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직장가입자의 수검률 향상과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기북부권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합동 수검독려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검독려는 3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 중 2016년도 일반검진 수검률이 저조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했다. 산업안전보험법상 사업주는 소속 근로자의 근무형태에 따라 2년에 1회(비사무직 연 1회) 건강검진을 실시하도록 한다. 공단 관계자는 “사업장별 수검률을 분석해 경인관내 10개 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합동 수검독려를 할 계획”이라며 “근로자 건강검진에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의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이상훈기자 lsh@
시흥시가 관내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예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근 12일 동안 정왕보건지소 참맛살이 옥상정원에서 ‘여름날의 추억! 예쁜 봉숭아 꽃물들이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정왕보건지소는 옥상정원에 심어진 봉숭아 모종을 이용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봉숭아물들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사전에 신청을 받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22개소 총 475명의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절구로 봉숭아를 찧어 아이들의 손톱에 직접 빨간 물을 들여주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 아이들은 옥상정원에 식재된 식물들을 관찰하고 작은 연못의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직접 줘보는 등 색다른 경험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 쉼터로써 건강과 문화가 공존하는 열린 공간을 마련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군포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3일 전남 순천시를 방문해 관계자, 관련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등 20여 명과 함께 기적의 놀이터와 도서관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순천시가 기적의 놀이터와 기적의 도서관사업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군포시에도 이를 적용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석진 군포시의회 의장, 이견행 부의장, 장경민·성복임 시의원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와 도서관 운영과 관계자로부터 기적의 놀이터 및 기적의 도서관의 연혁과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와 토론을 통해 사업효과와 사업에 수반되는 문제해결방안, 사업진행 시 고려해야 되는 사항 등 군포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했다. 이석진 의장은 “시민이 행복하려면 아이들부터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이 평소 지론인데, 획일적인 놀이터가 아닌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놀이터를 성공시킨 사례로 평가받는 순천시의 기적의 놀이터와 기적의 도서관을 벤치마킹함으로써 관련 연구를 심화시키기 위해 이번 벤치마킹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사업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배우기 위해 ‘
안산시와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가 최근 안산문화광장에서 ‘제14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 및 소등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약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불을 끄고 별을 켜야- 시민이 에너지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후 6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는 청소년 에너지 플래시몹, 행정복지센터 공연 및 쿨맵시 패션쇼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안산을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안산YMCA,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안산에너지나눔봉사단, 안산도시개발㈜ 등 유공단체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시와 협의회는 탤런트 김형일씨를 에너지 홍보대사로 위촉해 문화광장 주변 상가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진행된 소등행사에는 48개 아파트 단지(총 4만여 세대)가 참여해 저녁 9시부터 10분 동안 전체 소등 및 정전대비 암흑체험을 했다. 그 결과, 아파트 소등률은 86.8%로 높은 소등률을 보였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제14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 및 소등행사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확
최근 남양주시 주민들이 옥상텃밭을 채소 재배공간 외에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센터 옥상텃밭을 문화공간으로 재발견하는 ‘하늘정원 너나들이 만찬’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015년부터 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옥상을 활용 매년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텃밭을 가꾸고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자치센터 수강생과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을 모집해 23일 열린 행사에서 배추모종을 심은 후 ‘배추야 잘자라’라는 제목으로 문화공연을 열었다. 옥상에 모인 수강생과 주민들은 천연모기퇴치제와 한지부채 만들기 체험을 갖고, 통기타, 훌라댄스, 우쿨렐레, 플롯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함께 즐겼다. 공연 후에는 강의실에 준비된 일일영화관에서 가족단위 참가자들과 함께 영화 ‘라라랜드’를 관람했다. 윤수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고, 특별한 무대가 아니라 텃밭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을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세관은 지난 23일 세관방문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YES FTA 기동대(상담전문차량)’를 운영해 FTA 활용 지원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YES FTA 기동대는 이날 화성에 위치한 FTA 미활용업체를 방문해 FTA-PASS(원산지관리 전문포털)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업체 관계자는 “중국으로 물품을 수출하고 있음에도 한-중 FTA에 대한 기초가 전혀 없어 FTA특혜를 받기 위한 원산지증명서(C/O) 발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수원세관이 직접 찾아와 FTA-PASS를 활용해 기초부터 C/O발급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원세관은 앞으로도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YES FTA 기동대를 운영해 방문상담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방 성 환 도의회 예결특별위 교육위 간사 소상공인·자영업자 폭넓은 지원 주력 道 운영 소상공인팀 제도적 체제 갖춰야 “도민 만나 예산·지역별 편차민원 등 문제점 해결·대안 제시하는 의원 되고파” 과거에 공인노무사로 현장 누벼 평소 근로자 노동여건 개선에 관심 더 많은 현장 찾으며 문제점 해결 대안 제시하는 도의원 되고 싶어 내년 본예산 심의 “프로로 무장하겠다” “공부하는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탄탄해야 국가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는 만큼 경기도가 이들의 창업부터 영업, 폐업까지 종합 관리하도록 예산 지원과 제도 정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이자 교육위원회 간사를 맡고있는 방성환(자유한국당·성남5) 의원은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프로’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의회 내 손꼽히는 달변가로 통하는 방 의원은 도의회 한국당 정책위원장이면서 운영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도민의 생활편의와 이익증진에 몰두하는
박 동 현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소통과 원칙을 통한 합리적인 예산 편성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박동현(더불어민주당·수원4)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법정기한 준수, 쪽지예산 금지, 활발한 소통이라는 예산 심의 3가지 원칙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지난달 18일 제9대 도의회 4기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 위원장은 2018년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도의회 내 11개 상임위와 도청, 도교육청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공정한 심의를 펼치겠다는 의지다. 법정기한 준수·쪽지예산 금지 등 예산 심의 3대 원칙 꼭 지켜 정부 추경 반영 道 추경 편성 4기 예결위 첫 시험무대 광교∼호매실 타당성 문제 중단 ‘신분당선’ 연장선 건설 초점 빠른 완공위해 토론회 개최 최선 “3당 간사 논의해 현장점검” 포부 건설회사를 운영했던 박 위원장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정계에 진출했지만 사실 초선 때만 해도 의원직이 제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고 한다. 그간 사업가로의 생활패턴과 정치인으로의
광명시와 이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명시는 22일 오전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조병돈 이천시장 그리고 양 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로써 관광상품 개발은 물론 마케팅에서 서로 힘을 모으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서는 이천쌀을 비롯해 장호원복숭아, 이천도자기 등 이천시의 특산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연간 약 150만 명 가량이 찾는 광명동굴의 이점을 활용해 도·농상생을 이룰 ‘전국 특산물 주말장터’를 동굴 입구 경관광장에 설치,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전국 특산물 주말장터를 상설매장으로 확대하고 참여 지자체를 늘려 지방의 우수 특산물의 정기적인 판로를 마련한다는 방안이다. 이외에도 한국 와인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9개 광역 시·도의 34개 지자체와 ‘광명동굴상생협의회’를 구성, 도·농 상생의 기적을 만들어 간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ld
의정부시가 다음달 11일 오후 1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이자 미래학을 연구하는 다빈치연구소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사진) 소장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 예측(부제: 2030년까지 갖추어야할 할 미래 역량들)’을 주제로 시민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혁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기술발전에 따른 미래사회를 전망해보고 시민들과 젊은 세대들에게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시민특강은 멀지 않은 미래사회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시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소재로 약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 등 모든 시민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