해 ‘배우자감의 직업과 관련해 특별히 중시하는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남성의 경우 장기근무 가능성 ‘안정성’(24.6%)을, 여성은 ‘연봉’(31.8%)을 첫손에 꼽은 것. 그 외 남성은 ‘근무조건’(21.6%)과 ‘명예, 보람’(18.6%), ‘적성’(15.5%)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연봉’ 다음으로 ‘성장, 발전성’(25.8%)과 ‘명예, 보람’(15.9%), ‘안정성’(12.9%) 등을 중요시 했다. 특히 ‘배우자감이 결혼시 보유하기 바라는 최소한의 경제력 수준’으로 남성은 ‘1억원’(30.7%)을, 여성은 ‘3억원’(27.3%)을 각각 가장 높게 꼽았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다음달 4일까지 ‘2009 문화드림(예술활동가)’를 모집한다. ‘2009 문화드림’ 지원 자격은 문화체험이 가능한 문화예술활동가로 문화예술분야에 활동하는 개인이나 학교 동아리 등 단체팀, 공연(클래식·국악·타악·춤·댄스·밴드·연극 등) 및 전시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문화드림은 다음달 25일부터 10월24일까지 열리는 행사에 2회이상 활동할 예정으로 수원청소년센터 자투리공간의 문화예술, ‘야호 난장데이’의 ‘공연난장’과 ‘전시난장’, 어린이날 축제 및 열대야프로젝트 행사 등의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자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나 e-mail(chanlee66@hanam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31-218-0415)
“성남아트센터에서 드디어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기 공연을 했다. 공연준비로 늦게까지 연습하고 CD녹음작업 할 때도 쪼금 힘들었는데 꾹 참고 열심히 했다. 연습은 힘들어도 공연은 즐겁고 재미있었다. 그런데 귀에 걸어본 마이크가 너무 무거웠다.”(7살 윤한별 양 일기)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합창단 ‘희망의 소리’ 단원 18명이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지난달 17일 열린 음악회에서 있었던 공연소감과 사진, 일기, 그림 등을 성남아트센터에 보내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또 7살부터 16살까지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이 한목소리로 합창한 감동의 무대를 지켜본 관객들도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성남아트센터 게시판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시각장애가 있는 이은혜 양은 “이번 CD녹음과 공연을 통해 선생님들의 수고와 노력을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자신의 사진과 함께 보내왔다. 또 이철호 군은 지휘자와 단원들의 공연모습을 연필로 그린 그림을 담은 일기를 보내왔다. 이에 이은영 씨는 “동생들을 이끌어주는 몸짓에서, 불편한 친구를 도와주는 사랑에서, 우리는 모두 희귀난치성 질환을 희망의 소리로 이겨내는 당찬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단원 하나 하나 모
‘봄날은 간다’는 사랑이라는 마음의 병 그 후 남는 그리움이란 후유증 그리고 결국 일상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허진호 감독은 아름다운 영상과 세련된 음악 등 뛰어난 완성도로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랑에 빠진 청년이 사랑의 변화에서 겪게 되는 가슴앓이와 자기성찰을 그린 멜로영화. 하지만 이 영화의 재미는 이것이 아니다. ‘봄날은 간다’가 가진 매력은 현실적 소재에 섬세한 연출로 특히 시련에 가슴아파 하는 남자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이 영화에서 이영애(은수)는 유지태(상우)에게 절대 ‘대시’ 하지 않는다. 그냥 “라면 먹고 갈래요?” 라고 은근히 남자를 유혹할 뿐이다. 그렇게 시작된 작은 유혹이 호감이 되고 그것이 사랑으로 발전하고 결국에는 쓰디쓴 잔인한 이별을 맞게된다. 정말 재미있는 건 계절의 변화와 함께 사랑도 변해 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허진호 감독은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일상들을 다루면서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상우가 은수의 전화를 기다리는 장면은 압권이다. 핸드폰의 벨소리를 여러 차례 바꾸는 장면과 핸드폰 줄을 붙들고 이리저리 흔드는 장면을 보면서 “맞아 나도 그랬어” 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대부분 일 것이다. 실연 후 은수의 늙었을…
책 읽어주는 남자 ‘더 리더’가 오는 26일 개봉한다. 지난 1995년에 책으로 출간된 ‘책 읽어주는 남자’는 독일의 법대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대표작으로 2차 대전이 휩쓸고 간 독일의 1950-60년대를 배경으로 36세 여인과 15세 소년의 뜨거운 사랑을 담아낸 작품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 전쟁 세대를 대표하는 여인과 그 다음 세대를 대표하는 소년의 사랑이 담고 있는 시대적 함의와 딜레마를 담아내며 다양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 작품은 독일 역사에 대한 중요한 텍스트를 담고 있어 독일 교과서에도 인용된 바 있다.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 전후 세대가 직면한 진실과 그들이 소통하며 겪는 고통, 인간의 수치심 등에 대한 다층적인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아낸 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는 독일에서 귄터 그란스의 ‘양철북’ 이후로 가장 성공 받은 작품으로 인정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세계 40개국 언어로 번역돼 출간됐다. 미국에서도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 1위에 오른 첫 독일소설의 영광을 얻는 등 1999년 오프라 윈프리 쇼의 북클럽에 소개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2009년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
