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 /26일 개봉 지금까지 ‘저격액션’은 잊어라. 전세계 190개국을 장악한 다국적 은행의 숨겨진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한 남자의 끈질긴 추격을 그린 명품액션스릴러 영화 ‘인터내셔널’이 지금까지 보아온 저격 액션과는 차별화된 이중저격 액션을 선보인다. 거대한 다국적 은행의 블랙머니 게임의 실체를 드러내고 액션스릴러의 새 지평을 열 영화 ‘인터내셔널’. 액션미학의 결정판인 ‘페이스 오프’를 만들어 낸 오우삼표 총격액션이 뉴욕 아트계의 심장부인 구겐하임 박물관에서 부활한다. 다국적 은행의 충격적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뛰어든 인터폴 형사, 루이 실린저. 그는 평소 믿고 신뢰했던 은행이 사실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서 살인은 물론 무기 암거래, 테러 그리고 전쟁까지 도모하는 거대한 권력 집단이라는 것을 밝혀내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가장 충격적인 테러가 일어난다. 이탈리아 수상 후보의 연설 현장인 스페인 광장, 수십만 관중이 모인 자리에 이탈리아 수상을 제거할 킬러가 총을 겨누고 있는 것. 이어 광장에 울려 퍼지는 한 방의 총성. 순식간에 스페인 광장은 수상의 살해 현장
일본을 호통치다, 일본을 감동시킨 조선인 위안부 송신도의 뜨거운 10년의 기록 영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는 일본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중 ‘커밍아웃’한 유일 생존자인 송신도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미지를 여지없이 깨버리는 할머니. 이 영화는 그러한 할머니의 모습을 반영하듯 거침없고 당당한 할머니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이하 지원모임)의 일원이 “처음으로 군인을 상대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라는 질문을 던지자 할머니는 “바보 같은 소리 작작해라”며 소리친다. 이것은 자신의 상처를 건드리지 말라는 의미라기 보다는, 그것 자체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처럼 위안부 피해자로써의 호소가 아니라 전쟁에 있어서는 모두가 피해자였다는 의미로 그녀는 “바보 같은 전쟁 두번 다시 하지 말라”고 외친다. 또 할머니는 10년간의 재판을 함께했던 지원모임 사람들과 가족 그 이상의 관계를 보여준다. 지원모임 사람들에게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게 생겼다”는 예사롭지 않은 첫 인상을 보였던 송 할머니. 그녀가 지원모임 사람들이 만나 10년간의 법적 싸움을 해오기까
향긋한 부추 향에 넘어간다 흔히 스님들은 육식을 금기시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님들은 육식 뿐 아니라 채소 중 부추를 특히 금기시 한다. 이는 바로 부추의 남성의 성적능력을 강화시키는 효과 때문으로 스님들은 남 모르는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오랜 전통이다. 이러한 스테미너 식품 부추는 특히 봄에 영양소가 가장 풍부해 3월과 5월에 먹는 부추는 인삼, 녹용보다 좋은 강장제로 통한다. 부추 주산지로 유명한 양주는 경기도 중북부에 자리잡고 부추마을로 불릴만큼 최적의 자연환경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양주지역 부추농가 중 농업회사법인 ‘양주골 부추마을’은 고품질 부추생산에 그치고 않고 부추를 이용한 다양한 향토음식의 개발 및 보급으로 산업화에 앞장서 최근 웰빙식품으로 소비자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양주, 부추의 최적의 자연환경 요건 갖춰 부추는 동부아시아 원산으로 중국 동북부에는 지금도 자생지대가 있으며 일본, 중국, 한국, 인도, 네팔, 태국, 필리핀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식용으로 사용하게 된 역사는 매우 오래 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기록으로 1236년에 나온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언급된 것이 최초의 기록으로 남아있
지난해 5월 9일부터 6월 18일까지 수원, 의정부, 부천, 용인 등 4개 지역에서 ‘정신, 그 내면의 세계’라는 정신건강미술제가 열려 1950명이 관람했다. 경기도 정신보건사업지원단과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2009 G-mind 정신건강미술제 ‘마음을 그리다’ 전에 전시될 작품을 다음달 2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미술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정신장애인과 일반시민들의 내면세계와 예술적 잠재능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전시는 4월 3일 수원을 시작으로 여주, 연천, 용인, 부천, 군포, 의정부, 양주 등을 순회해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신건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공모하는 작품내용은 우울한 감정을 형상화한 것과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던 경험을 형상화한 것 등 우울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로 평면작품이다. 제출방법은 직접 또는 우편으로 작품과 함께 작품해설서를 포함해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로 제출하고 작품선정은 다음달 9일 오전 11시 경기도 정신보건사업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전
15.9㎢라는 국내 최대의 천연기념물 보호 구역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안고 있는 화성시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에 관광편익 시설인 방문자 센터가 개관된다. 화성시는 오는 19일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산5번지 화석산지 입구 맞은편에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방문자 센터를 개관키로 했다. 시는 방문자 센터가 공룡과 화석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고 유익한 학습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에 공사 착공한 방문자 센터는 총 사업비 23억6천900만원이 투입돼 대지 3500㎡에 건축 연면적 966㎡의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로 전시실, 영상회의실, 자료관리실 등을 갖추었고 부속시설로 화석처리실, 수장고를 갖추고 있다.
