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이 인디 뮤지션, 단편영화 감독, 뮤지컬 창작자를 대상으로 2025년 창작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튠업', '스토리업', '스테이지업'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차세대 K-컬처를 이끌어갈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선정된 창작자 및 작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시 혜택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튠업'은 인디 뮤지션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며, 앨범 제작비, 공연 제작, 해외 진출 기회 등을 제공한다. '스토리업'은 단편영화 감독의 시나리오 개발과 제작을 지원하고, 멘토링 강화 및 영화제 출품을 돕는다.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창작자에게 창작 지원금, 워크숍,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해외 진출 시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스테이지업' 선정 작품 수를 확대하고, '스토리업' 멘토링을 강화하는 등 각 분야별 지원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원을 받은 창작자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한층 더 폭을 넓혀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문화산업 저변을 확대해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삼성전자가 2025년형 AI TV 신제품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AI 스크린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2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사전 판매는 Neo QLED와 OLED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삼성전자는 AI TV 라인업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규 AI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5년형 삼성 AI TV는 '홈 인사이트', '홈 모니터링', '클릭 투 서치' 등 새로운 AI 기능을 제공한다. '홈 인사이트'는 사용자 생활 패턴에 맞춰 필요한 행동을 추천하고, '홈 모니터링'은 집 안 이상 움직임을 감지해 알람을 제공한다. 또한, 리모컨에 추가된 'AI 버튼'으로 '클릭 투 서치'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번역' 기능으로 언어 장벽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Neo QLED 8K 모델에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탑재돼 화질과 사운드를 한층 더 개선했다. '무선 원커넥트 박스'를 통해 선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하고, '삼성 아트 스토어'를 Neo QLED·QLED 라인업으로 확대해 예술 작품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벽걸이 무타공 솔루션 할인, 삼성 아트 스토어 이용권 등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가 성실한 납세와 관세 행정에 적극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1일 시몬스는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 '세정협조자' 부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몬스가 기업 상표권 보호를 위해 수출입 통관 지원 및 관세 업무에 적극 협력하고, 관세청 주관 공무원 교육에도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정확한 수출입 신고와 관세 납부를 통해 국가 재정 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관세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몬스는 이번 수상 외에도 경기도 이천 지역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ESG 행보를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4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4 나눔문화 확산 유공 포상' 경기도지사 표창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통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벡엔드 서비스 '하이브'가 AWS로부터 폭 넓은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플랫폼은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WS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은 AWS에서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이다. AWS의 자체 영업 조직 및 리셀러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선정된 파트너사의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지원한다. 컴투스플랫폼은 자사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as a Service, GBaaS) ‘하이브(Hive)’에 대해 AWS로부터 기술,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폭 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AWS의 영업 조직 및 리셀러 네트워크를 비즈니스에 직접 활용할 수 있으며 AWS의 마케팅 채널을 통해 하이브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선정은 하이브의 글로벌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전역을 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전 대표가 넥써쓰에 합류한다. 10일 장현국 넥써쓰 대표 겸 오픈게임재단 창립자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한국 게임의 전설이자 글로벌 온라인 게임의 선구자인 송재경 대표가 오픈게임재단의 수석 고문 및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다"고 말했다. 오픈게임재단은 장현국 대표가 스위스 추크에 설립한 블록체인 재단이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가장 오래 지속되고 상징적인 게임을 개발한 송재경 대표는 이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게임에 통합하는 획기적인 도전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송재경 전 대표와 함께 하게 될 협업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장 대표는 "이제 그는 우리와 함께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약 29년 전에 그를 처음 만났고, 그 이후로 항상 그와 다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랐다. 이제 그 소망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재경 전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올초 엑스엘게임즈를 떠났다. 송 전 대표는 1994년 故 김정주 회장과 넥슨을 공동 창업해 '바람의 나라'를 선보이고 1998년에는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를 출시하는 등 한국 PC 온라인 게임 기틀을 다진 1세대 개발
KB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윤대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추천됐다. 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10일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2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된 윤 교수는 한국 공인회계사 자격증과 미국 예일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보유한 회계 전문가다. 다수의 논문을 국제 유명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뛰어난 연구실적을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투자금융지주 및 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금융감독원 자문위원·한국거래소 심의위원 등을 역임해 금융 현장의 업무 전문성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사추위는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금융환경 및 기업의 회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윤대희 후보를 회계 분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하게 됐다”고 선정 사유를 전했다. 아울러 서태종·문수복 사외이사 2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사추위를 통해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25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금융미래재단이 고령층의 금융 소외를 막고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을 시작했다. 10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202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우리은행이 조성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 6곳에서 약 886명의 어르신에게 176회의 교육을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는 5개 배움터를 추가해 총 11곳에서 디지털 금융 교육을 확대 운영해 19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280회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 ▲모바일 뱅킹 ▲금융사기 예방법 ▲챗GPT 활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또한, 수강생의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IT 기기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 행사도 마련한다.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을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르신에게 포상금을 수여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다음 교육과정에서 보조강사로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제주부영호텔&리조트가 오는 22일부터 야외수영장을 개장한다. 봄철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온수풀로 운영되며, 24시간 수질관리 시스템도 가동된다. 제주 서귀포 중문 관광단지에 위치한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제주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입지와 함께 5성급 호텔(262실)과 리조트(187실)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야외수영장(A)은 이국적인 오렌지색 건물과 야자수 풍경이 어우러져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야외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영복 대여 서비스도 유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사계절 내내 운영되는 실내 수영장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 관계자는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장소인 야외수영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초봄을 맞아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휴가를 즐기며 가족, 연인과 함께 제주의 낭만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넷마블이 각자 대표를 세우고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출시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에 나선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7일 권영식-김병규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바꿨다. 김 대표는 지난 2015년 넷마블에 합류해 전략기획, 법무, 정책, 해외 계열사 관리 등 넷마블의 경영 전반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아왔다. 또 지난해 1월 신임대표로 내정된 후 1년간 넷마블의 경영 전략을 도맡아온 전략통으로 통한다. 넷마블은 최근 2년간 적자를 이어오다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반등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위해 올해 흥행 성적이 중요한 만큼, 빠른 의사결정을 기대할 수 있는 단일 대표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회사 발전을 견인해온 권영식 대표의 사임과 함께 각자 대표 체제에서 경영전략 총괄을 맡아온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며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재도약을 위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병규호' 단일 대표의 전두 지휘하에 넷마블은 연내 총 9종의 신작 출시를 이어간다. 그중
제4인터넷전문은행(이하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이 임박하면서 컨소시엄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사들이 컨소시엄에 속속 합류하면서 금융권 내 물밑 경쟁도 한층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약 2개월간 심사를 거쳐 인가 여부를 발표한 뒤, 연내 본인가 절차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제4인뱅 인가를 준비 중인 컨소시엄은 한국소호은행, 유뱅크, 더존뱅크, 소소뱅크, 포도뱅크, AMZ뱅크 등 총 6곳이다. 예비인가 신청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만큼 이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NH농협은행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우리은행이 합류한 데 이어 또 한 곳의 대형은행이 가세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총 4개의 금융사가 참여하게 됐다.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며, 소상공인 신용평가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더존뱅크 컨소시엄에는 신한은행과 DB손해보험이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다. 전사적자원관리(ER