당신의 손안에 전송된 SMS 문자 정보가 당신의 운명을 바꾼다면? ‘스파이더맨’과 ‘미션임파서블’ 제작진의 2009년 극비 프로젝트 영화 ‘기프트’가 개봉한다. 원하는 모든 정보를 전송해 주는 꿈의 스마트폰과 이를 둘러싼 국제적 음모를 추적하는 ‘기프트’는 운명을 뒤흔들 충격 비밀이 공개된다. “꿈의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지배할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수신 하시겠습니까?” 방콕 출장 중이던 젊은 엔지니어 맥스에게 배달된 스마트폰. 이번에 공개된 충격 영상은 맥스가 휴대폰 전원을 켜자 “비행시간을 변경할 것”이라는 한 통의 문자가 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메시지에 따라 귀국 일정을 연기하고 호텔 수영장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던 맥스는 이윽고 자신이 취소한 비행기가 이륙 즉시 공중에서 폭파, 전원이 사망했다는 속보를 접하게 된다. 메시지는 계속 이어지고, “부자 되기! 시조르 주식 살 것!”이라는 다음 문자가 전송된다. 그리고 그는 시조르 주식이 하루 만에 3배로 뛰었다는 뉴스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메시지들이 결코 범상치 않은 내용임을 서서히 확신하게 된 맥스는 급기야 메시지를 따라 프라하의 한 카지노까지 가게 되고, 30만 유로, 우리
“나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주는 사람. 내 마음을 제일 잘 아는 사람. 나를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해 주는 사람. 언제나 그 자리에서 산처럼 나를 지켜보고 응원해 줄 사람. 바로 엄마라는 거, 나 이제야 알고 떠나요” 엄마와 딸들을 위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을 찾는다. 지난 2007년 ‘친정엄마’로 대학로의 관객들의 마음과 발길을 동시시에 사로잡았던 작가 고혜정과 그의 파트너 구태환 연출가가 만난 ‘친정엄마와 2박3일’. 연극은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잘나가는 딸 미란과 모두들 타지로 떠나고 어버지도 없는 집에서 제때 끼니도 챙겨먹지 못하는 ‘엄마’의 2박3일 동안의 이야기다. 미란은 어느 날 연락 없이 시골 정읍에 있는 친정집을 방문하지만 혼자서는 밥도 잘 차려먹지 않는 엄마의 모습에 궁상맞고 속상해 화를 내고 엄마는 연락 없이 내려온 딸에게 무슨 일이 있는것 같아 속상하기만 하다. 이런 저런 지난 이야기와 서로의 가슴속 이야기를 거침없이 쏟으면서 엄마와 딸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 아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27일 2009년 미술관의 미래 설계에 초점을 맞춘 ‘국립현대미술관,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개관 40주년을 맞이한 국립현대미술관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난 1월 (구)기무사 건물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설립이 가시화됨으로써 서울관과 과천 본관, 덕수궁미술관의 기능 및 역할 분담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또 서울관 활용 전략과 개관 40년 이후 변화하는 예술 환경에의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미술관 전문인력 확충 및 운영시스템 개선 방안과 미술관 공공 마케팅 분야 등에 대해 논의된다. 참가 신청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oca.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jonathan33@korea.kr)로 접수하며, 선착순 1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26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성남과 통영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봄 햇살 가득한 우정의 하모니’를 공연한다. 이들 단체들은 곱게 채색돼 가는 봄의 빛깔을 천상의 하모니로 밝고 환한 봄을 활짝 열어 제친다. 서막은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포레 ‘Pie Jesu’, 모차르트 ‘Alleluja’ 외 2곡으로 시작한다. 절제된 감성과 정제된 멜로디의 조화가 장내에 잔잔히 울려 퍼지면 청중은 영혼이 맑아짐을 느낀다.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국현의 ‘숲속’, Kirbyshaw의 ‘Sugartime’ 외 4곡으로 발랄한 봄의 정취와 역동적인 생명력을 보여준다. 따뜻한 남쪽바다의 봄을 싣고 올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박정규의 ‘엄마야 누나야’, Elliott의 ‘When I Sing’ 외 3곡으로 향수를 안겨준다. 다시 등장한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5월 독일초청공연에서 보여줄 ‘아리랑’외 4곡을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연합합창으로 ‘봄’과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