남양주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수동면 내방리 몽골문화촌내 공연장에서 몽골민속예술공연을 상설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몽골 현지 방문 오디션을 통해 어용바트(29·피리) 단장을 포함 사회, 통역, 악기연주, 가수, 기예 등 예능인 총 20명을 선발해 오는 27일 입국한 뒤 다음달 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개월간 상시 및 특별 공연을 하게된다. 327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매일 2회 공연하며 어른 2천 원, 군인·청소년은 1천 원의 관람료를 받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몽골민속예술단 공연은 시가 지난 98년도에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교류를 시작한 후 2000년 남양주시 수동면에 몽골문화촌을 조성하고 매년 ‘몽골민속예술공연단’을 초청 운영해 왔으며 몽골문화촌과 함께 양도시간 문화교류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나에게 음악은 집착이다. 난 그 집착이 너무나 강할 뿐이다.” 경기도립국악단의 새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김재영(50) 중앙대 국악대학 국악관현악과 교수가 17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감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1981년에 서울시립국악 관현악단 단원으로 입문해 서울대와 중앙대, 목원대 등에서 한국음악과 국악에 대한 강의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국악 관현악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김재영 감독은 인삿말을 통해 “도민들이 흥미를 가지고 경기도립국악단의 국악연주를 듣고 도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속의 경기도’라는 도의 방침에 맞춰 경기도립국악단이 경기도의 위상을 세계에 세워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대학교때까지 피리를 전공으로 불렀다. 중학교때부터 피리를 좋아했고, 피리와 다른 악기들을 어우러지게 할 수 있는 지휘자가 꿈이었다”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하고 나 자신에 대한 배움을 위해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음악학과에서 지휘를 전공했다”고 말했다. 김
한국 가톨릭계에 큰 별이 졌다. 16일 오후 6시12분 한국 가톨릭계를 대표하는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이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향년 87세로 선종(善終)했다. 김 추기경은 한국 가톨릭계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며 한국 가톨릭계가 가야할 정론을 모든 이들에게 전파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1922년 5월 대구에서 출생해 1951년 사제 수품을 받고 1966년 초대 마산교구장을 거쳐 1968년 대주교로 승품한 뒤 서울대교구장에 올랐다. 또 로마 배드로 대성전에서 지난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인 최초 추기경으로 서임돼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아시아 천주교 주교회의 구성 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한 뒤 1998년 정년(75세)을 넘기면서 서울대교구장에서 은퇴했다. 김 추기경은 1971년 성탄 자정 미사에서 장기집권으로 향해가는 박정희 정권의 공포정치를 비판하는 강론을 한 것을 시작으로 유신독재와 싸웠고, 1987년 6월 민주화운동 때 권력에 맞서 싸우는 마지막 보루로 명동성당을 지켜내는 등 이 땅의 민주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김수환 추기경은 지난 1989년 성체대회 때 약속한대로 자신의 장기를 16일 오후 7시20분쯤 안구 적출 수술을 받고 두 사람에게 안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절차는 천주교 의식에 맞춰 거행되고 있다. 명동성당으로 운구된 고인의 시신은 빈소인 명동성당 대성전 안에 안치돼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김수환 추기경의 시신은 유리관에 안치돼 조문객들이 그의 마지막 얼굴을 볼 수 있다. 일반 신부들의 경우는 지하 성당에 안치되지만 추기경에 대한 천주교의 장례 의식에 따른 것이다. 장례는 서울대교구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지며, 오는 19일 입관을 하고 장례미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주교좌 명동 대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 집전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신은 발인 절차를 거쳐 장지인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 천주교 성직자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서울대교구는 누구에게든 빈소 조문을 허용하지만 화환과 조의금은 절대로 접수하지 않고 질서 유지를 위해 줄을 선 순서에 맞춰 일정 인원씩 빈소에 입장하게 하고 있다. 신도와 일반 조문객의 빈소 입장은 자정부터 중단되고 밤 사이에는 신부와 수녀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천주교 서울교구 관계자는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조문객들을 맞게 된다”며 “신도들의 주도로 고인을 위해 기도하는 연도와 추모미사도 매일 명동성당에서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으로 한국 천주교의 추기경은 이제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 한명만 남게 됐다. 이에 따라 바티칸에서 한국에 또 한명의 추기경을 임명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 나라에 추기경이 몇 명 있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하지만 한국 천주교의 위상과 교세를 고려할 때 추기경이 한명 더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추기경 임명은 교황의 개인적 선택에 달려 있다. 교황이 추기경 임명 시 전통에 벗어나는 방식을 취한다 할지라도 아무런 구속을 받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김수환 추기경이 1969년 바티칸으로부터 최초의 추기경에 서임된 이후 2006년 정진석 대주교가 두번 째로 추기경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그렇다면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현재 누가 진홍색 주케토(성직자들이 쓰는 작은 모자)와 비레타(주케토 위에 쓰는 3각 모자)를 교황으로부터 수여받을 수 있을 수 있을까? 가톨릭계는 가장 큰 어른이 선종하자마자 추기경 후보를 거명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다. 서울대교구의 한 관계자는 차기 후보와 관련해 “일체 거명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